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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ES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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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j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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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원한 33이고 싶었던 나를 다시 나이를 먹게끔 마음먹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적고 있어요. 사진이 취미라 글 속 사진은 직접 찍은사진이기도 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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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11:58: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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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영이라는 작가 - 눈을 감지 않는 생선, 생선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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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54Z</updated>
    <published>2022-09-19T06: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표를 끊었다. 가야한다. 제주도라고 했다. 제주도에서 톡콘서트를 하신다고 한다. 원래 끊었던 비행기 표는 화장실에서 식은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헛구역질을 셀 수 없을 만큼 하고나서야 환불을 받고 다시 표를 끊어서 우여곡절 끝에&amp;nbsp;비행기를 탔다. 제주도에 어떻게 도착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내가 기억하는 건 카쉐어링한 차를 찾을 때 쯤 부터 제정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zbESy8L_g_0dKEYD-sA0wvCO8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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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는 안정제 - 생선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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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11:21:48Z</updated>
    <published>2021-08-08T07: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안이 되었단 짧은 글이 떠올라 첫 장을 읽어 넘겼다. 그다지 위안이 되지는 않았다. 대신 아팠던 시간들이 마디마디 욱신 거리며 다시 아팠다. 아니, 지금도 사실 아프다. 나는 아프다. 인정해야 한다는데 인정하기 싫다. 내가 이겨야 한다는데 방법을 모른다. 자존심이 무척 상했고 싫었다. 내가 웃겼다. 주제에. 아무나 툭툭 하는 말들을 재료 삼아 더 큰 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7I2yzWctIUvbGW9gUw6YeAg2Z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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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서 보내는 편지 - 누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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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23:21:46Z</updated>
    <published>2021-07-29T05: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들어가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아주 활기차게 한주의 이야기를 묻습니다. 답을 하기 위해 잠시 머리를 굴려 생각해왔던 것들을 선생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들은 모두 제가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이며 담백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선생님께서는 단어의 의미, 상황의 자세한 설명, 나의 기분 등을 자세하게 물어봅니다. 나는 다시 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1dwgCbN0XqObAWjYKgJBkZxew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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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병원으로 - 치료를 원하진 않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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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22Z</updated>
    <published>2021-06-12T09: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교통사고 이후 적응장애와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소견을 받고 난 뒤 아침마다 출근할 때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힘이 들었다. 그 전에도 지각을 가끔 하긴 했지만 사고 이후엔 옷을 입고도 현관을 나서지 못하거나 겨우 차에 타고서도 시동을 걸지 못해 추운 겨울 차 안에 앉아 핸들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내게 경비원 아저씨께서 한 달음에 달려와 창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mW9cbs3tjrNeKIaoyjGyox3uK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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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닌 나 - 언제부터 였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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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23:22:09Z</updated>
    <published>2021-05-24T12: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돼지갈비찜을 참 잘 만든다. 뭐 난다긴다하는 사람과 견줄 바는 못되더라도 여느 손 맛있는 경력의 주부만큼은 한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아빠가 결국 정리를 하고&amp;nbsp;그럭저럭 적응이되었다. 가족들은 엄마가 거의 혼자 하던 명절음식을 각각 나눠서 하기로 했는데 우리 집이 맡은 게 갈비였기 때문이다. 11년, 1년에 2번 그렇게 나는 꼬박 갈비를 했다.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cNCrGHMDVHiTxgvHd2tvLBK9x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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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숨 쉬는 죄 - 재앙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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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4T14:01:58Z</updated>
    <published>2021-05-23T12: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즈음 이었을까? 엄마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엄마 아빠는 너를 가져서 결혼했어, 그래서 너도 엄마 아빠 결혼식에 참석했지' 그랬구나. 흔히 요즘들 말하는 속도위반, 혼수 뭐 그런 격이었겠거니 하면서. 왜냐하면 사촌 중이나&amp;nbsp;친구들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철없을 적 출생의 비밀을 신나게 공유하곤 했더랬다.    별로 개의치 않던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JP-BuefKRVeOUNzsouYe02CAt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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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레 겁먹기 대장 - 모두 하나같을 거라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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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23:23:08Z</updated>
    <published>2021-05-03T15: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했다.  퇴원해서 오니 동글이가 너무 반가워해줘서 눈물이 정말 철철 흘렀다. 정말 동글이 한테서는 처음 듣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그 몇 주 간 동글이의 세상은 어땠을까. 깜깜했을까? 외로웠을까? 내가 버렸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주책맞게 계속하면서 미안했다. 그 대답이라도 하듯 동글이는 다신 어디 가지 말라는양 병원에서 싸온 짐 여기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Gsty9T9eNpFn7N-Akqn30tYoX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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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딴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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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43Z</updated>
    <published>2021-04-16T06: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remember 2014.04.16⠀⠀⠀⠀오늘은 어쩐지 날이 흐려서 본적도 없는 아이들이 눈에 가슴에 밟혀서 사랑하는 사람을 황망하게 잃은 유가족에게도 애도를 표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JpjRKTNLf-xL5zF7eh4nCI8DK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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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런 생각이 없다. - 보이지 않는 누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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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8:46Z</updated>
    <published>2021-04-13T15: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을 쓰면서 생각과 기억을 끄집어내는 시간과 과정이 참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때의 나는 맹목적으로 죽어야만 한다고 생각했거나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 든다고만 생각했기에 그즈음의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했다.  말 그대로 그때의 나는 정말 맹목적으로 죽음만을 생각했다. 아니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가지고 노는 것 같은 분한 망상 같은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6P_J7bb61krFiGChRMwzjU6ND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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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딴글)서산 유기방 가옥 - 교통사고 이야기는 잠시 쉬어가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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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55Z</updated>
    <published>2021-03-31T06: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산 유기방 가옥에 다녀왔습니다. 비루하나마 사진을 몇 장 보여드리고저 이 글을 작성하니 꽃 보고 대리만족은 못하시더라도 조금의 여유는 느껴지시기를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언제나 고맙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인데요 고로 &amp;nbsp;서산 유기방가옥은 100년을 넘게 대를 이어 지켜온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aD8rNugXvKxe3H2abFtf5B8Nh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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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사고 - 멘탈 KO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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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37Z</updated>
    <published>2021-03-30T11: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6월 16일  &amp;quot;아빠 나는 분명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 지금 이렇게 있지 않아도 되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는 게 너무 분하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나는 좀 더 약자에 대해 돌아보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amp;quot; 라고 얘기한 바로 다음 날은 오빠네 둘째 돌잔치가 있어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준비 하고 잠자리에 들려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Y4yWOlXspL6-mgADslQZK4qiY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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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광량이에서 지박령으로 - 혹시 이런 게 히키코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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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8:35Z</updated>
    <published>2021-03-22T13: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계약보다 일찍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나는 병원치료 이외에 외출이라곤 하지 않았다. 집에서 쉬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발작, 경련, 악몽으로 인한 잠꼬대는 나를 정말 힘들게 했다. 발작이라도 하면 약을 먹고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사람이 무서워 식탁 밑에 들어가기 일쑤였고 그러다 이마를 박거나 긁히기도 했다. 잠을 자면 정말 싫은 악몽을 꾸었는데 대부분이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UE3bLvik_uI2P1n47ICvmcRxl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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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중의 지팡이 경찰관? - 뭔가 이상한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거 아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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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53Z</updated>
    <published>2021-03-18T12: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유치원에서도 일찍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고 우리 반 아이들의 졸업식만 겨우 볼 수 있었다. 뒤처리하지 못한 일들을 다른 선생님들과 통화를 하며 마무리했고 지치고 힘들었을 선생님들께 나의 일까지 떠맡긴 죄책감이라는 수렁에 빠지곤 했다. 그런데도 무기력했으며 마음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몸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결국 나는 '적응 장애 및 불안장애' 소견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Bm6c8seVM_RW5--uLtQbD9JY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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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치의 선생님과의 만남 - feat.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거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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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39Z</updated>
    <published>2021-03-17T12: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정형외과 치료를 받다가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 정신건강의학과를 연결해주었다. (여기서 현재 주치의 선생님을 처음 뵈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과? 설마 내가 정신적인 병이 있다는 거야?' 정신건강의학과라고 하니 어쩐지 껄끄럽고 가기 싫은 마음이 생겼지만 계속되는 두통과 수면장애를 인지하고 있었으므로 우선 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마음이 가볍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q8SIqQU9MLJXIwAW5pvWrKf51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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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얼굴의 가해자? -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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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8:35Z</updated>
    <published>2021-03-16T12: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 이후 가해자는 나에게 하루에 몇 번이고 연락을 했다. 문자와 전화로 나에게 계속 선처를 구했다. 그런데 사과문들을 보면 내가 겪고 들었던 것들과 전혀 다른,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 투성이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듯 저렇게 딸이 아프다며 선처를 구했다. 그때는 솔직히 좀 알쏭달쏭했던 것 같다. '혹시 진짜로 아플 수도 있지 않을까?' 고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ZuqfDHfgAO5u_HYW5ZKqXdiHN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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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통사고의 흐름 - 나는 분명 피해자였다. 그리고 무지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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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8:35Z</updated>
    <published>2021-02-23T11: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세요? 아무개 씨 되시죠?&amp;quot;  (통화 녹취를 그대로 옮김) &amp;quot;네 그런데요. 누구시죠?&amp;quot; &amp;quot;아 네 여기 **경찰서 교통조사계 박##입니다&amp;quot; &amp;quot;네 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저기 우리 선생님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뒤에 가서 추돌한 건가요 사고 내용은?&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근데 어디 다치신덴 없으셔?&amp;quot; &amp;quot;네. 지금은 없어요&amp;quot; &amp;quot;상대방이 근데 술을 좀 먹었네요 근데? 보험에 접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zgkBH-3AmC89-H0VniqyVasjY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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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4시의 교통사고 - 뼈아픈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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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8:35Z</updated>
    <published>2021-02-20T08: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근무했던 사립유치원에서의 1년이 지옥 같았던 데다 일과 휴식을 스스로 조정하고 싶어 국˙공립 유치원 기간제 교사의 길을 택했다. 이곳저곳 짧든 길든 일을 하다 보니 나라는 사람의 이름이 여기저기 남게 되었고 지인을 통한 계약 등이 어렵지 않았다. 각각의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동료 선생님들을 만나고 수업법, 환경, 유치원마다의 특성들을 눈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kAriBscjBTWd3_tvcCovC3mPA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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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서른셋이고팠던 서른넷. - 끝맺음하려던 삶을 다시 시작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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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13:31:35Z</updated>
    <published>2021-02-17T06: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까지나 서른셋이고 싶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기즈키'가 16살 즈음에 죽고 난 뒤 '기즈키'는 언제까지나 16살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을 때쯤&amp;nbsp;이런 문장이 나온다.  죽음은 삶의 반대편 저쪽에 있는 존재 따위가 아니었다. 죽음은 '나'라는 존재 속에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이며, 그 사실은 아무리 노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PE%2Fimage%2Fccx-Z6rw_JnYmYXoa4AomlLMo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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