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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ohma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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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농사를 짓던 그와 노래를 짓던 그녀, 지금은 아이를 짓는 우리가 되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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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22:34: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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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the beloved one - 이 세상 모든 들숨과 날숨이 사랑을 말하는 거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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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7:28:20Z</updated>
    <published>2026-02-04T23: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대신할 그 어떠한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 내가 들이 마시고 내쉬는 숨들이  모조리 당신을 향한 사랑이기를  ​ 그래서 매일이  당신과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기를 ​ ​ I cannot imagine anything  that could replace you ​ Let every breath I draw every breath I r</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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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살이, Mistletoe, Mistel - 겨우 살아가는 게 아니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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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36:49Z</updated>
    <published>2026-02-02T12: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의 규칙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지구의 중력과 리듬에서 한 발 떨어진      완전한 땅의 식물도 그렇다고 공기 속 존재도 아닌                   대부분의 식물이 쉬는 겨울에도                     문스톤같은 열매와 초록의 잎   어둠 속에서도 이어지는 생명력으로 희망과 회복을 상징한다라는 말에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JTytTXtgyENbTK8ezaCeXEwzaM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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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팔마에서 독일까지 2 - Nov 7-14,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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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21:20:03Z</updated>
    <published>2024-03-13T15: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Huelva-Tordesillas, Spain/Nov 11,2023 09:15 출발/16:30 도착 가만히 앉아서 운전만 하는 건데 왜 이렇게 몸이 뒤틀리는 거 같은지. 이렇게 4일을 운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팔도 목도 어깨도 경직되어 있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  ​ 내가 너무 겁 없이 이 대장정을 받아들였나 살짝 후회가 될 때쯤 멈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jcdjAT7ub2_M2Lj2Yf9AV_E2_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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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팔마에서 독일까지 - Nov 7-14,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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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21:44:04Z</updated>
    <published>2024-03-13T15: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을 떠나려고 결정한 후에는 망설이지 않았다. 학교에 알리고 짐들을 정리했으며 트레일러하우스를 팔았다. 올 때는 그가 운전해서 왔으니 갈 때는 내가 하겠다고 엄포도 놓았다. 뱃멀미가 꽤나 있는 편이지만 돌볼 아이가 없다면 멀미약 먹고 그냥 뻗어있으면 될 일. 우리 집 어린이가 긴 여정을 함께 하고싶지 않았기에(요즘 부쩍 차 타는 걸 거부한다.) 두 남자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VeKcrKLNWz6mYDRDkvs-431P0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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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ver say never -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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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2:20:04Z</updated>
    <published>2023-11-04T14: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8일 에단과 나는 라팔마행 비행기에 올랐고, 같은 날 마티는 2.2톤 트레일러를 달고 차에 올랐다. 학교 가까운 곳에 거주해야지만 차로 매일 등하교시킬 일이 없을 텐데 학교 근처에 집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래서 작은 우리 집을 아예 들고 가기로 결정했다.  운전만 약 2,500km에 페리를 이틀 동안 타야 하는 대장정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ALFjeljUDpbJMCH_orACC8K-q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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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생일 선물 - Oct 28,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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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3:23:39Z</updated>
    <published>2022-10-29T17: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감기.   기관에 다니지 않아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놀이터일 수도 있고 슈퍼마켓일 수도 있고 버스든 기차든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면역력 지킴이.​  예전에 그러니까 에단이가 한 살도 채 안 되었을 때 돌치레 한다고 무진장 아픈 적이 있다. 열이 펄펄 끓는 아이를 붙잡고 얼마나 온도계로 귀를 후벼 댔는지 이건 뭐 아이를 위한 건지 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50tf9Jhib_51W8bGd5wiHfyy8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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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rror writing, Spiegelschrift - Jun 17,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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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02Z</updated>
    <published>2022-10-29T16: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꼭 글씨 안 배워도 된다니까(한글을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알고 싶단다. 주변에 온통 독일어뿐일 테니 당연히 독일 알파벳을 먼저 눈과 손에 익힌다.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는 아이가 한글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까지의 도움은 오로지 나의 몫이기 때문이다. 자기 별명을 거울 비친 쓰기로 하고 엄마를 부른다.  ​ &amp;ldquo;엄마 봐봐, 이것도 에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E3CXcxHoIQog-xh7WyyUnRvCw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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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의 무지개 - Apr 15,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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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05Z</updated>
    <published>2022-10-29T16: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그날이 왔다. 이날을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꽤나 시뮬레이션을 했는데도 막상 마주하니 가슴이 철렁한다. &amp;ldquo;엄마, 나 여기 왜 손톱이 없어?&amp;rdquo;   그렇다. 우리 집 어린이는 왼손 중지, 약지 두 손가락에 손톱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손톱이 위치한 마디가 없다고 보면 된다. 손톱이 있어야 할 마디에 뼈 없는 작고 동그란 살덩이가 있는데 아이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kGMSIuQR1El47XLMdO-ry0mQD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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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절로 - Dec 25,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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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06Z</updated>
    <published>2022-10-29T16: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룩인지 그라스 플라이인지 온 다리 엉덩이 배를 빨간 상처들이 덮쳤다. 잘 놀다가도 짜증을 내며 간지럽다고 긁어달라고 반창고 붙여달라고 달려온다.   저녁이 되면 고양이 세수 의식을 마치고 상처에 걸맞지 않은 아주 큰 붕대를 감아준다. (그렇게 하면 좀 덜 간지러운 느낌인가 보다.)  아이와 항상 붙어있는 나도 벌레가 옮겨와 다리 부분이 울긋불긋 너무 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x8vZrZ-9GoMaV9HsjIn0Qn4gpFQ.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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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놀이터 - Jan 30,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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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6: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단이가 큰 연을 타고 하늘 높이높이 올라갔어.   그건 바로 공갈을 만나기 위해 서지.   구름 위 자그마한 집에 도착해서 문을 똑똑 두드렸더니 공갈 엄마가 나오며 에단이를 반갑게 맞이해줬어.   엄마 공갈은 집에 들어와 차라도 마시라고 하고 싶은데 보다시피 집이 매우 작아 힘들 것 같다고 했어.   그러면서 하는 말이 구름 놀이터에 가면 공갈을 만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07khJ_-MsHzSPqXhK6i8aejhTtY.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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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부터 울음을 참아야 했을까 - Aug 19,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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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10Z</updated>
    <published>2022-10-29T16: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리와 호퍼가 재회하는 결말을 기대한 것 같은 아이는 책 내용이 끝나도 쉽사리 다음 행동들을 하지 못했고 눈은 그렁그렁 입은 삐쭉삐쭉 댔으며 슬프면 울어도 된다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급히 얼굴을 이불에 파묻고 말 그대로 엉엉 울었다.  나는 아이가 우는 것에 보통은 질색팔색 한다. 엄마 나이 만 4세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울음소리 견디기가 매우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tIvdukYeWpcdH-ewKLWFkJyXamo.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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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안에 &amp;lsquo;희노&amp;rsquo; - Sep 29,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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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3:24:12Z</updated>
    <published>2022-10-29T16: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사장이 쫘악 깔린 바다. 아빠는 배가 고프니 엄마가 당첨. 나와 함께 모래산을 향해 돌진한다. 역시나 신발을 벗어던지고 똥 싼 강아지마냥 막 비벼대거나 모래를흩뿌리면서 꺄륵꺄륵 웃어댄다. 내가 신을 벗자 의아해하며 묻는다. &amp;ldquo;엄마 왜 신발 벗어?&amp;rdquo; 에단이가 벗으니 엄마도 벗고 싶다고. 엄마도 모래 부드러워서 좋다고. 그랬더니 그럼 손을 잡고 같이 뛰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H1dnhL3jynmtbOrUt8vwzmbKs4Q.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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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I need you because I love  - Dec 22,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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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2:58:22Z</updated>
    <published>2022-10-29T1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리 전 증후군 기간도 아닌데 눈물샘이 폭발한다. 단지 낮잠을 거른 에단이에게 짜증과 화를 분출하고 난 후의 자책감만은 아닌 것 같고.   이른 저녁잠을 재우고 옆에 누워 가만히 숨소리를 듣는데 뭔가 힘든 하루를 보낸 것 같은 작기만 한 아이가 너무 짠해서 마음이 아려온다.   고작 이년남짓 산 세상인데, 매일매일 새로운 걸 배워야 하고 말 좀 하기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3qbDKMLECNCes9U39KRNh-9_UIc.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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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앓던 이를 빼면서 2 - December 28,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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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5:44:36Z</updated>
    <published>2022-03-15T00: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시간에 맞춰 갔는데 치과에 아무도 없다. 전화를 했더니 다른 클리닉에 있다고 5분만 기다려 달란다. 이 나라 치과 시스템은 각 분야 의사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하는 건가?   15분 지나서 주렁주렁 장비를 가지고 들어온다. 왓츠앱 사진이랑은 달라서 우선 패스. 엑스레이를 다시 찍고 확인하더니 신경이 많이 부어있어 신경을 제거하는 신경치료가 필요하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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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앓던 이를 빼면서 - December 21,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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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0:27:54Z</updated>
    <published>2022-03-03T03: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6대륙 중 4대륙에서 치과 진료를 경험한 사람은 너뿐이란 남편 말에 나는 신체 오복 중 하나가 심하게 결여된 사람이라 했다.   어렸을 때부터 치과라면 징글징글하다. 아마 내 치과 여정의 시작은 초등학교 3학년 신체검사 중 치아 부정교합이란 항목에 체크가 되면서부터 일 것이다  교정을 권유했고 그때 돈으로 300만 원 돈 정도라 했는데 겉보기엔 이상이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nA7Hsdo0xNp35GOKzPNir5S6t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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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e-Birthday - October 10,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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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2:58:22Z</updated>
    <published>2021-10-10T21: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날 밝히려고 둔 초를 어제 키고 싶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초에 불 붙여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었고.   그리고 오늘, 밖에 나갔다 집으로 오는 계단에서 자기를 안아줄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 공손하게 부탁했으니 오늘은 업어주는데 4살이 되면 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이제 너는 너무 튼튼해져서 아주 많이 무겁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지금 4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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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여자의 너(Feat.딴여자꺼) - May 31,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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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2:58:22Z</updated>
    <published>2021-10-05T21: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어젯밤의 너. 한 시간 정도 울어젖혔나.  바지가 불편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자고 싶은데 멍멍이 짓는 소리에 못 자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울었다. 한 시간 동안 너는.   안 울고 싶은데 울고 싶어.  바지 벗고 싶은데 안 벗고 싶어.  더운데 옷은 입고 싶어.  선풍기 하고 싶은데 안 하고 싶어.  선풍기 배터리가 없는걸 보고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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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언어 - Feburary 23,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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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9T01:03:21Z</updated>
    <published>2021-09-28T22: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움을 받는 것으로 사랑을 느끼는 그에게 나는 도움이 되지 않고, 칭찬의 말로 사랑을 느끼는 나에게 그는 가끔씩 정말 직설적이다.    나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그가 서운하고,  그는 생각을 말하지 않는 내가 어려운 수수께끼 같다.   우리, 처음과 같아질 수 있을까? 없겠지? 라는 말을 뱉은 나에게 그는, 당연히 처음과 같을 수 없지 라고 한다. 처음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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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안(慧眼) - September 28,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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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2:58:22Z</updated>
    <published>2021-09-28T22: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남자아이와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이렇게 흥미진진한 일인가 싶다.   지금까지 백이면 구십구, 우리 집 어린아이를 &amp;lsquo;남자아이&amp;rsquo;라고 표현한 사람을 본 적이 없고. 여기서 말하는 &amp;lsquo;사람&amp;rsquo;은 거의 어른이라고 볼 수 있다.   &amp;ldquo;저 여자아이도 그네 타고 싶나 봐. 비켜주자.&amp;rdquo; &amp;ldquo;저 여자아이가 양보해 주네?&amp;rdquo; &amp;ldquo;저 여자아이 자전거 빠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ma%2Fimage%2FkiXexLb5GmM_bvEzp173GrH6K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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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된장 - July 31,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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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2:58:22Z</updated>
    <published>2021-08-01T22: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이를 주면 된장을 찾고, 오마(독일할머니) 집에서 늬끼한 버터 바른 빵 먹고 온 날이면 어김없이 된장국을 찾는 우리 집 어린이는 된장을 참 좋아한다.   온라인 한인마트에서 주문한 된장은 깜깜무소식. 된장은커녕 아시아 마켓 하나 없는 곳에서 세 달 정도를 버티고, 독일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이 된장을 구매한 것인데. 온다고 해놓고 오지를 않는다.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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