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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푸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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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견뎌왔던 길이 누군가에게 지푸라기같은 삶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중국어와 회사원에 가둬둔 스스로의 틀을 깨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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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7T15:3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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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친정은 두 곳이다 - 브런치에서 받는 진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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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1:34:21Z</updated>
    <published>2025-09-02T04: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 새해 브런치 작가가 되고서부터 나는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삶의 짜증과 억울함이 치밀 때면, 으레 껏 '이따 브런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에 비하면 글 수가 터무니없이 적지만, 43년을 어지간하면 그냥 혼자 참아 넘기는 성격으로 살아온지라 매번 날 기꺼이 받아 줄 곳으로 선뜻 바로 달려가지 못했던 것뿐.    하지만 브런치는 내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IVNAe4OO3oL9oypRKZqOQ1A85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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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은 무슨 언감생심 - ='감히'가 '능히'로 바뀌는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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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2:21:15Z</updated>
    <published>2024-12-12T11: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 직업은 선생님만 한 게 없다던 엄마의 듣기 싫은 으름장은 외할아버지 발인 후 세워진 묘비에 딸이라는 이유로 첫째의 이름을 올리지도 않은 매정한 집안을 울리는 그녀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절규였음을 깨달았다. 그녀의 꿈은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나는 학창 시절부터 만난 선생님들이 선생 같지 않아 그들을 경멸했다.  국민학교 2학년 조회 시간에 오전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L_cIoQ5y2tbkyIhIckHLAAQY3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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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우리의 냉갈령 - =가상이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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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4:36:26Z</updated>
    <published>2024-11-27T23: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 고부갈등을 겪어 본 여자라면, 막말로 사람 앞일 모르는 거니 나중에 이혼할 수도 있겠지라고 막연히 내뱉는 여자들과는 달리 이 말의 무게감을 누구보다 느낄 것이다. 사람은 종국에는 죽는 존재임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우리 몸에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아직은 먼 죽음을 위해 애써 가치 있는 생각과 노력을 더하지 않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bQ4N_HIOtqOXCv6SEjojZFHGf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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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뺌도 신고하고 싶다 -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 안 하면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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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1:21:40Z</updated>
    <published>2024-11-26T10: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뺌 1  &amp;quot;어머님, 지난 주말에 제게 너는 뭐 했냐고 따지신 것 때문에 전화드렸어요. 저한테 뭐 섭섭한 거 있으세요?&amp;quot;  &amp;quot;내가?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amp;quot; 몇 날 며칠을 덧칠 한 내 예상대본에 없는 대답이다.  &amp;quot;네, 그래서 애아빠도 당황해서 제가 이사 준비까지 다 했다 하니 어머님께서 웃으시며 얘네들이 쌍으로 덤빈다고까지 하셨잖아요.&amp;quot;  &amp;quot;내가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7i3_uymB9ZuM5LT_3dYkNsbQl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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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야, 명사수. 백발백중 - =10년 만에 시댁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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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00:25:46Z</updated>
    <published>2024-11-24T09: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정주행 하는데 &amp;quot;쿵&amp;quot; 소리와 함께 차를 세웠다. 순간, 며칠 전 남편 몰래 내 돈으로 득템 한 블랙 캐시미어 코트 사이즈를 55로 교환해야 할지 말지 아울렛을 향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고심하는 탓에 내내 뜨거웠던 내 머릿속을 들켜버린 것 마냥 흠칫 놀랐다. 내 운전석 뒤를 박고 본인도 놀랐는지 슬금슬금 내 차와 멀어지던 주범은 내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Fgu37JdE14QWVAWcbvYzouWO7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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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는 잘못이 없지 - =자녀를 '배신자'로 만드는 순간, 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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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4:28:11Z</updated>
    <published>2024-11-23T05: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사춘기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디서나 예의 바르다, 순수하다, 책임감 있다, 정직하다, 성실하다 들리는 주위 칭찬들을 맹신하며 우리 아들은 사춘기로 부모 속썩일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장담은 자칫 위험하다. 부정적인 가능성을 일찍이 차단시켜 후에 그런 일을 맞닥뜨리게 되면,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다는 준비 불충분을 앞세워 낙담과 신세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5dr4wd_0A0gIUYHAHuQPtU7As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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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외로움이 익숙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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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5:46:01Z</updated>
    <published>2024-11-23T05: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고리즘을 참 잘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다. 결혼하고 보니 결혼 전에 내가 누려봤던 호사가 애인이 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최선의 데이터를 갖고 우리의 시간을 달콤하게 꾸며줬다는 것이다. 그게 벌써 15년 전이다. 나의 일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거의 모든 바깥활동은 나의 손구락으로부터 시작된다.아이가 생기고서부터는 어디 맛집, 나들이를 가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fM5t2XtRPwlZK0lSneVmhjvRH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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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기를 배우기로 했다(feat. COVID-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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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30:16Z</updated>
    <published>2023-10-22T10: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내 30대는 지나갔다. 임신과 출산, 시집과의 갈등, 남편과의 불화로만 채워질 줄 알았지만, 그분의 도우심으로 만난 생애처음 직장과 좋은 사람들 덕분에 완성작이 알로록달로록 예쁘면서도 참 애잔하다. 분명 그 시간을 지난 나는 훨씬 단단해졌다. 웬만한 인생의 돌발상황에는 '그래, 어디 한 번 와봐라' 단번에 의연한 마음을 장착할 수 있고, 이미 저질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LiS0TKpKclAn_XmJa5S6sOz0k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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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 시간제 계약직은 신의 동아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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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29:25Z</updated>
    <published>2023-10-21T16: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도울 때 스스로 더 도와야 한다. 남편도 마침내 돌아선 시집과 연을 끊고 살면서 내 마음도 그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그는 내 마음이 마냥 좋을 꺼라 생각했겠지만, 나는 평생 키워 준 부모에게 몇 년이나 눈과 귀를 닫고 우리 부모에게만 자식노릇을 하는 남편을 모른 척할 만큼의 긍휼도 없는 인간이 아니다. 이나저나 내 신세가 참 가엾다 싶었을 때, 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c3gMl9iBDNd20k3OBEMkUuoiI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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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동은 날 위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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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15:54Z</updated>
    <published>2023-10-21T03: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있다.&amp;nbsp;좋은 말로 포장하면 결핍. 결핍은 양면성을 지닌다. 부족함으로부터 생기는 고통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부족함을 메꾸는 데에 급급한 데서 오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첫 장에서 얘기했듯이 난 당시 가정폭력이 있던 우리 집을 탈출하고자 그 수단으로 선택했던 &amp;nbsp;'공부'에 부단히 시간과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r-CDF_hRs-2K5FAnLBCUG7HWW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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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가족과 절교해야 우리 가족이 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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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26:33Z</updated>
    <published>2023-10-20T01: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시지로 시작해 메시지로 끝내진 싸움은 난생 처음이었다. 이런저런 싸움 겪어봐야 내공이 쌓이겠지만 찝찝한 기분은 그리 좋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나는 최선을 다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누이와 지속적으로 통화시도를 했었다는 것이다. 순간의 흥분을 제어하고 자존심을 먼저 내려놓고 행동하는 사람이 후에 더 용맹스럽게 자기의 옳고 상대방의 그름을 따질 수 있는 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t5baxjcWcLs3pYaKm-m_3Ksnei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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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간질도 유분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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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27:22Z</updated>
    <published>2023-10-17T16: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들만의 교통은 꽤나 위험하다. 소싯적 이별통보나 친구들에게 껄끄러운 말을 해야 할 때마다 툭하면 메시지를 보내 버리는 비겁한 나였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용감하고 깔끔하게 통화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특히 그 누군가와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원한다면 더더군다나 내가 먼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mUO-fst5ckuYZO9OS1rmv9y9r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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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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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28:23Z</updated>
    <published>2023-10-14T17: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를 맺을 때 두 얼굴을 드러내는 사람을 극혐 한다. 본인의 다른 얼굴을 상대방이 모르게 한다면-언젠가는 들킬 가능성 99.9%지만-오케이 그게 아니라면, 내 기준 앞으로 두 번 다시 볼 얼굴들에서 그 누군가는 영구적으로 아웃이다. 그런데 결혼 후, 이 내 평안한 삶을 위해 나름 수많은 경험치들에 의해 세워진 룰이 깨져버렸다.  Episode1 더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hdFbQ-tapMD35MY1p1C2we0NZ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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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와이프야, 엄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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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2:27:50Z</updated>
    <published>2023-10-11T06: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7월 28일. 내 삶의 처음이자 아직까지는 -장담컨대 출산은 더 이상 없을 예정이지만, 인생은 한 치 앞도 감히 내다볼 수 없으니 말을 아끼는 의미로-마지막 육아가 시작되었다. 분만하는 데 있어 평소 괄약근 조절에 나름 탁월함을 남몰래 인지하고 있었기에 힘조절에 있어서 한껏 두각을 드러냈으나,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허리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의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CB4ut8SbD4Jp-h2jsF6b-r1k6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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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친구와 절교해야 내가 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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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15:53Z</updated>
    <published>2023-10-10T05: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40대인 나는 학창 시절 베프의 유무를 그 기준으로 뒀을 때 철저한 외톨이다. 나이가 들어 초중고등학교 시절 내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친구들과 만나 한판 수다를 떨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때면 혹은 sns상 누군가의 그런 사진들을 훔쳐볼 때면, 나는 어김없이 이 사건이 떠오른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가장 뚜렷하게 떠오르는 것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tPKgtUJGpe-Cj-b-2HZhBciIj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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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부리 임산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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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15:53Z</updated>
    <published>2023-08-16T08: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1년을 즐기고, 아이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1년 되기 몇 개월 전부터 암암리에 임신 준비를 했던 것은 사랑이 넘쳐서인가 아니면 뒤로 호박씨 까는 거였나. 시험공부 밤새 하고도(심지어 국민학교 시험을) &amp;quot;너 시험공부 많이 했어?&amp;quot; 라이벌 그녀의 질문에 &amp;quot;아니.&amp;quot; 쿨내 진동했던 학창 시절 장녀언처럼. 그때의 시험은 아마도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느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zRdRrJgl-_CRXjs-P2ypQaBlO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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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썅맘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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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15:53Z</updated>
    <published>2023-08-16T08: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nbsp;이제 40대가 된 k장녀이다. 어릴 때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며 확신했고, 그 확신이 내게 오기傲气를 한껏 솟아오르게 했는데 이것이 돌아보니 내 인생에서 '신의 한 수'였다. 결핍이 탄생시킨 남들이 우러러보는 대단한 성공까진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내 스스로 목표한 것들을 이루는 성공은 분명 있었다. 13평 남짓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dn%2Fimage%2F5uDI_1hOP-o8IMrgKutreCP16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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