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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노키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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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우자의 외도로 고통 받았지만, 다시 사랑을 믿고 싶은 그대. 단 한사람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의 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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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9T17:57: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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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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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1:22:39Z</updated>
    <published>2023-01-25T06: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오는 것 같다. 감사하고 또 죄송하게도 &amp;lsquo;이젠 더 이상 글을 쓰지 않느냐&amp;rsquo;는 독자님의 댓글도 뒤늦게 확인하였다.    사실 난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물론 사랑하는 남편과 두 딸아이도 함께 말이다. 2022년은 가족여행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다녔다. 아이들을 맡기고 단둘이 데이트도 곧잘 하였다. 2023년 새해에도 더욱더 사랑하자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XgDzacdDV6JtZzopWfP3Mq7ag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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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속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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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08:53:28Z</updated>
    <published>2022-02-16T22: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 숲 사이로 난 좁은 길을 걷고 있는 당신. 당신 앞에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났다. 두 길 모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왼쪽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힌 표지판이 있다.  안 핀 놈은 있어도 한 번만 핀 놈은 없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세상에는 들킨 자와 들키지 않은 자뿐이다. 지 버릇 개 못 준다.  오른쪽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힌 표지판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GJLxGnL4iHZjyqofK9KBF3jZd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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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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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4:16:44Z</updated>
    <published>2022-02-13T22: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의 글들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내가 겪었던 혼란, 좌절, 분노, 슬픔, 포기, 집착 등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제부터는 내가 그 지옥 같았던 시간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포용해줄 만큼 넓은 아량을 가진 이도 아니다. 내가 남편의 외도를 용서하고 다시 행복한 부부관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0KjXIA1UO7rLO345quEYNrVy0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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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매뉴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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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4:21:05Z</updated>
    <published>2022-01-26T22: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모든 관심이 남편에게 집중되던 때를 벗어나 내가 나의 삶을 살려고 노력을 시작하고 나서야 남편과 대화다운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남편은 내가 바라는 것이 정말 무엇인지 몰라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한참 감정이 격해있을 때는 나 또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과 같아 하루에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마음이 변하곤 했었다. 그런 소용돌이 속에서 어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fxYdiKbdbouOShlK6WCmmRcU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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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맞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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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1:22:35Z</updated>
    <published>2022-01-11T22: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크게 다투고 난 후 어느 날이었다.  나의 지속적인 의심과 분노에 지친 그가 더 이상 어떻게 더 해야 하냐고 물었을 때, 나는 우리 사이가 정말로 끝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병원에 입퇴원 후,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의사 선생님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감정이 격해질 때 우선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 나 자신을 들여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7HwtcyKsY4IVEvvt4N-CVyOQ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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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염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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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2T07:07:48Z</updated>
    <published>2021-12-21T22: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휴대전화기를 부수고 나는 다시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 처음 그날처럼 남편을 향해 수시로 분노를 표출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자지도 않고 울다가 화내다를 반복했다. 남편은 부서진 전화기를 고치는 비용이 더 들었는지 새로운 휴대전화를 사들고 왔다. 내 눈앞에서 다시 커플앱을 깔아보였지만 난 그런 게 무슨 소용 있냐며 화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kGkJcqh4dR0b_itUJ8zafrRNQ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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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의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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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5:28:35Z</updated>
    <published>2021-12-16T22: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시작된 남편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과 염탐. 그것은 남편뿐만 아니라 내 삶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었다.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서, 이 시련을 딛고 부부관계를 잘 회복하기 위해서 내가 가장 먼저 끊어내야 할 것이 의심과 염탐이었다.  남편이 외출만 해도 다른 여자를 만나는 상상을 하고, 내가 오자 보고 있던 휴대전화기를 꺼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418rKVrDIpKpv3QF9NkmiJrCS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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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시행착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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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14:14:16Z</updated>
    <published>2021-12-13T22: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하지 않고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해 보겠다 다짐했던 순간, 우리 부부는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둘만의 노력만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나는 마음에 평온을 얻은 것 같이 괜찮다가도 고장 난 기관차처럼 폭주하기를 반복하였다. 나 스스로도 어떠한 순간이 나를 화나게 하는지 알 수 없던 때였다. 그래서 남편이 찾은 것은 유명하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bN_TiG3NHlAbiJ0tHOY_0oPP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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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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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22:58:45Z</updated>
    <published>2021-12-01T21: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선택의 연속이라 했던가.  남편의 외도를 알고 죽을 만큼 힘들었고 나쁜 선택도 여러 번, 결국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으며 상간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했다. 그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나는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던 그날, 나는 이혼을 선택했다. 늘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다른 건 다 참아도 여자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EqeaeNey3_Q7JhLmkUire36F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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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자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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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23:17:25Z</updated>
    <published>2021-11-30T15: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이었다.  두 살 터울인 언니와 난 어릴 때부터 많은 비교의 대상이 되었다. 짙은 쌍꺼풀에 긴 속눈썹. 인형같이 생긴 언니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나는 무 쌍꺼풀에 속눈썹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짧았으며 난 어딜 가나 있는지 모를 정도로 소심한 아이였다. 장난기 많은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우리 자매를 &amp;lsquo;쁜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FxL6HPR85IZ5RrRXrfmLMUb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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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동병상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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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02:44:23Z</updated>
    <published>2021-11-19T22: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가장 많이 든 생각 중 하나는 &amp;lsquo;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amp;rsquo;였다. 나를 뺀 주변 부부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생기는 걸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세상엔 바람피운 남편과 안 들킨 남편만 있을 뿐이다란 어처구니없는 말을 믿고 싶을 정도였다. 온 세상 모든 아내들이 나와 같은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nvLfcCCKMD_ncG8IX0u1KJlGh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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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부부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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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19:22:58Z</updated>
    <published>2020-12-04T13: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 결혼 지켜.&amp;rdquo;  주인공인 김희애가 이혼한 남편과 잠자리를 하고 난 후, &amp;lsquo;나 다시 돌아올까?&amp;rsquo; 물으며 흔들리는 남편에게 한 말이다.  또한 나의 남편이 잘 따라 하는 성대모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드라마에는 불륜이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그 일을 겪기 전에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이토록 불륜 이야기가 많을 줄은 전혀 몰랐다.  그 일로 인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u3uVufPM80qUYVzyMFWV2Cjm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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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불가촉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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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13:27:51Z</updated>
    <published>2020-12-01T22: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왜 자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소금을 뿌리는 거죠?&amp;rdquo;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하루에 적게는 두 번에서 많게는 세 번씩 상담을 받는데 그 당시 의사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이었는데 남편의 외도는 나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상간녀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했을 때나, 복수를 하겠다는 내 계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S6jlyjZHZ9VYM8zcLWnwrupy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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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전화위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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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21:54:08Z</updated>
    <published>2020-11-17T07: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번의 자해와 한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난 결국 반강제적으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요즘은 정신과라고 해서 무조건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것은 아니다. 보호자나 간병인이 24시간 같이 한다는 조건 하에 개방병동에 입원할 수 있었다. 남편은 직장을 다녀야 했고, 친정 엄마는 나의 어린 두 딸을 돌봐줘야 했기 때문에 나는 24시간 간병인을 썼다. 그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8ieMjUYWWc3z2yyfNw5tG6rW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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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폭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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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4T02:08:01Z</updated>
    <published>2020-11-16T09: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전 글들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겪은 어려움과 고통에 관한 것이 었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혼이 아닌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딪히고 좌절하고, 또다시 깨달음을 얻고 일어서고 하는 과정 중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JIjar3Xuij5RUVfUqO2LWpUF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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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명예훼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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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23:09:53Z</updated>
    <published>2020-11-12T2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간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낯선 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 같았으면 받지 않았을 텐데 왠지 모를 느낌에 그 전화는 꼭 받아야만 할 것 같았다. 전화기 너머로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죄송하지만 00 씨 되시나요?&amp;rdquo;  &amp;ldquo;네. 누구시죠?&amp;rdquo;  &amp;ldquo;전 000 씨 남자 친구입니다. 아니, 결혼을 앞두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5bRJtoDKfDOZhPhVbpFAjIIM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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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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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3T13:09:24Z</updated>
    <published>2020-11-12T01: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외도를 알기 불과 수개월 전의 일이었다.  직장동료로 알고 지낸 지 일 년 남짓 되는 여직원이 근심 가득한 눈으로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다.   &amp;ldquo; 00 씨, 무슨 일 있어요? 안색이 안 좋네. 아프면 일찍 들어가서 쉬어요.&amp;rdquo;   &amp;ldquo;아, 아니에요. 저기... 오늘 퇴근하고 잠깐만 시간 내주실 수 있어요?&amp;rdquo;  평소엔 늘 에너지 넘치고 해맑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b_48XqWdV3K1V-rrSGRw_0rv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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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공소시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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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20:20:17Z</updated>
    <published>2020-11-10T00: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이춘재에 대해서 세상이 시끌벅적하였다. 드디어 범인이 잡혔는데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가 잡히고 나서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가 없다니 모두가 격분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렇듯 살인죄를 비롯하여 모든 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존재한다.   상간녀에 대한 손해배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qETGKafzexWUr_ikjKU7jmz8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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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피해자 코스프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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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23:12:24Z</updated>
    <published>2020-11-08T22: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괜찮아?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amp;rdquo;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된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남편이 날 지켜보고 있었다. 병원이었다. 이 장면 꼭 데자뷔 같이 낯설지가 않았다. 생각이 났다. 첫 아이를 출산하였을 때다. 양수가 먼저 터져 30시간을 넘게 진통을 하다 정말 힘들게 낳았다. 그때 남편의 모습도 저러하였다. 오랜 시간 진통을 하면서 정신을 잃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4tpu_0X5pm8iuLSltTyPvJOs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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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간통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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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23:03:15Z</updated>
    <published>2020-11-04T22: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가 모두 열리던 그 해. 대한민국 헌법에는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간통죄 폐지인 것이다.   2015년 2월 &amp;ldquo;국민의 성적 자기 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amp;rdquo;며 해당 조항이 위헌 결정이 된 이후, 2016년 1월 형법에서 삭제되었다.  많은 논란이 있던 만큼 그해 유월이 되어서까지도 관련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75%2Fimage%2FOOh8yY7kEHe412GF6ygl9JLkZ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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