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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라 오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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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서관에서 아이들과 그림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내가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쉽게 글로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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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13:1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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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복지센터에 놀러 오세요.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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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22:30:34Z</updated>
    <published>2023-10-22T14: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복지센터에 놀러 오세요  아버지는 할머니가 그렇게 바라던 면서기였다. 옛날에는 부모님이 가장 바라는 직업이 면서기였다는데 그래서 저 시골 골짝에서 태어난 아버지는 동네 자랑이었다. 그런데 어찌 된 노릇인지 시청에서 군청으로 군청에서 읍사무소로 때로는 면사무소로 발령이 났다. 그러다 갑자기 다시 군청으로 어쩌다가는 시청에 다시 읍사무소까지 퇴직까지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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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을 부르다.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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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31:33Z</updated>
    <published>2023-10-22T14: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동네 어귀에 제법 마당이 넓은 넉넉한 집에서는 해 질 녘 달에 한 번, 또는 보름에 한 번 반상회가 열렸다. 반상회 하는 날이면 어느 집에서 부침개, 누구는 과일, 누구는 막걸리를 손에 들고 한둘 한 집으로 모였다. 엄마도 그날만큼은 저녁상을 일찍 봐놓고 반상회에 가셨는데 회의 시간보다 집 앞 가로등 아래에서 수다 떠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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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나쁜 이웃은 없다.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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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0:33:07Z</updated>
    <published>2023-10-22T11: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기가 꽉 찬 남편은 신혼집에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실내장식이 끝나고 가구도 들어왔는데 정작 사람이 들어오지 않으니 아래위 이웃의 관심 대상이었나보다. 평균 연령 70세. 이미 퇴직 후 관심사라고 해봤자 주변 상황이니 얼마나 궁금했을까? 이삿짐이 들어가는 날부터 몇 호에 이사 오는지 누구인지 소문은 이미 다 퍼진 상황이었다. 이제 막 서른이었던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6yQHIcWnFZlg9TmnqnqY6T-mo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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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반장 김반장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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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2Z</updated>
    <published>2023-10-22T11: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지킴이 실에 어른은 인상이 무척 좋다. 아이들을 향한 미소는 훈훈하고 따스했으며 낯선 이를 향한 시선은 날카로웠다. 무엇보다 작은 체구에 등을 곧게 펴지 못하는 김 반장님은 유독 눈에 띄었다. 낯선 모습에 아이들이 외면했을 법도 한데 지킴이 선생님 중 제일가는 인기쟁이였다.  추석이라고 해도 반달을 닮은 송편을 만들지 않은 지는 꽤 되었다. 아이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gIX6ZP_2arTl2edysPwtO79Qa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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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는 예뻤다 - 살살 우리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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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6:10Z</updated>
    <published>2023-10-22T11: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예뻤다.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백화점이 있었다. 어린이집을 보내기 전부터 문화센터에 다녔는데 오며 가며 마주치는 말간 얼굴의 젊은 엄마는 유난히 하얀 얼굴에 예뻤다. 우리 아이와 비슷해 보이는 아이의 손을 잡고 마트 앞에서 아파트 큰 길목에서 빵집 앞에서 우린 자주 마주쳤다. 그렇게 자주 마주치니 어느 정도 내 얼굴이 익을법한데 인사를 해도 그냥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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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리부는 여장부 - 살살 우리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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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1Z</updated>
    <published>2023-10-01T07: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주도하는 뉴욕시가 수 세기가 지나도록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있다. 바로 쥐! 뉴욕 한복판에서 사람들 다리 사이로 지나다니는 쥐는 이미 익숙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 쥐가 귀엽고 깜찍한 만화 속 주인공의 모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제법 덩치가 크고 색깔도 짙은 회색에 가까운 시궁쥐다. 어쨌든 뉴욕시장은 &amp;lsquo;쥐 박멸&amp;rsquo;을 핵심과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9zNz70mtQMaQQ9R--vtiQZ8xb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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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은 늘 새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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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5:10:12Z</updated>
    <published>2023-10-01T07: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작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영화를 먼저 봤다면 원작을 찾아서 보지 않는 편이다. 특히나 잘 만들어진 영화일수록 더 피하게 된다. 원작으로 인해 영화나 드라마로 받은 감동이 사라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책 대부분은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을 훨씬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나 스스로 상상하고 재구성해보기가 좋았다. 그러나 영상으로 접해진 줄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QgTx85cT6_iZPcqDTW1nG17hk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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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의 부부 모습은 담백하고 청초했다 - 우리동네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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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1Z</updated>
    <published>2023-10-01T07: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5시 반이면 일어나 운동을 나가는데 가끔 마주치는 부부가 있다. 손은 잡지 않았지만, 뒷모습이 다정해 보이는 부부는 함께 아파트 주변을 걷고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 가끔 마주쳤으니 제법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이다. 아침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일정하다. 여자 혼자, 남자 혼자. 부부는 흔치 않다. 그래서 부부가 걸으면 금세 눈에 띈다. 한동안 보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W-3-tTYqLDg2LU5RmPE2D1DV4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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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고 예쁘다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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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1Z</updated>
    <published>2023-10-01T06: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앗! 뜨거. 아니 이보게 좀 살살 불어서 주지. 후 후 달다 달아~&amp;rdquo; &amp;ldquo;군밤 뜨거운 거 처음 알았수?&amp;rdquo; 남편이 군밤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자주 준비해요. &amp;ldquo;여보, 나 언제까지 새우 잡아야 해?&amp;rdquo; &amp;ldquo;새우 등 펴질 때까지!&amp;rdquo; &amp;ldquo;그때까지 나 군밤 구워줄 거야?&amp;rdquo; &amp;ldquo;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얼마나 더 같이 살려고?&amp;rdquo; &amp;ldquo;부부가 백년해로하는 게 얼마나 큰 복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X0wiOlFX2uPvPVsUAuEGfVJlz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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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래널기에서 관계를 엿보다 - 마을 봉사단체 탐방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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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1Z</updated>
    <published>2023-09-06T07: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많아지면서 가족구성원에게 자주 부탁하는 집안일은 빨래 널기와 접기다. 일단 세탁기를 돌리고 집을 나서면서 빨래 널기를 부탁한다. 이는 빨래 널기와 걷기, 접기를 동시 부탁하는 언어다. 빨래를 널려면 건조대에 빨래를 걷어야하니 누군가는 빨래를 걷어야하고 다른 누군가는 빨래를 널거나 접어야한다. 물론 걷거나 접기도 가능하다. 이중 가장 번거로운 일이 빨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gmTVL_c5ZoxFymMxaA86cjgmE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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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무실은 1003동 801호야 - 살살 우리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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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5:31Z</updated>
    <published>2023-09-01T15: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르신, 어디 가셨었어요??&amp;rdquo;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봄 직한 어른이셨다. 볼 때마다 나도 어르신처럼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백발이 성성하고 마른 체형에 허리가 살짝 굽어질 듯하지만 젊었을 때는 한 인물 하셨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근사한 어르신이다. 무엇보다 환한 얼굴이 너무 멋져 보였다. 하지만 단지 &amp;lsquo;어르신&amp;rsquo;이라는 호칭에는 부족함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xjwEO720Qzop8dRmSJaYjIo5W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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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신청한 거 아니야 - 주도권을 잃은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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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01:03:31Z</updated>
    <published>2022-09-23T04: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면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제 수업의 핵심은 체력이다. 대면으로 만나는 친구들은 그만큼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몸으로 게임하기, 노래 부르기, 관심 유지하기 등등. 비대면으로 만날 때는 영상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가령 수업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그 영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오늘 읽을 책으로 넘어간다. 책이나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IacPUuGaA2BO4vqJR8AEVozNo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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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우깡으로 뭘하려고? - 내가 추억을 떠올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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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28Z</updated>
    <published>2022-06-18T02: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싫어하는 책 제목 느림의 미학 느리게 사는 즐거움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느리게 걷는 미술관 ... 느리다  20대 내 주특기는 7cm 힐을 신고 깜박이는 건널목을 달려 건너는 것이었다. 멀리서 버스가 보여도 놓치는 법이 없었고 과장님이 업무를 지시하기 전에 미리 처리하고 신속하게 보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회식 자리에서는 옆자리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UEJ0IOiwCaYROIrrHG3UxeL6q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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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지금 어떤 결정을 앞두고 있는가? - 나에게 빠른 것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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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22:49:29Z</updated>
    <published>2022-06-09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남편과 함께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나와 달리 물건 하나를 사는데 비교분석을 무척 잘하는 사람이다. 나는 한 두 가지 정도를 비교한 후 그냥 사고 말지만, 남편은 그 물건을 사기 위해 2주 정도의 시장조사를 한다. 쇼핑을 싫어하는 나와 반대로 평소 자신만의 어휘인 &amp;lsquo;탐색&amp;rsquo;을 통해 주변을 잘 관찰하고 적재적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75B8Q77Ih1uyae6O4q2z3YVNM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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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 - 나를 품는 글쓰기 첫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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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22:49:33Z</updated>
    <published>2022-06-02T13: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뾰족한 가시가 돋는다. 큰맘 먹고 참여한 스터디에서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감정이 상해버렸다. 수업을 다 끝내지 못하고 먼저 나와 빈 화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배꼽 밑에서 뭔가 꼼질 거르는 게 느껴졌다. &amp;lsquo;같이 하는 게 아니었어. 대체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거야?&amp;rsquo; &amp;lsquo;이 수업이 정말 너한테 도움이 되니?&amp;rsquo;, &amp;lsquo;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4qh3hTit6M02kZpTo-SPdUzqd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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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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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22:49:37Z</updated>
    <published>2022-04-05T09: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 전. 우선 밝은 노래로 텐션을 끌어올린다. 옷은 지난주에 입지 않은 걸로 겹치지 않게 골라 입는다. 카메라를 켜서 조명과 얼굴 상태를 확인한다. 물을 한 모금 물고 조금씩 삼킨 후 입을 푼다. 오늘 첫 영상은 Spring~ 단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얼마 전 정말 멋진 작품을 찾았다. 일찍 오는 친구들을 위해 보관함에 잘 넣어두고 확인을 끝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QP3KKejPZaizjntCSWre4yD5_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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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은 쏟을 수 있을 때 쏟아라 - 40대 주부의 열정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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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0Z</updated>
    <published>2022-03-08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쯤이었을까? 이런 호사를 누린 게&amp;hellip; 사실 호사랄 것도 없이 어딘지 모르게 고급스러운 음악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전망을 두고 마시는 커피 한 잔이다.  올해가 시작되고 이제 두 달인데 난 열 달을 달린 기분이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온전히 아이들 대상 온라인 수업에 쏟아부었고 그 사이 잠시 있던 명절에는 노트북 앞에 꼬박 8시간 이상을 매일 앉아 전자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S5uwq6Y1L7eccnI1Y4Pvf201C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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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사람과 결혼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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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23:04:35Z</updated>
    <published>2022-02-04T02: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예뻤다. 가느다란 허리에 단아한 모습이 청초해 보였다. 술, 담배, 거침없는 말은 할 줄 몰랐다. 한 송이 카라 같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단단해 보였다. 학부모와 교사(그녀가 교사) 사이였지만 아이들과 길게 떠나는 여행길에 갑자기 이모라고 부르고 싶다며 운을 띄운 그녀였다. 모처럼 순두부를 한 그릇 씩 놓고 마주 앉았다. &amp;quot;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CSgq97GzTWMELM7YW_GBbnFp5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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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 약간, 된장 한 스푼 - 글감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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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02:56:43Z</updated>
    <published>2022-01-27T04: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대를 가지런히 모아 적당히 자른다. 오목한 접시에 담은 후 파를 쫑쫑 썰어 넉넉히 넣고 계란 두 개를 잘 풀어준다. 한 대 섞어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잘 달궈진 팬에 젓가락으로 적당량을 덜어낸다. 제법 큰 팬에 일곱 개가 가지런히 모양을 갖춘다. 입은 셋인데 일곱 개니 하나는 잘 나눠야겠다.  늦은 밤 남편이 선물 받아 온 젓갈 상자를 열었다.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o5GqQbS7Jm84ZRif17PsI8uP_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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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활시위가 없다 - 오롯이 나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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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04:06:51Z</updated>
    <published>2022-01-24T07: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내가 O형인 줄 알았다. 어쩌다가 혈액형 이야기가 나와 AB형이라고 하면 다들 놀란 토끼눈을 했다. 면접 볼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자신의 장점에 대한&amp;nbsp;질문이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얻고 알아차리는 것. 내 대답은 늘 비슷했다.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무엇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사람의 마음을 빨리 알아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왜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i%2Fimage%2FU8JLlllLJ0L-4OLfvRUmh3OkL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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