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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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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를 읽고 나의 생각을 씁니다. 타인과 나누고 싶은 나의 생각을, 문자의 힘을 빌려 가장 적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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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13:00: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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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쿠라우] 바로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진짜 광기 - (단평)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긴장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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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1T08:28:15Z</updated>
    <published>2021-09-21T05: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쿠라우]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적 폭발의 다양한 양상을 최대한 거칠게 스케치하는 영화다. 그 모습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으로부터 기인한 뒤틀린 분노로, 집단적 제의가 내뿜는 기이한 기운으로, 뜬금없이 표출되는 성적 욕구로, 무엇보다 무자비한 살육과 과잉의 폭력으로 변주된다. 이렇듯 통제할 수 없는 혼돈의 발생 원인을 굳이 분석해보자면, 표면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49D_5IhJfmh6SGfyCrhfCEiEg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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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닉스] 결국 홀로 될 수 밖에 없는 비극 - 이미 지나간 과거, 언젠가 다가올 미래, 그리고 바로 지금의 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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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07:11:09Z</updated>
    <published>2021-08-27T09: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리뷰는 영화 [피닉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명성 높은 영화 작가 중 한 명이다. 가장 최신작인 [운디네]의 공개를 기점으로, 국내의 한 수입사가 페촐트의 근작 세 편을 연달아 수입하여 개봉함으로써 한국의 관객들도 늦게나마 그의 근작들을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다. 현대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개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b2SkKzh4CEOOEKAj3RHC4j7ot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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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파더] 기성 제도를 향한 우회적 공격 - 알츠하이머와 노인, 시간과 가부장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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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5T13:48:13Z</updated>
    <published>2021-07-25T09: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리뷰는 영화 [더 파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뒤엉키는 시간의 난동을 붙잡을 수 없어 그 주체가 타인의 농간이라 믿었던 노인은 그저 두렵다. 영화가 의도적으로 허용한 몇 안되는 딸의 시선마저 아버지의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 매몰되는 광경은, 마침내 스릴러를 차용한 장르적 화법이 꼭 들어 맞음을 확신케 한다. 알츠하이머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5CiI2Z2HcLb1Fm3tXKCvewenw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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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이트 온 화이트] 이토록 더러운 색깔 - 백색의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선 백색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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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3T14:09:27Z</updated>
    <published>2021-06-22T16: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이트 온 화이트]는 여느 보통의 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화법을 취한다. 서사 대신 이미지의 나열을 통해 보다 간접적인 의미 전달 방식을 택하고 있어 관객들이 영화에게 바라는 일반적인 감상을 기대한다면 꼼짝 없이 배신 당하기 십상이다. 영화가 끝나고 가장 먼저 든 감정이 이 영화를 국내에서 개봉할 마음을 먹은 수입사에 대한 경이감이었으니 어련할까.  영화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tF26RlQfY9w89WCFO0Ab7yun-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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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오바디스, 아이다] 그래서 지금은 어떻습니까? - 다시 되물어지는 질문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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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8T02:51:29Z</updated>
    <published>2021-05-27T15: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음 리뷰는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다 셀마나기치 (야스나 두리치치 분)는 보스니아 내전의 한가운데에서 활동하는 UN군 소속 통역관이다. 영화는 그녀의 남편과 두 아들이 자리에 앉아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아이다를 빤히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다는 굳센 의지와 감정적 버거움이 공존하는 양면적인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NSrFh09iruJFx4VSdt_K8qChs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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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파이의 아내]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 영화와 국가에게 동시에 배신 당한 개인의 비참한 최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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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5T07:22:43Z</updated>
    <published>2021-03-26T14: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리뷰는 영화 [스파이의 아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적잖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영화의 제작 및 배급사들의 로고가 하나 둘씩 화면을 스치고 사라지는 와중에 일본방송협회, 즉 NHK의 약자가 당당히 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예고편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인상과 손쉽게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qEYs0QVb-QH7hgzBsMaIWNGT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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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스트 레터] 편지와의 작별 - 더 이상 이전으로&amp;nbsp;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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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6T14:53:30Z</updated>
    <published>2021-03-14T12: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음 리뷰는 영화 [라스트 레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이 슌지는 서로를 열망하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직접 대면할 수 없는 관계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연민한다. 그러나 본작의 경우 모녀 관계를 빙자하여 배우에게 1인 2역을 부담하고, 이를 마치 일종의 환생과도 같이 그리는 등 상상과 이입의 정도가 지나치게 과한 면모가 있다. 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8A_lg13hUKVUHnJaTs28zaqWJ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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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개의 얼굴들] 인내하는 카메라 - (단평) 꿋꿋한 그녀들을 향한 그다운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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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8:04Z</updated>
    <published>2021-03-08T12: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나히의 자동차는 드물게 인내하는 시선을 가졌다. 자동차를 타고 하나밖에 없는 산길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경적을 울려 나의 존재를 알린 뒤, 더 급한 쪽에게 양보하며 나의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카메라-자동차(와 영화 속의 파나히 자신)는 영화 내내 사건의 중심에서 멀찍이 떨어져 제 차례를 침착하게 기다린다.   영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ppYuRkAM5OP8BXYvtWUTI4RUR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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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나리] 익숙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 판단을 기어코 유보하도록 만드는 확신에 찬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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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6:32:14Z</updated>
    <published>2021-03-04T13: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리뷰는 영화 [미나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 가족들을 너무 많이 희생시켰다. 도대체 누굴 위한 성공일까. 멍청한 미국인들에게 현혹되지 말고 똑똑한 한국인답게 머리를 써야 한다고 믿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했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줄 알았다. 아버지는 이미 엎질러져 버린 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wCC6MkXIgjp3Nj1UH4aFpAsM3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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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리 슈슈의 모든 것] 지나간 세대의 명확한 공포 - 디지털을 두려워한 아날로그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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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5:50:28Z</updated>
    <published>2021-02-26T07: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와이 슌지의 [라스트 레터]가 국내에 막 개봉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개봉한 지 1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러브레터]를 필두로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등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지지를 획득한, 일본인으로서는 굉장히 특수한 규모를 동반한 감독의 신작이기에 여전히 왠지 모를 기대감이 잔존한다. 그러나 이 글은 [라스트 레터]에 대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zoLGsAuRrLdYQ34nOe90H2kwg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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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철] 감정적 진실의 지독한 무쓸모 - 빛은 빛이요, 철은 철이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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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13:51:02Z</updated>
    <published>2021-02-24T06: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리뷰는 영화 [빛과 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빛과 철]의 모토는 거칠게 말해 단순하다. 타인과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란 불가함을 감추어진 사실의 연쇄 폭발로 증명하기. 많은 관객들이 각본의 자기파멸적인 전개 형태를 보며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영화들이 떠오른다고들 한다. 특히 인물들이 그토록 원하는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j2lUIYAeplWKQonAXMUNaa3QV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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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힐빌리의 노래] 정말 실패작인가? - 가족과 성장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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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4T06:08:17Z</updated>
    <published>2021-02-11T03: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힐빌리의 노래]는 외신들로부터 일관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적인 삶을 경험하지 못한 '외국인' 의 입장에서는, 이 지나친 혐오 (과한 표현일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그에 준해 보인다)의 광경이 영화와 창작자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는가 싶다. 원작의 정치적인 컨텍스트를 배제한 것에 대한 반감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트럼프 시대라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GcLYfVVHdcUqm54cmlieQpTx8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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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리호] 특이점이 온 영화 - 앞서가는 시대성, 뒤쳐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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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7T02:32:09Z</updated>
    <published>2021-02-10T10: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이곳 저곳에서 넷플릭스의 [승리호]가 화제다. 극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에 얽매이지 않은 채 너도나도 앞다투어 영화를 소비하고, 철 지난 내셔널리즘에 대한 반감과 다양성에 대한 의도적 천착이 극에 달한 작금의 세태에 무척이나 걸맞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많은 관객들이 이미 영화의 문제점을 숱하게 지적해주고 있는 만큼 그와 비슷한 감상은 더 나눌 필요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PO6i6NbcU4gu8fuvOKy-Gi3PF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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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어웰] 코미디와 불안, 가족과 나 - 혼합물을 꿈꾸었던 화합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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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13:33:11Z</updated>
    <published>2021-02-08T13: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합물 (compound)과 혼합물 (mixture). 겉보기엔 유사해 보일지라도 학문적으로 둘은 본디 상이한 개념이다. 전자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원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쉽게 말해 물리적인 힘으로는 분리할 수 없는 온전한 하나의 물질이다. 그에 반해 후자는 결코 단일한 물질이 아닌, 그저 뒤섞였다는 표현이 알맞을 특정한 상태에 불과하다. 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ckWMHPgpaHycMbKoxYwl0KRYK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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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울] 지옥보다 못한 삶 - 실존을 체득한 자에게 허락된&amp;nbsp;숭고한 희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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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19:00:39Z</updated>
    <published>2021-02-04T11: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후 의식이 존재한다는 몽상적 가정 하에,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퍽 다양할테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도, 가령 삶에 미련이 없다 헛되이 자신하는 이라 할지라도,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던 지난 날의 작동이 느닷없이 정지하는 순간 찾아올 황망함이란 불가피한 것이다. 픽사는 도리어 삶에 대한 집착이 극에 달한 순간의 인물을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z8%2Fimage%2FVATn5fbIfJ6-5H4ocejvDNHKb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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