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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 J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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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jedidia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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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xpat life in Hanoi. 은은하게 빛나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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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4T08:29: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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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퍼런스 데이 - 국제학교 학부모 상담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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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8:00:53Z</updated>
    <published>2026-04-08T08: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학교 컨퍼런스 데이. 첫해에는 컨퍼런스라길래 아니 이게 뭐야 나 그냥 학부모인데 여긴 무슨 컨퍼런스 회의가 있나? 했더랬지. 학부모 상담이다. Student led conference 라 선생님과의 1:1 상담이라기보다 아이가 그간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활동을 하여 그 결과 및 감정은 어땠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발표하는 식이다. 가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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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단상 - 동남아 겨울 진짜 춥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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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14:25Z</updated>
    <published>2026-01-28T06: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늠하기 쉽지 않겠지만 하노이 겨울은 생각보다 춥다. 특히 실내생활이 더 춥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만나면 으레 전하는 남의 소식 보다 &amp;lsquo;집이 더 추워요&amp;rsquo; 란 소리가 1등이다. 남편 흉, 자식자랑 할 틈이 없다. 너무 춥다. 그리고 4번째 맞이하는 이번 겨울에야 제대로 내 두 눈으로도 확인했다. 바깥은 22도, 우리 집 19도. 앗! 이게 뭐가 춥냐고 놀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tNA9Es14rpSwxGIR6dy0LqTqf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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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장애물이 되지 않기를 - 너에게 그 빛이 닿을 날을 응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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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4:19:58Z</updated>
    <published>2025-06-03T06: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모처럼 오랜만에 터를 잡았다는 듯이 작정하고 내리쬐던 오늘의 태양빛. 땅을 지글지글 다 데워 간간히 부는 바람도 뜨거운 하루였다. 오후 7시에도 체감온도는 40도를 나타내고 있으니 한낮의 더위 설명은 더할 필요도 없겠지.  주일 예배 후 아이 학교 뮤지컬 마지막 공연을 보고 최근 개업한 한식당에 가 이른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온 순간. 느지막이 저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xeETwhZGDQa3qaUl8xIU8gUIo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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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지만 계속 달려 - 꾸준히 해보는 거지 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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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8:06:07Z</updated>
    <published>2025-05-03T13: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하노이 여름. 해지기 시작할 무렵, 바람 덕분인지 한낮보다 더 선명해지는 풍경을 보며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다. 동시에 이리저리 늘리고 당겨보며 스트레칭 시작. (근육) 얘들아 뛸 시간이야. 정신 차려. 집 앞 30m 슈퍼 가는 길 예고 없이 뛰었다가 등에 담이 온 적이 있어, 늘려주고 두들겨 주며 근육들을 깨운다&amp;hellip; 지만 성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sQWywHleHDgInh501V2nsRarw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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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노이에서 마라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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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3:14:20Z</updated>
    <published>2025-04-13T10: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대한 익숙한 것만 익숙한 방식대로 하길 좋아하는 나에게 자꾸 틈을 허락하는 &amp;lt;달리기&amp;gt;. 오늘 처음으로 5km를 쉬지 않고 달려봤다. 2025 Tay Ho Half Marathon. 단거리는 이 악물고 뛰었지만 장거리는 그저 피맛 나는 것, 꼴등 아니면 다행인 것이었는데 엄청난 변화다. 무려 마라톤이라니. 그러고 보니 열두 살 즈음 친구가 햄 받으러 가자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Ey8m3r5dYUvQ2INIbUboqVwsK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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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고학년 육아관: 실제 응용 편 - 쳐다봤더니 '뭐?'라고 되받아치는 퉁명스러운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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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4:35:30Z</updated>
    <published>2025-04-03T07: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중순 일요일. 예배 후 딸아이는 친구 생일파티에 갔고 남편과 나는 카페에 앉아 우리 앞날의 계획을 세우기 앞서 육아관에 대해 두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작게는 비용, 크게는 살게 될 나라까지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우리 인생에 엄청 영향을 끼칠 테니 이 부분을 빼놓고 미래를 논할 수가 없었다. 근데 우린 언제까지 '육아'라는 단어를 쓰려나. 아이가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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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더운집에 안 살아봐서 그래? - 그래도 해가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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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6:21:35Z</updated>
    <published>2025-03-05T09: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노이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좁고 깊숙한 튜브형 가옥 (Nh&amp;agrave; ổng:냐옹). 꼭 어릴 때 갖고 놀던 직사각형 필통같이 길쭉한 집이다. 전면은 3-5m인데 비해 깊이는 20m-30m 비대칭적인 특징이 있다. 건물들끼리는 주로 틈 없이 붙어 있기 때문에 옆 창문은 없고, 안 쪽으로 들어갈수록 해가 들지 않는 어두운 공간이 있다. 그래야 체감온도가 40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VbMN8GD8dmoEH5iEmQQOQTK_l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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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차, 견습생 1년 - 차농도만 짙어지진 않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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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9:58:33Z</updated>
    <published>2025-01-21T09: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다실. 가마가 다다미 안쪽으로 들어갔다. 방안의 온기를 공간 중심에서 손님들과 나누기 위함이다. 어느 분주하고 산만했던 아침, 집에서 오늘은 커피 대신 차를 혼자 타보면 마음을 가라앉혀 보겠다고&amp;nbsp;후쿠사(帛紗,&amp;nbsp;다도용 손수건)를 찾다가&amp;nbsp;문득 알아차렸다.  다도를 배운 지 이제 꼭 1년. 그래서였구나. 선생님이 초심자 코스를 정식 제안하셨다. 코스를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ODMZVvDtaJplq62p2q3cSDV_l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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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둑을 키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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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8:03:24Z</updated>
    <published>2025-01-21T08: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잘하고 싶은 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 것' 너무나도 자명한 이 명제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불쑥불쑥 불편한 마음이 드는 듯해서 들여다보면 결국 내 마음 한가운데 있는 건 도둑놈 심보더라고. 하고 싶은 만큼 안되니까 속상한데 결국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았던 나 자신에게 투덜대고,&amp;nbsp;그 어려운 것들을 꾸준히 해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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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하게 흐물흐물해질거야 - 우석아 누나에게 힘을 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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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9:47:39Z</updated>
    <published>2025-01-09T08: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쓸 때마다 어색한 2025라는 숫자. 2025년 올해는 조금 더 실행력 있는, 운동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 중 한 명인 남편이, 지난주 호치민 여행 말미에 들른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통창 밖으로 푸릇푸릇&amp;nbsp;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내게 말했다.  &amp;quot;그래서 당신이 결심하고 나서 실제로 한 게 뭐가 있는데? 말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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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경외심&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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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22:25:45Z</updated>
    <published>2024-12-30T17: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경외심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거대한 신비를 마주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두려움과는 구별되죠. 경외심은 감탄을 하게 하고, 마음을 열어주고, 자기 자신에만 몰두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합니다.&amp;rdquo;&amp;nbsp;(대커 켈트너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심리학 교수, 롱블랙 인터뷰) &amp;ldquo;돈은 경외심의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아울러 어느 누구도 노트북, 페이스북, 애플워치, 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7tkgE6wO-EVtrH1jVJCm9uUDL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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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 12월, 달랏에서 읽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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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2:07:27Z</updated>
    <published>2024-12-28T10: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중세 사람들이 전기를 꿈이나 꿀 수 있었을까? 고대 사람들이 원자 폭탄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모든 것은 인식의 문을 여는 데 달렸어 (...) 우리한테 보이지 않다가 장막을 걷는 순간 선명하게 드러나는 세계가 있어.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기억해? &amp;lt;인식의 문을 깨끗이 닦는 순간 모든 것은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 무한히 드러난다&amp;gt;고 그는 말했지.&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bxy8hXonGQw0J4TWopU7ZhlIZ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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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의 무계획 여행: Out of comfort zone - 즐거움과 신선함의 도시 Dala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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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9:44:09Z</updated>
    <published>2024-12-21T08: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 편과 호텔 빼고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은 첫 여행이자 딸아이와 단 둘이 두 번째 여행이었다. 베트남 중남부 도시, 달랏 (Da Lat). 한 도시에 머물기에 그리 짧지 않은 6박 7일이었고, 오늘은 그 마지막 날.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에 다시 와 앉아 오후 6시로 연착된 비행기를 기다리며 브런치를 열었다.   사실 오늘 아침엔 눈을 뜨자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GMqliZgJZwhIGmsgIQQEt9P3b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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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시인의 사회  - In 북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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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04:39Z</updated>
    <published>2024-10-01T07: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1. 키딩 선생님과 같은 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교육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내가 '죽은시인의 사회' 일원이 되고 안되를 떠나서, 괴짜 또라이라는 별명으로 부를지언정, 키딩 같은 선생이 인생에 혹은 학교에 한분 쯤은 계셔야하지 않을까. 전통, 명예, 규율, 경쟁에서의 승리는&amp;nbsp;기득권들이 그들만의 리그를&amp;nbsp;더 곤고히 다지고 우위를 빼앗기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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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이 되는 대화 - 디톡스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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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11:16:54Z</updated>
    <published>2024-09-24T09: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알레르기 있으신가요?' 외국에 살며 자주 주고받는 질문 중 하나다. 어떤 이에게는 건강한 음식이 다른 이에겐 치명적인 독이 된다.  -  오늘 외부 모임 중 식사 내내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누군가의 자식에 대해, 남편에 대해, 파트너에 대해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아니 옛날에 떠돌았었었-었던 소문에 대해. 최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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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착력의 변화 - 껌딱지 딸랑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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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17:44:43Z</updated>
    <published>2024-09-07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떼어내려 하면 할수록 들러붙는 것.  꼭 너와 나 같아.  딸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 딸은 껌딱지 중의 껌딱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얼마 전부터 겨우겨우 1칸당 1명으로 합의 봤으나 종종 아래 문틈으로 발을 넣어달라 하고 최소 옆칸으로 나란히 이용하며 볼일을 보는 중에도 계속 말을 붙인다. 나는 사랑을 퍼부어 준다고 줬는데 왜 이 아이는 내 관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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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환장 혹은 이허당 - 허당미라는 말은 없는 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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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0:06:41Z</updated>
    <published>2024-08-12T08: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한옥채 이름같기도 하구먼 이환 장, 이허 당  잘 잃어버리고 잘 까먹는다. 남들보다 조금 더 덤벙대는 인간이다. 통장 개설하는데 신분증을 안 가져간다던가. 여권갱신하러 가는데 여권사진을 깜박한다거나. (진짜 대체 뭐 어쩌자는거지?) 입장티켓을 내가 갖고 있는 축제에 지인을 다 초대했는데 티켓을 두고 집을 나선다거나. 민망 혹은 민폐스러운 일들인데 안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pURYt4CqrqUipLd17EDgXk7js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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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e day or Day 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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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06:59:36Z</updated>
    <published>2024-08-08T06: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지. 난 백수인데 왜 늘 써야 한다는 생각에 시달리는지. 근데 시달리기만 하고 행동으로 잘 옮기지 못해 불어 터진 면발처럼 맛없는 부채감만 안고 있다. 자기 전에도 침실에 일기장을 갖고 들어가긴 하는데&amp;nbsp;펜 들기가 왜 이렇게 무거운지. 다음날 혹은 다다음날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남기는 날이 다반사다. 분명 시간이 없어서 못 쓰는 것도 아니고 마음만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omtyshsIpkTKvdCsEYsB_Hp-p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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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운 바람이 부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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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07:54:08Z</updated>
    <published>2024-05-13T10: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첫 주에 다도 수업을 가고 일본/베트남 연휴로 한 달 넘게&amp;nbsp;쉬다가 5월 둘째 주 월요일이 되어서야&amp;nbsp;다녀왔다.&amp;nbsp;다짐했던 일본어 공부는 침실용 테이블 위에 초록색 책만 올려둔 채 그대로 망부석이 되어가는 중이다.&amp;nbsp;수업에서는 그새 다도 순서도 다 까먹은 것 같아 선생님의 힘을 많이 빌렸다.   나란 인간의 '보통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가 아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wzZBhkRcDNKtpq_yQjbyElPlO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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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 기다림과 동행의 힘  - 자녀의 또래갈등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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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05:43:59Z</updated>
    <published>2024-04-06T06: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되고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또래 안의 갈등을 맞닥뜨릴 때다. 특히 감정적 촉수가 민감히 깨어 있는 우리 딸은 그 시기가 더 이르게 다가온 편이었다. 아직 자기에 대한 이해도 제대로 안 된 나이였건만, 타인의 감정과 태도의 작은 변화가 너무나도 잘 포착됐던 것이다. 더구나 기질검사 시 회피성향이 98%로 나와서 전문가가 말하길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B6%2Fimage%2FPX2ggHcW_CBtNo7MTNZQJ-lg2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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