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휴잇</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 />
  <author>
    <name>hewitt-book</name>
  </author>
  <subtitle>책을 읽고 짧은 단상을 글로 남깁니다. 저의 글이 당신에게 위로와 공감, 때로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작게 소망합니다.                      @hewitt_book</subtitle>
  <id>https://brunch.co.kr/@@bM8f</id>
  <updated>2021-01-15T03:56:43Z</updated>
  <entry>
    <title>소소하지만 확실한 위안을 주는 - 선요, 『내 작은 정원 이야기』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7" />
    <id>https://brunch.co.kr/@@bM8f/17</id>
    <updated>2025-11-09T07:11:20Z</updated>
    <published>2025-11-09T06: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시사철 해가 잘 드는 친정집 거실에는 늘 각종 식물이 자라나고 있었다. 가장 해가 잘 드는 베란다 한편에서 때로는 꽃을 피우고, 때로는 앙상한 가지만 남기기도 하면서. 마치 시간이 우리를 자라게 하듯, 하나의 당연한 풍경이 되어 우리와 함께 자랐다. 커버린 딸들이 결혼해 집을 떠나는 동안에도 식물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식물을 좋아했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Iid0h07ALTl44zNy1Yp1nQPvHR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끼 식사에 추억 한술 - 박찬일, 『밥 먹다가, 울컥』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4" />
    <id>https://brunch.co.kr/@@bM8f/14</id>
    <updated>2025-11-09T12:26:21Z</updated>
    <published>2024-06-17T01: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우리는 매일 밥을 먹는다.  밥이 아닌 다른 것을 먹기도 하겠지만,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든 그저 심심한 입을 채우기 위해서든 중요한 건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 우리는 먹어야 힘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때 또 하나 중요한 주제는 '누구와 먹느냐'일 것이다.   어쩐지 배를 채우는 그 시간은 약간 풀어진 허리띠처럼 마음이 해이해져서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R5hlW4UcQMf6geR6a3jNUDIoAX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년치 행복은 &amp;lt;제철 행복&amp;gt;에 달렸다 - 김신지, 『제철 행복』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3" />
    <id>https://brunch.co.kr/@@bM8f/13</id>
    <updated>2025-11-09T12:27:31Z</updated>
    <published>2024-05-22T04: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시작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였다.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이 책은 내용마저 너무도 제목에 충실해서 읽고 난 후 스스로에게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지게 만드는 실로 따뜻하고 정감 있는 에세이였다.    홀린 듯 책을 읽고 마음이 급해졌다. 하나의 간식이 또 하나의 간식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둘러 찾아보니 아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bvYgFY2gacsI7ZVB4w5w67iYdy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친 파도도 시간이 흐르면 잔잔한 물결이 된다 - 홍숙영, 『아일랜드 쌍둥이』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2" />
    <id>https://brunch.co.kr/@@bM8f/12</id>
    <updated>2025-11-09T12:28:10Z</updated>
    <published>2024-05-19T07: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 같은 해 1월에 태어난 재현과 12월에 태어난 종현.  그들은 &amp;rsquo;아일랜드 쌍둥이&amp;lsquo;라 불렸다.   여느 쌍둥이가 그러하듯 그들은 따로 태어났지만 많은 것을 공유했을 것이다.  시간도, 물건도, 부모 역시도.   그런 와중에 재현이 많이 아팠다. 회복될 수 없을 만큼. 부모는 알지 못했지만 종현도 아파했다. 다만 속으로.  이 대목에서 나는 부모로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agKGZO0GT_fb3TPbKCXJlpu7R0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릇푸릇한 식물을 곁에 두는 일상이란 - 정재경, 『있는 힘껏 산다』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1" />
    <id>https://brunch.co.kr/@@bM8f/11</id>
    <updated>2025-11-09T12:29:41Z</updated>
    <published>2024-05-08T10: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 사정에 맞춰 급하게 찾았던 전셋집. 옛날집 특유의 짙은 체리색 몰딩과 좁은 주방이 못내 마음에 걸렸지만 통풍이 잘되고 해가 잘 드는 것 같아 덜컥 계약을 마쳤다. 결혼하고 두 번째로 살게 된 집이었다.   계약한 집은 구경하러 갔을 때 공실이었다. 새로 했다는 하늘색 벽지는 묘하게 반짝거렸지만 나름 깔끔해 보였고, 짐이 없으니 꽤나 넓어 보였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VtJld_DzBD167JPRmwPBur1pq-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은 작은 선택이 쌓이면서 찾아온다 - 아넵, 『가부장제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10" />
    <id>https://brunch.co.kr/@@bM8f/10</id>
    <updated>2025-11-09T12:31:56Z</updated>
    <published>2024-05-08T05: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아마도 은유 작가님 책에서) '우리가 결혼하던 시기에는 결혼이 선택인 줄 몰랐다. 응당 해야 하는 일인 줄 알았다'라는 의미의 구절을 본 적이 있다.   나도 그랬다. 앞자리가 3을 달기 전에 결혼을 해야 하는 줄 알았고, 35살이 되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할 것만 같았다. 비교적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해 왔다고 생각한 나조차도 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Ov9UHL4wYoFVpPXUevsVlJdoaI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앙상한 가지에서 찾은 작은 나의 &amp;lsquo;봄&amp;rsquo; - 일상에서 작고 소중한 행복을 찾는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9" />
    <id>https://brunch.co.kr/@@bM8f/9</id>
    <updated>2024-03-12T05:06:18Z</updated>
    <published>2024-03-11T09: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느덧 유치원에 가게 된 아들을 데리고 바쁘게 등원 버스를 타러 가는 길. 여전히 바람이 차서 옷깃을 여민다. 얼른 봄이 오면 좋겠네,라고 작게 푸념하는 사이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등원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뭐지? 싶지만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조금 더 여유 있게 나오면 좋으련만 아이를 준비시키는 등원날 아침은 늘 그렇듯 좀처럼 여유롭지 못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9Z7G_RiUKf1JVe2QKGseC0iWzQ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멍나버린 나의 캔버스 운동화 - 도전이 어려운 건 나만의 일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8" />
    <id>https://brunch.co.kr/@@bM8f/8</id>
    <updated>2024-02-24T07:48:02Z</updated>
    <published>2024-02-23T09: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진하게도 아빠 말을 믿었다. &amp;quot;얼마나 올라가야 돼요?&amp;quot;라는 나의 물음에 아빠는 &amp;quot;한 4시간?&amp;quot;이라며 가볍게 말했다. 그래, 등산이면 그 정도 하겠지, 생각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니 6시간 넘게 걸린다고 했다면 아마 시작조차 안 했겠지, 싶다. 역시. 아빠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청바지에 캔버스 운동화. 엄마가 가방에 넣어 둔 초콜릿과 약간의 마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XPUdNcI3xWkI59eABOiXXysB31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구에게나 기대 쉴 수 있는 나무가 필요하다 - 혼자 힘듦을 삼키는 당신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M8f/7" />
    <id>https://brunch.co.kr/@@bM8f/7</id>
    <updated>2024-02-21T01:25:38Z</updated>
    <published>2024-02-16T03: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짐을 얼추 챙기고 집을 나설 때는 그저 '어라?'싶은 아리송한 기분이었다. 마치 대학을 다닐 때 그저 잠시 기숙사에 가는 것처럼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될 것 같은 기분.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지금의 남편과 살림을 합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이었다.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이혼'이라는 큰 결심이 서야만 다시 돌아오게 될 친정집이 된 셈이다. 문을 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8f%2Fimage%2FuoTnzqCbkME29_bFR8k33VP4-z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