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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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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n-h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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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쳐가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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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7T14:2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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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진 물컵을 보며 운 적 있나요 - #1 하나의 눈물은 하나의 기억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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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1:41:08Z</updated>
    <published>2025-05-26T22: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것들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호수에 얼굴을 비치는 것과 같이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다만 그 호수엔 먼지와 물자국이 많이 껴있을 뿐. 너무 오래되어 내 자신에게도 낯설어져 버린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것은 약간 부끄럽지만, 늦은 밤 네온사인이 넘치는 도시를 창밖으로 보는 것과 같은 신비로운 황홀감이 느껴지는 것도 같다. 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VLFWxJWJwNXO0E9cOPwyeOlHL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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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장아찌 한 개 - #0 나는야 눈물을 자주 흘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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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2:49:28Z</updated>
    <published>2025-05-24T21: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오랜 장아찌처럼 익어버린 나의 과거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이 선행되어야만 했다.   우선 첫 번째는 좋아하는 브랜드 사장님께 연락하여 글쓰기 모임을 열어달라고 칭얼대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그 당시 적었던 내 기록들이 노션에 있는지 아이폰 메모장에 있는지 네이버 메모에 있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워드에 저장해서 엔드라이브에 올려두었는지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qOgMa3RsrvzjBIaVbwNzsqnKq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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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에 관한 짧은 단상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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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2:52Z</updated>
    <published>2023-01-03T22: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2.17    밥, 한국인은 모든 대화에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밥은 먹고 다니냐? 밥 먹었니 다음에 밥 한번 먹자 한국인은 밥심! 밥 사주는 사람, 좋은 사람  등등 나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밥과 관련된 말을 사람들과 주고받으며 살고 있지만, 사실 나는 밥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나는 체질적으로 적게 먹고 자주 먹는 편이고, 위가 좀 약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l4YNvxpJL-YW_jJ5f_TWK9x7v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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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수집 일기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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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3:28Z</updated>
    <published>2022-12-17T08: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1.30       아아 결국 나의 병적인 수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인가. 나는 엄청난 수집광이다. 사실 &amp;lsquo;엄청난&amp;rsquo;까지는 아니고 &amp;lsquo;어느 정도는&amp;rsquo;이라고 형용사를 바꿔야겠다. 그런데 또 수집에 미쳐있다는 뜻에 &amp;lsquo;수집광&amp;rsquo;이 &amp;lsquo;어느 정도는&amp;rsquo;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에 미치다 보면 오늘 안에 나의 이야기가 시작될까 괜한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OInntnFnDqxEUTTc6XOg_1xHm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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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매에게,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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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3:40Z</updated>
    <published>2022-11-30T00: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1.10     나에게 자매란, 어느 날은 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가도, 또 어느 날은 그 애들이 겪을 삶의 풍파를 내가 다 뒤집어 겪고 싶고, 또 어느 날은 어떻게 이렇게나 이해를 할 수 없을까 싶다가도, 금세 손잡고 야밤에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가고 싶은 존재이다.  &amp;lsquo;자매&amp;rsquo;라는 주제는 내게 두 동생들일 텐데 그들에 대해서 쓰는 것은 내 인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eFB3aaLjWZrYWSU5T1RPhPMy4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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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누르는 감정,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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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2:22Z</updated>
    <published>2022-11-10T01: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0.24    이번 주제는 사실 내가 골랐다. 그런데 분명히 주제를 골랐을 당시엔 그렇게 할 말이 많더니, 막상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려니 그때의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주제를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자.  억누른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억누른다.  아아, 아마 나는 내 눈물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었을 것이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bI_fhHWD0WYZdG2GWobUOJUHC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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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나와 마주한다면,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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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3:56Z</updated>
    <published>2022-10-25T23: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0.17    어느 날 나와 마주한다면 난 어떤 마음일까?  고등학생 때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친구는 어느 날 밤 가위에 눌렸는데,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신체 옆으로 누가 옆에서 스르르 나타났다고 했다. 눈동자를 힘겹게 돌려보니 바로 자기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이 옆에서 쳐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친구는 끔찍한 악몽이라고 말했다. 나와 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tdI95a2Kvd7JTJUqTTTgC-y4z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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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평화가 지켜지는,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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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20:46:02Z</updated>
    <published>2022-10-11T00: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0.10    나는 나의 정신적 평화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이전에는 줄곳 내가 긍정적인 사람인 줄 알았다. 그렇지만 사실 그건 내 성향 자체가 긍정적이라기보다는 내가 나에게 스트레스를 줄 무언가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령,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 그 사람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내가 이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48udD4iPiK3eNkQYjw1vtg2QD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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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기다리며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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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4:12Z</updated>
    <published>2022-09-28T23: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9.28    서른.  십 대의 나는 서른, 하면 집도, 차도, 배우자도 가진 사람일 줄 알았다.&amp;nbsp;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어 어린 내가 고뇌하던 모든 고민들을 우습게 볼 줄 알았다. 더 이상 밤마다 뒤척이지 않을 줄 알았다. 앞으로 남아있는 몇십 년의 길에 대한 청사진이 있는 그런 나이일 줄 알았다. 이십 대 초반의 나는 서른, 하면 인생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IrJo-7Bgi_QBsupmNtTEwtAqp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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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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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4:18Z</updated>
    <published>2022-09-14T00: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9.13     나는 언제부터 사진을 좋아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중학생 때의 일이다. 중학생 때 나는 지금 생각해 보면 아찔한 화질의 폴더폰으로 집 근처 공원에 자주 사진을 찍으러 갔었다. 분명 난 그때도 내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사진을 배운 적도 없고, 사진을 많이 접한 것도 아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구도, 좋아하는 색감,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4Y1qMjoDeaRsXea3Bf6xarFns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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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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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5:21:59Z</updated>
    <published>2022-08-29T05: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8.28    예전에는 잠이 너무 많았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부모님이 해외여행 가실 때 아침에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못 일어날까 봐 공항에서 아침 내내 집으로 전화를 걸 정도였고, &amp;nbsp;밥 먹다가도 조는 건 비일비재했고, 학교 현장체험 학습 날에도 늦잠을 자서 반 아이들 전체가 날 기다리던 적도 있었다. 물론 현재 어른이 되고부터는 많이 나아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cG5AA3wni3BbvzMK4Bugr1t-7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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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네 삶의 존재 이유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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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5:21:54Z</updated>
    <published>2022-06-16T00: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6.13    삶은 왜 존재하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의 정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기에. 그런데 왜 인류는 아주 오래된 역사의 첫 순간부터 이 질문에 답을 찾아 헤맸을까?   생각해 보면 내가 또래보다 조숙하다고 느꼈던 중학생 시절부터 나는 항상 궁금했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FJwITJUA4hTCD0LD9eQDKNxVa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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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선물할 직업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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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8:09:16Z</updated>
    <published>2022-06-05T15: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6.05   나는 이번 주제를 보고 예전에 적었던 글이 생각났다. 아마 그 글의 부제는 나에게 있어 가장 불가능하지만 제일 이루고 싶은 꿈이었을 것이다. 지금 와서 보면 조금 유치하지만 사실 이룰 수 없는 꿈을 하나쯤 품는 건 꽤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닿지 않을수록 낭만적이니까. 그리하여 이번 주제는 어찌 보면 장래희망과 직업보다는 추상적인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pudLcYEvghCxVXyN8Qmz5Y37n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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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계절 속 좋아하는 기억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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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5:21:42Z</updated>
    <published>2022-05-28T10: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5.28  여름이었다.라고 적혀진 글귀를 보면 마음이 부드럽고 차분해진다. 아주 고요하고 싱그러운 기억들이 물결처럼 떠올라진다. 그 계절 특유의 더운 바람과 약간의 땀방울, 시원한 비의 기간 속에서 이루어진 기억들이 &amp;lsquo;여름'이라는 단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내가 처음 여름을 가슴 깊이 들이쉰 것은 아마 고등학교 삼학년 여름이라고 생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tJcQY37l5C6bzEQYe93seleby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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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는 우울이 어떻게 찾아오는가 - 토요 글쓰기 모임 [끄적이는 소모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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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0:35:05Z</updated>
    <published>2022-05-21T12: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5.21  우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 다니던 시기였다. 나를 이해하는 건 오직 나뿐이라고 여겼던 날들이 내게는 우울이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십여 년째 되지 않던 아이에게는 문득 세상이 너무 컸고, 문득 사람의 존재는 너무 작았으며, 문득 그 사실이 무참히 외로워졌다. 나는 그럴 때면 시를 썼다. 선생님마저 이해하지 못하는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z%2Fimage%2FK_o6WZjLRHt8Khx6ZFYNgvXB3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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