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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해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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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살이 아마추어, 자발적 엄마, 학원강사.써야지 하고 자주 쓰지는 않아 양(치기)해연 입니다. 다이나믹할 지언정 찬란할 오늘들을, 제발 자주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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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30T09:2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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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초의 어떤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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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5:39:03Z</updated>
    <published>2025-08-06T05: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한창 여름이고, 그중에서도 이제는 8월이다.  언젠가부터 도통 여름을 에너지와, 여름 방학, 휴가의 계절로 여기지 못하는 나는, 올해는 초여름 즈음에 보약을 한재 해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30대부터인가, 이십 대 후반부터인가, 여름 한낮의 태양에 조금만 노출돼도 더위를 먹는 느낌이 허다했고, 그나마도 더위를 먹지 않으면 작년에는 난생처음 겪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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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감았다 뜨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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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9:40:19Z</updated>
    <published>2025-06-12T03: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며 보이는 찰나와, 찰나가 아닌 긴 시간의 기쁨과 신비, 혹은 가벼운 일상조차 귀히 여겨 기록하려고, 혹은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어쩐지 지금은 글을 쓰고 싶어서, 육아에 할애되는 시간이 아깝고 심지어 아이가 나의 글쓰기를, 나를 방해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 이미 일상의 기쁨을 느끼고, 오래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wC6fn_IAbXRPo-gQolA7PQXUz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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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지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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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8:18:31Z</updated>
    <published>2025-06-01T06: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백승하를 싫어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나와 동성인 여성들을 현혹시킨다는 의미에서 그를 증오한다. p.47&amp;quot;   강민주는 이렇게 돌려 말하는 법이 없다. 영화가 아닌 문장 속에서 이런 식의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캐릭터라니. 강민주 생각의 흐름과 언어가 책을 읽는 내내 독자를 매료시킨다.    92년에 발간된 양귀자 작가의 &amp;lt;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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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허하기로 함_그렇다고 하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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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30:59Z</updated>
    <published>2025-05-08T07: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7일 오늘은, 월요일 같은 수요일이었다. 5월 5일이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월요일이었고, 다음날이 대체 휴무일로 이어진 연휴가 끝난 첫 평일이었기 때문이다.        5월 6일 어제는 어린이날 다음날이었고, 대체공휴일이었다. 나와 초1 아들 신비는, 졸업한 유치원의 (모처럼 모두가 성향이 맞는, 아니 내가 &amp;lsquo;특별히 애정하는&amp;rsquo; 이 더 어울리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iTMwvAHGi6gAV4kqNpf9gSbvA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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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작업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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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0:15:48Z</updated>
    <published>2025-04-11T08: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커서 니네 아빠같이 작업복 입고 다니는 남자 만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 돼.&amp;rdquo;       10대 내내 지긋지긋했던 말이었다. 작업복 입은 남자의 (전) 부인이자 내 엄마가 한 말이었다. 사실 횟수는 가끔 이었겠으나, 그 몇 번이 지긋지긋한 게 된 만큼 임팩트가 큰 탓인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언제부터 들었는지 모를 만큼 어렸을 때부터 들은 얘기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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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을 모르는 아이》_ 구로카와 쇼코  -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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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4:26:23Z</updated>
    <published>2025-04-09T05: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로카와 쇼코 작가의 《생일을 모르는 아이_학대 그 후, 지켜진 삶의 이야기》를 읽은 것은 2년 전쯤이다.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에서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일본 작가가 쓴 청소년 소설 정도의 인상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삶을 낱낱이 조명한 논픽션이다. 낱낱이라고 썼지만, 참고문헌 페이지를 제하고서라도 338페이지에 해당하는 얇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dj81lWIaY-3BiPkbF1lwtgxjOE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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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D로 대통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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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5:36:15Z</updated>
    <published>2025-03-22T04: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옛날의 우리가 떠오르는 장소에 가거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을 봤을 때 드는 아련함을 두고 나는 자주 꿈을 꾼 것 같다고 했고, 지헌은 전생 같다고 했다. 정확히 아이를 낳고 기른 다음부터 우린 꿈과 전생이 많아졌다. 그전까지는 엄연한 기억이었던 것들이, 꿈이 되고 전생이 되었다.  지난 추억이 꿈이 되고 전생이 된 건, 그만큼 현생과는 거리가 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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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규의 비밀 - 많관부하니 떠오르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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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2:44:39Z</updated>
    <published>2025-03-13T07: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실제와 가까운 가명입니다.   송덕규, 잘 지내니. 얼마 전 성교육 강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났어. 벌써 89년생도 삼십 대 후반이 돼서 이제는 학교 친구도 만나는 게 아니라면 이름도 가물해지던데. 너랑 나는 만나지도 않는데 너 이름은 어떻게 된 게 잊히지가 않아. 13년. 아니네, 23년이 지났는데도 통 잊히지가 않으니 징글징글하다. 잊을만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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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 너의 졸업 나의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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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7:34:15Z</updated>
    <published>2025-02-20T05: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금요일.  내가 키우는 아이가 유치원 졸업을 한다. 한 달 전, 2주 전 까지만 해도 학교에 초점이 맞춰서 걱정이 앞섰는데, 당장 이번 주로 식을 앞두니 비로소 &amp;lsquo;졸업&amp;rsquo;에 시선이 머물렀다. 졸업이란 단어는 아직 이 아이보다는 나에게 가까운 것이 아니었던가 하는 19세 해연이가 불쑥 얼굴을 내미는 것이다.        지겨울 새도 없이 매일을 쫓기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Gejux1ML3lsgw38XBIYZyLLn8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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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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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9:19:37Z</updated>
    <published>2025-02-06T06: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돈 번다고 유세냐.  좋다 이거야. 나는 인정해 줬잖아. 우리가 부부고, 아이가 있으니 누구든 돈 버는 거는 당연한 거잖아. 그치만 나는 그 행위조차 한 번도 당연하게 여긴 적 없어.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바깥일이란 게 쉽지 않잖아. 당신도 힘들게 일하고 있잖아. 새벽이고 밤이고, 불평불만도 없이 열심히 하고 있는 거 알아. 그래서 당연한 것도 당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5kZ70PWxnHAA3Saao6g0P4-QQ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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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귀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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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23:58:05Z</updated>
    <published>2025-01-17T06: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단연코, 싸움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구경인 적 없다. 내게 싸움이란, 대개 부모나 다른 어른들의 몫이었고, 괴로운 불안이었다. 아니, 불안인지 몰랐으며 피할 수 있다면 어떤 비겁한 변명을 해서라도 피하고 싶은 것이었다. 어린이를 벗어난 지금 내게 싸움이란 불안보다는 분노와 혐오에 가까운 것이 되었다. ​ 어린 내게 가족과의 기억은, 있어도 없어도 불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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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 커피메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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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8:27:09Z</updated>
    <published>2025-01-09T06: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살에 처음 갔던 카페.  당시는 수도권의 대형 신식 건물이 나란히 5개씩 있는 직선거리에만도 한 쪽에 묵직한 조명의 스타벅스 한곳, 맞은편에 황금빛 조명이 화려한 중형 개인 카페 한 곳 정도가 전부이던 2008년. 지금처럼 한 건물이 지나기 무섭게 프랜차이즈와 개인업장이 우후죽순으로 즐비해 있지 않아, 카페란 막 20세가 되어가는 나에게 익숙하고 편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11GH5KAKmvePix2cutpQzOCSWn0"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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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의 유머 - 엄마가 된 나의 일상에 묻어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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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07:02:47Z</updated>
    <published>2024-11-27T06: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이서면 시시각각으로 조급함이 밀려오고, 멀리 서면 한없이 기특하고 여유가 묻어난다.  나의 요즘은.     여전히 정체불명의 불안에 시달리며, 최대한 티 내지 않고 살아가느라 언제까지 나는 이렇게 불안에 떨며 사나 싶은데. 우연히 아이가 찍은 나의 영상 중에 비친 나의 모습, 나의 표정을 보니 이렇게나 일상이 자연스러울 수가 없었다. 웃기고 화가 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qW6XwST9ANaQxmz2tQICx95li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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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수능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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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14:27:28Z</updated>
    <published>2024-11-13T12: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수능날이다. 2024년의. 내가 수능 보던 날은 2007년 11월이었는데, 수능한파라는 말에 예외는 없이 춥고 눈이 많이 왔었다. 그 전날도, 전에 전날도 추워서 떨고 긴장되는 중에 친구들과 오들오들 떨면서도 팔짱을 끼고 수능을 보게 될 학교에 먼저 가보았었다. 역시 수능 당일은 추웠다. 그리고 따뜻도 했다.  낯선 남의 학교로 시험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j_vdE2zOWZYDaeNWSszNrlt_x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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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는 남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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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6:53:29Z</updated>
    <published>2024-09-20T08: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핫하던 올 여름 어느 날 아이가 읊조린 노래.핫, 써머. 핫, 핫, 써머써머.   살림을 할 때면 노동요를 틀어 놓곤 하는데, 노래는 주로 국내 아이돌이나 힙합 가수들의 저세상 에너지를 뿜어주는 곡들이었다. f(x)의 hot summer가 그중의 한곡이었음은 아이가 가사를 불러 주었을 때 알았다. 일부러 이 곡을 튼 적은 몇 번 없는데, 7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j9rK00JYzhcWzNn_ngPWFjwDl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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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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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3:33:25Z</updated>
    <published>2024-08-30T10: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가 그 사람을 말한다. 는  말을 실감한다.  하나는 나를 통해 알고, 나머지 하난 타인을 통해 알게 된다.말이 전부는 아니,라는 게 틀린 말이 아닌 것도 안다. 연유 중 하나는 본마음과 다르게 쌀쌀맞게 말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겠고. 다른 하나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테다. 나도 소싯적, 말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람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AfXjjyfb0MMNdQRHDM6CZKXYk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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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뜨거운 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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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0:06:24Z</updated>
    <published>2024-08-22T05: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해연아 넌 어떻게 여기서 썸이 하나도 없냐~?!&amp;quot;스물, 하고도 한두살즘 성당에서 교리교사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 당시 교사회는 주로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이었고, 나는 그중에 딱 중간 정도의 나이와 짬바를 담당하고 있는 어떤 마리아였다. 그 당시 교사회활동은 나에게 기쁨과 책임감 자부심마저 주는 활동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피곤한 인간관계와 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UZ2jsHhdn_lNTc7Pd_3wcW9dS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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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명 - 글에 관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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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2:42:10Z</updated>
    <published>2024-06-14T11: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로 그림그리기가 익숙해질 때 즈음 가장 좋았던 것은, 광경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였다. 아름다운 것은 더 아름다워보이고, 좋은 사람은 더 좋아보이는, 평소라면 지나쳤을 아무렇지 않은 것들이 자주 이뻐보이는 관점이다. 그림이 좋아서, 그리는 게 좋아서, 색이 좋아서도 아닌 '전혀 몰랐던' 점이었기에 그 발견의 기쁨이 더욱 컸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r8neJp_fAbKrh-oSkWmON2m6O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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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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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11:29:16Z</updated>
    <published>2024-06-11T08: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전(이라 쓴 지도 얼마 전 같은데 2달 전이 돼 버렸다.) 이사를 했다. 얼마 만의 글인지.   우리가 혼인신고를 하고 나서 처음 살았던 인천 만수동 첫 집 이후로, 청주에 머문 곳은 세 곳이었는데, 그 세 곳이 모두 한 동네였다. 어쩌다 보니 총 3번을 같은 동. 그중에서도 같은 아파트에서만 이사를 두 번이나 한 셈이다. 전세살이가 서럽다고 생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10tqLVZycPDr0fyd4uUz13BnI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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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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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5:10:11Z</updated>
    <published>2024-04-08T02: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주차를 지하에 하는데, 아주 가끔 집 앞 지상에 자리가 나면 대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날이었다. 경비실 옆, 좁지만 한쪽 문옆이 비어 어쩐지 탐나는 그 자리. 오전에 주차를 해놓고, 오후에 나와 차에 타는 중이었다. 4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경비실 뒤쪽과 분리수거장이 맞닿지만 1미터쯤 남는 협소한 공간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lt%2Fimage%2Fap3l1kaYJ0QkMNHly1tJpZ7gY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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