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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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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nghw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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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계와 세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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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7T23:3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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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 - 우주의 가장 작은 조각,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순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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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7:43:05Z</updated>
    <published>2025-03-17T05: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작은 단위는 소립자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도, 직접 만질 수도 없는 작은 입자들. 하지만 그 소립자들이 모여 원자가 되고, 원자들이 모여 분자가 되며, 결국 우리의 몸을 이루는 세포와 장기를 만든다. 다시 말해,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은 근본적으로 우주의 가장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흔히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5Tfxl7Q6xPgRz2OW_P34tMZQ4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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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만 더 - 직장인을 위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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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4Z</updated>
    <published>2016-03-29T00: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0분만 더&amp;gt;첫 번째 알람이 울린다씻는 속도를 빨리하면10분은 더 잘 수 있어두 번째 알람이 울린다아침을 안 먹으면10분은 더 잘 수 있어세 번째 알람이 울린다지하철역까지 뛰어가면10분은 더 잘 수 있어네 번째 알람이 울린다더는 미룰 수 없다매일 아침마다네 번의 알람을 듣고회사로 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CA3tUUZk1u3UvFbixuUcjHgw9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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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오늘 회사 안 가 - 직장인을 위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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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8T15:10:39Z</updated>
    <published>2016-03-28T13:2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 오늘 회사 안 가&amp;gt;눈떠보니, 월요일 아침이것이 꿈이라면,속으로 간절히 바란다오늘 회사에서 해야 할 일날 부를 김부장의 성난 얼굴회의에서 깨질 내 모습모든 모습이 머리에 그려진다찰나의 순간에 하루를 미리 보냈다나 하나 없어도, 회사는 잘도굴러갈 것이다그래서 결심했다나 오늘 회사 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0z7oM-_v06UlO9EOuZqQMTJmz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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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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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4Z</updated>
    <published>2016-01-12T15: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대&amp;gt;그대를 보며 그대를 알아간다그대의 상처와지난 과거들마저도감사하다그것들이지금의 그대를오롯이 있게 했다지금의 그대가더도 덜도 아닌딱 그대로의 모습으로나의 세계로 왔다둘만의 공간에서로의 눈을 응시하며존재를 알아간다그렇게 매 순간그대를 보며 그대를 알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lwR-fThdEag2GJ-90QbmbrHguFw.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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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한가운데서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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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2T16:02:23Z</updated>
    <published>2016-01-11T03: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겨울의 한가운데서&amp;gt;먼 길 돌아돌아너와 내가 만났다몇 번을 마주치듯멀어졌지만결국은같은 길을 걸어간다비로소 너에게 내가 갔을 때너를 통해서 나를 보았다바다의 갈매기도날아서 바다를 품었다나에게 너도너를 사랑함으로나를 사랑할 수 있었다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같은 곳에 도착하기를그곳에 함께 걸어가기를추운 겨울 하늘 바라보며따스한 숨결과 함께바라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Jn80VFhrj4YHUeVHp3_yHM3a5WI.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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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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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7T23:58:45Z</updated>
    <published>2015-12-07T08: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메리카노&amp;gt;저에게 아메리카노는 쓰디쓴 한약 같았습니다그저 쓴맛의 물일 뿐이었죠사랑하는 그녀와 함께하고 싶어한 잔 두 잔 먹습니다아메리카노의 향과 그 쓴맛에제 입맛을 길들어지나 봅니다은은한 커피 향과쌉싸름한 커피가 이제는점점 좋아짐을 느낍니다그대도 내 삶에 천천히 녹아듦을 느낍니다이제는 그대 없는 내 삶을상상할 수 없습니다그렇게 오늘도거부할 수 없는 커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Nr2cGE8aLHSJc-WcJOqNNGFMz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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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힘들어함에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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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2T14:27:09Z</updated>
    <published>2015-12-02T12: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대 힘들어함에&amp;gt;내가 그대가 되어줄 수 있다면그대를 짓누르는 무게를내 두 어깨 위에 올린다 하여도, 감당하리라그대의 한숨 속에 느껴지는무게의 깊이만큼내 마음 깊이 도려지듯 아프다그래도 나 그대를 위해내 한 몸 무너진대도두 다리 버티고 일어서리라그러니 그대여이겨내 나에게 두 팔 벌려 달려오오내 그대를 사랑하는 만큼있는 힘껏 그대를 안아주겠노라그러니 그대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hYdIVYrWopzc7WeEJ5oPX2AElo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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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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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2T15:25:26Z</updated>
    <published>2015-11-26T07: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첫눈&amp;gt;어느덧 차가워진 바람이나의 몸을 감쌀 때첫눈이 내렸다매해 돌아오는 첫눈이것만올해의 첫눈은 달랐다의미 없는 첫눈이너로 인하여 의미를 갖는다휘날리는 눈들 사이로너의 두 눈을 떠올렸고차가운 바람 사이로너의 품을 그렸다누군가에게는 추운 날이겠지만차가운 바람과 눈 사이로따뜻한 너를 느꼈다첫눈을 맞으며,코끝은 빨개졌지만,내 마음은 어느 때보다도따듯해진다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ZtBkYJmIRyJZ8e8F8z70QyNsy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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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가을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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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6T09:12:55Z</updated>
    <published>2015-11-22T15: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너와 나의 가을&amp;gt;발밑에 낙엽을 밟고서야가을이 왔음을 실감한다가을과 함께 열린 나의 사랑이온 세상이 뿌려지는 것 같아가을을 가슴 한가득 꼭 끌어안는다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내 마음을 열어 보여줄 수만 있다면온 마음을 꺼내 너에게 보낸다깊은 가을에 내린 가을비가온 세상을 적시고너를 향한 내 마음도 적신다그래서 나의 이 가을은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기억된다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YHrd8U6t9-tNI5voum3SRlbzj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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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드라이버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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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08:55:52Z</updated>
    <published>2015-11-15T08: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젊은 나이에 택시기사가 되었다. 다양한 택시기사가 존재할 테지만, 나는 조용히 목적지까지 가는 그런 택시기사였다. 눈 오던 그 날의 마지막 손님을 잊지 못한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던 참이었다. 어떤 여자 손님이 비틀거리며, 택시를 잡고 있었고, 앞에 있던 택시들은 그녀를 지나쳐갔다. 아마 택시기사로써 취객을 상대하는 것은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ubZaOXOnfZtbb6abMBzpoFDM_V8"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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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에게 - 어둠에게 의미 하는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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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5T10:11:09Z</updated>
    <published>2015-11-14T01: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빛에게&amp;gt;깜깜한 곳 한가운데에나홀로 서 있다여기가 어디인지어디서 왔는지어디로 가야 하는지아무것도 모른 체 가만히 서 있다작은 빛이 피어올랐다무작정 그 빛을 향해 달려갔다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었다긴 시간 걸려 빛에 이르렀고,빛 속에 들어갔다그 빛은 내가 있는 곳내가 걸어온 곳걸어가야 할 곳을 비추었다빛 속에서 평안을 찾았다빛 속에서 나는 존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XWjIqFWuy_bbn858PcA9ed_Yt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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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언 - 어느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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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5T10:11:39Z</updated>
    <published>2015-11-10T15: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전화 한 통화 할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절규로 가득 차 있었지만, 오히려 내 정신은 또렷했다. 나 또한 죽음을 피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여자친구였다. 부모님도 스쳐 갔지만, 내 몫은 남아있는 형이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내가 유일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NW0vih35WaFh-ptJXUKLkV8WhC8"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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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날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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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6T15:12:30Z</updated>
    <published>2015-11-06T14: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흐린 날&amp;gt;너도 모르는 사이에네 어깨 위에 비가 내렸다느끼지 못했지만나는 느낄 수 있었다네가 마신 눈물은세상의 무게 만큼이나무거운 술잔이었다그 술잔 잠시 내려놓으면,내가 대신 마시련다그 아무리 쓰고 독하다 해도온몸이 산화되어 세상에 흩뿌려 진다 해도긴 밤 홀로 고뇌했을너의 흐린 세상에우산으로 너를 지켜낼 것이다다신 두 어깨 위에 비에 젖는 일 없게계절의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eF-WcVjX_KyaOZzihbUn5Gf9e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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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그대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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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30T05:46:57Z</updated>
    <published>2015-10-28T16: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대와 함께&amp;gt;그대 걸어가는 뒷모습이위태롭게 보인다바람이라도 불면그대 넘어질까 두렵다그대가 걸어가는 길을가로막는 무수한 방해물이그대를 힘들게 하기에내 마음 베이듯 아프다내가 함께 있기에그대를 위태롭게 하는 바람을 함께 맞서고, 장애물을 같이 넘을 수 있는긴 길의 안식처가 되고 싶다그대가 지금까지 흘린 눈물만큼그대의 목마름을 해결해주고,그대가 바쁘게 달려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6dyzglv9rkZPSn9g8oAvpaK5l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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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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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4Z</updated>
    <published>2015-10-24T10: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순간이었던 것 같다. 내 질문에 고민하던 네가 좋아지게 된 것이. 나는 질문을 했다. 애초에 답이 없는 질문 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따위의 대답이 아니었다. 어느 한쪽의 선택을 하라는 질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것. 그 자체가 내가 원하는 답변 이었다. 어쩌면 이 질문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_JmKXAGAuFtTqNpulpPNUYEC1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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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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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4Z</updated>
    <published>2015-10-24T02: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라보다&amp;gt;너를 보고 있지 않지만,너를 보고 있다너의 모든 것을 놓치지 않는다온 세포 하나하나가너를 향해 있다너의 눈빛이 좋다예쁜 눈은 아니지만,나를 관통하는 듯한너의 깊은 눈빛이 좋다푸른 소나무 숲에 한가운데서 불어오는푸른 바람 같다그 바람 불어오면놓치고 싶지 않아두팔벌려 맞는다너의 눈빛과 내 눈빛이마주친 순간에마음의 불꽃이 인다그러나 피하지 않는다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ReGigc-GRvpaeJXMAhedhVhyL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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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기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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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2T14:13:03Z</updated>
    <published>2015-10-22T13: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침을 했다. 눈물이 났다. 기침 때문에 눈물이 났던 걸까. 내 마음은 장마가 시작되었다. 남들이 볼까 재빠르게 눈물을 감춘다. 네게 그런 말을 들어 그런 것 같다.&amp;quot;네가 싫어졌어.&amp;quot;말을 돌려서 했어도, 나에겐 이렇게 들렸다. 몇 번을 생각해도 그랬다. 너와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닥칠 일이었다. 마음의 준비도 했었다.&amp;quot;응.&amp;quot;내가 대답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0FUmXvQXf5wCBK4kfjoVkRR85Zk" width="2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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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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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2T12:00:03Z</updated>
    <published>2015-10-20T23: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람&amp;gt;언제나 그렇듯 기다린너의 곧은 발자국가까웠으나 마주치듯 멀어진다하루에도 몇 번씩 너의 미소를 그리고너의 세계를 상상한다흔들리는 창문에빗방울이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면온 마음으로 비를 뿌릴 것이다내게 다가온 빗줄기아무런 고민 없이 내리기만 했으면온몸 흠뻑 젖도록 뛰어다닐 것이다너의 내일에 내가 있다면, 내 발자국이 네가 지나간 길에선명히 남아 있기를숲</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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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영화 - 그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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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2T12:01:31Z</updated>
    <published>2015-10-19T15: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의도'헤어진 연인들이 우연히 만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작품입니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게 되어 있지만, 흉터는 평생 남는 것처럼, 마음속에도 그런 흉터는 있지 않을까요?작품설명우연히 만난 헤어진 남녀. 그들은 서로를 기억하지만, 결국 돌아갈 곳은 현재다.영화정보제목 - 그런 날 (That time)감독/각본 - 김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IE0pYIIjX-e0v6qfChbPvwLM-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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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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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10T14:54:42Z</updated>
    <published>2015-10-15T15: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를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편집부 박부장한테 가서 안 한다고, 나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해도, 이번 한 번만이라고 통 사정사정하는 바람에 나도 어쩔 수 없이 나갈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김대리한테 부탁도 해봤지만, 박부장이 시킨 일이 있어서 못 한다 했다. 아마 둘이 짜고 나를 보내기 위해 수를 쓴 것이 틀림없다.나는 약속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2Fimage%2F0r4e06rOqbFHZFuxAPnkZc-dr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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