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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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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상에 젖어 사는 현실주의자. 남들에게 말 못 하는, 사소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이야기를 글에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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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8:3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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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내지 못한 메시지는 애석하게도 - 발신인을 차마 담지 못한 수신인을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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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09Z</updated>
    <published>2023-03-04T07: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은 혜준은 얼마나 울었는지 발갛게 상기된 눈으로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바라봤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아버지는 여느 때처럼 알 수 없는 표정이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도, 아버지의 오른손이 힘없이 떨어질 때도, 입관과 발인까지도 초지일관 무표정이던 혜준이 아이처럼 소리 내 엉엉 운 건 유품 정리를 하면서다.   혜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xGXO70CGLBRBJJDgmVn-K1q3F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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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쓰고 싶은 이야기 - 내가 쓸 수 있는, 내가 담을 수 있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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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8:41:48Z</updated>
    <published>2023-02-15T04: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떤 글을 써야겠다!&amp;rsquo; &amp;lsquo;나는 꼭 이런 글을 써야지!&amp;lsquo;   이런 다짐을 해본 적은 없다.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주제와 목차를 생각한 적은 있지만, 쓰기를 갈망한 글은 단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썼다. 일기를 비롯해 짧게 끄적이는 메모라 할지라도 내 생에서 글쓰기가 멈춘 적은 없다. 그럼 대체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무얼 쓴 것이며, 앞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PDGmduCcNsNeeyhofh8qsyukQ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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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보다 더한 인간의 계획.xxxj - 김호영 배우님이 EEEE라면, 나는 JJJ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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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09:44:44Z</updated>
    <published>2023-02-07T14: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점이라, 자기소개할 때나 이력서를 쓸 때나 언제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상투적인 항목이다. 그 항목에 적어 넣은 답변은 흔해 빠진 &amp;lsquo;열정&amp;rsquo;이었다. 두루뭉술하게 &amp;lsquo;열정이 장점이다&amp;rsquo;라고 하던 것을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세밀하게 다듬었고,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경험 내용만 살짝 바꿔 같은 내용을 썼다.   &amp;lsquo;제 장점은 열정입니다&amp;rsquo;라니 재미없어. 어차피 사람 장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QloqGLipRkGDa6ykJh19WDKTR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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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지시 건네는 새해 인사 - 새해 복 많이 받아, 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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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5:31:27Z</updated>
    <published>2023-02-01T00: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이슬을 닮아 맑고 순수하던 네 미소를 기억해. 맛있는 걸 먹으면 안 그래도 큰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며 호들갑을 떨었고, 떨어지는 벚꽃 잎이 흩날릴 땐 잡으려 겅중겅중 뛰며 개구지게 웃었지. 나이가 들수록 중력이 입꼬리를 당긴다더니, 뜨거운 볕에 증발하듯 네 생기는 서서히 말라갔어.  해묵은 삶에 대한 책임감은 무게를 더해갈 뿐 가벼워질 생각을 않고.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FdYanx6Vm_5KcfP_hf0qm71bL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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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시면 취하니까 예술도 술, 그리고 술도 예술 - 세상에 맞서는 술술 콤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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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3:42:45Z</updated>
    <published>2023-01-12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같이 미쳐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신은 우리에게 술을 허락한 게 아닐까.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한다. 마시는 술은 물론이고, 마술, 학술, 의술, 예술, 상술, 화술, 무술, 입술&amp;hellip; 까지는 너무 갔나. 기술로 홀리든, 매력으로 홀리든, 화려한 언변이나 작품으로 홀리든 하다못해 마취로라도 혼을 쏙 빼놓는 게 세상 모든 &amp;lsquo;술&amp;rsquo;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6nr1qa0h0EJiKD7e-xOjd5lqZ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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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알잘딱깔센 할머니 - 지금의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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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2:09:22Z</updated>
    <published>2023-01-11T13: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거울 속 모습이 매일 똑같아 보여도, 미묘하게 나이 들고 있음을 의심한다. 그러다 눈치 없는 스마트폰이 신명 나게 &amp;ldquo;과거의 오늘&amp;rdquo;을 띄워주면 새삼스럽게 실감한다. 그래, 산다는 건 결국 죽음을 향해 걷는 일이다. 당장 1초 뒤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늙는다. 앞으로 숨 쉴 모든 순간 중에 지금이 가장 어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rHfp9nwYWXPTwOQIoUONh7kpd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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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amp;rsquo;신의 한 수&amp;lsquo; 입니까? - 믿는 신은 없지만 나의 존재 가치를 믿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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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08:51:39Z</updated>
    <published>2023-01-04T05: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을 만들면서 첨가한 양념 한 스푼이 감칠맛을 낼 때, 작품을 완성하고 덧붙인 아주 작은 장식이 여운을 남길 때,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대사 끝에 &amp;lsquo;마침내&amp;rsquo;가 붙었을 때. 평범하고 일상적인 전체에 아주 아주 작은 조각을 하나 추가했을 때 화룡점정을 이루면 우리는 이를 &amp;lsquo;신의 한 수&amp;rsquo;라고 감탄한다.   신은 많은 것도 아니고 단 한 조각, 한 수를 내어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vkpKMJPLyCqNWEByDM_j_w2MV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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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 여행 중에 동경했던 그 장면처럼 - 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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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2:42:19Z</updated>
    <published>2022-12-07T02: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의 로망으로 불리는 유럽 한 달 여행을 다녀온 게 벌써 3년 전이다. 대학생활 내내 아르바이트로 꼬박 모은 천만 원을 들고 갔던 첫 유럽. 전체 35일 일정이었던가.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배낭을 메고 3일마다 나라를 옮겨 다녔으니, 참으로 부지런한 여행자였다.    아시아가 아닌 대륙은 처음이었고, 왜인지 가는 곳마다 한국인 여행자도 많지 않았다.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ZxdXLxIfNaW_AIXeTe5d0sZgK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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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 모두가 기다려온 이 겨울 두 손엔 가득 휴식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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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05:45:17Z</updated>
    <published>2022-12-05T02: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는 소란스러워야 했다. 오래 못 만난 친구나 지인을 만나야 하고, 여럿이 모여 파티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보내야만 하는 시즌이었다.   펜데믹은 이런 시끌벅적한 연말 분위기를 더욱 열망케 했다. 못하게 하면 더 간절해지는 게 사람 심보니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펜데믹은 직장인이 된 해에 시작되었다. 저마다의 근로 환경과 직업적 특성이 달라져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Fn5Bf4GLM892VeQR6vYcnuzJz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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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한 달 남긴 지금 - 2022년을 떠나보내는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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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00:44:00Z</updated>
    <published>2022-12-01T21: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2월 1일.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던 생활을 청산하고, 식단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이라는 게 역시 학계 정설이다. 나름대로 유지어터로 지낸다고 저녁 가볍게 먹기나 하루 한 끼 샐러드는 꼭 지켰는데, 여름이 지나면서 두어 달 정도 식단을 아예 내려놨다. 그냥 먹고 싶으면 먹었다. 음식 종류가 무엇이든 시간이 언제든 상관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q0JITPyTnVrpsqa3eEiN4Lobr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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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작가로 &amp;nbsp;자리하겠다는 다짐 -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2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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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13:17:58Z</updated>
    <published>2022-12-01T07: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출판계 최대 행사라는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2'에 다녀왔다. &amp;lsquo;출판한 책은 없어도 글을 쓰기에 작가&amp;rsquo;라고 자기 위안을 해왔지만, 정식 작가가 아니므로 입장권을 구매해 손님ㅡ작가도 입장권을 구매해 손님으로 참여할 수 있다ㅡ으로 참여했다.  서울 국제 도서전 때 이미 느꼈듯 여전히 &amp;lsquo;책&amp;rsquo;을 찾는 사람이 많다. 도서 관련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YDXmqfR8pTvBfgc3QWxfwQFUr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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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필터는 절대 못 따라오는 아날로그 필름 - 필름 카메라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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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1T05:22:34Z</updated>
    <published>2022-11-30T05: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름에 맺혀 기억되는 세상이 좋다. 필름의 종류나 사용한 카메라에 따라서, 그리고 찍는 사람이 담은 마음에 따라 사진의 온도가 달라진다. 디지털카메라로는 담지 못하는 순간의 감정과 이야기가 필름 사진에는 가득 담겨 나오는 게 좋다. 그런 감성을 따라 한다고 디지털카메라는 &amp;lsquo;아날로그 필름 필터&amp;rsquo;를 앞다투어 내놓았지만, 비슷한 질감이나 색감은 낼지 몰라도 아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hANSYmixUpJ_70Thnn-58L6qq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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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끝자락에 마음을 담아 - 2022년 가을에서, 2021년 가을에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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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08:15Z</updated>
    <published>2022-11-18T04: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편지에는 응당 답장을 적어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다. 그게 나로부터 온 편지래도 그렇다. 과거에서 보내온 편지(문득 도착한 어느 가을날의 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읽으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무슨 심경으로 편지를 적어내렸을지, 시간을 조금 더 걸어온 내가 어떻게 살고 있기를 바랐을지&amp;hellip; 문득 발견한 편지는 이렇게 다소 생소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DncnUtQhVp42Qu_hUPTTEmTln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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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도착한 어느 가을날의 편지 - 2022년 가을의 나에게, 2021년 가을의 나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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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08:30Z</updated>
    <published>2022-11-17T07: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0월 6일, 구독하던 뉴스레터에서 '가을 우체통' 이벤트를 준비했더라.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적어 보내면 1년 후인 오늘, 2022년 10월 6일 이메일에 담아 보내주는 이벤트였다. 그래서 냉큼 참여했었는데, 그 뉴스레터는 어느 순간 발송을 멈췄고 내게 쓴 편지도 당연히 잊고 있었다.  그렇게 더이상 오지 않는 뉴스레터도, 내게 쓴 편지도 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ZcHrGOEb6jTi9Tr_l_av5EAyX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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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마음은 처음이라서 -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와인, 글 그리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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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05:34:28Z</updated>
    <published>2022-05-03T07: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햇살이 내리는 주말 오후였다. '소셜링'이라는 이름으로 글 쓰는 모임에 망설임 없이 참가신청을 한 게 발단이었고. 활짝 열린 문을 지나 바깥보다 환한 공간으로 들어선 순간, 처음 보는 이들의 낯선 눈길을 받았을 때는 '취소할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 마침 회식 다음날이라 피곤했는데 '역시 집에서 쉴 걸' 하는 확신의 절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8oK_K03Q2SpXUnDIamjmms66P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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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카페 필수 아이템은 바로 이것 - 유리컵 전사지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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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6T10:07:08Z</updated>
    <published>2022-04-14T05: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데이클래스를 매달 하나씩 하다 보니 슬 관심 가는 게 없어졌다. 내가 주로 하고 싶다고 담아놨던 수업들은 그림, 베이킹 이 정도더라. 날이 풀려서 그런지 몸을 좀 움직여보면 어떨까 싶어&amp;nbsp;친구 S에게 같이 댄스 수업을 듣는 게 어떤지 물었고, 그는 요즘 움직일 기운이 없다며&amp;nbsp;공예 클래스를 찾아보자고 했다.  S는 도예 클래스를 들으면 어떨지 묻더니&amp;nbsp;물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gJ1VUdW0tr1iJcSist69LcPp_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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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 여유를 그리는 방법 - 오일파스텔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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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16:19:33Z</updated>
    <published>2022-04-05T02: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아주 유명한 속담이다. 곁에 있는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이 변한다. 사소하게는 말투나 성격이 비슷해지고, 크게는 직업이나 삶의 가치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친구 D는 말을 참 예쁘게 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여리며, 속이 아주 깊은 아이다.&amp;nbsp;그리고 그 아이만이 가진 고유한&amp;nbsp;감성을 섬세한 표현으로 풀어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ZuNxsGSiuPEFnmlRMn3FxVDXe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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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눌레는 사 먹겠습니다 - 까눌레와 휘낭시에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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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2Z</updated>
    <published>2022-03-30T01: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눌레. 이름도 모양도 생소했던 이 구움 과자는 한번 맛을 본 뒤로는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음처럼 접하기 쉬운 디저트는 아니더라.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닌 데다가, 애초에 쉽게 아무 곳에서나 맛있는 까눌레를 찾을 수도 없다.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회사 근처에 까눌레를 판매하는 제과점을 알게 되고서는 주기적으로 사 먹으면서 살을 찌우는 데 일조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CRKU80Bn1sb4fnUS9YaKISJ8r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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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닮은 향 -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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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9T10:31:16Z</updated>
    <published>2022-03-29T02: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는 것과 도저히 분리할 수 없는 것에는 무수히 많은 것이 있겠지만, '향'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향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게 하고, 추억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때로는 누군가를 유혹하기도 한다. 유혹의 향이&amp;nbsp;음식이든 사람이든 꽃이든 하다 못해 강아지 발바닥 꼬순내든&amp;nbsp;말이다. 또, 특정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향에 몸서리를 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ElahdPu8bH6W3uwjdwzdPhBd71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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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노크도 없이 찾아왔다 - 갑작스레 그 시절이 떠오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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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28:09Z</updated>
    <published>2022-03-23T01: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살아온 평생 동안, 최소한 내가 기억하는 모든 지난날 동안 인간관계에 온 힘을 다 하며 살아왔다. 힘을 주니 자연히 긴장이 되고, 놓칠까 잃을까 쥐지도 펴지도 못하며 늘 노심초사했다. 그런 마음을 안고 사니 아주 자그마한 일에도 쉽게 긁혀 다치거나, 제풀에 지치는 날이 많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사회를 겪다 보니 어느 날 출근길에는 이런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Nk%2Fimage%2FYYevtlsV9_aj5r7s50yRNtZd7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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