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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영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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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를 찾는 농부 철학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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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5T03:3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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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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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3:33:57Z</updated>
    <published>2025-12-18T13: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바램이 있다면 그것은 앞서간 큰 놈이 집으로 다시 돌아와  넷이서 행복한 시간을 한 번이라도  다시 갖는 것이다. 그러나 죽은 자식을 살려낼 수 없으니 그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램이다.  지난밤 꿈은 너무도 생생했다. 큰 놈이 집으로 돌아와 넷이서 치킨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꿈속에서 나는 큰 놈에게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하였다. 우리 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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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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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3:25:28Z</updated>
    <published>2025-12-15T13: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가 없으면 조급해진다. 나는 평생토록 조급함에 무릎 꿇어야 했다. 어쩌면 그것은 내 정해진 얄궂은 운명이었으며 내가 이번 생에 선택했던 극복하고자 했던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껏 지나쳐온 수도 없는 시행착오 뒤에는 내 비굴한 조급함이라는 탐욕이 있었다.  그렇구나. 조급함은 결국 탐욕이었구나. 조급함을 핑계 삼아 여유가 없는 야박한 삶을 탓해왔고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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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없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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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4:44: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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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것인가 싶으면 저것이고 저것인가 싶으면 이것이다. 세상을 정의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 오늘 이것이 내일은 저것이 되는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영원불멸한 것 인간의 삶이 덧없는 이유 지금 이 순간을 붙들 수 없으니 오늘 어느 편에서 이것이라 정의해도  내일 저것으로 변화하니  싯다르타의 위대함 가르침  연기 무아를 새삼 깨닫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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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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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0:49:42Z</updated>
    <published>2025-12-05T00: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꿈에 큰 놈을 만났다. 딸과 함께 무슨 시험을 보았는데 딸은 먼저 문제를 다 풀었고 나는 문제를 풀지 못해 헤매는 꿈이었다. 딸은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다 풀 수 있다고 했다.  녀석을 보내고 난 후 꿈에 나오면 내가 알아차리는 순간 녀석의 모습이 사라지는 꿈이었는데 지난밤 꿈은 내가 꿈을 깨고 나서야 알아차렸다. 진짜로 내게 왔구나.  아빠가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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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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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2:20:01Z</updated>
    <published>2025-11-30T12: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늘 삶의 결과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것이 정당하다 여겨왔다. 삶에서 결과는 무엇이던가? 우리가 잠시 무엇을 이루었다 한들 한순간도 붙들 수 없는 것이 시간의 정체이니 삶의 결과는 결국 죽음이다. 오로지 우리는 죽음이라는 결과를 앞둔 과정만을 지나쳐갈 뿐이다. 깨달음은 내가 죽는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죽음 앞에 그 무엇이 의미로울 수 있겠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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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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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1:21:21Z</updated>
    <published>2025-11-27T12: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의 나는 운명의 덫에 감겨 정처 없이 헤매었고 20대 나는 운명은 스스로 개척할 수 있으리라는 환상에 도취되었고 30대 나는 스스로 파놓은 운명의 함정에 속절없이 갇히었으며 40대 나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50대 나는 운명은 개척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정해진 운명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는 중이다.  깨달음은 삶이 과거와 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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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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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6:24:54Z</updated>
    <published>2025-11-08T06: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혼은 내게 바람으로 속삭이네. 나는 잠시 머물다가는 바람이라고 영혼은 별빛으로 소소하게 나를 비추이네. 별빛과 함께 빛나는 나는 작은 별 영혼은 내게 죽음을 가르치네. 더는 삶과 죽음에 연연하지 말라고  영혼은 나를 일깨우네. 세상에 붙들 것이 없노라고 영혼은 내게 외롭지 않다  말하네. 혼자 왔듯이 또 홀로 돌아간다고 영혼은 내게 사랑을 주네. 남은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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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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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23:56:57Z</updated>
    <published>2025-09-27T23: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를 산다는 것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끊어내고 오로지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에 집중하는 것은 생각의 단절이며 실천이다. 지금에 놓인다는 즉 현존은 과거와 미래에 집착하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말이다.  본시 시간도 생각도 허상이며 인간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조상들은 생각을 잡념이라 했다. 현재 밖의 잡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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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보고 있노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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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36:17Z</updated>
    <published>2025-09-24T00: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은 꽃을 피우고 지는데 주저함이 없다. 주저함은 꽃을 붙드는 마음의 집착일 뿐 오고 가는 것이 세상사 이치  무상하지 않이한것 있을쏘냐 주저한다 하여 붙들 수 없고 집착한다 하여 가질 수 없으니 결국 나는 바람과 같은 여객 마음은 헛되고 빈 무상 그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bLZYq8P8F7gZ7h06HBCXg_q4Z7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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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문동과 메리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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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0:53:45Z</updated>
    <published>2025-09-03T10:5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가을 초입 이맘때 피는 맥문동과 메리골드는 청순한 매력을 지닌 꽃이다.  화려해서 매력 있는 꽃이 있는가하면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이 있는 꽃도 있다. 지금 이시절 더 호감 가고 기다려지는 꽃은 전자보다는 후자다.   강렬함은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고 그를 지켜보는 관찰자도 같은 에너지를 요한다. 기록적 폭염을 가까스로 견뎌낸 마음이 강렬함에 끌리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3592f2sIpZyD0l-fR1R7_SGct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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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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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4:25:37Z</updated>
    <published>2025-05-21T13: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 하나만 있다면  그것은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이 세상에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둘이다면 내가 다시 무언가 할 일을 찾아야 할 이유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 셋 있다면  내가 우뚝 서야 할 이유가 되네  나는 여전히 홀로 서지 못하고  세상에 함께 서고자 하니 덧없도다.  깨달음은 죽음이요  죽음은 홀로 가는 길이니  난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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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직한 소 - 우적동 봄을 그리다.(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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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3:47:50Z</updated>
    <published>2025-04-23T12: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띠다. 그래서인지 나는 소가 좋다. 73년 7월 17일 태어났다.  오후 세 시경에 태어났으니 소의 입장에서 본다면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쉴 시간이다.  돌아보면 내 인생에서 쉼이란 것을 찾기 어렵다. 늘 치열했다. 무언가 이루어보겠다고 성실하나로 버텨왔다. 소는 실험정신이나 도전정신이 없는데 반해 나는 실험정신 아니 조금 많이 무모하다. 대책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OhdbCXaoK_7ajWawKiy_CArqi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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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바람 그리고 나무 - 우적동 봄을 그리다(3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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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1:45:16Z</updated>
    <published>2025-04-15T00: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구름이었다. 저 하늘  어디쯤 머물다 사라지는 구름  지나오면 그뿐 그 어디서 머물 수 없는 한 조각 구름 지나온 길도 없으며 갈 곳도 없는 나는 하늘 위 한 조각구름이었다.  나는 바람이었네 멈출 수 없는 바람  멈추는 순간 사라지고 마는 대지를 떠도는 바람  지나온곳 많지만 머물 수 없으니 나는 떠돌이 바람이었네 머물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MBqZEB-X_kUngaG6bXDUBdwRa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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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면 사고 비싸면 판다. - 우적동 봄을 그리다(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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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7:43:49Z</updated>
    <published>2025-04-14T04: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적동 지명 때문인지 우적동은 소가 잘되는 마을이었다. 그중에서도 소를 키워 큰 이문을 남긴 사람은 아버지였다. 우리 집이 소를 수십 두로 늘린 것은 아마도 86년 1차 한우 소파동으로 기억된다. 전두환이 군부를 동원한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80년대 초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은 호주에서 야생 사로레를 수입해다 농가에 판매한다. 우리 집에도 네 마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AY_khi0O7CKpWyFpmi7ofn5I26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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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달음 (2) - 우적동 봄을 그리다 (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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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0:23:12Z</updated>
    <published>2025-04-12T23: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욕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도록 만든다. 탐욕이 생기면  탐욕하는 것만 보일뿐 객관적 세계가 보이지 않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격언처럼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도 사람은 식욕이 우선이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세계가 존재할 수 없다.   어제 뒷산 소방도로를 따라 운동하는데 길가에 나온 고사리를 꺾다 보니 아름다운 산의 풍경은 온데간데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vEjO1vYgdRYSWRePPTJq0JO9r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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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 화려한 봄날이 지나쳐간다. - 우적동 봄을 그리다(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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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0:15:37Z</updated>
    <published>2025-04-07T23: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피었다. 소들의 방목장 주변에 벚꽃을 심은지 15년이 되었다. 우리 집에서 자랑할만한 멋진 풍경 중에 하나는 벚꽃이 핀 방목장에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이다.  풀의 짙은 녹색과 벚꽃의 흰빛이 너무도 조화롭다. 아름다움의 극치다. 벚꽃 잎이 흩날리는 날은 그 풍경이 절정에 달한다. 흩날리는 벚꽃잎 속에서 풀을 뜯는 소들의 풍경은 상상할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x_nXk1tLrCtJka9C15qIJlwnN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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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했던 날의 기억 - 우적동 봄을 그리다(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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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1:45:27Z</updated>
    <published>2025-04-03T23: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고개하면 가난과 궁핍의 상징이다. 겨울을 거치면서 지난가을 수확했던 쌀을 비롯한 식량이 바닥나고 보리가 여물기만을 기다렸던 시기를 보리고개라 한다. 나의 기억 속에도 보리고개는 없다. 70년대까지 보리고개가 심각했는데 내가 어려서 그 기억을 못 하고 있으며 80년대 이후 나라의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졌다.  쌀은 한국인에게 주식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민족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ApMVmnkgCT3XkiPyRo6dyK3hG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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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 - 초원의 보석 - 우적동 봄을 그리다(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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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1:05:49Z</updated>
    <published>2025-04-02T22: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한 생명력의 상징 민들레가 오늘은 초원의 보석처럼 다가온다. 초원은 푸른 밤하늘이 되고 민들레는 우주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 누가 설계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았지만 예쁘다. 초원에 핀 민들레는 마치 호수의 윤슬처럼 보이기도 하다. 바람은 초원을 흔들어 물결로 살랑이고 노오란 민들레는 윤슬처럼 반짝인다. 민들레는 어릴 적 동심이 묻어있고 우리 애들과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5szUT0OOPwPMaAxv9gaW0lvRg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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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 소를 살찌우다. - 우적동 봄을 그리다(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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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4:08:57Z</updated>
    <published>2025-04-01T23: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벚꽃이 필 무렵 소들은 축사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초원으로 나간다.  좁은 축사 안에서 답답했던지 마냥 신이 나 풀밭으로 뛰어간다. 녀석들이 얼마나 초원이 그리웠을지 이해가 간다. 풀밭에 들어가자마자 풀을 뜯느라 정신이 없다. 소에게는 최고 맛난 음식이 생풀이다. 소가 생풀을 먹으면 똥이 물어진다. 마친 전을 부치듯 묽은 똥을 싼다. 생풀은 소 몸속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5maC_O1QPynK8q8sVLfNHIsFT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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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 탐진치 - 우적동 봄을 그리다(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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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3:58:39Z</updated>
    <published>2025-04-01T11: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다스리라 했는데 나는 여전히 탐내고 탐을 내니 진지해지고 진지해지니 화를 내고 화를 내니 어리석어진다. 여전히 나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어리석음을 버리지 못하고 오늘도 내 어리석음에 이리 후회하고 있다.  어찌하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나의 욕심을 버릴 수 있는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려 하는 중인데 여전히 바라는 마음이 많다.  부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Ty%2Fimage%2FjkllfUXOrcZBh4FBi2VOxL03c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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