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따뜻하게 박희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 />
  <author>
    <name>heedo</name>
  </author>
  <subtitle>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bI2Q</id>
  <updated>2021-01-04T15:38:55Z</updated>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5편 - 벚꽃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 ​미세하고도 혼란한 진동이 제 명치를 마구 때려대는 새벽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103" />
    <id>https://brunch.co.kr/@@bI2Q/103</id>
    <updated>2026-04-07T07:56:22Z</updated>
    <published>2026-04-07T07: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벚꽃이 지기를 기다리던 첫 봄이었습니다  이건 제가 벚꽃을 유독 기다리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봄 당신과 벚꽃을 함께 보고 싶다고... 제멋대로 생각해 버렸습니다  당신이 지워지기를 기다리는 첫 봄이었습니다  이건 제가 당신을 유독 사랑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봄 벚꽃과 당신을 함께 보고 싶다고... 제멋대로 생각해</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4편 - 새벽 비둘기 - &amp;lsquo;과거에 애써 숨겨두었던 우리 부모님 찾으러 가자 &amp;l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102" />
    <id>https://brunch.co.kr/@@bI2Q/102</id>
    <updated>2026-02-10T22:22:16Z</updated>
    <published>2026-02-10T22: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비둘기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겨울 새벽 아침에 왜 이리 부지런히 나왔느냐  따듯한 둥지에서 잠든 새끼 바라보며 행여 아침에 줄 먹이 없을까 그 모습이 애처롭더냐   추운 날씨에도 날갯짓을 퍼덕거리며 보이지 않은 어두운 밤을 날아왔으려나  그렇다면 나와 함께 손잡고  이 새벽을 걸어가자   과거에 애써 숨겨두었던 우리 부모님 찾으러 가자</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3편 -글과 우주와 당신 - &amp;lsquo;우주라고 하면 믿을까요? &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101" />
    <id>https://brunch.co.kr/@@bI2Q/101</id>
    <updated>2025-12-30T01:05:44Z</updated>
    <published>2025-12-29T22: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시다시피 전 수학을 못해요 여전히 고등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그런데 당신을 향한 제 마음이 우주라고 하면 믿을까요?   허무맹랑하죠  그래도 저는 당신에게 글로써 작은 소행성 하나 보낼 수 있다 하면  몇 광년을 떠날지 모르는 그 문장을 가득 써내 품을 수 있다 하면  그건 믿어주실런지요 글이 제 우주란걸&amp;hellip; 그땐 믿어주실런지요</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2편 - 우주의 어느 공간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100" />
    <id>https://brunch.co.kr/@@bI2Q/100</id>
    <updated>2025-12-18T21:04:19Z</updated>
    <published>2025-12-18T21: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의 어느 공간에서  유한한 시간이 얄궂기만 합니다  그 시간에서, 어쩌면 그 무한이라는 어두운 시간 속에서 잊히는 것이 가당키나 할지요  줄곧 생각해 보니 사랑합니다.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요  당신을 더 바라보고 싶습니다  시간과 우주가 우리를 허락해 줄런지요  그것이 요즘의 큰 고민입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1편 - 가을이 지난 후에 - &amp;lsquo;어서 겨울의 소복한 첫눈이 쌓이길 바란다&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9" />
    <id>https://brunch.co.kr/@@bI2Q/99</id>
    <updated>2025-11-23T04:00:35Z</updated>
    <published>2025-11-23T03: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지난 후에  조마조마한 낙엽의 부스럼에 크게 놀래야 했던 부끄런 마음 숨기고  특별한 가을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  손을 꼬집으며 새벽길을 걸으면서도 너와의 특별한 겨울을 꿈꾸는 나의 마음에 약간은 서둘러, 소복한 첫눈이 쌓이길 바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Su2NpCmErZQPMEnWhYClxW-bU2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60편 - 방을 비우며 - 그대 향한 마음 하나 덜컥 두고 왔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8" />
    <id>https://brunch.co.kr/@@bI2Q/98</id>
    <updated>2025-11-05T09:12:44Z</updated>
    <published>2025-11-05T09: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을 비우며                                    -박희도-  당신으로 가득 채웠던 방을 떠나며 내 흔적하나 남겨두려 달뜬 밤에 고민하다 결국, 그대 향한 마음 하나 덜컥 두고 왔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ad-Iqw6HH4YxyUnHZ02Wtam22D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9편 - 사랑의 오답 - &amp;lsquo;사랑에도 오답이 있는듯하다&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7" />
    <id>https://brunch.co.kr/@@bI2Q/97</id>
    <updated>2025-10-23T11:41:24Z</updated>
    <published>2025-10-23T11: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오답                                      -박희도-  사랑에도 오답이 있을까 가을에 남모르게 불쑥 핀 꽃을 보고 떠올랐다  내 손에는 봄에 꺾어  더운 여름을 지켜낸 또 다른 꽃  겨울의 눈을 기다리기엔 사랑에도 오답이 있는듯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9cSW4LnLGKx6zr5z9tUUNZGtqq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8편 - 악마의 사과 - &amp;rsquo;향기롭고 달콤한 독든 추억을 건네는 악마&amp;l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6" />
    <id>https://brunch.co.kr/@@bI2Q/96</id>
    <updated>2025-09-21T01:19:20Z</updated>
    <published>2025-09-20T04: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마의 사과                                 -박희도-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다 생각이 들 때  가끔씩은 나의 속에 깊은 악마가 사는 것이 아닌가 두렵기도 하다  향기롭고 달콤한 독든 추억을 건네는 악마  굳이 펜을 들어 꾹꾹 눌러써가며 그 손길을 뿌리치려 하나, 나도 모르게 한 입씩 베어 물어버린다.  욕망, 욕심, 시기,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9swUGw7oZ1kr9Nv9uXPRWHEeVh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7편 -사랑의 바다에서 - &amp;lsquo;사랑에서 허우적거리며 살기를&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5" />
    <id>https://brunch.co.kr/@@bI2Q/95</id>
    <updated>2025-04-13T13:01:28Z</updated>
    <published>2025-04-12T00: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바다에서                                            -박희도-  세상에 사랑이 가득 흘러넘치기를  그 폭풍이 그 해일이 빈틈없이 덮쳐버려  사랑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없도록  모두 한평생을 사랑에서 허우적거리며 살기를  먼지 속에서 숨 쉬던 그 감각조차 사라지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OkBm3_fTQroGIyNwvYyUXVYLbK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기 &amp;lt;3편&amp;gt; - '모두&amp;nbsp;비와&amp;nbsp;함께&amp;nbsp;그친 기억이&amp;nbsp;되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3" />
    <id>https://brunch.co.kr/@@bI2Q/93</id>
    <updated>2024-11-14T06:55:43Z</updated>
    <published>2024-10-08T14: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쳤구나  비가 오는 날, 날 찾던 네 모습도 나에게 의지해 두려울 것 없이 나서던 네 모습도 혼자 널 기다리고 있으면, 날 찾으러 오던 네 모습도  모두 비와 함께 그친 기억이 되었어.  넌 앞으로 나를 잊으며 살아가겠지만 부디 네가 앞으로 가는 날에 항상 비를 맞지 않기를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2Q%2Fimage%2F0sW-_iZF4pH2ATcGRNJC4G1qUaM.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6편 -선별(選別) - '​어디서&amp;nbsp;부터&amp;nbsp;치여왔는지&amp;nbsp;모르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2" />
    <id>https://brunch.co.kr/@@bI2Q/92</id>
    <updated>2025-04-12T15:06:18Z</updated>
    <published>2024-10-08T13: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별(選別)  어디서 부터 치여왔는지 모르겠다.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다보니 모난 녀석이 되어버렸다.  데구르르 굴러가는 어떤 녀석들과 달리 모난 어떤 녀석은 구를 때 마다 계속 덜컥툭툭삐그덕... ...계속 덜컥툭툭삐그덕  그 모난 녀석도 먹고 살아야지 맛있어 보이는 감자를 고르다 양쪽에 모여두인&amp;nbsp;감자들을 보았다.  오늘 하루종일 동그란 감자가 아니라 계속</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5편 -해빙(海氷) - '다시&amp;nbsp;따뜻하게&amp;nbsp;안아주었기 때문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1" />
    <id>https://brunch.co.kr/@@bI2Q/91</id>
    <updated>2024-09-25T10:46:58Z</updated>
    <published>2024-08-12T14: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빙(海氷)  답답한 텔레비전에서 오흐츠크해의 해빙이 비칠 때 어린 소녀같이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로 무척 아름답다며 저 풍경을&amp;nbsp;한 번은&amp;nbsp;꼭 보고 싶다던 당신.  오늘, 이전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운 겨울 큰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떠났고  모두 나오라는 말과 함께 바람 부는 배 위로 올라섰을 무렵 그 해빙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4편 - 새우튀김 - '하루종일&amp;nbsp;새우튀김을&amp;nbsp;먹고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90" />
    <id>https://brunch.co.kr/@@bI2Q/90</id>
    <updated>2024-07-17T10:23:14Z</updated>
    <published>2024-06-12T13: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우튀김  굽은 등의 새우 명절이면, 우리 할머니가 새우 튀김을 한가득 쌓아 놓으셨다.  나는 물론, 가족들이 새우튀김을 좋아하니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날 굳이, 튀김을 직접 하셨었다.  가족들이 하나둘 집어먹는 모습을 보는 것 그것이 행복이셨나보다  우리 할머니는 어릴 적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지 못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사랑을 주는 법을 잘 아는지 모</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3편 - 비둘기 - '비 오는&amp;nbsp;날&amp;nbsp;바보&amp;nbsp;두 명이서 마주쳤으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9" />
    <id>https://brunch.co.kr/@@bI2Q/89</id>
    <updated>2024-05-06T19:48:26Z</updated>
    <published>2024-05-06T02: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둘기  봄이 비와 어둠으로 가려진 추적추적한 어느 날  우산 쓰고 조용한 밤 길을 걷다 찰퍽찰퍽 작은 발자국 소리 들려보니 흔하게 생긴 비둘기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가 오늘날엔 좀처럼 보이지 않는 녀석인데 비가 꽤나 많이 오는데도 화단 쪽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오면 피하면 그만이고 비가 오기 전에 숲 속으로 돌아갔으면 그만인데 네 녀석</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2편 - 마치 당신도 그러하듯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8" />
    <id>https://brunch.co.kr/@@bI2Q/88</id>
    <updated>2024-04-30T01:09:50Z</updated>
    <published>2024-04-08T16: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당신도 그러하듯이  마치 봄에 피는 벚꽃이 그러하듯이 달콤한 시공간을 한사코 못 느끼다 결국 그 벚꽃이 한가득 바닥에 떨어져 쌓일 때쯤이야 비로소 봄이 왔었다는 것을 느끼고야 만다.  매년 돌아오는 봄임에 안심한 탓일까 혹은 나도 인간인지라 그 마음이 약은 것일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땅에 떨어진 벚꽃을 바라보다 기어코 마지막으로 떨어진 벚꽃하나</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1편 - 당신은 바다를 아는가 - '​그들의 마음에도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가 있다는 것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7" />
    <id>https://brunch.co.kr/@@bI2Q/87</id>
    <updated>2024-04-30T01:10:04Z</updated>
    <published>2024-03-23T03: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바다를 아는가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리어카를 가지고 매일,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는  폐지 줍는 할머니가 계신다.  오늘은 어떤 녀석들이 지나가다가 할머니에게 끌려가는 묵묵한 리어카에 자신이 마시던 페트병을 툭 던져두고 가더라.  나의 할머니도 한때 허리를 두드려가며 폐지를 주우러 다니셨지.  너희는 아는가. 굽은 허리를 다시 굽어가며 누군가에게 전</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50편 - 소나기 - ​'해가 떠도 오랜 시간 축축하게 남아있다.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6" />
    <id>https://brunch.co.kr/@@bI2Q/86</id>
    <updated>2024-03-19T00:00:09Z</updated>
    <published>2024-03-18T03: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나기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이내 며칠을 내리 내려도 해가 떠버리면 금세 땅이 말라 버리고 말지만  고작 몇 분 내린 억수 같은 소나기는 해가 떠도 오랜 시간 축축하게 남아있다.  너는, 어젯밤 내 마음에 내렸던 소나기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49편 - 난로 - '난로는&amp;nbsp;가만히&amp;nbsp;불을&amp;nbsp;피우고&amp;nbsp;있을 뿐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5" />
    <id>https://brunch.co.kr/@@bI2Q/85</id>
    <updated>2024-03-10T03:57:23Z</updated>
    <published>2024-03-05T22: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로  겨울 눈이 쌓인 어느 산속 통나무로 지어진 산장이 있다.  그 산장 안에는&amp;nbsp;하나의 난로가 있는데 삐쩍 말라가는 나무로 그 온기를 유지했다.  추운 겨울 산을 걷다&amp;nbsp;차가워진 많은 사람이 그 산장에 들러,&amp;nbsp;난로 주위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은 서로 모여 담소를 나누지만 난로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없었다. 난로는 가만히 불을 피우고 있을 뿐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일상 에세이 15편 - '아버지와 케이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4" />
    <id>https://brunch.co.kr/@@bI2Q/84</id>
    <updated>2024-02-28T00:04:38Z</updated>
    <published>2024-02-27T04: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무척 어릴 때였다.  아직 세상의 빛이 가득 차지 않았고 흐릿흐릿한 몇몇의 기억 속에 그저 하루의 행복과 재미를 찾는  그 8살 무렵의 아이 때의 일이다.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무슨 날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겨울이니만큼 크리스마스 때가 아니었나 싶다.  줄곧 아버지는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시기 때문에 주로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박희도 시(詩) 48편 - 호수를 지나 바다 - '​눈 꼭 감으면 그 마음 흘러넘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I2Q/82" />
    <id>https://brunch.co.kr/@@bI2Q/82</id>
    <updated>2024-02-26T05:14:42Z</updated>
    <published>2024-02-18T02: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수를 지나 바다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면  눈 꼭 감으면 그만이지만,  보고픈 마음 바다만 하면 어찌해야 할까.  보고픈 마음 바다보다 넓으니 눈 꼭 감으면 그 마음 흘러넘쳐 결국, 눈 떠 바라볼 수밖에.     이후 다른 글에서 밝히려 하지만, 정지용 시인의 호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 중 하나입니다.  행여 '호수'라는 시를 수백 번 마음으로 읽</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