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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서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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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하지 못한 마음을 글로 정리하는 류서안(柳書安)</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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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2T15:20: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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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살아남아 해줬던 용서라는 것은 - 옥타비아 버틀러 - 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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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22:36Z</updated>
    <published>2026-03-27T05: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갑자기, 내가 노예가 존재하던 과거로 끌려간다면.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국 &amp;lsquo;자기 자신&amp;rsquo;으로 남을 수 있을까?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최근 완독에 성공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Kindred)』을 읽으면서 생겨난 질문들이다. 책의 장르는 판타지에 가깝지만, 읽는 동안에는 판타지라기보다 오히려 현실에 더 가까운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ntB6bUai4IZA-y3tNb_d_IgDiL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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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길가에 발광 고양이와 토끼가 나타났다 - R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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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5:46:21Z</updated>
    <published>2026-03-04T15: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길가에 발광 고양이와 토끼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무서워 공격하려 했으나, 이내 작은 동물들은 평소에 성질처럼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경계했다. 나는 태블릿의 포인트로 공격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포인트가 얼마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지만. 얼마 남아있지 않은 포인트를 이용해 공격했을 때는 분명 시도할 가치가 있겠지? 태블릿의 앱으로 공격포인트를 누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zkYl9tSKLJz3sXY9qff2y5dRJ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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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곧, 틈 - 어느 날 마주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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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4:57:46Z</updated>
    <published>2026-03-04T15: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 없어서 글을 쓰기 힘들다 했다. 내가 말하는 감정은 사실 슬픔, 좌절, 짜증 같은 것들이었다. 나는 늘 가라앉는 마음부터 감정이라고 불렀던가.  저녁의 집은 조용했다. 조용하지만 어쩐지 비어 있진 않았다.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 멀리서 물이 한 방울 떨어지는 소리, 고양이가 간식을 조르는 소리. 새삼스럽게 신경 쓰이는 소리를 견디지 못하고,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1jb2MZPypOnncaRNTxeOgZvhF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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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 새카맣게 잊어버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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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6:12:34Z</updated>
    <published>2026-02-19T06: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원하던 너와 맞잡는 순간 순간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스러져가는 나는 언젠가 가질 수 있다는 누군가의 말을 믿었던가 괜찮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 이제는 믿는 법을 까먹은 나는 이미 찌그러진 순간을 다시 펴봐도 더는 돌아갈 수 없음을 후회로 번진 마음을 씻어낼 수 없음을 너도 깨달았으면 싶어 너도 더는 눈물로 젖지 않았으면 해 그만해라는 말이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fNrck1iAgDGTo9RH8aP9Lqkg9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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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색 탱탱볼 - 방울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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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8:57:37Z</updated>
    <published>2026-02-13T08: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미루던 작은 결정을, 오늘만은 실행하려 했지만 사소한 버릇들이 연쇄적으로 막아선다. 구겨져 나동그라진 휴지 뭉치. 제 자리에 놓는 것 마저 미뤘더니 이곳저곳 굴러다는 연필과 펜들. 먹다 만 커피가 담긴 머그컵. 좋아하는 사탕 몇 개. 펼쳐진 다이어리. 충전기에 꽂힌 채로 걸려있는 헤드폰. 이걸 다 정리해야 글을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분명 정리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EKRHSuNwd1Jg0ZB3pZenTxNP9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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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마음은 사랑 - 미수는 어디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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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6:05:49Z</updated>
    <published>2026-02-04T16:0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깨닫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꿈같은 사랑을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나보다 소중한 무엇인가 생기는 것을 바랄 수밖에. 그래야 시작할 수 있으니까.  내 사랑은 이기적이다.  내 마음만으로 가늠할 수 없도록 몰아붙이는 그런 이기적임이다.  꿈에서 미수를 만났다. 미수는 봄에 함께 안양천을 걸었을 때 모습 그대로였다. 미수에 대한 것은 모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NV0s-P_QQU1Kpghp6aJc8cZR2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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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꽃놀이 - 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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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6:13:29Z</updated>
    <published>2026-01-31T06: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 같았다. 찰나였던 순간이 지나고 터지는 건 소리였다. 이토록 두려운 천둥번개는 처음이었다. 두려워서 심장이 뛰었다. 이런 마음과 심장박동은 두려움이라는 거구나. 두려워서였다. 네가 두려웠던 걸지도. 부정하고 싶었던 걸지도. 이젠 두려움을 없앨 방법을 찾는다. 찾으면 된다. 이미 찾았을지도. 나는 너 때문에 두렵지 않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LekmoL77a3d3G-OQcnT5b_Sor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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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고르듯 -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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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2:38:26Z</updated>
    <published>2026-01-14T12: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를 닮게 되는 것이 두렵다.이해할 수 없었던 말을 내가 내뱉을 때,깊은 무력감에 얼굴을 묻는다.결국 닮아버렸는가얼마나 닮았는가  그 말은 항상대답이 아니었다.대화의 끝에 던져진 마침표,더 이상 묻지 말라는얇고 무성의한 벽.  그래서 나는 더 말했고더 설명했고더 알아야 한다고 믿었다.알아야만 떠나지 않을 수 있고알아야만 남을 수 있다고,나는 어리석게도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xEYY3EC7ihdVOk2tK2uSLVwwk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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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모른다. - 누가 알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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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49:49Z</updated>
    <published>2026-01-07T13: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모른다.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너가 끝까지 모를 것을 알고도 시작한 나는 이렇게 끝을 낸다. 마음이 한꺼번에 다하는 순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할 때까지 그저 소비되는 것이다. 어느 날은 1만 줄어들었다가, 1이 채워졌다가, 또 어떤 날은 100만큼 날아가 버리는 것이 마음이다. 오늘만 같아라. 제발 오늘처럼만 행복해라. 오늘처럼만 사랑해 달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RJtU3XQD2yawAiQ_f83rmHkJk2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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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나요? - 답장받지 못한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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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5:03:11Z</updated>
    <published>2025-12-31T16: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님, 잘 지내나요? 저는 지금 송님이 그동안 제 글에 써주신 답글을 다시 읽으면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로 시작되는 송님의 답글이 참 힘이 됩니다.  어느 날에는 송님의 답글을 읽고 또 읽었답니다. 새삼스럽지만, 이 기회를 빌려 고맙다고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송님이 낭만에 대해 써준 글이 작년 10월이더라고요.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oSWVKTskE3LDebteplnLBdmsf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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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용서 -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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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5:00:40Z</updated>
    <published>2025-12-31T15: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아버지 : 잦은 사업 실패로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버틴다. 자녀는 셋이고 앞으로 키울 날이 많지만 계속된 실직이 괴롭힌다. 어린 날은 몰랐다. 이렇게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망해갈 줄. IMF는 느닷없이 찾아왔고, 공들여 쌓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소설에 나오는 대사처럼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학창 시절의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MEs8zbIrsd19QMd-8qIzyzIUVC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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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는 말 - 언제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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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0:06:03Z</updated>
    <published>2025-12-15T00:0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좋은 말을 써주고 싶었는데, 결국 사랑한다는 말만 남았다. 그런데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흔하고 아직 와닿지 않아서 지워버리니 남은 말이 없었다. 엊그제 꾼 꿈에서 나는 화이트 와인을 병째로 들고 마셨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기억나지 않는 등장인물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와인을 먹는 꿈이었다. 대화의 내용도 남아있지 않지만 즐겁고 편안했던 기억만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dObzFZUBP8EA4h3z5ALk0i5B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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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로:망하여 가는 마지막 무렵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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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23:06:02Z</updated>
    <published>2025-12-14T23: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말로 했을 때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의 말로는 간단하다. 결국에는 하지 말아야 될 것을 하며 본인의 발목을 잡는 것임을. 주위 사람이 본인의 발목을 잡아서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가 없다고 자위 하며 결국에는 본인 발목이 아닌, 남의 발목을 잡고 짓는 것임을. 결국에 모두의 발목을 본인이 붙잡고 끌어 내려 이 지옥에 계속 계속 사는 것임을 눈치채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G1KqVDutlklSnBE56UIj5P_yX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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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소리 - 보낼 수 없는 사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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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4:24:24Z</updated>
    <published>2025-12-05T03: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도가 무엇이라 그리했는지 모르겠다. 기원을 알 수 없는 생각들이 너무나 많이 스쳐 지나갔다. 밖에는 곡소리가 나고 있고 나의 할머님은 저기 계시다. 왜 나는 내 할머니의 마지막을 볼 수 없는지, 누가 제발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짧은 인생을 살라 하셨다. 짧고 굵게 큰일을 하라고 나에게 그러셨다. 법도가 무어라고 내가 다 막아주겠노라고 하셨다. 너를 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rpIW8q_ULDwILHbvcB9eiB0-b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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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 나는 도대체 어떤 꿈을 꾸는 걸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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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5:15:32Z</updated>
    <published>2025-11-28T05: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이 내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둘 다 나를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목적을 위해서 이런 감정도 이용하는 거라면 나는 할 수 있다. 그들이 나에게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 또한 기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그런 때였다. 매 순간순간이 무엇과 싸우는지도 모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DMtbSuUR_HI9G_h0CdkelqJka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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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조급하게 만드는 것 - 내가 쓴게 맞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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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6:29:05Z</updated>
    <published>2025-11-19T15: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급해지는 마음은 무엇으로 앉힐 수 있을까 일어나는 소리들과 스치는 시선들은 앉으려고 하는 마음을 다시 일으킨다.  멋진 말로 다듬어 생각을 정리하고 싶지만 쉽게 되지 않는 머릿속은 어지럽다  눈을 감으면 생각나는 나의 지난 시간은 나를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그저 가만히 있고 싶게 하기도 한다  그렇게 많은 것이 어지러워지면 눈을 뜨고 일어난다.  무엇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S5W5oMKpM-SD61Jgq4lkI9WMk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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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꿈속에서 찾는  - 나는 도대체 어떤 꿈을 꾸는 걸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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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4:46:04Z</updated>
    <published>2025-11-13T14: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꿈속에서 헤매는 느낌이다. 행복한 꿈이었나. 기억나지 않는다.  꿈속의 내가 더 좋았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내뱉었나. 아니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했나.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가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꿈을 꿨을 때면 &amp;lsquo;아, 내가 외롭나보다&amp;rsquo;하고 현실로 끌어왔다.  꿈에서 나는 행복한 허상의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53tic50G8BjsygGZMEWm_kmr8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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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버터를 만드는 소녀 - 나는 도대체 어떤 꿈을 꾸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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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3:56:42Z</updated>
    <published>2025-11-05T12: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와 집이 이어진 곳. 어떤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평화로운 일상, 평범한 하루가 일순간 끔찍한 일상으로 바뀐다.  특별한 능력이 있던 소녀는 변화를 보고도 믿지 못했다. 능력은 특별하지만 힘은 없었고 살기 위해 도망치다가오늘, 한 동네의 카페와 집이 합쳐진 곳의 주인에게 구해진다. 카페를 들어가니, 세상은 진창이 되었어도 여긴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rdS4X9bv-PWbEZRzH4VyVYlfT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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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 몸을 모른다. - 리타 불윙클 - 헤드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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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7:37:42Z</updated>
    <published>2025-11-02T03: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세계, 주먹과 근육으로만 대화하는 복서들은 외롭다. 그리고 무서울 것 같다.  신입 사원일 때 회사 근처에 있던 복싱장을 동료들과 함께 다녔던 적이 있다. 회사원들을 상대해야 하는 복싱장은, 다이어트를 위한 복싱 프로그램을 짜서 가르쳤다. 근 1년 정도 다니자, 복싱장의 관장님은 나와 동료들에게 스파링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xVCgDvXl-QP3QbmlkYvzJmMF0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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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총,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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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2:49:39Z</updated>
    <published>2025-10-22T01: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 사건은 항상 갑자기 일어난다. 어느 날, 갑자기. 아직도 그날이 어떻게 그렇게 일이 시작되었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고, 나는 지금 살아있는 것 같다.  마치 총을 들고 있는 것처럼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총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고 빵! 하고 소리치며 쐈다. 이전에 별생각 없이 재밌게 봤던 SF소설에서 읽은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cz%2Fimage%2F46m5i_PswE-9yAIZH9e_PgUDJ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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