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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지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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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가워요! 장지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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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7T10:3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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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해진 이유 - ENFP가 INTJ가 되어간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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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8:09:46Z</updated>
    <published>2026-01-04T08: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MBTI 검사를 다시 했다.  본가에 내려가 친구들을 만나고, 예전에 가깝던 대학교 친구들도 만났다. 같은 얼굴들이었는데, 예전과는 조금 달랐다.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걸 그때 알았다. 그래서 다시 검사를 해봤고, 결과는 INTJ였다.  유형에 대한 설명들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낯설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던 마음을 다시 읽는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6fLy_W3DioEx5mq3aap5hfoYX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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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대화는 즉시 오갈 필요가 없다 - 말보다는 일의 리듬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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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8:00:08Z</updated>
    <published>2025-10-06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 보면, &amp;ldquo;지금 바로 답을 해야 한다&amp;rdquo;는 압박감이 늘 따라붙는다. 카톡이 오면 바로 답을 해야 할 것 같고, 클라이언트가 질문을 던지면 즉각적인 대안을 내놔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일을 누군가와 같이 하면 할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든 대화는 즉시 오갈 필요가 없다.  빠른 대화가 능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문제는 &amp;lsquo;즉시 반응&amp;rsquo;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ZXVPoRJr26SYneJ7_WrfstjXX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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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은 알럿이 중요하지 않다. - 무엇인 중요한지를 잃어버리는 순간, 중요한 것은 사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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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52:51Z</updated>
    <published>2025-09-30T10: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이별을 했다. 새벽에 이별을 맞이하고, 당일 아침 나는 어김없이 작업을 하러 갔다. 먹먹한 마음을 가지고. 작업대 앞에 앉아 앞에 놓여있는 일들을 차례로 쳐냈지만, 마음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왜 이별을 하게 되었을까. 내가 더 바라보지 못했던 순간들, 힘을 다 쓰고 기운이 빠진 채로 만난 탓에 흘려보낸 대화들, 돌이켜보니 그 작은 무심함들이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zyfivqG4FMAsTs8VH_q_bllbE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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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내가 키운건데, 먹어볼래요? - 우리의 스튜디오가 하나의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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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9:00:15Z</updated>
    <published>2025-09-22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녕하세요. 문득 생각이 나서 안부 인사 드려요.&amp;rdquo; 나와 같이 일을 하는 팀원에게, 같은 학교 출신이었던 어느 사장님이 이런 문자를 보냈다. 대화의 내용은 정말 안부 인사였고, 그렇게 인사를 나눈 뒤 연락은 끝이 났다. 안부를 전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는 것. 사실 연락을 거의 하지 않는 나에게는, 참 하고 싶으면서도 쉽지 않은 과정이다.  &amp;ldquo;내가 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TdDL-GM6rzJnUB2DAiPVTHJ2F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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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뱁새의 고충 - 뱁새의 발걸음으로 최대한의 아웃풋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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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3:10:36Z</updated>
    <published>2025-09-15T13: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매일 아침 책상 앞에 앉으면, 새로운 일들이 또 다른 파도처럼 밀려든다. 그런데 나는 아직 그 모든 것들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별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무언가에 몰입하고, 온전히 몰두해서 이뤄낸다기보다는, 그저 쌓여 있는 일들을 하나씩 쳐내는 기분이 더 크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는 자꾸 뱁새를 떠올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WR-Rw6pVZMUmM7FQPx2mPEo16o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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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주호만큼 파내고 느낀점 - 어떤 일을 덜을 것인지, 어떤 것에 몰입할 것인지 선택하는 지혜에 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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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9:00:14Z</updated>
    <published>2025-09-08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만들고, 그 일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정신없이 많은 일을 마주하게 된다. WAYstudio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일, 성과 지표를 만드는 일, 라운지 바에 붙일 안내 문구의 폰트를 고르는 일까지. 사업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순간에, 다양한 일이 생겨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어떤 일을 하지 않을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Q8HWjTSb3NNq_BQAChktd_bMc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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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실천하는 방법 - 사소한 소음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는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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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0:54:34Z</updated>
    <published>2025-09-03T00: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정말 많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많은 일을 얼마나 많이, 잘 해내느냐가 아니다. 오히려 얼마나 줄이고, 최소화하며 본질적인 것만 지켜내느냐가 핵심이다.  나는 종종 일상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단순하다. 사소한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고, 그 작은 균열이 내 하루 전체를 무너뜨릴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FfDksL0VedE0-WN9bIw7KfcwB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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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시킨다고 진행되지 않는다 - 무언가를 단순히 시킨다고, 생각만큼 척척 진행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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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0:41:08Z</updated>
    <published>2025-08-25T10: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까지 나는 함께 현장에 뛰어들어 일을 진두지휘하는 방식에 익숙했다. 옆에서 직접 조율하며 &amp;ldquo;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amp;rdquo;라고 말하는 게 당연했다. 팀원들과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은 동일했고, 일하는 분량도 동일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표가 되어, 할일이 이상하게 많아졌다. 그래서 다른 일을 병행하거나, 동시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받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HiQTLOVVrJmjSwFAharg_TYNu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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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뢰의 탈을 쓴 상담 - 디자인 에이전시의 할일은 정말 디자인을 전달해주는 일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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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0:33:13Z</updated>
    <published>2025-08-18T10: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주에 있던 일이다. 클라이언트와 회의를 하고 나왔는데, 정작 요점이 뭔지 하나도 이해를 못했다. 얘기는 한 것 같은데, 클라이언트가 정신이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짚기 힘들었고,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해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몇번이나 반복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분 나빴던 것은 나를 가르치려 들었다. 하나의 에이전시 대표가 아니라, 단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u2yOqVXX56fMOZc7vKPSguuHR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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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을 하면, 관찰의 기회를 잃는다. - 충분히 관찰을 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 시간을 들여서 관찰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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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00:11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방식이 틀렸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한다.지금까지 진행해온 디자인 에이전시의 방식은 실패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이유를 대라면 몇십 가지는 나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말은 결국 변명일 뿐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더 깊은 자기혐오에 빠졌다.  &amp;lsquo;왜 나는 하는 것마다 실패할까?&amp;rsquo;&amp;lsquo;왜 이렇게 안 풀릴까?&amp;rsquo;&amp;lsquo;이걸 포기하면 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qxDoV499ahH1bOXXi_EN7KyhE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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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들겨보지 않고 건너는 돌다리 - 불안감을 이겨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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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9:00:18Z</updated>
    <published>2025-08-04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낚시를 가면 가끔 테트라포트를 건너야 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척척 넘어가지만, 나는 그 앞에서 늘 멈칫하게 된다. '미끄러지면 어쩌지, 손을 잘못 짚으면 바다에 빠지는 거 아닐까?' 하는 등의 별의별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그렇게 무서운 상상이 몰려오면, 한 발조차 내딛기 힘들어진다.  며칠 전, 나는 처음으로 직접 마케팅을 해보기로 했다. 디자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4l-T-Ziq0Jng5LFjJasspdsRS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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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소통이다. - 커뮤니케이션은 쉽고 당연한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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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0:34:01Z</updated>
    <published>2025-07-28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때, 일이란 무척이나 특별한 무언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의 일은 내가 상상한 것과 달랐다. 그리고 그 차이를 받아들이기까지, 나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amp;lsquo;일&amp;rsquo;은 내 생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아름답게 완성되는 무엇이라 여겼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일은 그보다 훨씬 단순하고 반복적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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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을 청소하는 마음 - 나는 바닥을 닦고 있지만, 사실 인생을 돌아보고 나를 청소하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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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0:06:24Z</updated>
    <published>2025-07-21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매일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바닥을 쓸고 닦는 일이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자잘한 먼지와 돌멩이들이 어김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처음엔 짜증이 났다. &amp;ldquo;어제 그렇게 치웠는데 왜 또 있지? 대체 어디서 이렇게 계속 생겨나는 걸까.&amp;rdquo; 그런 마음으로 빗자루를 들었다. 내 눈에 보이는 불순물들은 손님 눈에도 보일 테니까. 그렇게 시작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J56Ao7mYVblM3jE1sETJei57u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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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어보니 봄이었다. - 내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그 세상이 어떤지 절대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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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08:42Z</updated>
    <published>2025-07-14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업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무모하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냥 디자인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홍대 학생들의 실력이 실무를 만나서 각자의 포폴로 스며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나는 홍대 세종캠페스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세종에 있음에도 여기를 졸업하면 다들 서울을 가버리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나는 세종에서도 서울 만큼의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dMNtb5mBsacKE9GUClynSDX8O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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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칠 때 떠나라 - 예술은 사과의 맛이 난다 EP.13_ 더 하지 않는다는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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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22:06:37Z</updated>
    <published>2025-05-11T16: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들'이라는 이름의 조명을 만들었다. 지극히 한국적인 조명이라는 컨셉으로 워킹 목업을 제작해 보았다. 원래의 의도는 바람이 느껴지는 지극히 한국적인 조명이었다. 그래서 한국의 천을 이용해서 조명을 만들어내려 했다. 그러던 중에 욕심이 생겨서 팔각의 아이덴티티가 추가되고, 한옥이 가지는 결구 방식이 추가되고, 주춧돌의 상징성이 부여되고... 등등 좋아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Yrk667jtwpKdy3V2ZHEHfGhOG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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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우리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 예술은 사과의 맛이 난다 EP.12_ 사랑, 세 번째.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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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2:19:38Z</updated>
    <published>2025-04-27T17: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를 듣다 보면, 매번 궁금한 것이 있다. 왜 사람들은 이별을 노래할까? 왜 이렇게 이별 노래가 많을까?  연인 사이의 이별. 이 주제를 다루는 예술이 참 많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기도 했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 중 하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표현함으로써 해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고통스럽고, 하기 싫은 행동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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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해보면 사랑은 - 예술은 사과의 맛이 난다 EP.11_ 사랑, 두 번째.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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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56:05Z</updated>
    <published>2025-04-14T18: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넓은 의미에서 사랑에 대해서 고민했다. 관계의 관점에서 사랑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행위라고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상대를 이해하고, 고민하는 것은 고통을 수반하는 행위이고, 꾸준함을 요구하는 행동인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 행동을 끝까지 지탱할 수 있도록 도울까?  아니 그보다 근본적으로 사랑이 감정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Kum7cnoeSJujiv7roI2w0tqj_BA.jpg" width="3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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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큐피드는 날아가 버렸을까? - 예술은 사과의 맛이 난다 EP.10_ 사랑, 첫 번째. 교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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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7:34:42Z</updated>
    <published>2025-03-31T05: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 작품들을 보다 보면, 유독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사랑.  이 사랑이라는 주제를 탐구해보려 한다. 사랑이란 뭘까? 나에게 사랑은, 절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이해해보려는 노력이다. 처음 &amp;lsquo;사랑을 왜 하고 싶은 걸까?&amp;rsquo;라는 질문이 떠올랐을 때, 나는 자연스럽게 &amp;lsquo;왜 연애를 하고 싶을까?&amp;rsquo;로 이어졌다. 하지만 딱히 이유는 없었다.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RIm6QXqpJTdPzcEJIiaxxWD2D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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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한 사고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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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5:09:28Z</updated>
    <published>2025-03-28T11: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단단해지는 것을 강함의 상징이라 생각한다. 단단하면 쉽게 부서지지 않고, 외부의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다고 나도 믿었다. 하지만 이 믿음이 진리일까?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우연으로 가득 차 있다면, 단단함이 꼭 이로운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되었다.  단단한 것은 강하지만 유연하지 않다. 바람이 불어도, 물결이 밀려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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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인의 조건 - 창작은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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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4:37:17Z</updated>
    <published>2025-03-15T15: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랑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진격의 거인을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그런데 시즌을 거듭할수록 너무 재미가 없고, 맥락도 모르겠고, 지루하다고도 느꼈다. 그런데 왜 내가 재미가 없다고 느꼈는지를 알기 위해서 끝까지 봤고, 결국 마지막 시즌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HC%2Fimage%2Fnidt-zWoats68QgS0yTsGqLOP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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