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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무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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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mu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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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이해하기 위해 쓰고,세계를 배우기 위해 머뭅니다.언어와 공간, 감정과 배움의 결을 따라가며작은 변화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독일에서 배우며,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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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1T10:11: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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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첫 번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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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6:28:43Z</updated>
    <published>2025-11-10T16: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달의 시작. 많은 새로움과 만남을 담고 있을 11월을 시작하며.    11월 3일 월요일. 오늘은 마무리를 예정한 일이 있는 날이다. 누구도 직접적으로 압박을 한 적이 없는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다. 오늘의 마무리를 잘하려면, 시작이 좋아야 한다. 요가 매트를 펴고 다시 한번 수련을 시작했다.  며칠 쉬었더니 몸이 가볍다. 연속된 수련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g4EGh_G6g9bwZIn3BvoRDk1qO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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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추는 반(反)춤 - Digital Dance: 디지털 시대의 나와 기술, 그리고 공존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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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6:00:00Z</updated>
    <published>2025-11-08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난 글에서 물었다.우리는 지금 춤추고 있는가, 아니면 조용히 조종당하고 있는가.  &amp;quot;춤추다&amp;quot;춤은 통제와 즉흥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움직임이다.  이곳에 와서 친구들과 크고 작은 파티에 참여하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위가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라는 걸 새삼 알게되었다. 각자 문화에 따라 몸을 흔드는 부위와 리듬의 속도는 다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a9Bm3Qt055gdj6nVPgSOwPNoh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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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리듬은 안녕하신가요 - Digital Dance: 디지털 시대의 나와 기술, 그리고 공존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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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6:00:05Z</updated>
    <published>2025-11-06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브런치북 시리즈에서, 독일에서 공부하며 배우고 고민한 것들을 큰 주제 아래 엮어, 일종의 에세이이자 컬럼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배워왔는지를 따라가며 말이다.  1부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에서나는 &amp;lsquo;감정의 표면&amp;rsquo;을 따라 걸었다.키치라는 단어를 통해 한국의 일상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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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마지막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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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2:39:00Z</updated>
    <published>2025-11-05T12: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사다난했던 10월의 끝, 여전히 요가 매트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10월 27일 월요일. 오랜만에 해가 뜬 아침 요가 :)  여전히 몸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같다. 유독 좌우 아사나의 완성도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느꼈다. 아니면 지난주 생일이라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몸이 유독 무거워진 탓인 걸까. 어쨌든 오늘의 나무자세는 휘청휘청, 불안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R2xARlsobrUBlePBhtK1DxZtS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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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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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6:00:00Z</updated>
    <published>2025-10-30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북의 1부인 'Korean Kitsch' 시리즈는 사실, 나의 자기 변호글이었다.  이 글의 기초가 되는 소논문(Hausarbeit)을 쓰던 당시, &amp;nbsp;나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 있었다. 마치 사춘기 청소년처럼 말이다.  30년 동안 한국에서 내가 쌓아올린 기준과 사회적인 관계들이 &amp;lsquo;독일&amp;rsquo;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무너져내렸고, 그 불안이 나를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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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amp;lsquo;한국적&amp;rsquo;이란 것은 무엇인가요?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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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6:00:00Z</updated>
    <published>2025-10-28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 강연으로 한 오스트리아인 교수가 한국의 공공공간과 건축문화에 대해 발표한 적이 있었다. 그 강연은 한 한국인 큐레이터가 기획한 &amp;lsquo;한국 현대 미술&amp;rsquo; 세미나의 일부였다.이 세미나는 학생들이 &amp;lsquo;비서양권 아티스트&amp;rsquo;로서의 정체성을 성찰하고,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다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쉬운 주제는 아니었다.한국 내부에서도 &amp;lsquo;한국적&amp;rsquo;이라는 말의 기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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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네 번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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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9:05:41Z</updated>
    <published>2025-10-27T09: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네 번째 주, 요가와 함께한 아침 일기.  10월 20일 월요일. 오늘 아침은 한껏 밍기적거렸다. 월요일의 아침은 누구에게나 괴롭고, 서머타임이 해제되기 직전의 일주일은 너무나 어둡다. 양치를 하고 옷만 갈아입고 다시 매트를 폈다.  오늘은 가볍게 수리야나마스카라를 반복했다. 처음 한 세네 번은 차투랑가 단다 아사나의 자세를 여러 번 고쳐보고 바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xZ-gbJVbXoHfUxe__gwxrEaAk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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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컬처, 수출된 감정과 번역된 진심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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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4:00:02Z</updated>
    <published>2025-10-25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독일인 친구가 한국 여행을 한다며, 어디를 가야 할지 추천을 부탁했다.  스트레이키즈와 더 로즈의 팬이자, K-팝의 소식에 누구보다 밝은이 젊잖지만 에너지 넘치는 의대생 친구에게한국의 젊음과 환상을 보여줘야만 할 것 같은 묘한 부담감이 들었다.  전통적인 서울의 얼굴이라면 서촌, 북촌, 인사동.그곳들은 이미 관광책자 속에 너무 잘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VdMbQJ05nmqDtHKdfRlgM5536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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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래머블'한 기억들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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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4:00:01Z</updated>
    <published>2025-10-22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한 해, 약 6개월 동안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모든 SNS를 중단했었다.  그럴듯하게 말하자면 &amp;lsquo;디지털 디톡스&amp;rsquo;였지만,실은 너무 많은 정보와 감정들로부터의 도피였다.  유튜브와 인스타 속 사람들의 삶은 화려하고 행복해 보였고, 내 일상은 느리고 지루했다.독일의 느긋한 속도와 스마트폰 속 빠른 세상의 간극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그 피로감 속에서,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avPPiX0JCjGB_S2hDsISRO0Zuo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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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세 번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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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8:25:12Z</updated>
    <published>2025-10-20T08: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몸으로 하는 일들에 유난히 서툴다.  길을 걷다 보면 자주 넘어지고, 괜히 모서리에 부딪히기도 한다.학교를 다닐 때 가장 싫었던 시간은 체육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자전거는 제법 잘 탔고 근육이 없어서인지 몸은 유연했다.  회사에 다닐 때, 회사 앞 요가원에 주 3회 이상 다녔다.처음엔 1시간 수업을 버텨내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어느새 그 시간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8RDeneGZmmJ26yx7iu1aufOPZ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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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릭터 공화국의 귀여운 정치학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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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4:00:03Z</updated>
    <published>2025-10-18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한국적 키치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 봤다. 이제 그 시선으로, 우리 곁의 &amp;lsquo;현재형 키치&amp;rsquo;를 살펴보려 한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는 모두 적어도 하나쯤의 캐릭터가 있다. 서울시에는 &amp;lsquo;해치&amp;rsquo;가 있고, 송파구에는 &amp;lsquo;하하&amp;rsquo;와 &amp;lsquo;호호&amp;rsquo;가 있으며, 지하철에는 &amp;lsquo;또타&amp;rsquo;가, 버스에는 &amp;lsquo;셔리&amp;rsquo;와 &amp;lsquo;벼리&amp;rsquo;가 있다. (물론 버스 쪽은 &amp;lsquo;타요&amp;rsquo;가 훨씬 더 유명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V2hp0ly-ZPYXY9gmPJE0mxCTV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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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장의 하늘 아래, 우리가 연기한 행복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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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4:00:10Z</updated>
    <published>2025-10-15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시험기간이 끝나면 결혼식장에서 단기 알바를 하곤 했다. 식장 앞에서 식권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버진로드에서 컨페티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물론 뷔페 정리가 제일 힘들었지만, 시급은 제일 짭짤했다.  그때부터 나에게는 결혼식장의 의미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약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부부들이 (서양식 신전이나 교회의 모습을 한 공간에서)서로의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2JyhK486WPvmSM1Ua7HDRUMGY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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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발소 그림과 짝퉁 자유의 여신이 필요한 이유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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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0:00:16Z</updated>
    <published>2025-10-11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게도 &amp;lsquo;키치(Kitsch)&amp;rsquo;라는 단어는 19세기 후반 독일 뮌헨의 미술 시장에서 태어났다. 값싼 그림을 팔던 상인들의 은어였다는 설도 있고, 대충 그린 스케치(sketchen)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amp;lsquo;Kitsch&amp;rsquo;는 처음부터 물건의 품질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였다. 진짜 예술을 흉내 내지만, 그 흉내 속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진심을 모방하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bxUmbIL3crPYVZsPUaBvnRtpy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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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귀여운 것들을 좋아할까 - Korean Kitsch: 한국의 미학, 욕망, 그리고 정체성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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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0:00:32Z</updated>
    <published>2025-10-08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자기기 케이스, 필통, 볼펜, 키링, 컵, 그릇&amp;hellip; 한국에서 독일로 가져온 내 물건들에는 표정이 있었다.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표정들 말이다. 웃고 있거나, 화내고 있거나, 울고 있는 표정들. 내 물건들을 유심히 관찰한 친구들은 한 번쯤 물었다. &amp;ldquo;도대체 이건 뭐야?&amp;rdquo;  독일에 산지 약 5년이 지나가면서, 내 물건들은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아쉽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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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미대의 교육 시스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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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1:41:10Z</updated>
    <published>2024-07-31T06: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한 학기가 흐르고, 짧았던 겨울 방학도 지났다. 좀 더 자주 이곳에 글을 적으려고 노력해 보지만, 머릿속이 늘 복잡한 시간들을 보내다 보니 짧게나마 글을 남기는 것이 어렵고, 또 그때그때 적은 글들은 마치 투정인 양 또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많아 글로 기록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잊히기 전에 그 흔적들을 남겨놓는 것도 나에게는 중요하기에,&amp;nbsp;새로운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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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대학원, 1년간의 변화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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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2:37:40Z</updated>
    <published>2023-09-28T07: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10월부터 23년 2월까지 한 번의 겨울학기와 23년 4월부터 7월까지 한 번의 여름학기를 보냈다.  그 사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지나가는 햇빛과 살랑이는 바람에 행복한 하루도 있었고, 모든 것이 잘못된 것만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는 하루도 있었다. 덕분에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앞으로&amp;nbsp;또다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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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하나, 독일 디자인 대학원 지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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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03:36:34Z</updated>
    <published>2023-03-27T09: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국에서 4년제 실내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약 4년간 박물관, 전시관 등을 디자인하는 전시디자이너로 일을 했다. 일을 하면서 막연히 30살에는 유학을 떠나보리라 혹은 짧게나마 유럽에서 살아보리라&amp;nbsp;꿈꿔왔는데, 짝꿍의 빠른 출국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다. 정신없이 출국 준비를 하는 도중,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시작되었고 나의 유학 준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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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샐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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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9:17:05Z</updated>
    <published>2022-05-25T07: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당근 샐러드 말이야. 한국인들은 얼마나 자주 먹어?  당근 샐러드? 음 당근을 먹긴 하지만 당근 샐러드를 먹지는 않는데&amp;hellip;  뭐라고? 나는 지금까지 그게 한국음식인 줄 알았어! 카자흐스탄에서는 카레이츠 음식점에 가면 그걸 꼭 팔거든. 세상에&amp;hellip;  카레이츠? 그게 뭐야?  한국인들 말이야. 카자흐스탄에 사는. 카자흐스탄에 카레이츠 음식점이 많거든! 외식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2%2Fimage%2FAGkgVfuFNVmwrN6fekGCW_Ia-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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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한국에 살면 어떨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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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9:17:05Z</updated>
    <published>2022-05-11T08: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희 나라에 가서 살면 어떨 것 같아?  응? 너는 진정한 폴리글롯이자 세계시민이잖아ㅎㅎ 그리고&amp;nbsp;친화력도 좋으니까 어디에서든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야!  음&amp;hellip; 아니, 내 말은 흑인이고 가나에서 태어났고, 아버지가 미군이며, 독일에서 자라난 내가 한국에서 살면 어떻게 살 수 있을 것 같냐는 말이야.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음 글쎄,,, 한국의 길거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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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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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9:17:05Z</updated>
    <published>2022-05-04T07: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의 정도는 의사결정의 자유도에 따라서 결정된대. 동양 문화권의 사람들은&amp;nbsp;개인의 의사보다 가족, 사회의 의사가 중요해서, 상대적으로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못하고 따라서 덜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서양문화권의 행복도가 동양의 행복도보다 높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음&amp;hellip; 행복을 수치화 했을 때를 말하는거지? 글쎄, 나는 동양 문화도 계속해서&amp;nbsp;바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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