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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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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네버엔딩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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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4T00:1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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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이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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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에 대한 엄마의 희생과 헌신은 유별나다. 아버지가 치매에 걸려 병원이나 시설에 계실 때 우리 4남매는 매주 돌아가면서 아버지를 찾아뵙기로 했다. 4명이니까 각자에게는 한 달에 한 번만 가면 되었다. 병원에 계실 때에는 그냥 가서 아버지 얼굴만 보고 오면 되었지만, 시설에 계실 때에는 달랐다. 아버지를 포함하여 다른 분들 드실 것까지 준비해야 했고, 아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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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돌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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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선교활동으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나배도리를 찾았다. 바닷바람이 소금 냄새를 머금고 불어오는, 배로 한참 들어가야 닿는 작은 섬이었다. 이곳은 젊은이보다는 노인이 훨씬 많은 마을이다.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낮이면 바닷가로 나가 일을 하기 때문에, 한낮엔 집집마다 노인들만 남는다.  첫날, 우리는 세 명씩 짝을 지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가가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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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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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셨다. 92세 고령의 연세에 고관절 골절만 세 번째이다.  &amp;ldquo;엄만 괜찮아, 니 걱정이나 해.&amp;rdquo;  엄마가 늘 하셨던 말씀이다. 엄마의 척추 수술은 80세부터 시작되었다. 젊어서 허리를 다친 적이 두 번 있었지만 병원도 못 가고 그 몸으로 장사를 계속 하셨다. 뼈가 약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 건 80세부터였다. 허리가 너무 아파 정형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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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괜찮아&amp;rsquo;의 가면을 벗고, 이제야 &amp;lsquo;싫다&amp;rsquo;고 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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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결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다. 그저 &amp;lsquo;싫다&amp;rsquo;고 말할 용기가 없었을 뿐이다.&amp;rdquo;  나는 어릴 때부터 &amp;lsquo;착하다&amp;rsquo;는 말을 듣고 자랐다. 어른들이, 친구들이, 선생님이 말하곤 했다.  &amp;ldquo;넌 참 착하구나.&amp;rdquo; &amp;ldquo;너는 이해심이 깊어.&amp;rdquo;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어딘지 모르게 불편했다. 기뻐야 할 칭찬 앞에서 나는 늘 뭔가를 감춘 사람처럼 움츠러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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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러 심리학을 만나고 편안해진 대인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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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4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칭과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면서, 나는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이 무의식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내가 무심코 받아들인 역할, 침묵으로 유지해 온 경계없음, 상대의 욕구를 나의 책임처럼 짊어진 흔적들이 있었다. 그 모든 흔적들의 중심에는 잘못된 돌봄의 패턴이 자리잡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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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답안지는 따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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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5-10-26T09: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지만, 사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답이란 없다. 오직 자신만의 답안을 스스로 써 내려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amp;rdquo;&amp;nbsp;    - 알프레드 아들러  열 살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엄마보다 할머니와 유대가 더 깊었던 나는 상실감에 괴로웠다. 게다가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면서 방황을 하셨다. 매일 술을 마셨고 나와 정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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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돌보지 않은 잘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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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5-10-26T09: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열 살 때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버지는 사업에 망하시고 매일 술을 마셨다. 보다 못한 엄마는 보따리 장사를 나섰다. 매일 밤 엄마를 기다리다 엄마가 돌아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잠든 날이 부지기수였다. 엄마가 너무 불쌍했다. 1970년대 당시 여자들의 사회생활이 거의 없던 때라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생활력 강한 엄마는 자식 넷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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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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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7:48:27Z</updated>
    <published>2025-10-26T09: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10살 때 막내 작은아버지가 음악선생님과 결혼하면서 피아노를 딱 한 달 동안 배웠다. 당시 피아노는 아무나 배울 수 없는 호사이기도 했고, 적성에 맞았는지 아주 재미있었다. 그 호사는 한 달 만에 끝이 났다. 나중에라도 언젠가는 피아노를 꼭 배우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다가 영화 &amp;lt;미션&amp;gt;을 보면서 가브리엘의 오보에의 선율에 매료되어 나의 결심은 피아노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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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빠서 손주 만날 시간이 없는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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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7:49:21Z</updated>
    <published>2025-10-26T09: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에는 늘 노인들이 있었다. 할머니는 내가 초3 때, 할아버지는 고1 때 돌아가셨으니 꽤 커서까지 계셨다. 결혼 후에도 그랬다. 시할머니, 시할아버지가 계셨고 큰 애 고1 때까지 살아계셨으니 꽤 오랜 시간 동안 노인들의 삶을 지켜볼 수 있었다.  손주는 자식보다 비교가 안될 만큼 더 예쁘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볼모 삼아 늘 오라가라 하는게 힘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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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ill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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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5-10-26T09: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에 건강검진 결과로 두경부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 재검까지는 필요없지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즈음 머리 여기저기에서 찌리릿 찌리릿 거리는 증세가 몇 달간 지속된 터라 MRI를 찍었다. MRI 결과를 보러갔다. 담당 신경과 의사선생님은 뇌혈관이 아주 깨끗하다고 했다. 다만 2년 후에 같은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했다.  2년 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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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에도 언어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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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5-10-26T09: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 나는 내 안의 본능과도 같은 감각이 깨어나는 걸 느꼈다. 내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그 울음소리가 내 심장을 먼저 울렸다. 배가 고파서 우는 건지, 어디가 불편한 건지, 아니면 기저귀가 젖어서 기분이 나쁜 건지. 말은 못 해도, 그 울음 속에 실린 감정과 필요를 나름대로 구분해냈다. 그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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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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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5-10-26T09: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엄마는 참을성이 대단하시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참을 수 있지 싶을 때가 많았다. 원래 내성적인데다 그런 환경에서 살다보니 나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살았다. 나는 늘 &amp;ldquo;괜찮아&amp;rdquo; 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았다. 실제로는 하나도 괜찮지 않은 적이 태반이었다. 습관처럼 내뱉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다는 걸 숨기기 위해 하는 말일 때가 더 많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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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매불망 어버이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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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4-07-21T14: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이다. 아들과 손주 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잘 하지도 못하는 요리 솜씨를 발휘해 이것저것 음식도 해 놓았다. 벌써 여러번 오겠다는 약속을 안 지킨 터라 오늘 만큼은 반드시 오리라 생각했다. 카톡이 울렸다.  &amp;ldquo;진호(15개월된 손주) 두 번 토함. 못 감.&amp;rdquo;  67세 정희씨는 이게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분개한다. 아들이 어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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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으면 복이 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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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4-07-21T14: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참아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만큼은 아닐 것이다. 자녀가 어려서 힘이 없을 때 부모가 참지 않고 자기 기분대로 아이들을 대하며 키운 부모들은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루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가장 가깝게는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이다. 이때라도 부모가 각성하고 자녀의 사춘기를 지혜롭게 잘 참아주면 관계가 조금이라도 회복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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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이 넘으니 늙태가 든다 - 세월에 장사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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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30Z</updated>
    <published>2024-07-21T14: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를 닮아 얼굴이 동안(童顏)이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세 살 아래인 남동생 친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누나 대접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동생이 누나라고 인사하라고 해 도 실실 웃으면서 여자친구로 확신하며 끝내 인사한 적이 없다. 다음날 학교에서 사과를 받아 낸 동생이 집에 와서 씩씩거리며 그 친구가 미안하다더라고 전한다.  세 살 아래인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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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회복력 -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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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4-07-21T14: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며느리 셋에 대해 불평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못마땅해서 이러쿵 저러쿵해도 엄 마는 맞대응하지 않는다. 엄마가 섭섭하거나 상처받을 것이 분명한 때에 내가 엄마에게 속상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amp;ldquo;그만하면 됐어.&amp;rdquo;  엄마가 늘 하는 말이다. 내 자식도 내 맘대로 못하는데 남의 자식은 오죽하겠느냐는 것이다. 남의 얘기 들으면 우리 며느리들은 훌륭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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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어진 인생, 길어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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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9:29Z</updated>
    <published>2024-07-21T14:2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지극히 자연스럽다.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 동안 한 몸이었던 시간 때 문일까.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각별하다. 아이를 향한 무한한 수고와 사랑 에도 부모는 그저 기쁨으로 헌신한다.  연년생 두 남매를 키우면서 받은 첫 번째 충격은 아이들이 중학생이었을 때이다. 아이들과의 대화가 이전 같지 않다. 아이들의 관심사가 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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