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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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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riter-hu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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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키우고 글을 쓰며, 아이가 자라는만큼 성장 중인 여자이자 엄마의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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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5T14:4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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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 맞춤 독서법  - 책은 이렇게 읽는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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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5:02:49Z</updated>
    <published>2024-03-18T13: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도대체 아이한테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거야?&amp;rdquo;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또는 이제라도 책육아를 시작해보고픈 주변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amp;lsquo;국어교육&amp;lsquo;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종류의 노하우 전수를 요청받지만, 사실 나 또한 나이별, 단계별 독서법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국어국문학이나 국어교육을 전공하였다는 이유만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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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인듯 성공인듯  - 헛된 시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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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05:23:45Z</updated>
    <published>2024-03-04T13: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4일. 전국의 모든 유초등 및 대학교가 개학을 하는 날이었다.  설렘 반 걱정 반 상태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나도 출근을 했다.  갓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고등학생이 되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아이들과 마주했다.  애써 포장한 늠름한 모습 뒤에 숨겨진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엿보여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음이 새어나왔다.  교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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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보다는 시간  - 육아에 진짜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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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3:21:14Z</updated>
    <published>2024-02-24T13: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구 소멸&amp;rsquo;과 같은 자극적인 단어를 연발하며 저출산에 대한 이야기로 나라가 시끄럽다.  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어마어마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출산율은 좀처럼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계사를 뒤져 보아도 유래가 없는 0.7이라는 믿지 못할 숫자를 보며 &amp;lsquo;인구 소멸&amp;rsquo;과 같은 단어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 쓰는 단어가 아니라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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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또한 트렌드  - 내신 맛집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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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15:23:10Z</updated>
    <published>2024-01-29T13: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을 통틀어 나는 딱 한 번 전학을 간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마자 3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나는 학교를 옮겨버렸다.  그때 당시 다니던 학교의 학생부장 선생님은 지금 생각해도 미치광이에 가까울 정도로 말도 되지 않는 교칙들로 학생들을 못살게 굴었다.  그 선생님은 학교 근처에 살고 계셨는데, 시험이 끝나고 일찍 하교한 날에도 자유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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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염이 가져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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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21:10:04Z</updated>
    <published>2023-12-18T13: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껏 숨을 들이마셨다.  하지만 이 많고 흔한 공기 입자들이 내 콧속만 피하는 듯 코 안은 무중력 상태가 된 것 같았다.  괜히 헛기침만 나오고 머리가 띵- 했다.  비염이 시작된 것이다. 또!   작년 이맘때 코로나를 앓고 난 뒤 나는 비염을 달고 살고 있다.  유명하다는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아보았고, 수술 상담도 받았었고, 한의학을 통한 근본 치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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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수능 한파  - 감독관의 수능 민원 한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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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9:29:16Z</updated>
    <published>2023-11-20T13: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오지 않을 것처럼 이례적으로 따뜻한 가을이었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정도로 가을답지 않은 뜨거움을 자랑하며 우리를 혼돈 속에 빠뜨렸던 참 이상한 11월. 우리 학교의 나이가 지긋한 지킴이 선생님께서는 올해 윤달이 있어서 겨울이 늦을거라고 말씀하셨다.  어른들의 이러한 미신같은 말씀은 듣고보면 늘 일리가 있었다. 윤달이 든 해는 1년이 열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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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온난화가 만든 가을  - 가을밤을 모르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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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1:46:24Z</updated>
    <published>2023-09-20T13: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여승&amp;gt;   -백석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얫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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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격적인 워킹맘  - 워밍업은 이제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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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12:17:03Z</updated>
    <published>2023-09-15T02: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00  스마트 워치의 진동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아이와 남편이 자는 동안 분주하게 씻고 적당히 배를 채우고, 아이의 유치원 가방을 챙기고 입고 갈 옷을 꺼내놓으면 1시간이 금세 흘러간다.  아이를 깨워 아침을 챙겨주고 머리 묶기까지 끝내면 난 집을 나서야한다.  그렇다, 나는 이제 누가 뭐래도 빼도 박도 못하는 워킹맘이 되었다.   45개월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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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입에 맞는 집  - 어디에 있을까? 내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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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07:51:34Z</updated>
    <published>2023-07-20T12: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면 전세 만기라 봄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일찍부터 서둘렀던 표면적 이유는 싸고 괜찮은 숨겨진 집을 찾기 위해서였지만 사실 폭등한 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정체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깡통전세에 대해 떠들어댔고, 거래절벽이지만 하반기에 집값이 상승할거라는 신경이 곤두설 얘기들만 잔뜩 늘어놓고 있었다.  지금이 기회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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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꿈은 뭐야?  - 육아 속 내 꿈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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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20:56:57Z</updated>
    <published>2023-07-08T13: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네 꿈은 뭐야?&amp;rdquo;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받았던 때가 언제였을까.  기억의 소실점 너머 그 어디쯤에 나에게 이 질문을 던졌던 친구가 불현듯 생각났다.  우린 2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었고, 나는 나의 최종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일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이였다.  초등학교 동창이던 그 친구는 술을 한 잔 하다 나에게 꿈이 무어냐고 정말 궁금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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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자유부인 - 집에 있다고 해서 노는 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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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20:59:02Z</updated>
    <published>2023-06-15T13: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똥말똥 빨리 숙면을 취해야 내일 31개월 만에 처음 가져보는 혼자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데, 너무 설레어서 도통 잠이 오질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반복해 왔던 남편의 휴직과 복직,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악착같이 해 왔던 가정 보육으로 나는 그 동안 한 번도 '나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었다.  3년차에 접어든 코로나에 모든 사람들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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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닌 다른 일  - 워킹맘 예행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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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13:07:18Z</updated>
    <published>2023-05-23T13: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해가 바뀌면서 근거없는 자신감이 불쑥 튀어올라 다시 교단에 설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단을 떠나 있던 시간이 꽤 오래 되었고, 머릿 속에 남겨놓은 것보다 잊은 것이 더 많았지만 나의 능력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채용 공고를 보고 무작정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다.  큰 기대없이 여기저기 뿌렸던 이력서인데 너무나 감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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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증후군 극복기 - &amp;lsquo;나&amp;rsquo;를 찾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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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02Z</updated>
    <published>2023-05-13T02:1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아웃이었다.   밤 10시면 잠에 들었던 나에게 불면증이 찾아왔고, 덩달아 식욕도 줄어들어 매일매일이 피곤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편두통이 다시 잦은 횟수로 덮쳐와 짜증을 동반했다.  코로나19와 가정보육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만 생각했는데, 나 스스로 사회와의 단절을 자초하고 있었다.  연락과 만남의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내지도 않았고, 찾아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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