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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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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iiier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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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죽는 날까지 단 한번이라도 '엄마'라 불릴 수 있다면. AMH 0.02 FSH 60 이상의 조기폐경 여성의 기록. 시험관 10차 시도 중에 작가가 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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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8T15:5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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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버리지 못하는 병 - 버려지는 물건과 감정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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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1T21:15:58Z</updated>
    <published>2021-08-06T03: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사랑&amp;quot; 한때 나의 카카오톡 프로필 상태 메시지.  나는 말 그대로 버리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집안 곳곳에 각기 다른 꼬리표를 붙이고 버려지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 차 있다.   천천히 과거를 회상해보면 비단 '물건'만 버리지 못하는 병에 걸린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 품었던 '감정' 또한 쉽사리 버리지 못해 지독하게 힘들어하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O_AwT88wh4pDJxmNDGaMCgCAi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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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임신을 임신으로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 과배란, 채취, 수정, 배양, 이식 그리고 1차 피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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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3:44:57Z</updated>
    <published>2021-01-28T01: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임신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행운이다    주변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임신을 '임신'으로부터 시작했다. 나의 언니도 그 중 한 명이다. 따로 날짜를 맞추거나 배란테스트기를 사는 등의 번거로운 일 없이 임신을 했다.(9화 참고) 생리가 없어 혹시나 하고 소변으로 확인한 두 줄짜리 임신테스트기, 그것이 임신의 시작이다.    임신의 시작을 임신을 확인한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s4HIzx5XnIKdFIT5wwGuejq2r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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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 다음 코로나 검사가 기다려지는 난임 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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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8:15:58Z</updated>
    <published>2021-01-25T09: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아!..! 아~~아..아아..&amp;quot;  &amp;quot;네. 거의 다 됐어요. 좀만 참으세요.&amp;quot;  &amp;quot;아..아.아..&amp;quot; &amp;quot;네네. 다 됐습니다.&amp;quot;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한 여성분이 보였다. 코 앞에서 생방송으로 들리는 그 여성분의 신음소리를 들으니 검사 키트를 들고 있는 내 손에 괜스레 땀이 나는듯했다. 옆에 있는 남편에게 소곤거렸다. &amp;quot;저거 봐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BZvjuiqBseGgeVofcojTKqAUBs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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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무자식 상팔자'라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그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우리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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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6:36Z</updated>
    <published>2020-12-13T23: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자식 상팔자: 자식이 없는 것이 도리어 걱정이 없이 편하다는 말.출처: 표준국어대사전   흔한 말이다. 그래서 누구나 살면서 1번 이상은 들어봤음직 하다.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들은 '유(有)자식' 부모이다.      살아오면서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을 엄마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다. 내 이론대로 당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hi_pj3TZkNGcp-B3G6K8gNrrAm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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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내 똥배를 가리키며 임신했냐고 물었다 - 그 손가락을 치워주세요. 저는 조기폐경 난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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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6:26:52Z</updated>
    <published>2020-12-09T00: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임신했네!왜 안 했다고 그걸 숨겨?    백발의 한 남자의 손가락이 나의 똥배를 가리키고 있다. 나는 그를 처음 봤다. 지금까지도 그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그의 이름도 모른다. 그저 주름진 손가락이 내 배를 가리키고 있었다는 것만은 선명히 기억한다.      나는 시댁의 한 결혼식이 왔다. 시아버님의 작은아버지의 넷째 자녀의 결혼식이다. 어머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2c2l4OAw4uGD-2x_koZJBwcLS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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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성교육의 구멍 feat.순결캔디 - 난임 여성이 되어 돌이켜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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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12:11:36Z</updated>
    <published>2020-12-07T23: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초등학생 때부터 중, 고등학교 때 이루어졌던 성교육을 종종 떠올린다.   성교육의 중점은 늘 '피임'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성교육을 마치고 선생님이 사탕을 나눠주셨는데, 핑크색 봉지에 '순결 캔디'라고 적혀있었다. 아이들은 경쟁적으로 사탕을 받으려 했다. 결국 1인 1개밖에 돌아가지 않았지만 말이다. 봉지를 까서 동그란 사탕을 입에 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WOLq9UcJrWbsnbA5_Gjj3keMiLM.jp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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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엄마의 명백한 거짓말 - 난임인 딸이 부끄러울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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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7:55:35Z</updated>
    <published>2020-12-07T05: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 나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다. 둘 다 관심받고 싶어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꽤 자유롭지 못하고 예민한 편이다.   엄마는 잠이 안 오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있는 프로필 사진을 쭉ㅡ 한번 본다는 말을 했었다. 굳이 연락을 해서 묻지 않아도 누가 어떻게 사는지 다 보인다고 했다.  '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6mg3X452qtfqzSIadVpylzowa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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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amp;lt;편지1&amp;gt; 만난 적 없는 내 아기에게 - 괜찮아 아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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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6:08:56Z</updated>
    <published>2020-12-05T2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떨리는 마음으로 네게 처음으로 편지를 써본다.     너는 내 아기고 나는 너의 엄마인데 우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 그래서 이 편지가 너와의 첫 대화인 것만 같아 무척 떨려.   사람들은 너와의 만남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나는 너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숨 쉬고 있어. 포기하려고도 해보지만 그게 아직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솔직히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ZdbmA0Qh4A90b2jldtXbZjz0wUo.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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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언니가 임신해서 미안하다며 운다 - 그 눈물을 앞에서 나는 활짝 웃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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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6:05:30Z</updated>
    <published>2020-12-05T00: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아기 좋은지 모르겠어.난 애 안 낳을 거야. 입양할 거야.생기면 생기는 거고 안 생기면 말고.     이런 말을 하곤 했던 언니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결혼식은 서울에서 할 예정인데, 언니가 사는 곳은 서울과는 동떨어져 있다. 그래서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생겨 언니 커플보다 내가 먼저 결혼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Yw1GUi3s3rkVfw60Vf0HAmth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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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당신을 대표하는 숫자 - 우리는 숫자로부터 자유로운 적이 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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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7:51:02Z</updated>
    <published>2020-12-04T01: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종종 숫자가 한 사람을 대표한다.     내가 기억할 수 없는 갓난아기 때는 O개월이냐에 따라 엄마가 나에게 주던 이유식이 달라졌을 것이다.    학생 때는 O학년이냐가 나를 대표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 내 기억 속에 처음 만난 어른들은 제일 먼저 &amp;quot;몇 학년?&amp;quot;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그들은 보통 부정적인 놀라움으로 반응했다. 그들이 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DId7MvaB6VYDWfO20P28moXPv9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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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난밍아웃을 아시나요 - 피임약을 먹으면 불임이 된다는 그녀에게 난밍아웃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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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3:38:29Z</updated>
    <published>2020-12-03T03: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밍아웃은 난임과 커밍아웃(동성애자 및 성적 소수자들이 성적 정체성을 스스로 밝히는 일을 일컫는 말)을 합친 말이다. 커밍아웃의 본래 의미와는 관련이 없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운 소수자임을 밝힌다는 의미이다.   나와 남편은 나의 친정 부모님과 시댁 부모님께 난밍아웃을 한 상태이다. 시댁에는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고 시험관 시술을 한다는 것만 알고 계신다.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Bi8DqQvHK4bw4eZa42e7LMujn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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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육아용품 권하는 SNS 광고 - 30대 여성에게 '함부로' 추천되는 육아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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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4:01:01Z</updated>
    <published>2020-12-02T13:4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하루에 몇 번 배변하든 코 막혀서 잠 못 드는 우리 아이    나는 SNS를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하지 않는다.    이미 카카오톡 목록의 지인들이 올린 수많은 프로필 사진을 통해 그들의 결혼, 출산, 육아, 여행, 합격, 집, 인테리어에 비자발적으로 노출되는 것으로도 이미 족하다. 그곳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SNS 앱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Tjrv3t-iSE923fUkqNBU2TVAWk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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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2) 엄마가 너무너무 미안해 - 엄마는 틀렸다. 나는 참 나쁜 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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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7:47:52Z</updated>
    <published>2020-12-01T09: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 난임 병원의 지하주차장, 나는 내 차 안에 있다. 이곳은 안전하다.   차 안에서 엄마한테 카톡 메시지를 써 내려가는데 왜인지 손가락이 부르르르 떨린다. 추워서는 아니다. 5월이니까.   &amp;quot;병원에 왔는데 희망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고.&amp;quot; &amp;quot;1-2% 정도 나 같은 여성이 있다고.&amp;quot;  &amp;quot;100%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5yYIz7SW8wLRrueoFgZlarsUFvM.jpg" width="3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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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1) 병원이 나를 거부했다 - 나는 1% 이자 100%인 여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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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4T10:06:04Z</updated>
    <published>2020-12-01T09: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을 기다려 겨우 예약한 세 번째 병원에 가는 길이다. 60여 년의 역사를 가졌고, 지점 중에는 국내 최대 난임센터를 운영할 정도로 규모가 큰 병원이다. 1달의 기다림이 있더라도 1과 원장님을 고집해 예약했다. 난임 의사 경력만 30여 년이었다. 인터넷에 그 이름을 검색하면 각종 기사도 떴다.   나에게는 앞서 두 병원에서 여러 번의 시험관 시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aGkzHmapdqNoWnRi3VsK7e5dw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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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들이라고 펑펑 우는 그녀 - 아들이라 울지 말아요, 딸이라 울지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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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3:18:19Z</updated>
    <published>2020-12-01T00: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에휴.. 딸 낳고 싶었는데..&amp;quot;    친구가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는 연락이 왔다. 결혼식 드레스를 위해 날씬한 몸매를 만든다며 호르몬 다이어트라 불리는 걸 하고 얼굴이 반쪽이 되었던 친구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속으로 아기가 건강할까라는 오지랖 넓은 걱정을 했다.    당시 4년 넘게 만나는 사람 조차 없는 내게 결혼은 먼 일, 임신은 더더욱 먼ㅡ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6jaUOytB4JlDqVlAyk__getTmUU.jpeg" width="3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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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난임의 시작 - 난임의 시작은 '진단'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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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4T10:06:04Z</updated>
    <published>2020-11-27T09: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여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      나의 난임의 시작은 언제였을까. 빠른 년생이라 한 해 일찍 학교에 들어간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반 여학생 중에서 2,3번째로 초경을 시작했다. 사실 내 나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그렇다면 사실상 반에서 1등으로 초경을 시작했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LJuc1v5dLEEofiRIoLzZYv5ez_E.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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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난임도 입덧을 해요. - 의사는 내가 아기를 가질 수 없다고 했는데, 나는 매일 입덧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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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00:01:44Z</updated>
    <published>2020-11-27T05: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프롤로그&amp;gt;  &amp;quot;으..우..우..우에에..에엑...&amp;quot;    나는 급히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세면대에 인사하듯 머리를 처박았다. 잠시 동안 잠잠했다. 그러다 또다시 헛구역질을 두, 세 번 반복한다. 요즘은 헛구역질을 해도 음식물이 나오지 않는다. 투명하고 끈적한 침이 입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는지 입술에 달랑달랑 매달려 있다가 이내 힘 없이 세면대로 뚝ㅡ 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Mw%2Fimage%2FfmUr5iQFmdCe9bXpV_1FK-83Y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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