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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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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연의 바람에 유연하게 흔들리며 심지가 곧은 식물처럼,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저'라는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요가 수련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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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6T08:5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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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란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를 정의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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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07:49Z</updated>
    <published>2026-05-01T11: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옛날부터 한 우물을 파는 걸 좋아했다. 만화와 그림 그리기가 그러했으며, 지금은 더욱 그 분야가 확장되어 애니메이션, 요가, 영화, 식물, 베이스 기타까지 수없이 많고도 다양한 분야와 취미를 늘렸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취미부자'였다. 요가를 통해 심신수양을 하고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보고 심지어 호러영화를 좋아하는 특성은 여전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uZM1UJQJwLY2eewqnVaaUFYp9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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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자는 대체될 운명인가? -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 속 살아가는 창작자로서 간단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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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4-27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또렷이 기억한다. AI 가 이토록 대중화가 되기도 전, 이처럼 메인 주제로 화두가 되기도 전이 어땠는지 말이다. 그 기로는 정확히 나의 미국 대학원 석사 과정 준비하던 때와 진학한 이후로 나뉜다.  때는 2023년, 나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무사히 끝나고 지도교수님께서 내게 미국석사 과정을 제안해 주셨을 무렵 그때 이미 미국은 Chat GPT 가 대중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OTo2XQVBVXxKtsDu57luS2-GU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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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좋아졌다 - 관엽식물 애호가였던 내가 식물 취향이 바뀌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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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41:31Z</updated>
    <published>2026-04-23T01: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옛날부터 '꽃'을 좋아하지 않았다. 꽃이란 존재는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것 같고 좋아하면 내 또래 아이들의 취향과 거리가 먼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 화려하고, 지나치고, 유행이 지나간 듯한 느낌. 오래된 느낌. 그런 존재였다.  나의 첫 식물은 '식충식물'이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취향세계를 구축하던 나로선 파리지옥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4PRVbN_qQAL5RaJDZu5D8E4Le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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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생으로 살아남기 - 미국 주립대 대학원에서 살아남으며 얻은 생존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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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56:19Z</updated>
    <published>2026-04-20T00: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위, 대학생일 때 무슨 죄(?)를 지어야 갈 수 있다는 대학원 심지어 미국 대학원에서 현재 3년 과정 중, 2년째 돌입하고 있다. 미국이란 멀고도 낯선 타지에서 적응하며 모든 걸 외국어로 그것도 영어로 적응한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어찌어찌 영어 때문에 울고 웃는 나날들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적응력이 높아진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훗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2AQ9l5TjUAOAEruLa8iTOhz0c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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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꾸준함&amp;quot;은 &amp;quot;대단&amp;quot;하다 -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시간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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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50:05Z</updated>
    <published>2026-04-10T23: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quot;소연아, 엄마가 예전에 너한테 그랬잖아. 엄마도 너처럼 누군가 이렇게 계속 신경 써주고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게 학업 분위기를 조성시켜 줬다면 엄마도 너처럼 되었을 거라고.&amp;quot;  &amp;quot;그랬지?&amp;quot;  &amp;quot;그런데 최근에 그게 아니란 걸 깨달았어. 뭐냐 하면...&amp;quot;  나는 줄곧 다른 사람들보다 이해하고 깨닫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gDmrV8RR1plKNFp1s4_VLa1T5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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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 가만히 두세요 - 가만히 두면 가마니, 손대면 덧나는 식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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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7:56:04Z</updated>
    <published>2026-04-03T23: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생각보다 식물들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괜히 손대지 않아도 될 일까지 손을 대서 일을 그르치곤 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식물들이 약하기만 한 존재라서, 보호해야 할 존재라서, 특히 우리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건 아닐까. 하지만 이는 지난 몇 달간 식물들과 공존하며 지낸 결과 단단히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  생각보다 식물들은 강인한 존재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zpF-7XaDVWOv722Y-cafQa4pX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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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저의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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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30:10Z</updated>
    <published>2026-03-31T13: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석사 과정 3년 중 어느덧 2년째를 지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벌써 브런치를 시작한 지도 5년 정도가 지났으려나요. 코로나시기 때 시작한 이후로 브런치에 드문드문 나타나기도 했고, 또 브런치는 저의 희로애락을 기록하며 동고동락한 막연한 사이인지라 여전히 애틋하고, 이 공간에 남겼던 이전 기록들을 보면 뭉클하기도 합니다.  사실 브런치는 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WCH9XTisLRHcV8_q-UNmxtg-f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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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서기 8분을 넘어서다 - 느낌에도 나이테처럼 겹겹이 쌓여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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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11:41Z</updated>
    <published>2026-03-23T00: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때처럼 요가 수련을 하고서 집에서 머리서기를 하던 때였다. 지난 번에 실패한 8분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호흡을 하며 시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엔 사뭇 달랐다. 몸과 마음이 평정심을 유지했고 그날따라 몸과 마음이 좀 더 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발을 떼면서 흔들거리는 것을 유지한채로 복부와 나의 하체에 힘을 싣고, 그 뒤론 나의 마음과 지성의 개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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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가 할 수 없는 일이란 - 요가 매트 위에 수 놓인 땀방울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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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7:45:18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I 가 화두다. 인간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창작의 영역, 예를 들면 음악 작곡이나 그림 그리기 그리고 아이디어 짜기 등 오직 사람들의 창의성으로만 발현될 수 있다 믿었던 영역들이 빠르게 AI에 의해 그 작업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건, 이공계열 중 코딩과 같은 컴퓨터 공학 분야가 현재 대체되기 쉽다고 전망이 나오는 등 그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H_UJp3zBxHNBVmPD7xNhiYrg5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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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르사아사나 2를 성공하며 - 미국에서 카카아사나와 시르사아사나 연결을 성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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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22:28:26Z</updated>
    <published>2026-03-14T22: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몸은 지성보다 지혜롭고 강인하다.   이 말은 내가 요가 지도자 과정을 밟으면서 들었던 선생님의 말씀이다. 우리의 몸은 머리의 지성과는 또 다른 힘의 작용이 있어서 결코 우리의 뇌, 우리의 생각으론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   가령, 내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미리 생각한 동작을 몸은 묵묵히 해낸다던지.  머리론 이 동작을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CJ3WIerWpBA-TQ_3JxH7coW7o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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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하지만 착실한 신호 - 새 잎이 나온다는 건, 적응을 마쳤다는 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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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19:13Z</updated>
    <published>2026-03-09T15: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을 키우다 보면 다들 공감을 하는 부분이겠지만 식물의 성장은 생각보다 느릴 때가 많으며 그 성장세 또한 평소에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다가온다.  그래서 평소에 식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 애들이 살아있긴 한 것인지, 어떻게 우리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인지 답답한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과습으로 잎이 노래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vZJNii07bDp_Sq8TydmzfswCg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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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 베이스 기타 레슨을 시작하고서 1달이 훨씬 지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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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2:12:41Z</updated>
    <published>2026-03-03T02: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미국에서 소위 '나 혼자 잘 산다'를 실현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이왕 미국까지 온 김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상자를 그 누구보다 잘 실천 중인 대학원생이다. 그중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베이스 기타 연주하기'를 실천 중인데, 우연히 들른 악기 상점에서 운명처럼(?) 베이스 기타를 마주했고, 첫 4달은 홀로 독학을 하며 TAB 악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71NmsyUT47xOLqD9cJsmKnTRn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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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독님에게 받은 진심 - 손 편지뿐만 아닌, 책에 담긴 감독님의 진심을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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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20:11Z</updated>
    <published>2026-02-26T14: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내가 존경해 마다하지 않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안재훈' 감독님에 관하여 쓴 적이 있다. 그리고 그때 당시 감독님께선 손 편지뿐만 아니라 그간 작업해 오셨던 애니메이션 작품들 엽서와 더불어 책들도 선물해 주셨는데 그간 정신없는 가을 학기를 보내다 기말 프로젝트 막바지를 거의 끝내고서 한숨 돌릴 겸 겨우 감독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을 읽어보려 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NQeLT_0RL4pimrKsg1E2BhNaY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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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느낄 수 있었던 '정' - 미국이란 낯선 타지에서 만난 뜻밖의 따뜻한 마음씨,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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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2:30:35Z</updated>
    <published>2026-01-31T12: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미국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개인주의와 서로의 삶에 간섭을 하지 않는 평행선을 이루는 수평적 관계를 떠올린다. 나 또한 그러했고 실제로도 생활이나 학교나 모든 면에서도 그러했다. 서로에게 간섭하는걸 예의가 아니라고 하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선을 긋는 것도 당연하다. 모든 부분에서 서로 영역을 침범해서도 아니 되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그 이면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FbbERx0qIrAsKnNy6xLnqhoo9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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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종강을 맞이하며 - 대학원 2학년 시작, 그리고 첫 티칭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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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07:18Z</updated>
    <published>2026-01-25T02: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대학원 2학년 2학기인 봄학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 2025년 8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나의 대학원 첫 2학년 1학기를 무사히 마친 기록을 뒤늦게라도 남기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이제 미국에 온 지도 1년 반이 넘어가는 시점인 지금, 이제 어느덧 미국이란 나라가 일상이 되었고 이 속에서 지내는 것도 낯선 이방인의 느낌보다도 어딘가 그리운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7x0dwPZqANBWEdU9m9Q99bkXn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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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 '꾸준함'이 '재능'을 이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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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2:41:15Z</updated>
    <published>2026-01-14T02: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남들의 몇 배 이상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간신히 남들이 하는 만큼은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내게 있어서 '공부'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고 시간 내에 푸는 것 그 이상의 과정이었다.  국어는 지문 속독보다도 정확히 문제 요지를 파악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수학은 문제를 풀기도 전에 공식부터 암기를 했어야 했으며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vxzmESmZHipdpLCkeqMdz4abA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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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도 식집사 - 이사 온 집 식물 키우기 천국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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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34:00Z</updated>
    <published>2025-12-12T01: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지낸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리고 기숙사를 벗어나 자취를 시작하면서 온전히 나를 나만을 위한 공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한국에서 지냈던 자취생활보다 훨씬 풍족하고 넓은 곳에서 감사하게도 학업에 열중하며 살아가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아무리 바쁜 학기를 보내고 있다 할지라도 나의 못 말리는 식물 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중이다. 미국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kfQN2I1HlU8-p9rZd5cmu2lsN2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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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동경하던 분의 손 편지를 받다 -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안재훈 감독님에게 답장을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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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23:43:36Z</updated>
    <published>2025-11-28T23: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애니메이션'의 길을 가게 만들고 '애니메이터'란 꿈을 꾸게 만든 내 인생의 멘토 분이 계신다. 그분은 바로 우리나라 1세대 애니메이션 감독님 &amp;quot;안재훈&amp;quot; 감독님이시다. 감독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작품화를 통해서였는데, 처음으로 본 감독님의 작품이 &amp;quot;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amp;quot;이었다.  늘 수능공부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nttj7EiH3Arztylioik3Qquo4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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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더라도 착실하게 가는 것 - 효율성과 빠름에 목 매이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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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3:20:37Z</updated>
    <published>2025-11-26T13: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다. 조교일을 하면서 나의 공부와 졸업작품까지 동시에 하려니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고 그 속에서 건강과 할 일을 조율해 가면서 잘 유지하려면 시간을 그만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지내야 한다. 그렇기에 나의 동기들도 그렇고 지도 교수님 또한 효율성과 빠름을 추구하는 걸 쉽게 목격한다.  어떨 땐 논문을 읽는 것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Zk1Z0-naNl98f3rX3hCY9owVD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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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쓴다는 것은 - 글쓴이의 생각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함께 쓴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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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15:39Z</updated>
    <published>2025-10-15T02: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현재 나의 대학원 졸업작품을 위한 리서치로 여러 논문과 서적들을 찾고 읽어가며 부지런히 내용을 정리하는 중에 있다. 그런데 그 리서치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내가 가장 많이 참고로 하는 논문 한 편을 동시에 인용, 참고한 또 다른 논문 한 편과 또 하나의 서적이 있었는데 한 논문은 '조선식물향명집'의 의의를 드러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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