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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악하던 스물다섯.</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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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5T15:1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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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별안간 독립 - 스물넷, 무일푼 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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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4:07:09Z</updated>
    <published>2024-07-25T08: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4화의 이야기에 앞서 큰 변화가 하나 있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   이곳은 친구 Y가 남자친구와 함께 구한 집인데 둘이 헤어진 후로는 Y 혼자 살게 되었다. 사람이 사라지며 생겨난 공백에 Y가 부정적인 감정을 잔뜩 채우고 있을 즈음 그녀와 통화를 하게 됐고, 그게 이 동거의 시발점이 되었다.    지인의 차로 짐을 나르고 후에 침대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r8%2Fimage%2FGQq55nwqxJed-av4_ub2-h8vi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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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망가진 나-를 고쳐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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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15:55:14Z</updated>
    <published>2024-07-02T15: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그만뒀습니다. 두 주나 휴재를 했고요.   학교를 갈 작정이었다가 일을 구할 작정이었고, 그러다가 어떤 것도 와닿지 않는 날에 부닥쳤고. 눈 떠보니 목적지를 잃었지 뭐예요.   저는 무얼 바랄까요. 본인도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 삶이 뭐길래, 뭐 대단한 성취를 이루겠다고 구태여 고생을 자처하는지요. 품어 온 원이 스스로에게 기인하는지, 아니면 타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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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꿈꾸는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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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10:34:58Z</updated>
    <published>2024-06-11T14: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일도 사랑도, 무엇 하나 쟁취한 것 없는 20대 중반이 되어 덩그러니 놓여있자니 뭐라도 이뤄내지 않으면 사회에서 내쳐질 것 같더라. 능력치는 아웃풋으로 증명하는 것. 이 삶엔 그 어떤 소출도 없었다.   입시를 그만두기 전 타과 편입을 결심했다. 고민 끝에 신학대에 지원하였으나 보기 좋게 떨어졌다. 결심이 무색한 결과였지만 아쉬움에 잠길 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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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Clich&amp;eacute; : 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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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2:20:33Z</updated>
    <published>2024-05-27T23: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은 뻔했다. 현실 앞에 음악을 놓았다. 현실을 이길 만큼 이 일을 사랑하지 않았다. 이 일로 끝장을 보기엔 이미 너무 많은 곳에 시선이 분산되어 있었다.  - -   말해야지, 말해야지 마음을 먹었다가도 레슨만 가면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 이상 입시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뱉는 게 견딜 수 없이 부끄러웠다. 결국. 이게 나의 결국이구나. 단물이 다 빠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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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돌이켜보면, 널 참 사랑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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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2:50:20Z</updated>
    <published>2024-05-21T01: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 처음으로 무언갈 하고 싶다고 느꼈던 건 열두 살 때의 일이었다. 내 목소리를 대단히 여겨주는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아주 자주 노래를 했다.  큰 집에 살 때에도, 작은 집에 살 때에도 노래를 불렀다. 집이 낡고, 낮고, 방음이 되지 않아 건물 밖에서 목소리가 들리더라도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노래를 했다. 탐탁지 않아 하는 부모님의 심기를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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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왜 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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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0:08:32Z</updated>
    <published>2024-05-13T15: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저녁이었다. 아버지와의 불화로 수학 과외 지원이 끊겨 성적에 타격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내 과외를 끊어버린 장본인께서 식사 중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뜬금없는 한마디를 던졌다.  &amp;ldquo; 하고 싶은 일 해, 하고 싶은 일. &amp;rdquo;  그 말에 문득 몇 해 전의 마음을 떠올렸다. 작사를 해볼까 하던, 그러나 곡을 쓰지 않고는 밥벌이가 시원찮다는 이야기에 별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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