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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떼뜨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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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집쟁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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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02:08: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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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몬의 고백 - 나이와 결혼과 불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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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22:51:40Z</updated>
    <published>2026-05-04T22: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R은 벌써 결혼하고 단풍이(태명)를 낳았다.   '애가 애를 낳네.' R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이었다. 조금도 자리잡지 못한 본인과 남자친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그리고 아직은 유모차나 이유식, 딸랑이는 장난감보다는 가짜 속눈썹과 명품백, 다양한 인턴십 기회, 많은 남자와의 화려한 연애가 더 어울리는 R의 예쁘장한 얼굴을 보며 나는 단풍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1y0chXsLdqGfM1giijVjqH1im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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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나) 믿지? - 이상한 남자들: 지구를 지켜라! (20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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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0:00:53Z</updated>
    <published>2026-05-03T00: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친구 S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불륜녀가 되었다. S에게는 명확한 이상형의 조건들이 있었다. 말 잘하고, 차가 있고, 180이 넘는 대기업남. 그녀의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완벽한 그가 연락이 잘 안 되고, 일주일에 한 번밖에 시간을 못 낸다고 통보했을 때에도 그녀는 불평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녀는 남자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nFkF9uvR0Ernvv5SDb5zfzF1hz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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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리썸 - 질투에 대하여: 프랜시스 하 (2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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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0:01:18Z</updated>
    <published>2026-04-27T05: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연애를 할 때 나는 항상 다자연애를 했다.  그것은 나, 내 남자친구, 그리고 그의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였다.  성인이 되고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인품이 훌륭했다. 남들은 술에 취해 밤거리를 비틀거리는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용돈을 아껴 부모님께 돌려드릴 정도로 어른스러운 아이였다. 하지만 동시에 대화를 하면 할수록 답답해질 정도로 보수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LynRM-ge_sqF8MtfDCshYosUEq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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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피아노 - 태국-끄라비 (1): 바다 수영과 무에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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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2:47:58Z</updated>
    <published>2026-04-24T02: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세기에 태어난 Bavaria의 공주 알렉산드라는 그녀 안에 유리로 된 작은 피아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굳게 믿고 있었다 - 어렸을 적 유리 피아노를 삼켰다고, 그리고 언제 그것이 내장을 베어 목숨을 앗아갈 지 모른다고. 절대 깨지지 않도록 문 틈 사이로 지나갈 때에는 꼿꼿히 몸을 세워 수직으로만 몸을 움직였고, 혹여나 피가 나면 바로 알 수 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rlLUc5MBszQ_1m_DlMIfHBUTdz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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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ying is SO Back - The death of the &amp;quot;effortless cool girl&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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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5:54Z</updated>
    <published>2026-04-22T06: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It was one of those humid early summer mornings, where the sun was AB-testing the intensity of its rays. Last night, I had cut the night short - just before the fourth tequila shot could completely t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zcs17Ar_z0NmwDERqraYjMSS9R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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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스나잇의 미학 - Ipse: &amp;quot;우리&amp;quot;를 통해 정의되는 &amp;quot;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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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11:04Z</updated>
    <published>2026-04-04T07: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봄날의 월요일 밤이었다. 다섯 명의 여자들은 동시에 37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내려와, 로비의 대리석 바닥 위로 단단한 구두 굽을 찍어내며 건물을 빠져나왔다. &amp;quot;딱, 딱.&amp;quot; 어디선가 날아온 희귀한 새 떼처럼 간헐적으로 같은 소리를 내며.  희미한 담배 냄새가 은은하게 진동하는 동여의도를 가로질러 미리 예약해 둔 한 식당에 도착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gFRFo7TJtbmkoNW3__IBAXQGM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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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못 해. 근데 규칙은 알아 - Goodnight and Go - Imogen Hea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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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0:12:09Z</updated>
    <published>2026-03-12T10: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예지야, 너 잘 때 잠꼬대 하는 거 알아?&amp;quot; 똥머리를 하고 졸린 눈을 비비며 J가 물어왔다.  &amp;quot;내가 잠꼬대를 한다고? 그랬나.&amp;quot; 모르는 척 대답했지만, 내 마음은 내밀한 비밀을 들킨 것처럼 부끄러웠다. 보통의 날 같으면 아무리 기억하려고 애써도 다시 잡히지 않았겠지만, 이날만큼은 내가 꾼 꿈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났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장 가까운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QaLVWvsSwldZsO4ReOko7WNBx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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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댄스, 댄스, 댄스 - 고집쟁이의 영화추천 (16) : &amp;nbsp;퐁네프의 연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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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9:29:40Z</updated>
    <published>2026-02-24T09: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퇴근길에 &amp;quot;그 통로&amp;quot;를 통해 밖으로 나갔다. 일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 괴롭고 견디기 힘든 날이면 나는 그 통로에서 전 애인을 만났었다. 지하와 지상을 잇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계단길이었지만 당시에 내게 그곳은 잠깐이라도 숨을 쉴 수 있는 작은 쉼터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갔는데, 위에서 한 커플이 내려오다 입을 맞추는 순간을 봤다. 남자는 키가 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vWvcLMVg3_7ufThPK0Zo0A0aB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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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 섹스 앤 더 시티 - 연애 없는 도시에서 남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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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19:21Z</updated>
    <published>2026-02-19T02: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이길이 대중에게 공감받는 클래식, 좋은 이야기는 항상 살아있는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대를 관통하는 어떠한 진리를 담고 있다. 90년대에 처음으로 방영했지만 25년이 넘은 지금까지 사랑받는 &amp;quot;섹스 앤 더 시티&amp;quot;는 뉴욕에 사는 네 명의 여주인공들의 삶과 우정과 관계들을 따라가는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다. 그리고 여느 좋은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o3njfW_l_UHuJKvja5jMdkC3oi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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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추해야 깊은가 - [서촌 대림미술관] Petrat Colins - Fangirl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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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9:31:02Z</updated>
    <published>2025-12-07T09: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복궁역 근처 대림미술관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가장 &amp;quot;예쁜&amp;quot; 전시가 개최되었다. 35mm 필름 기반의 아날로그 질감, 소프트 포커스의 의도된 흐릿함, 몽환적인 파스텔 톤의 색채, 분홍과 반짝이와 소녀스러움의 결정체다. 셀레나 고메즈, 올리비아 로드리고, 구찌, 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브랜드들과 작업한 콜린스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사진작가 중 한 명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eXXBUEibCYYuE6VtCYn4ZMqc8D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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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축한 왼손의 코코넛 스무디 - 감정과 신체와 싱가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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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21:52:32Z</updated>
    <published>2025-12-02T21: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나를 점찍어 시험에 들게 하는 날들이 있다. 이 날이 꼭 그랬다.  회사에서 실수를 했다. 누군가라면 안 했을 실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다. 그런데 하필 싱가폴로 출장을 가기 직전 날 그 실수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하필 그날 난 짧지만 굵직한 감기에 시달렸다.  서러웠다. 실수를 발견하자마자 해결하기 위해 한 노력이 또 문제를 낳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sYmmffINoJ_EqgdXA2_ELJ3b1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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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연속연속 - [안국역 아라리오 갤러리] 이진주 | 불연속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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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23:10:09Z</updated>
    <published>2025-09-12T23: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칼이 피부에 끈적하게 붙는 습한 늦여름,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안국역 아라리오 갤러리를 찾았다. 비가 예고도 없이 내리다가, 또 금세 멈추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작년 키아프에서 알게 된 이진주 작가의 작품들은 꽤 오랫동안 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었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그녀가 그린 여자들은 피부에 난 솜털 하나하나 보일만큼 정교했지만 사실적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HfsJ26ZJcHIVem-O8CIauimrG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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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는 무엇인가 - 완성작의 패러독스 -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마크 브래포드 - Keep Walk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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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4:55:19Z</updated>
    <published>2025-08-28T04: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8월, APR이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조금 놀랐다. 90-00년대생 여자라면 학창 시절에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떨렸던 브랜드들은 죄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들이었으니까. 에뛰드 틴트,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 라네즈 립슬리핑 마스크, 헤라 파운데이션... 이름만 들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써봤을 법한 제품들이다.  그 당시만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Di76y8hrC3KsZUrdP5dlCqtrt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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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장, 미숙함의 스냅샷 - [싱가폴 Artspace @Helutrans] Artist&amp;rsquo;s Proo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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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8:10:39Z</updated>
    <published>2025-08-20T08: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rtist&amp;rsquo;s proof이란 리미티드 에디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가 혼자 간직하는 밑그림 단계의 결과물이다. 이후 작가가 경매로 팔거나 도둑질당하는 특수한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artist&amp;rsquo;s proof는 숨김처리된다. 빛나는 결과물보다도 수가 적고, 또 본 작품에는 없는 실수와 얼룩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가끔은 작품보다도 비싸게 거래되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dHWaUH-tWwCr9xlysWWatMSB9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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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무엇도 아무것도 아니다 - 고집쟁이는 교환학생 (18):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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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28:06Z</updated>
    <published>2024-06-29T07: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전 파리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만 해도 이 기간에&amp;nbsp;결론이 있을 것 같았다.  예시) 1. 두 번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며 터득한 여유 2. 끝은 또 다른 시작:&amp;nbsp;충분한 휴식이 다시 출발할&amp;nbsp;힘을 줬다 3. 전 세계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알게 된 진정한 인류애의 의미  셋 중에 하나의 주제, 또 이들 말고도 이 선물 같은 기간이 준 교훈을 주제로&amp;nbsp;글을 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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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을 맞대면 언젠가는 (J에게) - 고집쟁이는 교환학생 (17): 유럽의 언어, 루브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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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28:06Z</updated>
    <published>2024-06-05T15: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J, 오늘 네 생각을 했어.  몽소공원에서 독서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이었는데, 2호선 blanche역에 모자 한 쌍이 들어왔어. 금발의 어머니는 칭얼거리는&amp;nbsp;곱슬머리 남자아이의 어깨를 꾹 눌러가며 자리에 앉히고 그 앞에서&amp;nbsp;표정을 수시로 바꿔가며 과장된&amp;nbsp;손짓을 반복했어. 수화였어. 난 이어폰을 빼고 둘 중 누가 청각장애인인지 관찰했지.&amp;nbsp;어머니 쪽인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kxPHVXu_hkHe_aRXsA0eLPHVH_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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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를 상실한 사람들의 영혼들은 어디로 모일까? - 고집쟁이는 교환학생 (16): 파리의 조각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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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28:06Z</updated>
    <published>2024-06-05T05: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튈르리 정원   Tuilleries 정원 정 가운데에는 인공 호수가 있다. 빨강, 노랑, 파랑의 깃발을 달고 전동 모터 배들이 호수를 가로지른다. 호수를 둘러싼 초록색 의자들 몇 개는 허리를 대고 앉아 있게 바로 서있고, 몇 개의 의자들은 기대 누울 수 있게 둔각으로 치우쳐 있다.  초록색 모자를 쓴 유치원생이 리모콘으로 전동 모터 배들을 조종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IO8hgJchJeBaP8cpOW156C7-jw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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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변의 무게중심 - 고집쟁이의 유럽여행(스페인4): 그라나다, 산 미구엘 전망대, 황금 나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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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5-05T04: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내면의&amp;nbsp;변화는&amp;nbsp;선형이나 계단형이 아닌 나선형이다.  성장은 허상이 아닐까? 예전에는 짙은&amp;nbsp;인상을 남기는&amp;nbsp;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요즘은 최대한&amp;nbsp;흔적 없이 살고&amp;nbsp;싶다.  자연에서 흔히&amp;nbsp;발견되는 나선형에는&amp;nbsp;두 가지 유형이 있다. 아르키메데스 나선형은 전 항에 1을 더하며 증가한다. (ex. 1, 2, 3, 4...) 이에 비해&amp;nbsp;황금 나선형은 피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EsOOQDdzE0bUMjt3y3Q-Xwd3uO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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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무관심 - 고집쟁이의 유럽여행(스페인 3): 말라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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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4-26T06: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어- 거기! 좋은 아침이야.&amp;rdquo;  아침 6시 반이라는 이른 시간에도 하늘의 온도는 선선했고 색은 짙은 코발트블루였다. 말라가는 투명한 도시다. 마음을 못 숨긴다. 짙었던 하늘은 해가 뜨면서 선명한 하늘색으로 물들어가고, 해가 지면 아쉬운 마음에 흥분해 두 뺨을 진한 분홍색으로 붉힌다. 아무리 주변이 밝다고 하더라도 이 이른 아침 길거리에는 흰 비둘기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iboFfui4bB6tI-CnXxP1GkdwE9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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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저 여자가 아닐까? - 고집쟁이는 교환학생(12): MEP, 아니 에르노, 단골 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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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28:06Z</updated>
    <published>2024-03-30T06: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세대는 마비됐다.  &amp;quot;멋진 신세계&amp;quot;에서 마약으로 우울을 감기처럼&amp;nbsp;치료한 문명세계와 유사하게, 우리는&amp;nbsp;스마트폰&amp;nbsp;화면을 살짝&amp;nbsp;만지기만 해도 스위치를 켜듯 손쉽게&amp;nbsp;강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뉴스를 보면&amp;nbsp;끔찍한 범죄, 전쟁이 우리를 흥분케 한다. 인스타그램 돋보기&amp;nbsp;속&amp;nbsp;매일 다른&amp;nbsp;미인들과&amp;nbsp;사랑에 빠진다. 유튜브의 짧은&amp;nbsp;드라마 클립들을 넘기며 싸구려 눈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Bu%2Fimage%2FEzOuZ1giNcYHV8hy29sXdTrcbL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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