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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한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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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여행하고 있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연민과 깊이를 가지고 그 여정을 기록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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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4T05:22: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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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문자 ESTJ 친구의 명언 - 자기조절력은 곧 심리적 에너지의 보존과 지속을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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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6:31:22Z</updated>
    <published>2024-03-03T04: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문자 ESTJ인 친구 한 명은, ESTJ가 꽤 많은 우리 친구 모임 중에서도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육아와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졸업논문을 '매일 3장씩', 그것도 단 한 번도 미루지 않고 '매일' 썼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빨간펜 같은 학습지를 한번도 미뤄본 적이 없다니, 태생부터 다른 사람이었구나 싶기는 하다. 결국 그 친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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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 회고를 미리 준비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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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5:23Z</updated>
    <published>2023-08-23T12: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고(retrospect)란 무엇인가. 라틴어로 뒤를 의미하는 retro와 '본다'는 의미의 spectare가 합쳐진 단어이고, 국어사전에서는 '뒤를 돌아다봄',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나간 일을 돌아보는 일은 자주 후회나 아쉬움으로만 점철되는 데 그건 사실 회고가 아니라 반추에 가깝다. 국어사전에서 반추는 '어떤 일을 되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TLZr2tsGxE1Tqu2Do7YkzQXci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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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는 어느날의 일기 - 2307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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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22:12:36Z</updated>
    <published>2023-07-17T13: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과정에서 자꾸만 내 서투름을 마주하게 된다. 성급하게 말하지 말아야지, 신중해야지, 다른 관점에서도 바라보고 숙고해야지, 순간의 기분으로 상대에게 오래 인상에 남을만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지, 내가 제일 잘 한다고 잘 안다고 오만하게 굴지 말아야지, 순간 기분 나빴어도 별 것 아니었는데 그냥 허허 털고 웃고 넘어가버릴 걸, 조금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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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응원의 마음을 보내 - 7년 전 학생의 연락을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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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9T09:52:48Z</updated>
    <published>2022-04-03T08: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이 끝나갈 무렵에 느지막이 눈을 떴다. 습관처럼 휴대폰을 켜고 확인하는데, 첫 학교에서 제자였던 학생에게 카톡이 와 있었다. 프로필 사진은 없었지만 이름을 보는 순간, 문득 그때 그 학생의 얼굴이 그려졌다.&amp;nbsp;나만한 키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늘 얼굴이 햇빛에 그을려있었던 아이였다. 싱글거리는 표정에,&amp;nbsp;또래 남자애 답지 않게 대화할 때 배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Y3CyQyvD3SLlCHGcDTD5rSdZCI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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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인데 내가 못하는 일일 때 - 아, 논문, 진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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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01:33:27Z</updated>
    <published>2022-02-23T06: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이라고 쓰고 3년이라고 읽는다)&amp;nbsp;&amp;quot;해야 할 필요&amp;quot;가 있는 일이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져서 꽤나 고민을 했다.&amp;nbsp;어디서부터 차근히 시작해야 할까? 와 같은 건설적인 고민은 아니었고, &amp;quot;나는 도대체 이걸 왜 이렇게 못하는가!&amp;quot;라는 근원적이고 답 없는 고민에 가까웠다.  그러다, 내가 잘하는 일에 대해 떠올렸고 혼자 아래와 같은 그림을 끄적거려보았다.   &amp;quot;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qClMLO7_vASuPD5Qa4IpfYM-SF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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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 - 다시 글을 쓰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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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12:49:45Z</updated>
    <published>2022-02-21T04: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다시 글을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네이버 블로그와 다른 플랫폼을 기웃거리다 다시 브런치를 찾았다. 어려운 시기에 남겨둔 글을 버리고 싶지 않기도 했고,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플랫폼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해서.  다시 글을 써야지,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지 거의 일 년이 다되어간다는 알림을 받고 무척 놀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n8Qk-nmwPI0oO-bQVV1l5DiOq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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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함께 걸어주었던 사람들 - 따뜻한 마음은 위로가 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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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7:45Z</updated>
    <published>2021-02-22T12: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성북천을 걸었다.&amp;nbsp; 겨울밤 공기와 드문드문하게 천을 거니는 사람들 사이로 호젓한 물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흘러가듯 머물고 있는 청둥오리 한 쌍과 물가의 수풀 사이를 폴짝거리고 있는 길고양이를 한참 응시하기도 하며, 느긋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걸었다.&amp;nbsp;혼자여도 충만하다.    이 길을 혼자 걷는 게 괴로웠던 수많은 날들이 있었다. 살고 싶지 않았고 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IuvvxDzk6mAQ3qFWGvdRazrn_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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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과 비교하기'라는 덫 - 글쓰기가 재미있다가 없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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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23Z</updated>
    <published>2020-12-25T14: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시켜서, 해야 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즐거워서 무언가를 하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어떻게든 그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내게 된다는 것을&amp;nbsp;아는가. 최근 몇 주간, 내게 글을 쓰는 일이 그랬다. 일과가 끝나고 캔들워머로&amp;nbsp;방 한구석을 밝혀두고, 책상 위의 백색 스탠드를 켜서 어두워진 사위를 조금 밝히는 일. 그리고 브런치를 열어 '제목을 입력하세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oMCGIIvXTBMNt2p4XO789Wu0e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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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죽기 전에 내가 다시 여기를 방문할 수 있을까?&amp;quot; - 일상이 여행이 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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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04Z</updated>
    <published>2020-12-21T12:3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은 반복이다. 오늘의 일과와 내일의 일과가 비슷하고 가볼까, 해볼까 싶은 것들을&amp;nbsp;꼭 오늘 하지 않아도 된다. 언젠가, 아무 때나 갈 수 있으니까. 오늘을 메우는 건 있었던 일에 대한 후회와 다가올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다.&amp;nbsp;반복되는 매일이 주는 안정감은 때로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자주 잊게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해왔다.  그래서 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cUfXyLMR-sDKsBMZBNB1KFspd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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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너의 모습을 보고 싶었어 - 필리핀 보홀에서의 마지막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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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13:12:07Z</updated>
    <published>2020-12-16T14: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필리핀 보홀에 갔을 때의 일이다. 비행 이륙시간 최소 18시간 전에는 다이빙을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 마지막 날은 육상투어를 하거나 쉬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 데,&amp;nbsp;두 번째 보홀 방문이어서 마냥 쉬기엔 아쉬움이 들었다.&amp;nbsp;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하다가 근처 바다에서&amp;nbsp;돌고래 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다이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MiNjBzM_wvf_OkY1VFRCEWy9K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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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것도 바꾸고 싶지 않은 사람을 사랑해본 적 있니? - 넷플릭스 오리지널 &amp;lt;반쪽의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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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00:55:55Z</updated>
    <published>2020-12-15T06: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 5월 1일 자로 업데이트된 오리지널 영화 &amp;lt;반쪽의 이야기&amp;gt;(원제: The Half of It)를 보았다. 썩 마음에 들어서 두어 번을. 고등학교 졸업반인 한 남자(폴 먼스키)가 같은 학교의 여자(알렉시스 레마이어)를 좋아하게 되고, 이웃에 사는 엘리 추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단하게 풀어쓴 시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E_3zHCQVDoPJec4mkfZ3xVyUG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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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예쁘게 하던 사람 - 우리는 헤어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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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01:29:36Z</updated>
    <published>2020-12-14T14: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참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다. 요즘 네일을 할 수 없어 속상하다는 말에 &amp;ldquo;그럼 내가 네일 하는 거 배울까? 그럼 너랑 더 오래 있을 수 있잖아.&amp;rdquo;라고 답하던 사람.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amp;ldquo;넌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말을 해?&amp;rdquo; 내가 늘 감탄하며 말하면, 그 사람은 &amp;ldquo;난 몰랐는데, 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5ip8ufcOzLksCXNLiimOsXN1V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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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라는 말 쉽게 하지 말아요. - 누군가에겐 여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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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15:28:05Z</updated>
    <published>2020-12-10T07: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직도?&amp;rsquo;라는 말을 누군가가 말하는 아픔에, 상처에, 감정에 되묻지 말자고 다짐한 지 오래다. 그 말의 앞에 혹은 뒤에 생략되어 있는 수많은 말들이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게 언제 적 일인데 너 아직도 그러고 있어', '그건 좀 과한 거야, 이상한 거야'. '뭐 별일이라고 그렇게까지 끙끙 앓고 있어.' 같은 숨겨진 말들은 이미 상처 받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VdG7icYafATwwh-ER5wMc2rrk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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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일, 나쁜 일들까지 모두 다 - 삶이 데려다 주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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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13:14:04Z</updated>
    <published>2020-12-07T23: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깨달았다. 세상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만약 이날 폰을 도둑질 당하지 않았다면 이 광경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이날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고스란히 이 순서대로 벌어지지 않았다면, 이 한 장의 사진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좋은 일은 물론 나쁜 일들까지 모두 다. 하나도 빠짐없이 차곡차곡 쌓여야만 현재를, 지금 이 자리를 만들어낸다. 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KN3pi4uwNS8n0Vd7Tmt2JdD-Q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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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마음들은 어디로 갔을까 - 간절해지는 일은 너무나 드물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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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06:27:57Z</updated>
    <published>2020-11-28T07: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타구니에 욕창이 생길 정도로 글을 썼었다던, 한 소설가의 자기 고백을 읽었다. 누군가가 읽어줄 거라는, 글로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어떤 희망도 기대도 하기 어려웠을 시절에도 그렇게나 글을 썼었다는 고백에, 무언가가 간절해서 몰두하는 일은 저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작가 류시화의 책에서, 아픈 사람에게 돈을 주며 자신의 기도를 대신 빌어달라고 부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nfVBvadL-SDCM34xKJ4pFAIp2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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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여야만 했는데 - 곳곳에 묻은 너의 흔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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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14:19:15Z</updated>
    <published>2020-11-23T22: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돌담 모양새를 흉내 낸 시멘트 길을 따라 걷다 인도와 차도 경계선에 죽 늘어선 홍가시나무 화단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몇 년 전쯤이든가 봄이 오는 초입에 여린 붉은빛을 띤 어린 잎사귀들이 네모 반듯이 정리된 화단 사이로 삐죽거리며 인사하듯 돋아났었다. 그때에 꽤나 좋아했던 선배와 통화하며 홍가시나무에 새잎이 났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야기했던 기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c_LpxtYjjAmWRrE5QD5lOKvfP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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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겨울 공기야&amp;quot; - 나목을 좋아한다던,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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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11:45:07Z</updated>
    <published>2020-11-16T11: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겨울이야&amp;rdquo;  며칠 새 부쩍 차가워진 공기를 흠뻑 들이마시곤, 너는 말했다. 늘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너였다. 가을에는 구름 한 점 없어진 하늘을 가리키며 &amp;lsquo;하늘이 높아졌다&amp;rsquo;고 말하고, 봄에는 &amp;lsquo;텁텁한 흙냄새 같은 거 나지?&amp;rsquo; 라며 계절의 냄새를 조잘댔고, 여름에는 &amp;lsquo;해가 진~~ 짜 길어졌어!&amp;rsquo;라며 신나 하곤 했다. 나는 너의 말이 알아들어지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Dg8LbUSeUjIOxU1X4thLNGNhE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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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문읽기] 우울증의 근거기반치료(1) - 문제해결치료(Problem-Solving Therap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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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9T07:44:23Z</updated>
    <published>2020-10-25T09: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문명] 김지인, 권호인 (2019). 우울증의 근거기반치료에 대한 고찰.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 38(4), 388-399.  - 해당 논문은, 미국심리학회 12분과 근거기반치료 대책위원회에서 제시한 우울증에 대해 &amp;lsquo;강한/잘 확립된(Strong/well-established)&amp;rsquo; 치료로 제안된 인지치료, 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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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 - 떠나는 사람, Homo Viat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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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48:12Z</updated>
    <published>2020-06-24T04: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중반 시절, 뮤지컬 &amp;lt;엘리자벳&amp;gt;을 보고서는&amp;nbsp;&amp;quot;나는 나만의 것&amp;quot; 넘버를 주구장창 듣고 다녔다. 뮤지컬의 주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하이라이트 넘버이기도 했지만, 그 노래의 가사에 담긴 엘리자벳의 호소를 마치 나의 삶처럼 투영했던 것 같다. 이런 내용의 가사였다.  &amp;quot;난 싫어, 이런 삶. 새장 속의 새처럼. 그 어떤 강요도 의무들도. 내 삶은 내가 선택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tgM5BmD6SKlRfYXn1oV-8LHVA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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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몰을 기다리는 시간 - 스페인, 톨레도에서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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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32Z</updated>
    <published>2020-06-19T04: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로지 일몰만을 목표로 다다랐던 곳이었다. 해가 지는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그 도시의 한인 여행객들은 일몰 시간이 언제인지, 가장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지를 공유하곤 했다. 산 중턱에 위치한 호텔의 라운지 카페는 겨울의 중반이라는 시기 때문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5%2Fimage%2FwXijigBh6osIo-lC-kD_Y3Cxb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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