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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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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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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5T10:1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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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完 사랑의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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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5:40:12Z</updated>
    <published>2023-08-27T10: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주행 KTX를 타기 위해 용산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시간은 오전 4시였다. 방금 막 예매한 7시 열차까지도 3시간이 남아있었다. 식당에 들어가 잠깐 엎드려 잠이라도 청해야할까 아니면 PC방에 들어가 아무 생각없이 게임이나할까 하고 잠시 고민했다.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야 하고 묻는 여자친구의 전화는 주변이 시끄러웠다. &amp;quot;너는 어디야? 이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keltBR1f50Ll9sCyt1b2Vv3Qg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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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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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12:36:17Z</updated>
    <published>2023-08-24T12: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식장에서 용산까지는 차로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였다. 택시 창가로 보여지는 새벽의 밤거리는 조용했다.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이 조용한 거리가 마음의 공허함으로 다가왔다. 버겁고 지친 마음에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윽고 서러움에 복받쳐 숨이 차고 있었다. 좋아했던 외삼촌을 떠나보내서 흐르는 눈물도 정신없는 회사 일정도 아닌 내 마음의 힘듦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T-XrS7lLQ9GEzzOWo976JRGic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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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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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11:22:49Z</updated>
    <published>2023-08-22T09: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사를 마친 뒤 겉옷을 챙겨 입고 가방을 들자 가족들이 모두 나를 쳐다봤다. 입구에 서서 가족들에게 인사를 했다. 멀리 안 나간다. 조심히 가라. 아버지가 빈소 입구에서 나를 배웅했다. 어머니는 내가 오자마자 바로 가는 것이 기가 차다는 듯 못마땅한 표정으로 내게서 고개를 돌리셨다.  그냥 나가려다 어머니를 보고 말했다. 입구에 서서 길에 한 숨을 내뱉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L4yRfDiPxIjyv9aWk9MNQ_vf0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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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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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11:18:20Z</updated>
    <published>2023-08-21T06: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삼촌 돌아가셨다'&amp;nbsp;오랫동안 거리를 두고 지내던 부모님에게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차장님과 함께 전주로 내려가는 출장길에서였다.&amp;nbsp;3년 만에 온 문자였다. 어머니의 오빠이자 내 외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이었다. 나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장님께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 순간 당황스러웠다.  차장님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집안 어른들 중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ugL6xKepl_bWKmRUjq5-HjkA4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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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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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9:50:57Z</updated>
    <published>2023-08-20T11: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함께하는 그녀와의 저녁은 상수역 이자카야에서였다. 그곳은&amp;nbsp;우리가 처음 저녁을 같이했던 곳이기도 했다. 나는 먼저 도착해 가장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전에 이곳에 같이 왔을 때도 우리는 이 자리에 앉았었다.&amp;nbsp;그때 그녀를 바라보는 내 마음과 지금 그녀를 바라보는 마음은 너무나 달라있었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신기하구나. 그녀가 뒤이어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XO_Vp8xxSAU4X1ZvDWW8MnJY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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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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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13:23:09Z</updated>
    <published>2023-08-18T08: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만에 만나는 주영이와의 저녁은 토요일이었다. 샤워를하고 나와 입을 옷을 다리미로 다렸다. 이제 곧 만날 주영이보다 여자친구의 생각이 더 많이 났다. 그냥 저녁식사다 하며 나 자신을 설득했지만&amp;nbsp;내가 주영이를 너무나 오래 좋아했고 지난 2년간 잊어본적없는 여자와의 저녁이라는 점에서 죄책감은 불가피했다. 이것은 바람일까? 하지만 아무리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nvAoIhkHk1g51ny_3D2cTrw3t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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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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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9:41:27Z</updated>
    <published>2023-08-17T09: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영이를 정말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1월의 겨울이었다. 저녁 7시까지 만나기로 한 약속에 주영이는 8시에 도착을 했다. 퇴근하기 직전 갑작스레 받은 업무로 야근을 하고 왔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었다.  &amp;quot;천천히 오라니까 왜 뛰어오고 그래요&amp;quot; 주영이를 안심시키며 내가 말했다. &amp;quot;정말 미안해요. 아니......&amp;quot; &amp;quot;알아요. 윤 차장 그 사람은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aqJEe_WbOUxvSn8DDN6cuSf0m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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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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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9:32:58Z</updated>
    <published>2023-08-16T07: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1월의 밤, 상수동에 있는 한 이자카야에서 그녀와 첫 저녁자리를 가졌다. 나는 약속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해 가게 근처를 산책했다. 약속시간까지 5분 가량 남았을 무렵 가게 근처에 있던 따릉이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반납하는 그녀를 발견했다. 그녀가 가게로 들어가자 나도 뒤따라 들어갔다. 그녀는 회사에서&amp;nbsp;만났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화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S07PLQdztfbUafNJflEtr74d_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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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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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6:55:19Z</updated>
    <published>2023-08-15T08: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산 외근에서 돌아오는 열차 길에 친구에게 연락해 오늘 저녁 시간이 괜찮느냐고 물었다. 요식업을 하는 친구는 저녁 손님들로 바쁜지 그래 그래 괜찮아 좀 있다 우리 가게로 와&amp;nbsp;하며 급하게 통화를 끊었다. 10시면 식당 마감할 것 같으니 맞춰오라는 친구의 말에따라 9시 반쯤 친구네 식당 근처에 도착했다.  가게 근처 골목들을 걷다가 다시 가게로 돌아왔다. 마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eNiZByv6WNzN-TBG25UZFkt-Z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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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이야기 - 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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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07:58:46Z</updated>
    <published>2023-08-14T05: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사 쓰는 일을 했다. 내가 기억하는 아주 어릴적엔 영화감독이 되고싶었다. 학창시절을 보내면서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지금와서보면 나는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를 들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그 사람을 깊이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7iIBdU1xHYTf3ts_guB28QjiX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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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아직 거기 있는 사람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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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7:16:29Z</updated>
    <published>2023-02-24T00: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주에서의 작별 이후, 몇 주의 시간이 더 흘렀다.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해외 워크숍이 있었고, 일주일간의 지방 출장도 있었다. 신기하게도 어딜 가나 그녀와 닮은 사람이 있었다.  비행기 이륙 후, 승객들에게 산소마스크를 설명하는 승무원이 그녀와 참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승무원을 최대한 쳐다보지 않으려 애썼다. 괜히 반가워 더 쳐다봤다가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rBvDtQhge9Bbvt602K-gfnsQi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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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빈자리의 무게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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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7:16:29Z</updated>
    <published>2023-02-23T01: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그렇게 이제는 그녀를 알기 이전의 나의 삶으로 다시 돌아왔다. 적어도 눈을 보고 손을 잡으며 마음속으로 안녕, 이라고 말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지난 반년 동안, 나는 충분한 시간과 마음을 들였다고 생각했다.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곧장 방으로 가서 문을 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왔었다. 저녁은 밖에서 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sxxITb1wpHjDI3x4bnSe8p7WR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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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재회 - 안녕?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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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1:35:13Z</updated>
    <published>2023-02-22T12: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누가 먼저 연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누가 먼저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였다  카페에서 나와 동생을 기숙사까지 데려다주는 동안 손에는 계속 핸드폰을 쥐고 있었다. 어서 동생을 데려다주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참고 있는 것이었다. 최대한 태연한 척, 아무 걱정 근심 없는 척 인자한 미소로 동생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마음에도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gYIaZcvrCmP6u5K6icdsNjayj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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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여기서 또 만나네요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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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11:46:29Z</updated>
    <published>2023-02-22T00: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요즘은 어떻게 지냈어요? 상담센터에 도착하면 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다. 그렇기에 상담을 받은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은 센터를 가는 지하철에서부터 오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미리 생각하게 된다.  &amp;ldquo;답답했어요. 이해 안 되는 것도 많았고. 친구든 직장에서든 왜 저렇게 행동하지? &amp;nbsp;왜 이렇게 해줄 수 없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p7oIrWgoZtPCLG8AMRLDYJisj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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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남들 다하는 평범한 연애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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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1:30:48Z</updated>
    <published>2023-02-21T01: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한동안 답장 없는 그녀와의 카톡방만 멍하니 들여다보고 있었다. 내가 보낸 마지막 카톡은 하루하고 20시간 전이다. 이제 4시간 뒤면 무려 이틀 동안이나 답장이 없는 셈이다. 이미 여러 차례 답이 너무 느린 거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해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진 비슷했다. 그래,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시간을 더 갖고 지켜보고 싶다고 한 입장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XqCdNoY42Uq24dvAfSB9Jbjf4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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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상처 주는 사람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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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7:16:29Z</updated>
    <published>2023-02-20T02: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amp;quot;조심히 들어가요. 들어가면 연락해요!&amp;quot; 그녀의 대답은 내게 어찌 되었든 기분 나쁘지 않게 애써 둘러댄 거절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지금 시간이 없고 오래 봐야 한다는 시답지 않은 핑계를 제쳐두고서 그저 마음이 연애할 만큼은 아니라는 말을 길고 상처받지 않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것을 거절로 알아듣고 눈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Yr5KxjgR9Vv3iivUqfbY0PeaI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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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고백 - 깨고 싶은 징크스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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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16Z</updated>
    <published>2023-02-19T01: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내일 시간 돼? 그녀와의 4번째 만남은 퇴근 후 상수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였다. 오늘 마침 오전에 외근이 있었어서 어쩌다 보니 나는 정장 차림으로 오게 되었다. 멋스럽게 입은 옷 덕에 묘한 자신감이 붙었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것은 나였다. 갑작스레 생긴 추가 업무탓에&amp;nbsp;아직 퇴근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VH8y6AZfkGkpykKntpxJPDZ1V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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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첫 만남Ⅱ - 연락해도 될까요?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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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18T01: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안녕하세요. 첫날에 잠깐 인사드렸던 ㅇㅇㅇ입니다. 이번 행사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만나 뵙고 인사드리려 했는데 어제 올라가셨다고 들어서 이렇게 문자로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아~ 네 맞아요. 워낙 사람이 없으니 할 게 많아서 먼저 올라왔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말에서 이제 적당히 대화를 마무리 하자는 그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RIFT4Jcii07lOt4hbM-mcpVwr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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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첫 만남Ⅰ - 고등학생이세요?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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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17T01: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화   저 지금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나도 괜찮을까요? 조심스레 상담 선생님께 여쭈었다. 어느덧 상담을 받은 지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amp;ldquo;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요?&amp;rdquo; &amp;ldquo;아뇨, 그건 아닌데. 혹시나 앞으로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요&amp;rdquo; &amp;ldquo;그럼요.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대신, 그런 사람이 생기면 제게도 알려줄 수 있어요?&amp;rdquo; &amp;quot;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2MyGfD9wZX9Nf8FvolHAbs4gk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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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결핍과 상처는 감출 수 없다. - 회피형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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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7:16:29Z</updated>
    <published>2023-02-16T07: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결핍이 있고, 그 결핍을 채워가기 위한 욕구를 에너지로 삼아 살아간다.  너희 언제까지 생일 때마다 분식집 모여서 떡볶이나 먹을거야? 일 안할거야? 벌써 알고지낸지 10년이 넘어간 5명의 그룹이 생일이라고 모인 저녁 자리에서 한 녀석이 말했다. 너무나 맞는 말이라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벌써 30이 다 되어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l4%2Fimage%2FA8QlTHgpC48Z1NOFA051YnbKe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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