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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소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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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에 유익을 주는 독서가이자 역사로 소통하며 사람들의 생각을 넓혀주는 역사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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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8T01:1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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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최소한의 삼국지&amp;gt; X &amp;lt;손자병법&amp;gt; - 적벽대전으로 읽는 인생의 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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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4-30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고, 세 번 이상 읽은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amp;rdquo;   삼국지를 읽지 않은 이는 세상 이치에 어두운 순진한 사람이니 가까이하지 말고, 여러 번 읽은 이는 처세에 능하고 계산적인 사람이니 멀리하라는 뜻일까. 다 읽지는 못했어도 삼국지를 모르는 한국인은 드물 것이다. 번역가만 다를 뿐, 집안 책장 한 귀퉁이를 차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aPC5_zBOihhGpHdpnHLaO2aDl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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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밍웨이 &amp;lt;노인과 바다&amp;gt; X 베케트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 - 니힐리즘 속에서 찾은 인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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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4-1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는 왜 자살하지 않는가?&amp;rdquo; 알베르 카뮈가 부조리한 세상 속 인간에게 던진 철학적 질문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예정된 사실이라면, 불안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보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우리는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지만, 결국 죽음이라는 결론을 떠올리면 이 모든 과정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wS_RlZvPFTePibopSRjodMWI-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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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백야&amp;gt; X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 - 도파민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amp;lt;사랑의 기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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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시작은 늘 설렌다. 낯선 이와 겪는 새로운 경험은 경탄을 자아내고, 그 감각적인 자극은 서로에게 맹목적으로 열중하게 만든다. 평범했던 일상은 경이로운 감정에 휩싸여 세상의 중심이 나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머릿속은 온통 상대에 대한 생각뿐이며,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유영하는 기분에 휩싸여 가슴은 뛰고 잠도 오지 않는다. 이처럼 도파민이 폭발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VuJTOIDVVdXZEIaQZxbD8wjB6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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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경험의 멸종&amp;gt; X &amp;lt;기술 공화국 선언&amp;gt; - 경험의 소멸과 기술의 가속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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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4-02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과 이란이 전쟁 중이다. 전쟁의 명분은 불분명하지만, 그 피해는 두 나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18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AI 시스템 &amp;lsquo;메이븐&amp;rsquo;이 지목되고 있다. 팔란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2zY5JIV_SVi2s0_PjRICc-8l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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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amp;gt; X &amp;lt;인간실격&amp;gt; - 따뜻한 봄날, 가장 차가운 인간을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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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3-2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싹, 꽃, 온기, 햇볕, 시작, 설렘, 기대, 희망, 긍정&amp;hellip; 봄을 떠올리면 따라오는 단어들을 나열해 본다.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전히 봄이 오면 설렌다. 하지만 최근, 이 계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권의 책을 읽었다. &amp;lt;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amp;gt;과 &amp;lt;인간 실격&amp;gt;.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지만, 이 따스한 봄과는 어딘가 어긋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x8TZfIKFwHjAnOJZBanFLFxXs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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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고타 크리스토프 &amp;lt;문맹&amp;gt; X 한강 &amp;lt;희랍어시간&amp;gt;&amp;nbsp; - 언어는 어떻게 우리의 세계가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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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3-12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갑작스럽게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마음이 상한 적이 있다. 상대방은 전후 사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고, 그 말들은 마치 비수처럼 들렸다. 나 역시 순간적으로 분노에 휩쓸려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야 비로소 상황을 돌아보게 되었다. 왜 그때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했을까. 차분하게 사실을 설명할 수 있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Tq1BW0LJX1QTvLmozaOLU_1mV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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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수&amp;lt;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amp;gt; X YB밴드&amp;lt;흰수염고래&amp;gt; -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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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0:42:04Z</updated>
    <published>2026-03-06T02: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는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 우리의 생각을 넓히는 글이라고 믿어 왔다. 그래서 한동안은 특별한 경험을 했거나, 눈에 띄는 성공을 이룬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 여겼다. 치열한 노력의 과정과 성취의 감정을 정리해 타인의 사고를 확장시켜 주는 글, 그것이 제대로 된 에세이라고 단정 지었다.      그 생각은 &amp;lt;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amp;gt;를 읽기 전까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iH1_yBI-_Q6lheqTO9mm_iKmK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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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x 멋진 신세계 - 편리함이라는 소마, AI가 만든 멋진 신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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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2-19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황석영 작가의 작품 〈할매〉가 AI와 협업해 출간되었다는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그는 AI를 조수처럼 활용해 구성과 형식에 대해 토론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아 작품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적인 선택과 완성은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남겼다고 덧붙였다. 대신 써준 글이 아니라, 함께 고민한 흔적에 가까운 작업 방식이었다.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OKahXH1vlcppShJU0sovZ13Cv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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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amp;lt;죽음의 수용소에서&amp;gt; &amp;times; 영화&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 피할 수 없는 시련을 살아내는 슬기로운 일상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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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8:18:13Z</updated>
    <published>2026-02-13T08: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스포일러 주의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의 결말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복은 지루하다. 새로운 경험은 삶에 활력을 주지만,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일은 썩 반갑지 않다. 목표를 향한 과정이라면 감수할 수 있겠지만, 공부처럼 복습의 느낌이 강한 재독이나 재관람은 늘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내용 확인을 위한 부분 재독은 그래도 괜찮지만,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eP5w7rvxGoG6gLtBBjEAqMq-u1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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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처드 바크 &amp;lt;갈매기의 꿈&amp;gt; X 법정 스님 &amp;lt;무소유&amp;gt; - 자유를 향한 비행, 본질에 대한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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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2:21:48Z</updated>
    <published>2026-02-06T06: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새를 좋아하는 아들이 높은 건물 옥상 위 뾰족한 철 구조물에 앉아있는 새를 찍어 보여준 적이 있다. 그 순간 문득 새들에게도 고소공포증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찾아보니, 새 역시 처음 날아오를 때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점이 흥미로워 그림책 수업에서 새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구상하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uK0byPjkZhoD8m7WZsjloOl8A9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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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일기_여전히 지구 끝 때때로 맑음, 영화_보이후드 - 청춘의 불안한 성장 속에서 &amp;lsquo;나&amp;rsquo;라는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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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1:41:34Z</updated>
    <published>2026-01-22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네 인생이 불안하지는 않니?&amp;rdquo;  올해 고3이 된 아이와 학원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불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아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언제 불안을 느꼈을지 궁금했다. 아이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불안하다고 말하며,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공부를 한다고 덧붙였다. 막연한 불안에 맞서기 위해 공부를 선택했다는 아이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oFjtAcs8MPMtmFN-zK_4mNzCU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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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랑의 기술&amp;gt; &amp;amp; &amp;lt;사랑의 기초, 한 남자&amp;gt; - 사랑을 다시 배우는 시간_프롬과 알랭이 말한 사랑의 현실과 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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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1-15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사랑은 스무 살을 한참 넘긴 뒤에야 시작되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이라, 그것은 어떤 열병처럼 빠르게 타올랐지만 쉽게 꺼지지는 않았다. 온돌방처럼 따뜻한 감각이 4년 동안 이어졌고, 야수 같은 세상 한가운데에 유일무이한 내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은 늘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다. 이 온기를 잃고 싶지 않아 결혼까지 결심했고,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mzOjtJc-ATJOi8ipw8XtEkgH-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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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_ 책, 세상을 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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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1:43:29Z</updated>
    <published>2026-01-09T01: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 보면 한 문장에 시선이 멈추는 순간이 있습니다.그 순간은 이해가 끝나서가 아니라, 생각이 다른 곳으로 건너가기 시작할 때입니다. 어떤 문장은 영화의 한 장면을 불러오고, 어떤 감정은 오래전 들었던 노래의 가사를 무심코 흥얼거리게 만듭니다.   그 순간들이 늘 궁금했습니다. &amp;quot;왜 한 권의 책은 홀로 남지 못하고,자꾸만 다른 이야기들을 불러들이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_9vYizzt08lXkvFeDSdn4Xkqx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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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죄와 벌&amp;gt; 그리고 &amp;lt;이반 일리치의 죽음&amp;gt; -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의 질문,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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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50:28Z</updated>
    <published>2025-12-24T02: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은 언제나 나를 유혹한다. 작가의 이름으로, 근사한 제목으로, 혹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표지로. 때로는 책이 지닌 물리적인 두께감마저도 선택의 이유가 된다. 천 쪽이 훌쩍 넘는 압도적인 벽돌 책을 마주하는 순간, 저 책을 완독하고 나면 나 또한 그 두께만큼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호기롭게 책을 집어 든다. 그러나 완독의 과정은 언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tEVGaZuHSOQC5KSLZQg24nCfpdg.jpg" width="1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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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항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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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3:44:59Z</updated>
    <published>2025-11-28T03: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를 바라보는 순간, 시간은 잠시 멈춘다. 일출의 황홀한 순간부터 태양이 높아져 윤슬이 반짝이는 한낮, 그리고 온 세상을 금빛으로 물들이며 사라지는 일몰까지. 해무가 감싸는 바다도, 눈을 품은 겨울 바다도, 폭풍 속 거칠게 일렁이는 바다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바다는 그렇게 매 순간 아름답다.    바다의 아름다움은 거리를 둔 여백 속에서만 느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GOZnu4SCbyJG30eJm3xgv7oPz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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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다정하게 &amp;ndash; 박웅현 - 시는 모르지만 시인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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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23:01:16Z</updated>
    <published>2025-11-23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업으로 삼는 이들을 우리는 &amp;lsquo;작가&amp;rsquo;라 부른다. 작가는 다시 소설가, 수필가, 시인, 극작가, 방송작가, 시나리오 작가, 평론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나뉜다. 이렇게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직업 중 가장 극한 직업은 역시 시인이 아닐까.             시인은 압축된 문장 속에서 대중의 감정과 자신의 독창성을 동시에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IS9T2Ki5Doe7xdhSEkg8o2swpW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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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자의 깨알 재미 &amp;ndash; 손유미 - 단어를 이해하면 세상이 좀 더 선명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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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0:17:11Z</updated>
    <published>2025-11-17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문자를 읽기보다 영상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정보를 얻는 일이 더 흔해졌다. 쉽고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나다 보니 점점 글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멀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어휘력도 떨어져 독서가 어렵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한국어 어휘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지만, 한자 교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12xuFXLime3YThta6NrG34qZ8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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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문화유산답사기9 서울편1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 - 책을 따라 걷다, 창덕궁에 닿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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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3:00:54Z</updated>
    <published>2025-11-10T04:0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역사를 공부할 때는 역사적 사건들의 인과관계가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제 역사를 강의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역사적 배경을 품은 유적지와 건축물은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며 인간의 삶을 묵묵히 바라본 역사의 증인들이다. 한 사람의 과거를 알면 그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깊어지듯, 문화유산의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0Cw_ryS2HDIc53KBuqb4KScs7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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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경애의 마음&amp;gt;&amp;ndash; 김금희 X &amp;lt;바람이 분다&amp;gt;&amp;ndash; 이소라 -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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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8:23Z</updated>
    <published>2025-10-24T00: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사진 한 장의 배경에서 배우자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당시엔 서로 모르는 사이었는 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시공간에 있었다는 사실에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로 연결되어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흐릿한 배경에 불과했던 사람이 현재 내 삶에 점점 중요한 실존으로 자리 잡게 되어 단순한 우연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XN_IgSwyRrgK6z6895NDWsJ7f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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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최인훈의 &amp;lt;광장&amp;gt; X 영화 &amp;lt;쇼생크 탈출&amp;gt; - 광장과 터널의 끝에서 이명준과 앤디가 발견한 푸른 해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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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3:10:00Z</updated>
    <published>2025-10-17T03: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 시대의 모든 기록은 결국, 인간이 자유를 향해 벌인 투쟁의 발자취이다. 신분제도, 종교 혹은 이데올로기 등등 인간의 행위를 속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여전히 인류는 고투 중이다. 역사 시대의 주요 변곡점들을 살펴보면, 문명을 발전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 동력이 바로 특정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의 자유에 대한 열망이었음을 알 수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J%2Fimage%2FU1zOTkGT3dnzESC7dgC4XWDebW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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