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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우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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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믿을 수 있는 어른 되기'가 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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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11:1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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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함을 견디는 마음 - 축구 아니고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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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1:16:04Z</updated>
    <published>2024-05-14T13: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도 하고 딸아이에게 보여주고자 등록한 축구 동호회에 가는 첫날, 12km 떨어진 그리 멀지 않은 길이 왜 이리 길게 느껴지던지 가는 내내 축구를 하러 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어색하게 찾아 들어간 풋살장에서 더 어색하게 기존 회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되었다.  처음 온 나를 위해 풋살화도 빌려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시면서도 적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RM_wn0Qlr7z2XemunW8LBqIQx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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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카도'라는 사치 - 작지만 큰 사치를 선사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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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23:08:48Z</updated>
    <published>2024-05-01T15: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던 병원 검사 결과를 보러 가는 날. 혹시 정말 어딘가 문제라도 있는 거라면, 당장 입원이라도 하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한가득 안고서 진료 대기실에 앉았다.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책을 읽은 후 건강 제일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 왔으면서도 막상 질병의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죄책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검사 결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dgeUeEZg8h_j-sEz3WEtdXkts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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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이제 축구핑이야? - 百聞不如一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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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1:14:45Z</updated>
    <published>2024-04-10T16: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2월에 걸린 감기가 낫지를 않아 검사를 하니 폐렴이라고 했다. 폐렴 진단 전부터 이 병원 저 병원에서 받아먹은 항생제까지 치면 한 달을 넘게 항생제를 먹었는데, 어느 날 양 쪽 다리에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붉은 점이 빼곡히 올라왔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혈액염 증상이란다.   이제 만으로 마흔 살. 출산 후부터 어깨며 허리, 뒤꿈치까지 온몸 여기저기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tL-X9ycX3Bur4cvwEv3q4QFUW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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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결정장애인 당신을 위한 pick&amp;quot; - 누구나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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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17:55:28Z</updated>
    <published>2024-02-29T15: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 지인들과 가끔 들리는 카페가 있다. 특이한 커피 이름들이 즐비하여 늘 고르기가 쉽지 않은, 갖가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카페이다. 그날도 지인들과 저녁 식사 후 들른 이 카페의 빵 진열장에서 눈에 훅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amp;quot;결정장애인 당신을 위한 pick&amp;quot;  언제부터인가 결정장애라는 말이 많이 쓰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GZUmhZ4EoJ9se8KOpUjZhehoj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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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방학이 두려운 엄마들? - 아빠도 두려워할 겨울방학이 오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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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7:48:41Z</updated>
    <published>2024-02-23T04: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의 일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포털 검색을 하던 중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기사 내용은 좋았지만 제목이 못내 아쉬웠다. 실제 방학을 두려워하는 엄마들은 많다. 직장이 있으면 애를 맡길 곳이 없어서, 직장이 없으면 독박 가정 돌봄의 부담 때문에 두렵긴 마찬가지이다.  엄마의 육아비율이 높다 하더라도(애초에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GC_unUUXePS-7gFQXbRyyd0aA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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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내일 아침 반찬이 달라질 거예요&amp;quot; - 반찬보다 묵은 생각이 달라지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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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0:00:51Z</updated>
    <published>2024-02-16T14: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 중에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 그날도 무심히 방송을 듣고 있는데 한 부부의 사연을 소개하던 라디오 진행자가 &amp;quot;여자는 예쁘다고 하면 다 좋아해요&amp;quot;,&amp;quot;그러면 내일 아침 반찬이 달라질 거예요&amp;quot;라는 내용의 말을 했다. 순간 귀를 의심하며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기까지 하였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성역할 고정관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DBFMAVwgZEiqpIIAIGuqEcAoj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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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닮은 나를 닮아버린 딸 - 영혼의 모어를 갖게 될 날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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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2:50:54Z</updated>
    <published>2023-08-20T15: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딸 스무 살 되면 엄마가 어떻게 한다고?&amp;rdquo;&amp;ldquo;엄마 마음속에 있는 얘기 다 해준다고요.&amp;rdquo;  어림잡아 여섯 살쯤 엄마와 자주 나누던 대화가 아직도 생생하다. 엄마는 나를 무릎에 앉히고 자주 저 질문을 하고 자신이 정해준 답을 듣고 싶어 했다. 그때 엄마의 표정은 반쯤은 울고 반쯤은 웃고 있었던 것 같다. 예상과 달리 스무 살의 반토막쯤 밖에 되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F-xC7BXR21gzTDGHnFcCfwmvN7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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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나한테 가나는 마음의 원수 국가야.&amp;rdquo; - 스치는 바람에도 생각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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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4:55:28Z</updated>
    <published>2022-12-01T03: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_SPOTVnews, 2022.11.29. 이성필 기자   카타르 월드컵 시즌이다. 평소 축구 경기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않지만, 남편이 술 한 잔 하자기에 그게 좋아 나란히 앉아 경기를 시청하게 되었다. 남편이 성심껏 조리한 문어 볶음 안주에 하이볼 한 잔과 함께. 평소 스포츠 경기를 즐겨보지 않던 남편이 유난히 열심히 경기를 시청하며 안타까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2aiqAaEWaV4Dwp3nE619RnEYA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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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너도 초콜릿 많이 먹으면 저렇게 돼.&amp;quot; - 사과받지 못하고 남은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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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20:13:36Z</updated>
    <published>2022-11-21T14: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대면으로 어머님을 만나오던 시간들이 3년 가까이 흘렀다. 그러다 지난 주말, 둘째를 낳기 전인 2020년 1월에 어머님과 외출을 한 이후 처음으로 병원에서 면회가 아닌 외출을 허용해주었다.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둘째는 벌써 세 살이 되었는데, 영상통화와 유리창으로만 보던 할머니와 드디어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병원 로비에서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mZW-Kd8yxdtosqU7QRo4zQemV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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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장애인'말고, '선량한 시민'말고. -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관계 맺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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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4:55:30Z</updated>
    <published>2022-08-28T13: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탈시설'이라는 용어를 알게 된 것은 '생각 많은 둘째 언니' 장혜영의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라는 영상을 보고 나서였다. 그 후 그의 '어른이 되면'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보게 되었고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자는 그동안의 생각이 무색하게 '탈시설'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oW5z8OzAaYkUd5PrkYgWh8GD1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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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살 딸아이가 대통령을 뽑았다 - 재미있는 나라 만들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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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6T16:30:49Z</updated>
    <published>2022-03-18T15: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거 공보물이 우편함에 들어있던 날, 후보들을 거실에 쫘악 나열해놓고 딸아이에게 물었다.   &amp;quot;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어?&amp;quot; 생각보다 진지하게 한참을 고민하던 딸은 진보당 김재연 후보를 선택했다.  &amp;ldquo;이 이모가 제일 마음에 들어.&amp;rdquo; 마음에 든다라니. 김재연 후보가 딸아이의 마음에 들었던 까닭이 무엇일까.        아이가 선택한 기준 속에는 흔히 &amp;lsquo;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UCDMkvy7u_cOtGhnujLM_IPi6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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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주 동안 용돈을 모으는 마음 - 5주 모아서 5000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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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2-01-21T06: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등의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다. 대신 칭찬 스티커를 100장 모으면 아이가 장난감 백화점에 미리 골라 둔 장난감을 사준다.  단, 가끔 다이소를 방문했을 때는 이유 없이도 딱 한 개 갖고 싶은걸 사주는데 보통은 천 원짜리이다. 문제는 아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적절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그날도 그랬다. 아이는 작은 인형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5dGL0ZLsEcXz9fQy_bLiDvxcA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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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왜 여자를 이기려고 해.&amp;quot; - 우리는 모두 동등할 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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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2-30T04: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딸아이가 같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남자아이와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기면 한 칸씩 올라가는 아주 심플한 놀이, 안 해 본 사람이 별로 없을 특별할 것도 없는 놀이이다.  남자아이가 가위바위보를 연신 이겨 열 계단 정도 차이가 났고 딸아이는 계속 지는 걸 안타까워하면서도 재미있는지 웃으며 놀고 있었다.  정작 안달이 난 건, 남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yyYq5vjUs7SeZFm9LZe1S06ak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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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어도 돼, 우는 아이에게도 선물 주신대 - 울고 싶은 마음일 땐 울어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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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22T02: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12월이 된 첫 주, 아이들과 트리 꾸미기를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와 달리 첫째에게는 '트리=선물' 공식이 성립한다.  얼마 전, 어린이집 친구의 '시크릿 쥬쥬 셀카폰'이라는 장난감을 본 뒤로 산타할아버지에게 달라고 하겠노라 벼르고 있던 차였다.   트리를 꾸미던 아이는 마지막으로 커다란 양말을 걸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KUnB1sDPRUnESVCsegSKyWXZ0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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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김밥의 최후 - 나도 엄마가 싸준 김밥이 먹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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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13T02: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주째 집콕을 선택했다. 심심해서 몸부림을 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같이 김밥 싸는 놀이를 떠올렸다.  머릿속으로는 어린이 요리 교실처럼 활기차고 즐거운 활동을 상상했지만, 사실 내 마음은 게으름이 지배하고 있었다.  당근을 길게 썰어 넣으려니 새로 씻고 깎는게 귀찮아 자투리 당근을 채 썰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Gw_-TRPygDNDxePbJmMqgVtcT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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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ㅅㄹ...ㅅㄹㅎ...사랑해&amp;quot; - 딸아이와 함께 본 알사탕 뮤지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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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2-06T06:5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딸아이와 알사탕 뮤지컬을 보고 왔다. 아이가 네살 때 뽀로로 뮤지컬을 본 것이 마지막이었으니 거의 2년 만에 찾은 공연장이었다.   딸아이는 이전부터 알사탕 책을 좋아했는데 특히 아빠의 잔소리 부분은 거의 외우다시피 했다. 과연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한 장면이기도 했다.    딸아이는 몇 주전부터 공연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공연이 시작되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OWwji6SCbEFPBj-nR9YLpYZNE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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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왈가닥 여자아이들&amp;quot; - &amp;quot;왈가닥 남자아이들도 있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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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1-30T04: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혼잣말이 아니어서 속이 시원했던 일.  남편이 무슨 말을 하며 &amp;quot;왈가닥 여자아이들&amp;quot;이란 표현을 썼다.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대화에서도 남편은 저 표현을 썼고 그때도 '왈가닥'이란 말에 언뜻 불편함이 스쳤지만 대화에 집중하느라 지나쳤었다.  그런데 다시 남편이 '왈가닥 여자'라는 표현을 쓰자 나는 미안하지만 대화의 맥을 끊고 되물었다.   &amp;quot;왈가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L-uwgtR_8hUeq1ezBDhRuz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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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꺼풀만 있으면 딱 예쁜데 -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 - 이유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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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1-24T06: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만난 청소년들이 왜 외모 콤플렉스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사 교육을 받기 전 인근 지역 여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아 보니 외모에 대해 지적하거나 평가한 사람들 대부분이 부모나 가장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이었다. 수능 잘 보면 쌍꺼풀 수술시켜줄게, 너 키만 컸으면 모델됐겠다, 코만 좀 높으면 예쁠 텐데, 너는 외모가 안 되니까 공부 열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jcf61k9c97qulpPDK7EXua-u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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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몸을 나의 몸이라 부르지 못하고 -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 - 이유진(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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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1-23T04: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의 몸, 여성 질병에 관한 책 들을 자주 접하게 된 한 해였다.  「생리공감」(김보람) 「말하는 몸 1,2」(박선영, 유지영) 「당신이 숭배하든 혐오하든」(김명희)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조한진희) 「질병과 함께 춤을」(조한진희 엮)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하미나)  그중에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이유진)는 서점에서 구입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2glF7Sr4NqJlGXcrPjzfEPLGE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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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프면 안 돼.&amp;quot;(a.k.a. 어린이집 못 가잖아) - 둘째 아이 어린이집 적응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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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9Z</updated>
    <published>2021-11-19T02: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세 번 등원 후 어린이집을 퇴소한 둘째가 9월부터 다시 등원을 시작했다. 재입소를 못할까 봐 걱정이었는데 빈자리가 생겼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이제 아이도 19개월, 제법 말도 하고 말귀도 잘 알아들으니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거부감을 줄여보려고 첫 등원 며칠 전부터 어린이집 문 앞까지 산책을 다니며 &amp;quot;이제 저기 가서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p%2Fimage%2FA0yl0pM5ve6_GBs-WJVYif1Iu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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