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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멘탈 심리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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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ygree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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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담심리학 박사이며 심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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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8T05:4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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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이후, 단종 뒤에 남겨진 경혜공주 - 굴복 대신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낸 한 사람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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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7:20:59Z</updated>
    <published>2026-03-27T07: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솔직히 왕가 사람들을 쉽게 불쌍하다고 말하는 시선에 거부감이 있다. 그 시대에 더 고단했던 삶은 분명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왕실의 비극을 감정적으로 소비하는 일에는 늘 거리감이 있었다. 그런데도 한 사람만큼은 예외다. 경혜공주. 내가 생각하기에 그녀는 한 인간으로서 자연스레 경외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7MiUdAnILVk5fX15MRzOQrwN3z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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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내 반려견 떠난 지 백일이 되었다 - 상실 회복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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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3T07: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울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어딘가에 살고 있는 강아지와 마주쳤다. 관심두지 않으려 해도 내 눈은 열심히 그 강아지를 쫓는다. 그 강아지도 곁눈질로 나를 슬쩍슬쩍 쳐다본다. 결국 참지 못한 우리는 서로 우쭈쭈 마구마구 예뻐해 줬다. 아쉬운 작별 인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나는 더 이상 내 강아지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tsmZJX4rLVu_7YXcxOrFVrJnB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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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이후에도 단종을 이야기하는 이유 - 끝까지 자신을 지키려 했던 어린 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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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7:56:16Z</updated>
    <published>2026-02-26T07: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단종 이야기가 다시 자주 보인다. 수백 년 전의 어린 왕인데도 사람들은 그의 삶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고 안타까워하고 마음을 보탠다. 왜 우리는 이렇게 오래된 이야기에 여전히 흔들릴까.  먼저 계유정난의 정치적 역학 관계나 권력 구조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와 방송, 책에서 충분히 다뤄졌다. 누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떤 세력이 움직였는지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Atoky5WBZMr8w2qPNIUg1qpOe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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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혜석에게서 배운다 - 앞서갔지만 그 속도를 버텨내기 쉽지 않았던 한 인간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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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7:34:28Z</updated>
    <published>2026-02-13T07: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명절이 다가오면 젠더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다. 얼마 전 TV 재방송에서 나혜석 이야기를 다시 접했다. 잊을 만하면 다시 소환되는 인물 같다. 소개되는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찬란했던 초반기를 이야기하고, 중년의 논란을 짚으며 당시 사회를 비판하고, 말년을 안타까워하며 마무리한다. 그 장면을 보며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과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odHembL5CXutsiQNETDrVWuDp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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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내 반려견 소풍 떠난 날부터 49제까지 - 제대로 잡지도 놓아주지도 못한 못난 주인의 반성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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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7:42:21Z</updated>
    <published>2026-01-30T07: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이별은 죄책감이란 칼로 내 심장을 마구 찔러댔다.  오슬오슬 찬바람이 느껴져 이제야 겨울이 오나 싶었다. 내 새끼 이번 겨울 잘 나야 하는데. 내 새끼는 17세의 노견 푸들로 췌장염, 심장병, 폐수종, 간종양, 치매 등등의 질병으로 2년 6개월가량의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 주는 유난히도 힘들었다. 아이의 징징거림도 울음도 유난했다.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9mcjvV5crlHGWAFqukgEWVSBnV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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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살 노견을 홈호스피스 중입니다.  - 그래도 우리 애기  많이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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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40:25Z</updated>
    <published>2025-11-14T07: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간병 3년 차가 되었다. 내가 돌보고 있는 아이는 17살 노견이다. 23년 5월에 폐수종과 심장 문제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퇴원 후 정성껏 돌본다고 돌봤는데 그 뒤로 조금씩 조금씩 계속 몸은 악화되었고 현재 치매, 시력 상실과 함께 못 걷게 되어 누워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너무 많이 변한 모습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우리 부부는 열심히 돌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u_KM_CDkcEaorIbIeo0vC_MUpn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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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탄력성 너는 대체 무엇이더냐 - 나도 잘 모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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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30T06: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은 멘탈이 세.   나는 아직도 사람들이 이 말을 어떤 뜻으로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 말 뜻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감이 있다, 자기 효능감이 높다, 자존감이 높다, 회복탄력성이 좋다, 심지어 싸이코패스 성향이 있어 다른 사람이 뭐라든 다 밟고 제 갈길 가는 사람한테도 저 말을 쓰는 경우도 봤다. 그러나 흔히들 많이 쓰는 멘탈이 좋다는 말과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MyU4yJSCc40ffDoT41CfH8jnd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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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수의사에게 왜 이렇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걸까 - 아이 아픈 것만으로도 죽겠구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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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23:50Z</updated>
    <published>2025-09-12T07: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노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말이 그렇게 가슴 찢어지는 말이 될 줄은 아이가 건강했을 때에는 미처 몰랐다. 2년 전 아이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퇴원한 날 이후로 내 일상은 완전히 변했다. 중간중간 고비를 또 넘겼지만 아이는 아직 잘 살아있다. 물론 보호자는 간병 스트레스로 하루하루가 참 고되다. 그래도 수의사가 당초 예상했던 날을 보란 듯이 훌쩍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jJKwdpwQJwK7chtAPHRR6to4P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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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 참 어렵다 - 교묘한 악인은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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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7:31:42Z</updated>
    <published>2025-07-18T07: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그 사람 사진 보셨어요?  동네에 성범죄자가 이사 왔단다. 어린아이들이 많은 신도시라 그런지 엄마들 신경이 바짝 곤두섰다. 카톡으로 그 사람 사진이 공유되고 서로서로 조심하자 다짐한다. 나도 그 사진을 받았는데. 음.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사진이 뜨지 않았어도 길에서 마주쳤으면 흠칫 놀래 피할 인상이었다.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인생 그 모습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JSWEo2Zfgxn3O7bLYJ5vHcoP5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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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친절하고 고마웠던 그 친구를 그렇게 떠나보냈다 - 내가 에너지 뱀파이어의 먹잇감이었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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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7:04:22Z</updated>
    <published>2025-05-30T07: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는 박사과정 유학생 시절이었다. 온통 현지 백인들과 유럽에서 유학온 백인들 천지였던 환경에 외국 생활이 처음이었던 나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비록 어린 시절 이민 왔다 해도 같은 동양인인 그 친구의 등장은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 그 친구는 친절하게 나의 현지 적응 및 학업 적응을 도와주었다. 나는 그 친구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jctLx-zy6GjnWCg326nZxVK6X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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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 GPT로 심리상담 해도 되나요? - Why N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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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9:30:35Z</updated>
    <published>2025-04-18T07: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지브리스타일 이미지 생성기능 때문에 챗지피티가 꽤 핫하다. 그거 아니고서라도 이 녀석이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용한지 단순히 정보검색을 뛰어넘어 챗 지피티와 대화하고 만족한다는 사람들 후기도 많다. 친구의 역할은 물론 나한테 다 맞춰줘 연애까지 필요 없다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아니. 뭐 그럴 것 까지야 그건 좀 아니잖아. 거기까지 가지는 말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o1Twg2OYXbX7Lbziei6Mhx9xV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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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치맘 영상에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떠올랐다.  - 대치맘은 왜 풍자의 대상이 된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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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8:23:02Z</updated>
    <published>2025-04-04T07: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개그우먼 이수지 님의 대치맘 라이딩 일상 패러디 영상이 이슈였다. 그녀의 연기에 온갖 커뮤니티에 파장이 컸다. 가히 그녀는 천재가 아닐 듯싶다. 어쩜 그리 사람의 특징을 잘 관찰해서 쏙쏙 잡아내는지 훌륭한 희극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영상의 화제성으로 인해  몽클레어패딩, 밍크조끼, 고야드 제삿날을 맞을 정도였다. 이제는 이슈가 사그러든지 좀 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QBmoVQ2mWrMJz1KgpBWp-t5p9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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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여행 가는 게 그렇게 죽을죄인가  - 해외여행 좋아하는 MZ들을 위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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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7:45:58Z</updated>
    <published>2025-02-28T06: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설연휴 인천공항 이용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것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해외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많이 들린다. 새로운 일은 아니다. 그동안 해외여행 좋아하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이다.   MZ세대에게 피가 되는 직언을 잘하기로 유명한 한 연예인은 해외여행 가서 얻는 것이 경험이 아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UJVMHmeawZ0ZXt-O4wckSPvdt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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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살 노견 간병기 - 그렇게 또 한 번 고비를 넘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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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0:08:28Z</updated>
    <published>2025-02-14T06: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밤이 고비인데 병원에서 더 해줄 것은 딱히 없고 집으로 데려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평소처럼 밥을 먹였는데 갑자기 사레들린 듯 컥컥거렸고 재빨리 목에 걸려있던 사료를 빼냈다. 눈 깜짝할 사이였다. 아이도 놀랐는지 영 정신을 못 차리고 비틀비틀 대길래 바로  병원에 데려갔다. 숨 막혔던 시간은 고작 5초 이내인 거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g0XlRWE6pnghmepeTlXBDy9X9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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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 내향인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교회 적응 - 너무 쪼잔해 보여서 말 못 한 속앓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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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3:28:40Z</updated>
    <published>2024-11-29T06: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심이었다. 교회를 나가게 된 이유는. 대체 뭐가 그렇게 좋기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전도를 하나. 신앙이 대체 어떤 것이길래 신실한 사람들은 고난 극복을 잘하나. 그 밖에도 중세 예술작품, 서양사를 공부할 때도 성경을 잘 모르니 이해의 폭이 제한적이었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20대 중반쯤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덧붙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oLlfZ5pS_DbcUaEfnJH64S2-n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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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가 어렵다 - 애증의 관계 모녀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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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12:42:25Z</updated>
    <published>2024-11-22T07: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왜 그렇게 눈치가 없니?  이 말은 어렸을 때 엄마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싸한 표정과 함께 말이다. 엄마와 나는 편하지만은 않은 관계이다. 특별히 겉으로 드러나는 큰 갈등은 없지만 찬바람이 쌩하니 부는 드라이한 관계랄까. 나에게 친구 같은 다정한 모녀사이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이다.   지금은 결혼해서 물리적, 정서적으로 거리가 있는 상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Qi1LY8RGSm-pLzwB0zwQDw0w-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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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사람이 되려고 한다. - why so serio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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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1:40:04Z</updated>
    <published>2024-10-31T05: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많이 지쳤지? 몸도 마음도.. 나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일이라 이렇게 묻는 것도 미안하다.  아버지를 오랜 기간 간병하느라 지쳐있던 친구에게 건넨 위로의 말이었다.  아니야. 아직 버틸만해. 정신적으로 힘들지는 않은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재미있는 영상들 공유 좀 해줘.  원래도 자기 힘든 일을 많이 내색하지 않는 친구였다. 그래서 나한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xW5n455U14wI4zJqX89NfiIEX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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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 때 소확행 얘기가 불편했던 이유 - 그럼에도 불구하고&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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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10:40:20Z</updated>
    <published>2024-10-18T06: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강조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꽤 확고하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세상 변했다. 나 어렸을 때는 무조건 꿈은 크게 크게, 뒤돌아보지 말고 직진, 큰 성장이 유행이었는데. 이렇듯 사회가 개인에게 기대하는 바도 트렌드가 있는 것 같다.  요즘은 작게 작게 작은 성취와 작은 기쁨. 심리학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연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bwxWD3miZ4FH4VP-DN7Iilvx7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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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타령 징글징글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함은 놓지 않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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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6:43:02Z</updated>
    <published>2024-08-30T06: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한 어린 시절에는 노력이 사는데 제일 중요한 줄 알았다. 아니 쥐뿔도 없이 태어나 그런지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와 돈의 위력을 실감한다. 세상에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사람들이 공부 또는 성취에서 어떤 요인이 중요한지에 대한 노력 (환경)과 유전에 대해 끝도 없이 논쟁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사실 이 이슈는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7jHxK77wGdlqssRxFefNSuRf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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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인 내가 디즈니에 환장하는 이유 - 그래 나 유치하다 왜 뭐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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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5:12:25Z</updated>
    <published>2024-06-28T06: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디즈니를 사랑한다. 디즈니 영화 시그널에 등장하는 시그니처 캐슬 장면과 웅장한 음악을 마주할 때면 가슴이 콩닥콩닥 너무 설렌다. 족히 몇백 번은 봤을 텐데 질리지도 않는다. 너무 좋다. 처음 디즈니샵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그 황홀함도 잊을 수가 없다. 서른 살 초반 즈음 런던이었다.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디즈니샵이었을 뿐인데 별천지에 온듯했다.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o6%2Fimage%2F2zXj1FCcjz4hnFjUQP8646SRp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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