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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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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성교육과 글쓰기를 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섹스와 젠더에 대해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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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7:5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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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전문성이 없다고? - 성별고정관념을 비집고 나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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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13:38:04Z</updated>
    <published>2025-02-11T00: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강사님 정말 좋은 강의였어요&amp;rdquo;   마이크를 내리고 강사대기실로 돌아오니 담당자분께서 양손 엄지척을 하시며 인사를 건네셨다. 올해 첫 강의였고 &amp;lsquo;고위직 대상&amp;rsquo; 강의였다.       사실 나는 고위직 대상 교육에 자신감이 없었다.   3년 전 나는 완벽한 강의였다 자평할 순 없지만 나름 순조롭게 고위직 대상 교육을 진행했던 적이 있다. 교육을 마치고 나니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iPeeV59M5h0cWGbjOzuWO0VXg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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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화났다 - 이토록 실용적인 심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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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13:32:49Z</updated>
    <published>2024-07-08T03: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심리학을 전공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내가 인간구실 하도록 돕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아직 체화하려면 멀었지만 자동화시스템은 포기한 지 오래지만 이냥저냥 이십여 년이 흐르니 배운 대로 믿어보며 견딜 힘이 생겼다.  이유는 선명하지 않지만 며칠째 남편이 곁을 내주지 않는다. 서로 대화도 하고  화내거나 모나게 굴지도 않지만 부부만이 느낄 수 있는 미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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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말하고 듣는 것의 힘 - 오늘도 성교육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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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06:08:01Z</updated>
    <published>2024-07-08T02: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경험한, 목격한  성희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시다&amp;quot;  단 오분이라도 교육생들이 직접 탐색하고 표현할 틈을 열어두고자 한다.  삼삼오오 모여 어색한 눈빛을 주고받다 보면 이내 밀물이 밀려오듯 여기저기서 갖가지 경험들이 밀려들어온다.  모둠활동을 마치고 다시 물어본다.  &amp;quot;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생각/느낌이 들었나요?'  어떤 성희롱이 있었는지보다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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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친절'을 맡겨두지 않았다.  - 책 읽기, 내가 왜 예뻐야 되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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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3:47:07Z</updated>
    <published>2024-06-09T08: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만약 신이 있다면 말이야. 그 신은 정말 '어김없는 분'이야.  내가 오만해질 때마다 가차 없거든.&amp;quot;  아빠와 둘이 둘레길을 걸으며 나는 말을 쏟아냈다. 강의를 하다 보면 유독 잘되는, 아니 잘 된다고 느껴지는 날이 있다. 말이 막힘없이 술술 나오고, 청중들의 눈은 즐거움으로 휘어지고, 담당자는 안도를 넘어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런 날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9RTkcFN7x9SY25JdpIzQ4mLJHaE.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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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 아이 키우고 돈도 벌지만 할머니는 아닌 여자의 머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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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6:29:08Z</updated>
    <published>2024-03-13T04: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머리를 자르러 갔을 때의 일이다미용사분께서 &amp;ldquo;여기에 앞머리를 내면 훨씬 어려보이고 이쁠낀데&amp;rdquo; 하시기에 &amp;ldquo;그럼, 앞머리 내보까요?&amp;rdquo; 했더니 &amp;ldquo;일하러 어디 안다니제? 아 어마이가 뭐할라꼬?&amp;rdquo; 하시며 그냥 넘기시는 거다. 나는 어차피 앞머리를 낼 계획이 없었기에 앞머리에 미련이 남은 건 아니었지만 의문은 남았다. 일하러 안다니는 사람의 머리는 어때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X0FebRSoLp68MpINP47h3TPY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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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남편순이 아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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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23:11:05Z</updated>
    <published>2024-02-14T13: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2살 즈음이었나? 아는 언니가 근무하던 성폭력상담소에 봉사겸 나들이겸 들락날락 거리던 중 &amp;lsquo;여성도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니자&amp;rsquo; 는 취지의 캠페인을 한다기에 나도 따라나섰다.   도착하니 해당 상담소 뿐 아니라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한 제법 규모있는 행사였다.  지나가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티커나 팸플릿을 나눠주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고 우리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WxS_m6fsYBetqFbz_9vwLcyIC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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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렙말고 쪼렙 - 외모칭찬은 이로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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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3:51:02Z</updated>
    <published>2024-01-24T10: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33살 아니에요?&amp;rdquo; 수업 중 한 학생이 물었다. &amp;ldquo;아닌데~ 나 40살이에요&amp;rdquo;. 내 대답에 학생들이 작게 술렁이더니 이윽고 한 학생이 입을 열었다 &amp;ldquo;우와, 쌤, 저는 쌤 20대 후반인줄 알았어요&amp;rdquo;      그 말에 괜스레 쑥쓰러워진 나는 하이파이브와 함께 &amp;ldquo;오~ 00이~ 사회성 만렙~!&amp;rdquo;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내 젊어 보인다는 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6zwgxaW4J3VW8tHqoa7hBCJWH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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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악마가 되었나 - 양육, 의무가 아닌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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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5:38:14Z</updated>
    <published>2023-11-22T20: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소원   휘영청 달 밝은 밤이었다. 정말 진부한 표현이지만 어둠 속 거실로 스며드는 그 은근한 빛을 표현해 내기엔 그만한 단어도 없을 성싶다. 당시 7살이던 큰 아이는 그 빛 속에 오롯이 앉아 두 손을 모으고 무언가를 간절히 빌고 있었다. 아이의 그 간절함에 우리까지 덩달아 숨을 죽이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아이의 아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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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런 성교육을 한 적이 없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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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20:52:53Z</updated>
    <published>2023-08-25T01: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폭력 예방교육을 마치고 교실 밖으로 나오는데 &amp;quot;선생님!&amp;quot; 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나를 붙든다.  뒤돌아 보니 다급하고도 호기롭게 부른것 치고는 쭈뼛거리며 나를 바라보는 세 명의 학생이 서 있다. 잠시간 서로 미루는 듯 쑥덕이더니 이내 말을 꺼낸다.  &amp;quot;선생님,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거에요?&amp;quot;   진짜진짜, 장난 아니고 정말 너무 궁금하단다.  정자 난자가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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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풋살장의 실패자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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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11Z</updated>
    <published>2022-11-22T13: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5시, 아이디와 비번을 정성스레 처넣었다.  로그인- 그리고 내 이름 석자 옆에 붙은 단어로 시선을 돌렸다.         &amp;lsquo;불합격&amp;rsquo;      불합격. 썩 유쾌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슬프다거나 좌절감이 느껴진다거나 하는 강렬한 감정은 들지 않았다. 엄마의 괜찮다는 한 마디도, 아이들이 &amp;lsquo;엄마 내년에 다시 시험 쳐&amp;rsquo; 라는 말도 간지러울만큼 별스럽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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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교육 시간에 놓친 것  - &amp;lt;성교육 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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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10Z</updated>
    <published>2022-08-31T12: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 의뢰가 들어왔다. 교실에서 성행위에 대해 말하고 흉내까지 내는 일이 발생했으니 성교육을 해달란 말과 함께였다.  날짜도 임박한 걸 보니 학교 측이 어지간히 다급한가 보구나 싶었다.  강의 준비를 하며 제일 우선에 두었던 점은 교실 구성원 모두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강사의 입에서 청중의 귀로가 아닌, 우리들의 입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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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rlight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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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15:01:41Z</updated>
    <published>2022-07-26T13: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 다녀올게  - 엄마 잘 다녀와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릴게 - 아라야 잘하고 와 - 엄마, 안아주고 가 - 엄마, 나는 뽀뽀해줘  시끌벅적 한 인사를 뒤로하고 차에 올랐다. 의식을 치르듯 버튼을 누르고, 그곳에 갈 때면 늘 듣는 노래를 오늘도 찾아 튼다.  전주가 흐르자 녹아내린다.   한 여름의 저녁 8시,  밝지도 어둡지만도 않은 어스름의 한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KtMpg0vmoLsh84RPT3CU3eDfZ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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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공, 네 공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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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13:22:00Z</updated>
    <published>2022-06-11T23: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라씨, 옆으로 넓게, 삼각형으로!&amp;quot;  &amp;quot;아라씨, 여기로 와요&amp;quot;  &amp;quot;아라씨, 뒤로 뒤로, 선 넘어가면 안 돼요!&amp;quot;   연습 경기 중 흔하게 지적받는 것들이다.  글만 보면 더럽게 집중 안 하고 멍 때리기 일쑤인 것 같지만 나는 초 고도로 집중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적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내가 이 공이 '나의 공' 인지 '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BekP2IpU6fgNg1CoFfRJXh6M54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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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피자탕수육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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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2:46:53Z</updated>
    <published>2022-05-11T10: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풋살을 시작하고부터 나는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을 마주했는데 그 느낌이 뭐랄까. 김피탕?!  김치, 피자, 탕수육  모두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데 이걸 섞어 한꺼번에 '김피탕'으로 먹자니 '엥? 진짜로? 이것들을 콜라보한다고?' 싶은 뭐 그런 당혹감이랄까 놀라움이랄까. 여하튼 다 아는 건데, 너무나도 잘 아는 건데 초면 같은 그런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gtTWcKdWk17qsx1Z9DOGmtGkZ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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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겐 열만 한 '문'이 필요하다.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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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15:01:44Z</updated>
    <published>2022-04-18T03: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형님, 저 풋살 시작했어요&amp;quot;  오랜만에 만난 형님과 '풋살'로 대화의 물꼬를 틀었다.  &amp;quot;그래, 들었어. 어땠어?&amp;quot;  형님의 관심에 남편이 슬쩍 끼어든다.   &amp;quot;아라가 풋살 시작하고 나선 실컷 먹어도 살이 안 찐대, 그래서 풋살 하는 거 같아&amp;quot;  &amp;quot;맞아요, 형님, 살이 빠지진 않았는데 실컷 먹어도 찌진 않더라고요&amp;quot;  그러나 내가 풋살을 시작한 목적은 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PJLSwhxqiS8HVXYdBUSX_ad1p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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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호함을 견디는 능력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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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2:23:48Z</updated>
    <published>2022-04-05T22: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4,900원 결재, 띵똥~ 품절로 주문자가 취소하였습니다. 39,500원 결재, 띵똥~ 품절로 주문자가 취소하였습니다. 29,000원 결재!  몇 분 간격으로 카드 사용 알림이 띵똥띵동 거리니 남편이 뭘 그렇게 사냐고 묻는다  &amp;quot;풋살화&amp;quot;  자기가 물어놓곤 정작 대답이 없다.  사실 내가 풋살을 하겠다 했을 때 긍정적 반응을 보인 건 건강을 생각해서 잘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j6Cl1TXGVvU3ZG7CmQKzlKU8O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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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기어가는 마법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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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16:07:38Z</updated>
    <published>2022-04-05T21: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치님은 주황색 고깔들을 주욱 늘어뜨려놓고 요상한 주문을 했다 앞으로 뛰기, 옆으로 뛰기, 두발로 뛰기 얼레벌레 시킨 대로 하고 나니 다시 하라고 한다. 한번 더, 한번 더, 이번엔 발 바꾸어 한번 더, 이번엔 방향 반대로 한번 더!  헉헉, 숨이 차다.  이제 한계다.  시계를 봤다. 8분 지났다. 시력도 나쁜지라 다시 봤다. 에이 설마 38분이겠지. 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AI_zQqCsvULGisJvEvWzzegsR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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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땐, 돌을 들고 다녀!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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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16:08:24Z</updated>
    <published>2022-04-05T21: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이게 뭐라고 가슴이 이렇게 콩닥콩닥 뛰는지 정말 결혼식 할 때도 이렇게 가슴 뛰진 않았는데  이게 설렘의 두근인지, 두려움의 쿵쿵인지 분간도 되지 않았다.  &amp;quot;나 너무 가슴이 뛰어&amp;quot;  나의 말에 열 살 딸아이가 '왜?' 하고 물었다.   &amp;quot;엄마는 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 너도 알다시피 요리도 못하지.  엄마는 몸으로 하는 건 다 못해. 그래서 몸싸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N8pnDpAmzwMxAKk8wfi4w8Mx1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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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보고 연락드려요! - 나의 풋살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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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16:09:31Z</updated>
    <published>2022-04-05T21: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미술도 못하고요 체육도 못해요 학창 시절에도 '미'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그뿐인가요, 요리도 못하고 바느질도 못하고 물건 같은 걸 고칠 줄도 몰라요  한 마디로 몸으로 하는 건 다 못한다는 거죠  _ 라는 내 말에 상담사가 답했다  &amp;quot;신체적 유능감이 떨어지시는군요&amp;quot;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단어였다. 잘하지 못해서 흥미가 없는 건지, 흥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_Ourw7ovsBeh32kOXVs9hb5_w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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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힘 - 성교육 현장 속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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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2:23:54Z</updated>
    <published>2022-03-30T23: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만약, 우리반에 성적으로 모욕적인 별명으로 불리는 친구가 있다면,  여러분은 피해친구의 피해회복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amp;quot;  우리는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그 폭력을 사소화하거나 무시하기 쉽다. 우리의 마음이 악해서라기보다 '성폭력'의 '력', 즉 '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힘들을 마주하고, 그 힘의 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s7%2Fimage%2F4IoP0YVm47ctf3y8J_P5jgAe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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