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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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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전사의 브런치입니다. 지난 날의 기억과 오늘의 일상, 다가오는 날들에게 대한 기대를 생각 주머니에 넣고 편안한 언어로 씨줄날줄 엮어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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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7:39: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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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천자흥 역천자망(順天者興 逆天者亡)의 진실 - 지금은 역천자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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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4:52:14Z</updated>
    <published>2026-04-05T04: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순천자흥(順天者興), 역천자망(逆天者亡).&amp;rdquo; 익숙한 이 문장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천명편(天命篇)에 실린 아래 구절에서 유래됐다.  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자존 역천자망) &amp;ldquo;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존속하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amp;rdquo;  이 명제는 오랜 세월 인간 사회에서 보편적 진리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그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는 단순한 도덕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A6UuUWYDqmyQuGCakd0s_PwK7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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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은 어금니 - 그간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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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6-03-05T11: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썩은 어금니-20265년 전 어느 공공기관장으로 있을 때 여비서가 &amp;lsquo;착한 치과&amp;rsquo;를 하나 소개해 주었다. 그 치과 원장은 증상과 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그랬다. 그 후 단골이 됐다. 한 번은 막내아들이 턱이 아파 판교의 한 치과에서 턱 교정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는 치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h6LdINmBRvI0-ZHVQZDib6aFu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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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의 반성과 교훈 - 누가 죄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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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2:13:46Z</updated>
    <published>2026-02-13T02: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신의 난, 위화도 회군, 왕자의 난, 이괄의 난, 임오군란, 명성황후 시해, 대한제국 군대해산, 5.16, 12.12, 5.18, 그리고 12.3. 정치와 군, 군과 정치는 동전의 양면처럼 얽혀 반복되어 왔다. 때로는 정치가 군을 끌어들였고, 때로는 군이 정치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때마다 국가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조선시대 문(文)이 무(武)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m--l9ox_PVgfgVgG0Sp39ZCiIQ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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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에너지다 - 세포분열에서 소멸에 이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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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9:04:29Z</updated>
    <published>2026-02-08T09: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자의 구성은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 속에서 끊임없는 운동이 유지된다. 모든 사물과 생명체에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작동한다. 인간의 삶 또한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 위에서 움직이고 멈춘다.  인생의 활력과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의 많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5VMYhBVbl0PKXRWe3MStEKDZ4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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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기억하는 권력의 문법 - 죽음의 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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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1:37:59Z</updated>
    <published>2026-02-03T11: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죽음의 의미가 개인을 초월하는 데는 특정 권력과 이를 따르는 집단적 의미와 세력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죽음은 생물학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디에 안치되는가, 어떤 명칭으로 불리는가, 어떤 의례가 부여되는가에 따라 죽음은 곧장 공적 언어가 된다. 특히 집단 묘지는 애도의 장소를 넘어, 권력이 죽음을 해석하고 현재의 질서를 정당화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0f1puxRYr1qsJlb2mLUXQqXpRU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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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 산이 있었지 - 지금은 평지가 됐지만 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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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7:08:58Z</updated>
    <published>2026-02-01T07: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기, 평평한 땅 위에 본래 산이 하나 있었어. 돌산이었지. 하지만 멀리서 보면 돌산 같아 보이진 않았어. 바위 틈새를 뚫고 자라난 나무들과 척박한 흙에서도 끈질기게 뿌리내린 풀들이 제법 우거져 있었거든. 그냥 산, 아니 작은 동산이었어. 산을 본 사람들은 꽤 많았을 거야. 왜냐하면 고속도로가 바로 옆이었으니까. 하긴, 누가 그런 걸 기억이나 하겠어? 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tdxbr6X_VGui-7UW6t-FGfbe6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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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의 뒷모습  - 무위도식(無爲徒食)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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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30:56Z</updated>
    <published>2026-01-29T06: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묵자(墨子, BC 470&amp;ndash;391)는 무위도식(無爲徒食)을 가장 경멸한 사상가였다. 그의 세계에서 노동은 생존의 수단 이전에 도덕의 문제였다. 손으로 공동체에 기여하지 않는 삶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었다. 마르크스(Karl Marx, 1818&amp;ndash;1883) 역시 노동을 인간의 본질로 보았다. 그는 노동가치설을 토대로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 구조를 비판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8xLh4XikwQPQ0zPcM-GM116f_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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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시대 인간의 선택 - 홍익인간 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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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1:46:54Z</updated>
    <published>2026-01-22T08: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기술 발전은 언제나 인간의 진화 속도보다 빨랐다. 19세기 영국 산업혁명기, 증기기관과 초기 자동차의 등장은 마부들에게 생존의 위협이 되었다. 그들은 도로 안전과 말의 위험을 이유로 기술을 막았고, 자동차 앞에서 사람이 붉은 깃발을 들고 걸어가도록 한 적기조례(Red Flag Act, 1865)를 제정했다. 인간의 욕망과 속도로 기술을 제어한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5ODu1dG84aNXM_ZeUJmUqYsRg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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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음이 앞서는 순간 - 입을 닫고 조용히 귀 기울여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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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7:34:34Z</updated>
    <published>2026-01-15T06: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진난만한 어린아이는 어른이 되는 꿈을 꾼다.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고, 빗자루에 앉아 악당을 물리친다. 슈퍼맨이 되고, 부자가 되고, 선생님이 되고, 가수가 되고, 배우가 되고, 의사가 되고, 과학자가 된다. 어서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  자라나면서 학교에 가서 글을 배우고, 학문과 기술을 익히고, 세상의 질서를 체득한다. 한참 그러다가 배우기를 마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cTdf0aDU-rdfQV37tlZdGOhR6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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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 아틀라스의 뒷모습 - 인간성의 결핍과 최종 인간의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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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24:55Z</updated>
    <published>2026-01-13T13: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amp;middo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H그룹 산하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는 단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점프와 회전, 정교한 균형 회복까지 인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RZUGE5sevPbmcRyvlwBSKF37H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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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버맨쉬와 뒷모습  - 소외된 존재에서 자기 초월의 푯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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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9:22:44Z</updated>
    <published>2026-01-02T05: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언제나 앞과 뒤를 동시에 지니고 산다. 앞모습은 거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지만, 뒷모습은 끝내 나에게 닿지 않는다. 나는 평생을 살아도 나의 뒷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 그것은 언제나 타인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하는 나의 또 다른 반쪽이다. 뒷모습은 나의 불완전함을 드러내고, 인간이 스스로를 온전히 소유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그러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W5BFHOsHHGkhMajtqaZi1Z1KSq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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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의 인문학적 성찰 - 나이 듦이 기쁘지 아니할 때의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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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4:59:44Z</updated>
    <published>2025-12-29T04: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대학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자신의 퇴임식 대신, 그 대학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저녁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은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나의 시간과 노력의 덕을 보았던 후배들이 제법 있었다. 그러나 그날의 대화와 시선은 자연스럽게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누구도 의도적으로 외면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다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HJy8ZdZrmsbUUL-mAAnQzAPeJ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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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로봇 기술시대 병사의 운명 - 군사로봇과 대결하는 병사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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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4:41:09Z</updated>
    <published>2025-12-28T14: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무기 개발의 최전선에는 AI, 로봇, 드론이 자리 잡고 있다. 우방국과 적국을 가릴 것 없이 각국은 앞다투어 군사기술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쟁의 양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군의 기술적 우세는 병력과 군사력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반대로 적의 우세는 병사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실제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vXGqmaTBokplDGJZJ9KDcdR-I0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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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기 - 절실함에서 비움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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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3:43:55Z</updated>
    <published>2025-12-24T07: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저녁에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한밤중이다. 서재의 불이 환하다. 불을 끄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그 순간 허기가 느껴졌다. 잠이 오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눈은 점점 초롱초롱해졌다. 검은 허공 속에서 허기, 지금의 허기, 옛날의 허기가 꿈틀댔다.  나와 같은 또래가 다 그러하듯 우리네 청춘은 배고픔과 갈망이 가져오는 허기로 가득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h-Od-qjbCbuTOmD8UlFhlQ098L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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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재해석 - 반가사유상의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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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3:54:02Z</updated>
    <published>2025-12-02T20: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방에 들어서자 고요가 세상을 압도했다. 1800년 전 신라와 백제의 미소가 내 사유의 공간을 요동치게 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젊은 시절 데카르트(Ren&amp;eacute; Descartes, 1596&amp;ndash;1650)의 이 말에 깊이 천착했다. 그래서 한동안은 생각이 무엇보다 먼저라고 믿었다. 인간의 의지가 모든 것을 끌고 가고,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dIdv_tbFSB1hbeOTRrxHmlkW3o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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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회 가을 - 가슴으로 밀고 들어온 내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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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5:25:37Z</updated>
    <published>2025-11-08T05: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가을은 어떤가요?  갈잎이 비처럼 떨어진다. 봄과 여름을 머금은 낙엽들 사이로 &amp;lsquo;바스락바스락&amp;rsquo; 소리가 난다. 아, 지난여름에는 비에 젖고, 이 가을에는 낙엽에 젖는구나.  오늘 나는 평소와 달리 강 건너 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익숙함에서 벗어난 길이었다. 초입부터 가을바람에 춤추는 억새가 &amp;ldquo;왜 이제 왔냐&amp;rdquo;며 반긴다. 시멘트 포장길은 자전거 달리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37qIa_9KcUK3DSW6kQ8YXamaEo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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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길 - 가을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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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8:06:55Z</updated>
    <published>2025-11-03T08: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획대로 된 일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계획된 길을 가고자 했다. 생각이 먼저라고 믿었다.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하고 계획하지 않은 곳에, 내 생각보다 더 크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이 존재하고 있음을 이제 안다.  가을길로 나섰다. 여름이 아직 남은 속에서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간다. 성급한 잎새는 이미 길 위를 구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poAqvCHMjBWI2fiZBZsczqch-p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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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란 무엇인가 - 질문이 아니라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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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3:00:30Z</updated>
    <published>2025-09-08T15: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인류가 오래도록 추구해 온 삶의 궁극의 목표다.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어가는 모든 순간,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늘 우리를 따라다닌다.  과연 행복은 순간적 기쁨일까, 지속되는 만족일까, 아니면 삶 전체를 대하는 의도된 태도일까, 상상적 의미일까?  철학자와 성자들은 이 질문에 여러 답을 남겼다.  1. 행복은 조화로운 삶에서 피어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udEsIeOEMt0jUIR3vuwvvFuri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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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모습의 배신 - 상처와 낙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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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7:04:45Z</updated>
    <published>2025-09-01T07: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배신은 결국 자신을 향한 칼날이 된다.&amp;rdquo; -에리히 프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amp;hellip;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amp;hellip;  노래 〈배신자〉 가사다. 이 노래는 1969년 가수 도성이 불렀다. 이 노래 작곡가 김광빈의 외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Nm4IiNUJQMVSvTQ-fFtinvSTL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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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 컴퓨터와 뒷모습 - 0과 1의 공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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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11:33:11Z</updated>
    <published>2025-08-21T11: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문명은 0과 1이라는 단순한 이진수로 계산하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었다. 오늘날 거대한 디지털 세계가 그 산물이다. 지금까지 컴퓨터는 0과 1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확정성을 기반으로 질서와 계산을 가능케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한 번에 0이면서도 1일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이 동시에 펼쳐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MKOIMLOxaO6178pvcgNsByQ-3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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