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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오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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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티오피아 커피를 연구하며 세계를 여행하는 인문지리학자. 현재 일본 도쿄외대 아프리카연구센터에서 커피 연구 중. EBS 「세계테마기행」 &amp;lsquo;나는 전설이다, 에티오피아&amp;rsquo; 출연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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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2T14:0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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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윤박사 한국 방문은 5월에 진행 예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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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3T04: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는 5월에 한국 가는데 한달 동안 강연이 11회 잡혀 있어. 강연 준비하면서 틈틈이 어디 가서 뭐 먹을까 리스트업 하는 중. 리스트에 명동교자, 우래옥, 이연국수(전주) 있음. 카페 리스트도 있지. 내 동생이 하는 마곡의 벨레투 에티오피아커피클럽도 있고 광화문 테라로사도 있어. 물론 더 많아. 리스트만 봐도 씐남. 매년 한달 정도 이렇게 한국 방문하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PSbsaXAFF2d4_l2d1ZY21MFJnK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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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박사 커피 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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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16:15Z</updated>
    <published>2026-03-27T10: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들아, 내가 가끔 강연 안내나 글 올리는 건 자영업자가 자기 가게 홍보하는 거랑 비슷해. 그러니까 편하게 좋아요 눌러줘도 돼. 물론 안 눌러도 나는 1그램도 데미지가 없지만 말이야. 요즘 영어랑 일본어로도 같이 올리고 있어서 한국인 페친들한테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고.  돌아보면, 에티오피아 커피 연구를 시작했을 때 커피를 관광과 연결한 연구는 거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yKCMcMRBwxHUDuzQ25MFE6Fupx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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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40개의 이름으로 만든 페르시아어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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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영화가 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번 들었다. 다만 당시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많지 않아,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겨우 시간을 맞춰 볼 수 있었다. 극장을 나서면서 왜 이런 작품이 더 많은 관객에게 닿지 못했는지, 오래 생각했다.  그 뒤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다시 만났다. 여러 번 돌려봤다.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로웠다.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F9HKQuTAWoDyF_5a2fUHDyNhM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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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박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표창장 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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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6:55:42Z</updated>
    <published>2026-02-18T06: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국을 떠나 오래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대학 시절 지도교수님과는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끔 만나 식사를 한다. 지난해에는 교수님이 도쿄를 여러 차례 방문하셨고, 우리는 함께 길을 헤매기도 하고, 아무 정보 없이 식당에 들어가 읽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 주문해 먹기도 했다. 그렇게 걷고 먹고 앉아,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오래, 그리고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UJ9Rr6RVcRDpwiv2GdbnjbTqv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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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새해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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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8:28:26Z</updated>
    <published>2026-02-12T08: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본에서 커피 지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륙을 넘나들며 커피를 연구한다. 에티오피아,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현장에서 흙을 밟고, 시장을 걷고, 카페에 앉아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그리고 다시 책상으로 돌아와 논문을 쓴다.  이번에 논문을 수정하면서 참고문헌을 정리하다가, 한국어 자료를 몇 개 넣어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jM3t9mrUpRmfhAEsDoUtZ6vrx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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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지리학] 작은 컵으로 세계를 읽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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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0T06: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자리에서나 내 소개가 끝나면 거의 빠짐없이 같은 질문이 따라온다.  &amp;ldquo;커피 지리학이 뭐예요?&amp;rdquo;  연구 주제를 이야기하고, 현지조사 경험을 나누고 싶은데 그러려면 먼저 이 질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 질문은 내게 전혀 피상적이지 않다.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에, 나는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익숙한 범주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79qchAfJjb7S3WxOB2xK6tgJcK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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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공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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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2:18:16Z</updated>
    <published>2026-02-03T02: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크리스마스에 일본인 친구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도장이었다.  나는 사인이 필요할 때 대개 도장을 쓰지 않는 편인데, 그 친구는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만큼은 이 도장을 꼭 곁에 두라고 했다. 친구는 도장을 건네며 집을 살 때, 일터에서 더 좋은 포지션을 제안받을 때, 큰 계약이 성사되는 순간, 특히 큰 돈이 오가는 중요한 결정의 자리에서 이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2ZhuHAs8hRvel7iAeSRdV8zi51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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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에서 쩌리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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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6:24:09Z</updated>
    <published>2026-01-21T01: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온 지도 어느덧 10개월이 다 되어 간다. 요즘 가장 편한 삶의 태도를 하나 꼽자면, &amp;lsquo;쩌리&amp;rsquo;로 사는 것이다. 괜히 중심에 서지 않고, 괜히 평가받으려 애쓰지 않고, 기대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서 조용히 머무는 것. 생각보다 그 위치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해외에서 오래 살다가 팬데믹 시기에 한국으로 갑작스럽게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mavXtPKj_pXTnhqKWU9WBr9Op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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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커피 잔 이야기가 만들어 준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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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23:15:55Z</updated>
    <published>2026-01-19T23: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아시아학연구소(IIAS)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겨울판에 글을 하나 썼다. &amp;ldquo;왜 어떤 나라에서는 커피를 작은 잔에 마실까?&amp;rdquo;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작은 커피 잔을 통해 보이지 않는 커피의 역사를 추적하는 에세이였다. 처음에 800자 정도로 심플하게 썼는데, 편집장이 재미있다며 더 확장해보자고 해서 4,000자 정도로 늘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Pgeya82b5td4pzRXms3BVQwjo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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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는 피해자의 몫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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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56:54Z</updated>
    <published>2025-12-08T12: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유명 배우의 과거 범죄가 드러났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퇴출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폭행, 차량절도, 집단강간. 소년원 수감 경력이 있는 사람이 30년이 지난 지금 모범적 인물처럼 대중 앞에 서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을 주었다. 특히 그는 광복절 축사까지 읽으며 스스로를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 &amp;lsquo;성장한 사람&amp;rsquo;으로 자리매김하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kZSqoNvM8gozeOdjUL0ZbWxcfu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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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동티모르 커피페스티벌 초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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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1:58:52Z</updated>
    <published>2025-12-05T01: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 동티모르 커피페스티벌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품질 경연대회와 에어로프레스 내셔널 챔피언십 심판으로도 참여했고, 체류 기간에 대학에서 &amp;ldquo;From Ethiopia to Timor-Leste: Tracing the Living Heritage of Coffee&amp;rdquo;라는 제목으로 발표도 진행했습니다.  이 나라가 얼마나 힙한지 아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BHPiroJ6xxDzyAW3U37C2kRo1B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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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 집에서 첫 로스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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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6:18:43Z</updated>
    <published>2025-11-08T06: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로스팅 머신이 하나 들어왔다. 가지고 있던 생두 샘플로 바로 실험을 시작했다.  모델은 Dainichi Plus Caf&amp;eacute; Pro. 디테일한 로스팅 프로파일은 구현할 수 없지만, 정말 놀라울 만큼 간편하다. 전원을 켜고 1번에서 5번까지 메뉴 중 원하는 단계를 고른 뒤, START 버튼만 누르면 끝. 별도의 부속품도 없다. 사진처럼 보온병 모양의 본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uf-Np1h_H0bDouPtYsleaLwR1d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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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년 만의 인연, 타카세장학재단 30주년 행사 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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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0:01:01Z</updated>
    <published>2025-11-07T07: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타카세 국제장학재단(Takase Scholarship Foundation)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놀랍게도 무려 6개월 전에 초대장을 보냈다. 일본 특유의 꼼꼼함이 느껴졌다.  타카세 주식회사는 1872년, 메이지 5년에 창업한 일본의 종합 물류회사다. 이 회사가 국제협력에 공헌하는 대학원생을 위해 세운 장학재단이 바로 다카세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R7qMq4McFNXrEZZs8mvy1GqBz4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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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진 마늘 &amp;mdash; 일본식 부엌의 효율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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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5:09:08Z</updated>
    <published>2025-10-27T14: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국도 물가가 비싸서 난리지만 일본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는 식재료를 새벽배송 앱으로 주문했지만, 일본에서는 직접 슈퍼에 가서 장을 본다. 물건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가격이 몸으로 느껴진다. 과일도, 야채도, 고기도 다 비싸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건 마늘이다. 일본에서는 작은 마늘 한 통의 가격이 다른 식재료와 비교했을 때 꽤 부담스럽게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2SISUXND3ufQF5Iep6hV6f0d8A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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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린(みりん) &amp;mdash; 냄새를 정리하고 표면을 정돈하는 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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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8:45:58Z</updated>
    <published>2025-10-27T13: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린(みりん, mirin)은 일본 부엌에서 자주 쓰이는 단맛 술이다. 일본에 오기 전에도 그 이름은 알고 있었다. 다만 요리에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다.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과 뭐가 다른지 몰랐고, 윤기가 흐르는 굴소스와도 헷갈렸다.   미린은 찹쌀과 누룩, 소주를 발효&amp;middot;숙성해 만든다. 도수는 보통 14% 안팎. 술이 맞다. 미린은 조리 중 가열하면 알코올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uanX2omaaywN0gx3NJRT1RvOSj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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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외대에서 만난 작은 우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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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4:55:55Z</updated>
    <published>2025-10-25T04: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도쿄외국어대학교(TUFS)에서 열린 아프리카 유학생 교류회에 다녀왔다.  행사에는 아프리카에서 유학 온 학생들뿐 아니라, 아프리카학부 교수진, 아프리카연구센터(ASC)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들, 평화와 갈등 연구 프로그램 대학원생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전에 센터에서 근무했던 직원, 아프리카와 교류 중인 일본 대학 교수, 그리고 정기적으로 센터에 기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uQxR5KkRFfOGXcQXC-nWykG9wn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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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티오피아 커피의 두 번째 삶: 동티모르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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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1:16:01Z</updated>
    <published>2025-10-12T01: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JSAS 2025 @ Hiroshima   지난 주, 히로시마 대학에서 열린 Japan Society for Afrasian Studies (JSAS 2025)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에티오피아 커피의 두 번째 삶: 동티모르 편〉 을 주제로 발표했어요.  지난 6월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Africa&amp;ndash;Asia: A New Axis of Knowl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jXSwnbV6tN9UhAfmknpq1j_88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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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치미 도가라시(七味唐辛子)― 일곱 가지 맛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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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0:24:04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의 어느 규탕(牛タン, 소 혀 요리) 전문점에서 처음 그 빨간 깡통을 봤다. 테이블 한쪽에 조그맣게 놓여 있었는데, 일본 사람들은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집어 들어 고기에 뿌렸다. 나는 그게 뭔지 몰라 옆 사람에게 물었다. &amp;ldquo;시치미(七味)야.&amp;rdquo; 그 순간부터 내 눈에는 그것이 평범한 조미료가 아니었다. 반들반들 닳은 금속 표면에 오래된 손길이 묻어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X1Mb_kpy7W63PHSVrc0lHEfg97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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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츠유(めんつゆ) &amp;mdash; 일본 요리의 비밀 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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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3:07:13Z</updated>
    <published>2025-10-07T09: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슈퍼에서 멘츠유(めんつゆ)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잠시 멈춰 섰다. 간장인가 싶었고, 이름이 이상했다. &amp;lsquo;츠유(つゆ)&amp;rsquo;라는 말은 일본어로 장마(梅雨)를 뜻하니, 혹시 비 오는 계절에 먹는 음식용인가 싶었다. 병을 들고 한참을 살피다 결국 가장 비싼 걸 하나 골랐다. 이유는 단순했다. 실험은 늘 최고급 재료로 해야 결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eyLf6FoV2MSvKQXbesvP1c-lV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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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CAJ 2025, 커피로 만난 한국과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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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3:50:11Z</updated>
    <published>2025-10-01T1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이벤트인 SCAJ 행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4일간 열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의 커피 섹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일본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저는 에티오피아 커피 섹터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커피 관계자들이 커피를 통해 더 많은 교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kB%2Fimage%2FwlLTaYWOTnRmbwVtMW6Au5UjV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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