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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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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최지우의 브런치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하며 내면의 '마음 근육'을 단련하고, 나로서 온전히 괜찮을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시작될 수 있는 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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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5T07:53: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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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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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4-05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그것을 일심동체라고 말해 왔다.  생각해 보면 참 맞는 말이다. 마음이 힘들면 몸이 먼저 반응하고, 몸이 지치면 마음도 금세 따라 무너진다.  우리는 흔히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고, 마음이 강해야 인생을 잘 버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살아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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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안고 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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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6:12:16Z</updated>
    <published>2026-04-02T16: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작은 불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amp;ldquo;오늘 비가 오면 어떡하지?&amp;rdquo; &amp;ldquo;어제 업무 메일 확인했나?&amp;rdquo; &amp;ldquo;오늘 성과 보고는 잘할 수 있을까?&amp;rdquo;  이처럼 사소한 걱정들이 하루의 시작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어쩌면 불안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감정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머물러 있는 감정인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처음 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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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툼은 잊혀도 말은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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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3-29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20년 동안 부부로 살아오며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금 돌아보면 결혼 초반에는 참 많이 싸웠다. 서로 살아온 방식이 달랐고, 생각하는 기준도 달랐다.  같은 상황을 보면서도 해석이 달랐고,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기준도 달랐다.  무엇보다 그때의 우리는 서로의 말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더 애썼던 것 같다.  그래서 사소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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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바꾸는 세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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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흔히들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작은 습관 하나도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이 바뀌려면 죽었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그 말은 결국 사람이 변한다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도 해 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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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항을 지나야 성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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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5:00:35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을 하고 나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하지 않던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 며칠은 괜찮았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이 오히려 상쾌하게 느껴졌고, 땀이 흐르는 순간마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상황이 달라졌다.  온몸에 근육통이 찾아왔다. 걸을 때마다 다리 근육이 욱신거렸고, 잠을 자다가 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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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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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00:33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해왔다. 일을 하며 자부심도 느꼈고 리더로서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나 자신을 보며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낀 날들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었고 누군가를 이끄는 자리에서 나는 늘 바쁘게 살아왔다.  그리고 이제 퇴직을 했다.  처음으로 멈춰 서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몸은 쉬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도 어디론가 가야 할 것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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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가 모여 삶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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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00:40Z</updated>
    <published>2026-03-15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하루 24시간이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성공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길이로 주어진다. 하지만 같은 24시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운동선수의 24시간과 고3 수험생의 하루, 그리고 나의 하루는 분명 다르다.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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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와 서운함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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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5:00:32Z</updated>
    <published>2026-03-12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안다고 해서 이해한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얼마 전 송별회를 했다. 10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크게 거창한 자리는 아니었다.  그저 밥 한 끼 하며 웃고,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나누는 작은 자리였다. 그래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과 정리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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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바꾸는 리프레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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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약점과 강점이 함께 있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기 평가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평가를 할 때 강점보다 약점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부족한 점을 남과 비교하며 낙담하고, 스스로를 작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약점에 집중한다고 해서 그것이 사라질까? 오히려 불안감만 커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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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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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인연에도 시절이 있다는 것.  어떤 인연은 젊은 날의 열정 속에서 만났고  어떤 인연은 아이를 키우며 서로를 붙잡고 지나왔고  어떤 인연은 일 속에서 부딪히며 함께 버텨냈다.  그리고 지금 내 곁에 남은 사람들은 말이 많지 않아도 편하고 애쓰지 않아도 가까운 그런 사람들이다.  돌아보면 평생 갈 줄 알았던 인연도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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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을 믿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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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3-01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자라면서 수없이 틀리고, 넘어지고, 가끔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amp;ldquo;나는 왜 이것도 못할까.&amp;rdquo;  그때 아이 마음속에 만들어지는 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심리학자 **Carol Dweck**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마음가짐이 있다고 말한다. 능력은 정해져 있다고 믿는 마음과, 노력과 경험으로 계속 자랄 수 있다고 믿는 마음.  차이는 재능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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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빛으로 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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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외형이 아니라 표정이다. 그리고 그 표정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  우리는 말을 통해 소통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표정과 제스처로 전한다.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어떤 얼굴로, 어떤 태도로 말했는지가 상대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  요즘 우리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기보다 이모티콘과 문자, 비대면의 편리함에 익숙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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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는 실패가 아니라,자라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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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자라는 중이라는 증거  우리는 실수에 유독 인색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어긋나도, 한 번만 틀려도 &amp;ldquo;왜 그랬어?&amp;rdquo; &amp;ldquo;그것도 못 해?&amp;rdquo;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성취와 결과가 중요하다고 배워온 우리는 어느새 실수를 실패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는 정말 실패일까요.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성취 지향적일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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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지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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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2-19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갖고 싶은것이 있을때 지금 이게 내게 필요한가, 조금 더 있다가 나중에 미뤘다. 가장 쉽게 미룰수 있는건 내 마음 뿐이였다.  미뤘던 마음이 서운해지면 나도 모르게 불쑥 고개를 내민다.  못난 모습으로 겉잡을 수 없이. .  참고 인내하는게 미덕이라고 내 하나 참으면 편안하니까. 익숙하니까, 불편하니까!  참다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내 몸에 습이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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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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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5:21:29Z</updated>
    <published>2026-02-15T15: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던 날이었다. 아이 이야기를 꺼내던 한 어머니의 목소리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떨렸다. &amp;ldquo;저는&amp;hellip;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요&amp;hellip;&amp;rdquo; 말은 이어지고 있었지만 눈빛은 자꾸 아래로 떨어졌다. 손끝은 가만히 모아 쥐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설명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일이라는 것을.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관찰해야만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8c%2Fimage%2Fqcq-EQVrvVpVzIwQmc-i-LO3sO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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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씨앗이고, 말은 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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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2-12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은 씨앗이고, 말은 물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번 생각한다. 그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반복되면 삶의 태도가 된다. 결국 우리는 내가 반복해 온 생각의 결과로 살아간다.  그래서 흔히 말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고. 내 생각이 언어라는 씨앗이 되어 오늘의 삶에 열매를 맺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말의 상당 부분은 어릴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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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는 외면할수록 깊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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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2-08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받았다는 감정은 이상하다. 그때는 너무 아파서 피하고 싶고, 지나고 나면 괜히 다시 떠올리기 싫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상처를 덮어둔다. 잊은 척, 괜찮은 척, 아무 일 없는 척.  하지만 덮어둔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속으로 굳어져서 불신이 되고, 짜증이 되고, 결국 관계를 밀어내는 벽이 된다.  상처는 외면할수록 쌓이고, 직면할 때 비로소 풀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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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까지 옳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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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까지 옳아야 할까  김건모의 노랫말처럼 &amp;ldquo;내게 그런 핑계 대지 마, 입장 바꿔 생각해 봐.&amp;rdquo;  살다 보면 자기 상황이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 환경 탓, 사람 탓부터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물론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한 번만 바꿔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날을 세울 필요는 없을 텐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말만이 정답이라고 믿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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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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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2:10:27Z</updated>
    <published>2026-01-29T22: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내 삶을 산다는 것」  내가 내 삶을 살게 된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amp;lsquo;자유로움&amp;rsquo;일 것이다. 누군가의 시선과 기대가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의 뜻과 선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깊은 해방감을 준다. 그리고 그 선택으로 하루하루를 채워 간다는 사실은 오늘의 내 삶을 더욱 충만하게 만든다.  물론 모든 순간이 가볍고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8c%2Fimage%2FQXlnRKFbnNymtlo8gR1qnOM0XP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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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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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1-25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남편과 간단히 반주를 하고 있었다. 양배추를 채 썰어 만든 전을 안주로 먹고 있는데, 작은딸이 말했다.  &amp;ldquo;감자전이다. 감자채 전 먹고 싶었는데&amp;hellip;&amp;rdquo;  나는 웃으며 말했다. &amp;ldquo;이건 양배추인데, 한번 먹어볼래?&amp;rdquo;  아주 작은 조각을 집어 아이의 입가까지 가져갔지만 아이는 얼굴을 찌푸리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젓가락이 공중에서 잠시 멈췄다.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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