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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Lis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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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6T00:51: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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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의 내 나이에, 엄마가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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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0:40:09Z</updated>
    <published>2023-11-23T15: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중년의 내 나이에 엄마의 인생을 찾아 떠나갔다. 그때 나는 우리 큰 아이 나이었다. 엄마는 내가 초등학생일 때 서류상으로 이혼했지만, 내가 '시집'가는데 지장이 생길까 두려워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 매일 혼자 다짐하듯 혹은 당신의 희생을 내가 알아야 한다는 듯 &amp;quot;나는 여자의 삶을 포기하고 너의 엄마로 살기로 했어.&amp;quot;를 주문처럼 되뇌었다.   언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wK%2Fimage%2F4UpMOcx3tr7OLq9l9rpJzuzp-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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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귀 - Epilogue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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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02:48:19Z</updated>
    <published>2023-10-21T21: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6 AM 알람을 울린다. 시차 적응이 힘들다. 5시부터 울리는 아침 알람을 5:30, 5:45, 5:50 늦추며 여전히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6시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물리적인 시차가 아닌 정신적인 시간의 개념을 제자리로 돌리지 못하는 것 같다. 하와이의 급하지고 정확하지도 않은 느슨한 아일랜드 타임(island time)에 그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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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가보지 못했으면서 - 하와이 보름째, 코코 헤드 트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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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9:55:58Z</updated>
    <published>2023-10-21T01: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마지막 날, 밤하늘의 별 빛 외에는 의지할 것이 없는 칠흑같이 깜깜한 새벽, 다행히 넓은 주차장에 주차한다. 입구 삼거리에서 표지하나 찾지 못하고 갈 길을 잃는다. 다행히 카트를 타고 출근하는 관리자를 만난다. 저 앞 반짝이는 작은 별빛 같은 누군가의 등산헤드램프를 가리킨다. &amp;quot;저 빛을 따라가. 너 물 가져왔니?&amp;quot; 아저씨가 알려주신 방향으로 더듬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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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온 길을 다시 돌아본다 - 하와이 열나흘, 오하우 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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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20T15: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amp;quot; 같은 쓸데없는 질문에 언제부터인가 고민도 없이 &amp;quot;아뇨, 괜찮아요. 이대로 살래요&amp;quot; 진지하게 대답하는 나이가 되었다. 수능 전이라던가 고1로 돌아가 이번엔 후회 없이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에는 너무 멀리 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과 결혼한들 내가 선택하는 사람이 다르면 얼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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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는 보트를 타고 - 하와이 열사흘, 진주만 애리조나 기념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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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20T00: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이킹을 하고 내려와 차를 살핀다. 차 하단 하얀 페인트 안의 쇠살이 드러나게 스크레치가 나있다.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난 대미지(damage)&amp;nbsp;보험을 따로 들지 않았다. 주요 렌터카 업체는 보통 일주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측정하는데 하와이에는 온라인 베이스로 구축된 Turo rental라는 서비스를 통해 차주에게 직접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단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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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등대 - 하와이 열사흘 아침, &amp;nbsp;마카푸우 포인트 등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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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9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로 학교로 모두 떠난 월요일, 우리만 남았다. 이젠 오하우의 거리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amp;nbsp;마지막 남은 시간을 잘 보내고 싶어 주말부터 렌터카를 빌려 운전을 시작했다. 처음엔 낯선 곳에서의 운전이 무서웠다. 또한 엄마가 된 이후 뼛속까지 침투한 안전 제일주의적 사고는 신중을 넘어 소극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광활한 미국땅에 살며 여러 번의 이사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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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은 떠나고 - 하와이 열이틀, 나 혼자 창가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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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8T19: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모 사랑해&amp;quot; 하나뿐인 여조카 J가 꼭 껴안고 입을 맞춘다. 처음으로 사랑을 말하고 아쉬운 듯 떠난다. 우리보다 학교가 한주 일찍 시작하는 캘리포니아로 오늘 여동생과 조카들이 비행장으로 간다. 열흘 전 공항에서 만난 초등 5학년 여조카는 팬데믹동안 사춘기에 접어들어 낯을 가렸다.  얼마 전까지 세상 까불거리던 아이가 키도 훌쩍 자라 조숙한 숙녀가 되어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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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 없어진 방공호 - 하와이 열하루, 라니카이 필박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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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7T18: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아빠의 서재는 나의 놀이터이자 피난처였다. 엄마와 동생을 피해 아빠 책상밑으로 뛰어들어가 숨으면 아빠는 항상 날 보호해 주었다. 아빠귀에 소곤소곤거리다, 인기척에 얼른 책상 아래도 들어갔다, 키득키득 거리며 아빠가 입에 넣어주는 사탕을 오물거리며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까지 한참을 놀았다. 아빠가 나가고 없을 때도 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혼자 마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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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잿빛 상처 입은 대지 - 하와이 아홉째 날, 화산 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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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6T03: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면 깊은 곳에서 흐르는 슬픔 분노 절망의 연결고리. 그 '불의 고리'와 같은 상처받은 약한 부분을 누군가가 압박해 오면 나도 모르게 버럭 터져 버릴 때가 있다. 그 사람도 아마 의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저 자신도 모르게 원인 모를 선을 밟고 서서 갑작스러운 반응에 놀라거나 혹은 경미한 화상을 입는다.  정작 내부 압력을 조절하지 못하고 터져버린 끓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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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빛나는 밤에 - 하와이 여덟째 날, 빅 아이랜드 마우나케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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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4T05: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어린 나의 손을 잡고 산으로 바다로 많이 다녔다. 모두 흐린 한 기억들이다. 하지만 어딘가의 낚시터 혹은 캠핑장에서 아빠와 마시던 코코아의 기억은 여전히 따듯하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얼굴을 촉촉하게 적셔주던 캠핑용 브론즈 컵의 온기를 손이 기억한다. 달콤한 초코향이 아직도 코끝에 달려있다. 아빠의 사랑 가득한 눈빛이 내 눈 안에 잔상으로 남아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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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의 스노클링 - 하와이 일곱째 날, 만타레이 (대왕쥐가오리) 스노클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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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3T05: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8일 화요일. 허리케인 도라가 호노룰루에 근접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경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 빅 아이랜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탄다. 이런 기세라면 며칠 꼼짝도 못 하고 실내에 갇혀 지낼 뻔했다. 모두 기다려온 남동생의 휴가가 어제 시작되었고 거기에 맞춰 큰아이가 어렵게 시간을 내고 왔는데, 평상시처럼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하고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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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바다 - 하와이 여섯째 날, 노스 쇼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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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11T02: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는 자궁에서부터 내 불안의 진동에 많이 흔들렸다. 임신 막달에도 속상함을 못 참고 대책 없이 집을 나와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한참을 울었던 철없던 나는, 태중의 아이를 임신 내내 많이 힘들게 했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스트레스는 나에게 다시 심한 입덧으로 되돌아왔다. 먹지도 못하고 쓰러지기도 하고 의사의 권고로 침대생활로 이어졌다.  아이는 먹는 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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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결혼 - 하와이 다섯째 날, 노스 쇼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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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0:06:49Z</updated>
    <published>2023-10-04T21: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날 좋은 주말, 커다란 잎이 늘어진 야자수들이 전봇대같이 줄 맞춰 해변가에 쭈욱 줄지어 서있는 바닷가 초입에서 한 남자를 처음 만난다. 산에서 해가 떠오르는 캘리포니아의 새벽 바다는 서늘하게 푸른다. 구름 없는 하늘과 잔잔한 바다가 경계를 무너트리고 몽롱한 거대한 공간을 만든다.  그 남자와 함께 쪽배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다. 바다의 비릿한 짠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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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서  - 하와이 넷째 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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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10-02T06: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카 마테 마테 카 오레, 테네이 테 탱고테가 타 푸후루후로.....&amp;quot; 내가 죽던 네가 죽던 죽음을 불사하고 끝판을 내보겠다는 듯한 뉴질랜드 마오리 족의 전통 춤 하카(haka.) 튀어나올 정도로 부릅뜬 눈, 표착한 먹이에 입맛을 다시듯 혀를 날름 인다. 위협하듯 몸을 낮추고 발을 구르며 팔을 폈다 감았다 가슴을 두드리며 고개를 흔든다.  근육과 지방이 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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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이 비명을 지르며 날아오른다. - 하와이 셋째 날,  마노아 폭포 / 리온 수목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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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09-29T00: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 첫날부터 사춘기 중증 막내와 마음이 통했다. 해돋이에 누구보다 우린 진심이었다. 여동생과 어린 조카들이 어제 합류하며 우리의 일정은 느슨해졌다. 하지만 우리 둘은 모두 자고 있는 이른 아침 눈빛만으로 같이 일어나 조용히 문을 나선다. 말도 필요 없이 우리는 바다로 향한다. 아이가 앞장서서 간다.   사자 갈기 같은 머리를 하고 제발 그만 입었으면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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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을 기다린다. - 하와이 둘째 날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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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8T03: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재혼으로 나와 내 동생에게는 세 명의 동생이 생겼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 한국말도 어눌한 동생들과 수줍게 영어로 대화했었다. 문화적으로 우리 엄마 이름을 그냥 부르거나 미시즈(Mrs.)를 붙여 예의 있게 불러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미국 아이들이다. 하지만 동생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우리의 엄마 (our mom)'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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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AM 서핑레슨 - 하와이 둘째 날 오전, 와이키키 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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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7T01: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다. 어린아이 노인도 오르는 하이킹 코스라지만 평소 운동하지 않아 온 나에겐 가파른 경사의 계단이 힘들었다. 다리에 힘이 빠져 비틀거리자 바른 소리 좀 하는 우리 둘째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amp;ldquo;엄마, 이 정도 길은 평지야. 고정된 땅에서도 똑바로 못 걷고 허우적거리는데 어떻게 엄마가 서핑을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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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것 아닌 것 같은 그런 것들 - 하와이 첫날, 다이아몬드 헤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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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6T03: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의 첫 해돋이를 보고 이른 아침 하와이 무스비를 먹으로 카페로 향한다. 앉을 테이블도 없이 도시락을 늘어놓은 작은 선반 위로 주문을 받는다. 우연히 찾은 이 집이 맛집인지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대기번호표를 뽑아 한참 기다린다. 우선 허기만 달래고 집으로 돌아가 아침 산책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괜찮은 식당에 가자고 의견을 모은다. 하지만 메뉴를 받아 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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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elcome Ohana(오하나:가족)! - 하와이 첫날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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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3T16: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막달, 속상함에 집을 나왔다. 차를 몰고 나왔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뱅글뱅글 주변을 돈다. 미국 땅 어디에도 내가 갈 곳은 없다. 결국 프리웨이(Freeway) 한번 타지 못하고 좌회전 우회전 좌회전... 우회한 만큼 마음만 더 꼬여 근처 대형마트에 차를 세우고 눈물을 쏟는다. 넓은 월마트(Walmart) 주차장 인적이 드문 구석에 나무아래에서 한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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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회 (Family reunion) - 하와이 도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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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30:44Z</updated>
    <published>2023-09-22T17: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나, 미안해. 시간이 필요했었어. 그동안 동생노릇 삼촌노릇 못해서 미안해&amp;quot; 하와이로 초대해 준 막내 남동생이 십여 년 전 의대 졸업을 앞두고 우리 집에 찾아왔었다. 그때 난 진심 어린 '미안하다' 한마디가 절실할 때였다. 하지만, 잘못 없는 아니 나와 같이 사과를 받아야 할 동생의 그 말은 아픈 마음을 더 깊게 찔러왔다. 엄마가 재혼하면서 한국인이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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