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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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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첫째와 사별하고 지금은 무지개 아이 둘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작별하고,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하는 일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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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31T01:03: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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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쁨 나의 기록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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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6:31:33Z</updated>
    <published>2025-06-27T13: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나의 기쁨 나의 기록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함께 슬퍼하고, 마음 아파하고 또 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도 기쁨이가 용감하고, 존엄한 존재로 기억된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만약 신이 '너는 계류 유산 한번, 중기 유산 한번, 그리고 겨우 다시 가져 막달에 낳은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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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난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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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1:25:06Z</updated>
    <published>2025-06-19T06: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태어난 지 48시간도 안되어 세상을 떠난 내 첫아이, 기쁨이의 생일이다. ​ 살아있었다면 두 돌을 맞이했을 기쁨이를 생각한다. 그 아이가 태어나서 어떻게 울었는지, 어떤 얼굴을 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작별했는지를 생각한다. 뱃속에서 38주, 태어나서 약 48시간,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을 생각한다. 특별히 마지막 48시간 동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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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별 후 남은 삶과 회복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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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6:25:20Z</updated>
    <published>2025-06-16T12: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기쁨이를 보낸 지 일 년이 넘었다. 지금 남편과 나는 제법 잘 지내고 있다. 아니, 제법이라고 말하기 무안할 정도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 작년 이맘때에는 이런 내 모습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아기를 잃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지 몰랐고, 극복하더라도 이 정도로 큰 상실은 내게 숨길 수 없는 상흔을 남기리라 생각했다. 물론 언제나 가슴 아릿한 아픔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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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이 남긴 유산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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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5:00:56Z</updated>
    <published>2025-06-12T11: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을 앞둔 주말, 병원은 한산했다. 우리는 이른 오후 주치의와 면담 말고는 아무 일정이 없었다. 오전에 나는 필사를 했다. 지난밤 우연히 보게 된 글이었다. 어쩌면 나보다 더 젊은이들을 위한 글이었겠지만 충분했다. &amp;quot;실패에 우아할 것&amp;quot; 글 제목을 읽은 이상 내용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품위를 잃고 싶지 않았다. 인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건 내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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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과 함께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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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4:08:18Z</updated>
    <published>2025-06-09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사망 전후 입원 생활은 제법 할 만했다. 아기 용품으로 가득한 집보다는 낯설고 단정한 공간에서 익명 환자 1로 지내는 게 오히려 나았다. 의료진은 하나같이 친절했고, 밥도 맛있었다. 나는 밥을 못 먹거나 굶지 않았다. 오히려 보란 듯이 맛있게 먹었고, 아침마다 남편이 나가서 사다 주는 달달한 오트 라테와 크루아상도 죄책감 없이 즐겼다. 사실 나는 신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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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쁨 날아올라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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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5:02:46Z</updated>
    <published>2025-06-05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이 입관과 화장 일정은 3일 후, 내가 퇴원하는 날로 잡았다. 막달 사산이거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를 먼저 보낸 비슷한 사례를 나중에 보니, 엄마 입원 중에 아빠 혼자 화장을 하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았다. 아기를 영안실에 며칠씩 두는 게 마음이 걸리긴 했지만, 남편과 나는 당연히 우리 둘이 함께 기쁨이를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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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마음이 내게 달려오고 있었다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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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7:16:42Z</updated>
    <published>2025-06-02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세상을 떠났다. 내 기쁨이 더 이상 내 안에도, 내 곁에도 없다. 불과 3일 전에는, 아니 하루 전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 '벌어졌다'. 이미 완료되었다. 잘 훈련된 권투 선수에게 수 십 방을 무차별적으로 얻어맞아 피가 터지고 얼굴이 퉁퉁 부어 감각이 마비된,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지경인 그런 멍한 기분이었다. 오히려 무감각할 지경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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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작은 전사에게 보내는 입맞춤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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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8:40:06Z</updated>
    <published>2025-05-29T00: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곧 세상을 떠나는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우리 아기는 세상에 온 지 3일도 채 되기 전에 나도 미처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 남편과 내가 기쁨이를 다시 보러 간 건 다음날 아침 9시였다. 그전에 우리는 병원과 미리 통화하며 심정지가 올 경우 소생술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아주 간신히, 아프지 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6F%2Fimage%2Fl89Ztauc1x4eKTCbgw5YsZ3ZQ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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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쁨이 살아 숨 쉬는 밤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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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3:47:39Z</updated>
    <published>2025-05-26T03: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생아 중환자실 앞에 도착하니 남편 역시 아직 면회를 기다리며 대기 중이었다. 급한 마음에 의료진을 불러서 언제쯤 아기를 볼 수 있냐 물었더니 때마침 준비가 되었는지 우리를 아이에게 안내해 주었다. 기쁨이가 있던 병실은 내 상상 속 신생아 중환자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러 아기들과 함께 있을 거라 상상했는데 기쁨이는 3평 정도 되는 큰 독실 안 어마어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6F%2Fimage%2FbyirRR5IqBXjTrcB_8UEIv9oE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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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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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4:31:03Z</updated>
    <published>2025-05-25T11: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이가 태어난 지 약 27시간이 넘어가던 자정을 넘긴 늦은 밤,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출산 다음날 밤이었다. 아침에는 기쁨이 상태가 처음 왔을 때 보다 조금 안정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다. 신생아 빈혈, 태변 흡입, 폐동맥 고혈압, 질소 치료 같은 도무지 이해가 잘 안되는 단어를 검색하고 아기가 잘 회복했다는 글을 기어코 찾아내어 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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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곳에 있는 나의 기쁨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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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1:07:32Z</updated>
    <published>2025-05-21T21: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윽고 내 눈앞으로 의료진이 기쁨이를 데려와 보여주었다. 온 힘을 다해 울어대는 내 아기, 말할 수 없이 예쁜 내 아기. 그런데 유독 얼굴이 하얬다. 보통 갓 태어난 아기 얼굴은 시뻘겋다는데 순간 의아하긴 했다. 처음 얼굴을 마주한 아기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찰나, 아기가 힘들어하니 얼른 상태를 더 살피기 위해서 올려 보내야 한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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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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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3:34:56Z</updated>
    <published>2025-05-20T07: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38주 0일째에 들어서는 날이었다. ​ 출산을 앞두고 휴직한 지 8일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남편도 재택근무로 함께 집에 있었다. 오전 내내 뱃속에서 아기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점심을 먹어도, 초콜릿 과자를 두어 개 먹고 옆으로 누워도 그 전날 같은 움직임이 없었다. 그때가 한 네시쯤. 막달에는 움직임이 많이 줄어든다고 했기에 기다려보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6F%2Fimage%2F1FRBHbfy09ba1uPmX-MHecD6j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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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세 번 임신했고 아이는 없다. - 나의 기쁨 나의 기록: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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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22:31:54Z</updated>
    <published>2025-05-19T12: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내 인생 가장 경이로운 일에 대한 기록이며, 언젠가 다시 만날 아이에게 보내는 지극한 사랑을 담은 편지이다.  또한 이 글을 통해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건, 하지 않았건 임신과 유산, 출산을 경험한 모든 여성들에게 존경과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를 보낸 후 나와 내 남편에게 쏟아진 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6F%2Fimage%2FjUMFoxC-Iw5VNMW1iHXyVEFuJUI.png" width="4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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