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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M H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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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 영화, 그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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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7T13:5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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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조건 - - 영화 &amp;lt;가여운 것들&amp;gt;,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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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2:30:41Z</updated>
    <published>2024-06-02T04: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요르고스 란티모스, &amp;lt;가여운 것들&amp;gt;, 2024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앤의서재, 2024 -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문학과지성사, 2015  ※ 각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메리 셸리의 고전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여성 버전이라고도 평가받는 &amp;lt;가여운 것들&amp;gt;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dCBAYyquLfqF0NXQPDi4KZeQQ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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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퀼트, ... 지겹도록 이어붙여야 하는 무언가 - - 마거릿 애트우드, 『그레이스』, 이은선 옮김, 민음사,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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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8:14:44Z</updated>
    <published>2023-09-27T14: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과연 그녀는 영악하고 잔인한 살인마일까? 아니면 가혹한 누명을 뒤집어쓴 순결한 희생양일까?&amp;rdquo; (책 소개 中)    &amp;lsquo;그레이스&amp;rsquo;를 규정하는 이분법적인 구조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다. 오랜 세월 여성들에게 꼬리표처럼 뒤따라다닌 성녀 혹은 마녀의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끝부분에 이르러서 그녀를 규정하고 싶어진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녀를 구출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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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 에포크, 아름다움의 미망으로부터 - - 앨런 홀링허스트, 『수영장 도서관』, 전승희 옮김, 창비,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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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9:09:10Z</updated>
    <published>2022-09-10T06: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amp;nbsp;상류계층인&amp;nbsp;윌(윌리엄&amp;nbsp;벡위스)은&amp;nbsp;특정한&amp;nbsp;직업을&amp;nbsp;가지지&amp;nbsp;않은&amp;nbsp;상태로&amp;nbsp;교양있는&amp;nbsp;취미생활을&amp;nbsp;영위하면서&amp;nbsp;지낸다. 화려한&amp;nbsp;집과&amp;nbsp;그레이트&amp;nbsp;러셀&amp;nbsp;스트리트에&amp;nbsp;위치한&amp;nbsp;코린시언&amp;nbsp;클럽(일명&amp;nbsp;'코리')이&amp;nbsp;윌의&amp;nbsp;생활반경의&amp;nbsp;거의&amp;nbsp;전부다. 과거에는&amp;nbsp;명성있는&amp;nbsp;사교의&amp;nbsp;장이었을&amp;nbsp;코리는&amp;nbsp;이제&amp;nbsp;인테리어나&amp;nbsp;장식물&amp;nbsp;등이&amp;nbsp;화려함이&amp;nbsp;아닌&amp;nbsp;촌스러움으로&amp;nbsp;인식된다. 고객은&amp;nbsp;세&amp;nbsp;부류로&amp;nbsp;나뉘는데, 젊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atS5O9ufKumtLU4uZeUZlz0yp3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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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 비비언 고닉, 『사나운 애착』, 노지양 옮김, 글항아리,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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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1T02:06:10Z</updated>
    <published>2022-06-29T12: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나운 애착』은 엄마와 딸의 깊고 질긴 애증을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써내려간 에세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비비언 고닉은 40대 후반이 된 지금, 자신이 그때의 엄마의 나이가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쓴다.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일이란 딸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 이해의 끝에는 무엇이 남을까.  이것이 엄마가 처한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VajfWe19ZT2iQeJplLz40yHmr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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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가 끝나버렸다 - 최재원,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민음사,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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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15:24:48Z</updated>
    <published>2022-03-26T08: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이라는 긴 세월을 땅속에서 보내다가 성충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는 온 세상이 마치 자신을 위한 무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운다. 매미는 내리쬐는 태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그보다 더 강렬한 소리로 여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 같다. 그렇게 2주 간의 짧고 강렬한 삶을 살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매미의 생은 아름답다. 7년간의 오랜 기다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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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여름, 돌아가는 긴 여로 - 이디스 워튼, 『여름』, 김욱동 옮김, 민음사,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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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05:46:53Z</updated>
    <published>2022-03-10T14: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숙해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흔히들 사춘기 또는 이십대의 열병을 앓고 나면 한층 성숙해진다고 얘기하지만, 그 회오리치는 내면의 폭풍이 지나간 뒤에 사라진 것은 무엇이고, 남은 것은 또 무엇일까.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르겠지만, 전체 삶을 놓고 봤을 때 그러한 젊음은 찰나인 반면에 그로부터 나아가는 길은 길고 긴 허물을 통과하는 것처럼 지난하고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8Vc6kmmnogs1ax4s2sApKnwPE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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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감당할 수밖에 없어 고독한 사람 또는 사람들 - 이디스 워튼, 『이선 프롬』, 김욱동 옮김, 민음사,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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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7T01:03:10Z</updated>
    <published>2022-01-26T22: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오면, 그 고요한 적막 어딘가에서 간절하게 외치는 생명의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날선 바람을 견디는 나무들과 추위를 피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이 사는 곳으로 모여드는 길고양이들, 텅 빈 서울역 광장과 수레를 끌고 가는 부르튼 손등들을 볼 때면 그 모든 광경이 하나의 외침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겨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2JOo-palNx-fyWy0jUs6zXtGN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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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짐에 대하여 - 문진영, 「두 개의 방」, 『2021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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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34Z</updated>
    <published>2021-10-11T05: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기념비들은 그 공간의 역사를 떠올리게끔 한다. 그곳에서 과거에 발생했던 무고한 희생이나 혁명 같은 것들, 즉 우리가 현재 이곳에 발 딛고 서있을 수 있는 것에 감사와 숭고함을 느끼게 하는 사건들 말이다. 더는 이곳에서 과거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지만 우리는 그 공간의 역사를 떠올림으로써 현재까지 이어져 온 시간의 흐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RK8C9S-ys36Fi2qspWojIAQ5J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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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라는 개념에 대한 질문들 - 마에카와 도모히로, 『산책하는 침략자』, 이홍이 옮김, 알마,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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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00:35:51Z</updated>
    <published>2021-10-10T09: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지닌 대표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이 언어이기 때문에 모든 설명을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완벽하게 설명하기란 어렵다. 단어와 문법을 안다고 해서 나와 상대방의 '개념'을 일치시키는 일이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흔히 쓰이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가 말해주는 것이 이것이다. 책상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 더 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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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e's looking at you, kid*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정미화 옮김, 책읽는수요일,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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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12:22:39Z</updated>
    <published>2021-10-07T15: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이 끝난 뒤 1923년 6월의 어느 날,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사는 귀부인 클라리사 댈러웨이는 파티를 열기로 한다. 『댈러웨이 부인』은 클라리사 댈러웨이가 파티를 열기로 한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런던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녀의 남편 리처드 댈러웨이에서부터 옛 연인이었던 피터 월시, 이제는 로시터 남작부인이 된 오랜 친구 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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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도 화해도 없는 사랑 - 황정은, 『연년세세(年年歲歲)』, 창비,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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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1T23:25:59Z</updated>
    <published>2021-10-03T06: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정은의 연작소설집 『연년세세(年年歲歲)』에 실린 소설 중에 가장 먼저 읽은 건 「파묘」이다. 『2019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중 하나로 실려 소설집으로 묶이기 전에 먼저 접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도 작가는 소설 끝 짧은 작가노트에 이렇게 적었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들을 가족 이야기로 읽을까? 가끔은 그런 것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작가노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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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과 사랑의 역사 - 최은영, 『밝은 밤』, 문학동네,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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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3:40:52Z</updated>
    <published>2021-09-29T07: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세기는 인간에게 혹은 사회에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100년이라는 딱 떨어지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한 세대는 공통의 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보통 시대적 감수성이 변하여 다음 세대가 당도하기까지 3-40년의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사회가 세 번의 변화를 거치면 한 세기가 흐르게 된다. 한 세기가 흐른 뒤의 사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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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이해하는 일이란 늘 당신보다 늦고 - 백수린, 「폭설」,『여름의 빌라』, 문학동네,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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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3:40:52Z</updated>
    <published>2021-09-23T22: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이해할 때 상대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의 층위가 나에게 와닿게 되고, 그건 어떻게 보면 일방향적이 것이 아니라 경험적 공감‧감정적 접속이 나와 상대방 상호 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는 행위를 통해서 오히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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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언제나 슬픔일 수도 있지만, - 김금희,「마지막 이기성」,『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창비,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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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3:40:52Z</updated>
    <published>2021-08-09T07: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깃짱), 가네다 유키코(유실), 도쿄, 재일한국인, 유학생, 가스토(가스등), 배추밭  예전에 마틴 게이퍼드가 쓴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 다시, 그림이다』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호크니의 생애와 예술관에 대한 인터뷰를 엮은 책인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사진과 회화(drawing)에 대한 호크니의 생각이었다. 그가 말하는 사진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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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성의 세계 - 리뷰 &amp;lt;그리고 베를린에서&amp;gt;, 2020, 넷플릭스, 4부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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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44Z</updated>
    <published>2020-12-29T15: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스티 샤피로(슈바르츠), 얀키 샤피로, 모이셰, 레아 만델바움, 로베르트, 야엘, 다시아 *해당 글에는 &amp;lt;그리고 베를린에서&amp;gt;(마리아 슈라더, 2020)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어떤 벌어진 일을 두고 &amp;quot;~ 사건이 일어났다.&amp;quot;, &amp;quot;그건 중대한 사건이야.&amp;quot;라고 말하곤 하는데, 이때 '사건'이란 다시는 그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2y%2Fimage%2F-_nRIYSh61YibJW8aTVxwDb7x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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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과 이미지, 가능한 영원 - &amp;lt;연인&amp;gt;, 장 자크 아노, 19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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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28Z</updated>
    <published>2020-12-22T16: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amp;lt;연인&amp;gt;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양가휘와 제인 마치의 섬세한 연기는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사랑과 이별에 몰입하게 한다. 영화만 보더라도 충분한 감동을 받을 수 있겠지만, 소설이 지니고 있는 울림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그날 소녀의 몸차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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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나의 경계에서 - 백수린, &amp;lt;여름의 빌라&amp;gt;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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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06Z</updated>
    <published>2020-12-18T08: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아(나), 지호, 당신(베레나), 한스, 레오니, 캄보디아, 2016년 12월 카이저빌헬름 교회 앞 트럭 테러 '기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기만은 어떻게 발생할까. 그리고 그 방향성은 어떻게 따져야 할까.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를 기만했다고 할 때, 기만하려는 나의 의도로부터 기만은 발생하는가, 아니면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이 기만 당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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