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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천 김병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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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sagi5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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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교육대학교 졸업 후 수년 간 교직에 몸담았고, 단국대학교와 일본 유학을 거쳐 오사카 영사를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을 후 퇴직하였음.퇴직 후 수필가와 시인으로 등단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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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7:11: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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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벗겨진 포장 -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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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7:32:22Z</updated>
    <published>2025-05-24T06: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금이 간 우정은 없다  금이 간 우정은 애당초 없는 우정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그 포장이 벗겨져 들통났을 뿐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우정은 금이 가지 않고 금이 갈 수도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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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생(相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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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3:39:05Z</updated>
    <published>2025-01-23T01: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뙤약볕 내리쬐는 콘크리트 바닥에 쉴 곳 찾다  지쳐버린 지렁이 한 마리  하굣길 아이는 말없이 바라보다 막대기로 집어서 풀숲에 던진다  나뭇가지 위에서 물끄러미 바나보며 숨죽이던 까치 푸다닥 자리를 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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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박눈 - 회개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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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6:32:05Z</updated>
    <published>2024-03-26T06: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집불통 일수불퇴 독선적 이기주의자 남 배려 못 하고 말로만 사랑하고 물욕에 빠져 거짓말도 가끔 한 이중적인 자화상  회한으로 얼룩진 짧지 않은 지난 세월 까만 밤 하얗게 지새우고 고해성사라도 하고 싶은데 밤새 소리 없이 함박눈 내려앉아 모든 허물 덮어주고 포근하게 감싸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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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니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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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12:04:51Z</updated>
    <published>2024-03-11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의민족 정기 안고 단군왕검 천상의  뜻 서해 작은 섬 위에 우뚝 솟으니  선녀가 곱게 날아 지상을 밟고 먼바다에 해룡이 일어나 구름 속에 맥족이 춤을 춘다  참성단 발아래 바위 능선 굽이 굽이 천년의 풍파도 그 기를 꺽지 못해 태고의 자태를 변함없이 드러내니  백의민족 영원하라! 정수사 목탁 소리 구름 타오르고 함허대사 염불 소리 바람 타오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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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재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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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12:45:15Z</updated>
    <published>2024-02-04T09: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사의 목탁 소리 계곡물에 얹혀 조잘조잘 나불대며 아무 생각 없이 인간세계로 자꾸만 흘러간다  살랑이는 바람 따라 빨간 단풍 하나 젊은 날의 열정을 그리워하며 몸부림치며 그 뒤를 따라간다  고승의 염불 소리 듣는 이 없고 졸고 있는 산짐승들 자장가 벗 삼아 고즈넉한 산골 마을 어둠이 깔린다  뚜벅뚜벅 걷는 산길 보이는 것 없고 나도 없고 계곡물만 훤히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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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된 욕망 - 부부사랑만큼 좋은 건 없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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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3:47:04Z</updated>
    <published>2023-04-28T22: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태원 참사 소식을 접하면서 커다란 가방에 이것저것 잡다한 생활용품을 담고 있던 내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다. 안전사고는 무서운 것이다. 나는 지금 안전사고 위험이 가장 많이 노출된 건축 현장으로 가기 위해 아내가 챙겨준 이부자리를 비롯하여 외출복 운동복 속옷 운동화 구두 등을 하나둘씩 가방에 넣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 나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스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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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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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0:59:21Z</updated>
    <published>2023-04-06T05: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분홍 꽃잎 사이로 어릴 적 동무가, 초록빛 미소 머금고 봄바람을 손짓하니 벌써 내 마음은 고향집 뒷동산에 올라가 있다.  메똥 옆 오솔길 따라 함부로 핀 진달래꽃은, 꽃동산 뛰놀던 동무들 모습 지금도 기억하고 있을까.  서산에 걸린 저녁놀에 진달래 잎사귀 붉게 물드니 내 마음은 불타오르고 그냥, 눈가엔 물기가 촉촉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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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것이 좋은 거야! - 우리 고유의 결혼, 장례문화를 되살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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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11:53:10Z</updated>
    <published>2023-02-28T06: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나 지금이나 생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온 것은 아마 관혼상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친척과 친구 결혼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친구 자제분이나 지인의 결혼은 눈도장을 찍고 식사하기 위해서 참석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얼마 전 시골에서 중학교 과학 교사인 손아래 동서의 둘째 딸 결혼식이 있어 다녀온 적이 있다. 처조카 결혼식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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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두리 해안사구 - 태안반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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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0:58:23Z</updated>
    <published>2023-01-28T08: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와 손잡는 뭍 언저리 푸른 파도 넘실거릴 때 바닷바람 솔잎에 부딪혀 소낙비 소린가 귀를 의심한다  수억 년 비바람에 시달리며 해풍을 막아줄 무인도조차 없으니 성난 파도에 쫓겨온 모래 가족 한 톨 두 톨 해변에 쌓인다  뭍에서 흘러온 이산가족 만나 커다란 모래섬 언덕을 이루고 바닷바람 막아주니 사구습지 해안 초지는 별세상이다  이제 뭇 짐승 산새들이 날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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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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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9:13:29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어떤 친구가 내 개인 카카오톡으로 &amp;lt;10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의 걸음 수와 운동 효과를 측정한 결과&amp;gt;라는 자료를 보내왔다. 그 자료에 의하면 하루 4천 보를 걸은 사람은 우울증이 없어지고, 5천 보를 걸은 사람은 치매&amp;middot;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고, 7천 보를 걸은 사람은 골다공증과 암을 예방하고, 8천 보를 걸은 사람은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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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정(舊正)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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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9:13:31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amp;rsquo; 인간만이 직립 보행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만물의 영장이다 &amp;lsquo;라고 배웠다. 그러나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인간뿐만 아니라 침팬지나 남미의 독수리 콘도르 등도 도구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또한, 동물만이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은 동물보다도 더 예민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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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트로트 열풍&amp;rsquo;에 붙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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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7:19:54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우리나라가 &amp;lsquo;트로트 열풍&amp;lsquo;, 아니 &amp;rsquo;트로트 광풍&amp;lsquo;에 빠져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지상파나 공중파 할 것 없이 TV 여기저기 &amp;rsquo;트로트&amp;lsquo;가 판치는 세상(?)이다. &amp;rsquo;미스트롯&amp;lsquo;, &amp;rsquo;미스터트롯&amp;lsquo;, &amp;rsquo;보이스트롯&amp;lsquo;, &amp;rsquo;내일은 미스터트롯&amp;lsquo; 등등 온통 &amp;rsquo;트로트&amp;lsquo; 노래가 판을 치고 있다. &amp;rsquo;미스트롯&amp;lsquo;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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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전적 일한관계를 위한 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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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02:08:04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개국 이상을 거론할 때 자기 나라 국명을 먼저 내세우고, 그 다음에 친밀도나 큰 나라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런데 위에서 &amp;lsquo;한일관계&amp;rsquo;가 아닌, &amp;lsquo;일한관계&amp;rsquo;로 표기했다. 일본을 먼저 앞세웠다. 왜 그랬을까? 일한관계가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면 양국 간「배려」가 선행되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먼저 결론을 도출해 본 것이다. 사실 난 운 좋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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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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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7:19:55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교육을 &amp;lsquo;백년지대계&amp;rsquo;(百年之大計)라고 말하곤 한다. 교육정책은 최소한 백년 앞을 내다보고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현실을 보면 교육정책이 조석으로 바뀌고, 시류에 야합하는 너무나 즉흥적이고 편의적인 &amp;lsquo;권의지계&amp;rsquo;(權宜之計)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대통령이나 교육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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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행(同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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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7:19:55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고향친구와 막걸리를 한 잔 나누는 자리에서 친구 아들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받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amp;lsquo;어떤 말을 해 주면 좋겠냐?&amp;rsquo;고 물었더니 친구는 주저함 없이 그 자리에서, &amp;lsquo;잘 먹고 잘살아라!&amp;rsquo;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새출발하는 신랑 신부에게 이보다 더 좋은 말은 결코 없을 것이다. 수많은 주례 선생들이 미주알고주알 주례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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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 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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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7:19:54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자는 말합니다. 몽골족 중에서 동서고금을 통틀어 우리나라만큼 성공한 예는 결코 없다고. 유사 이래 1,000번 가까운 외침을 당하고도 지금까지도 건재하고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으니 그렇게 말할 만도 합니다. 다만, 남북이 두 동강이 나서 화합하지 못하고 대립하고 있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삼국통일 대업을 이룰 때 흑심을 드러낸 당나라, 고려때 몽골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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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중동(靜中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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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6T07:24:02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싯적에 친구들과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으레 &amp;ldquo;어떤 사랑을 하고 싶으냐?&amp;rdquo;라는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마다 사랑이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던 나는 &amp;ldquo;장작불 같은 은근한 사랑을 하고 싶다.&amp;rdquo;라고 대답하곤 했다. 사랑에 대한 어떤 확고한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다. 폭탄처럼 격렬한 사랑은 타오를 때는 좋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주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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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를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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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7:19:54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amp;lsquo;보릿고개&amp;rsquo;라는 유행가가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내가 어린 시절엔 확실히 보릿고개가 있었다. 겨울을 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 5월쯤이면 지난해 가을 수확한 쌀 등 식량이 바닥나고 보리 수확이 아직 일러 먹을 것이 없던 어려운 춘궁기를 우리 선조들은 보릿고개라고 불렀다. 이때는 초근목피로 끼니를 잇거나 걸식이나 장리쌀로 겨우 연명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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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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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8:23:15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은 흔히 &amp;lsquo;가정의 달&amp;rsquo;이라고 한다. 1956년부터 5월 8일을 &amp;lsquo;어머니날&amp;lsquo;로 기념해오다가 1973년에 접어들어 아버지를 포함시켜 &amp;rsquo;어버이날&amp;lsquo;로 확대하여 기념해 오고 있는데, 5월 5일 &amp;rsquo;어린이날&amp;rsquo;이 있어서 더더욱 &amp;lsquo;가정의 달&amp;lsquo; 향기가 나는 듯하다. 덧붙여 2007년부터 5월 21일을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amp;rsquo;부부의 날&amp;lsquo;로 기념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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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가외인(出嫁外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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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19:17:41Z</updated>
    <published>2022-10-23T06:3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스컴이나 신문지상에서 &amp;lsquo;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사위&amp;rsquo;라고 말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실현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 일종의 자기욕심이나 바램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사위나 며느리가 아무리 잘 해도 &amp;lsquo;사위는 사위, 며느리는 며느리&amp;rsquo;라는 것이다. 그래도 &amp;lsquo;딸 같은 며느리&amp;middot;아들 같은 사위&amp;rsquo;는 그나마 예쁜 말에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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