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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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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미있는 이야기를 관조하며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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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6T06:3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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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넷 TENET 해석 - 이 영화는 어떤 이야기를 욕망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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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5:13:12Z</updated>
    <published>2023-08-27T02: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영화의 메인 플롯은 이해했다고 가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겠다. 나도 1번 본 뒤 쓰는 글이라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은 감안해주시길.  ​ 이 작품의 외피가 워낙 충격적이고 현란해서 다들 속에 든 메시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한 번 더 본 뒤 멋드러지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빨리 쏟아내고 싶은 욕망이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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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우리 학교는 - 데이터베이스형 스토리텔링의 모범 사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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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21:41:08Z</updated>
    <published>2022-02-07T13: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다. 왕따 문제 이런 건 그냥 좀비 이야기 하기 위한 구실로 살짝 넣은 느낌이고, 진지하고 심각한 사회 비판 의식 같은 건 없다. &amp;lt;오징어게임&amp;gt;과는 차별화되는 지점. 근데 난 차라리 이게 나은 듯. 어설프게 사회 문제를 논하느니 그냥 담백하게 재미에 집중하는 게 낫지.  캐릭터들이 살아있다. 사실 플롯이야 별 거 없고 좀 심하게 말하면 클리셰 짜깁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AL%2Fimage%2F5_KxXqF0PwTuVnUYHMge_TuUS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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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싱커블 Unthinkable -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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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5T18:56:35Z</updated>
    <published>2021-11-13T05: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안 와서 TV를 틀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작품 (케이블이 넷플보다 좋은 점은 아직 알고리즘 추천 따위에 오염되지 않았기에 가끔 의외의 작품들을 만나 관심과 인식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야 이거 테러리스트랑 싸우는 액션 스릴러물인가 싶어 시간이나 때우자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탁월한 수작이었다. 플롯상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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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탐하지 않는 자는 영혼이 죽은 자다 - 이야기사냥은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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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21:47:20Z</updated>
    <published>2021-10-24T08: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소설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나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들 중 일부는 이렇게 변명한다. 삶을 진지하게 살아내다 보면 소설 따위 유치해서 읽을 수 없다고. 부분적으로는 타당한 말이다. 어떤 소설도 현실의 해상도를 따라올 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그들의 상상력 부재를 방증하는 말이기도 하다. 상상과 현실의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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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 -에이티식스- (애니 파트1) -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같은 별을 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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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1Z</updated>
    <published>2021-10-11T11: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국의 인공지능 전투 로봇 '레기온'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공화국의 무인기 '저거노트'. 공화국은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며 연일 선전중이다. 그런데 사실 이 무인기는 무인기가 아니다. '에이티식스'라 불리는 비국민, 아니 아예 인간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유색인종 청소년들을 총알받이로 희생시키고 있었던 것. 물론 법적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AL%2Fimage%2FXrF4GS4ew4Mp4T6S7vs8yfUzK5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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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 낭만적 아이러니의 어떤 극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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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4T21:53:52Z</updated>
    <published>2021-10-01T01: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뷰 0회차]  죽음의 문턱에서, 게임사 인턴 '김독자'는 자신이 즐겨 읽었왔던 판타지 소설, &amp;lt;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amp;gt;(이하, '멸살법')이 현실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멸살법'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3,149화나 온라인 연재되었지만 너무 길고 지루해서 다 읽은 놈이 김독자 하나 뿐일 정도로 망한 소설. 이제 새로운 법칙이 지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AL%2Fimage%2F7peeuNUM5Dq9GK7oDx5f4Roow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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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의 음악 - 폴 오스터 - 우연이 결코 허락하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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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14:26:27Z</updated>
    <published>2021-09-19T15: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 오스터의 1990년 작. 폴 오스터의 소설은 쉽게 읽히는 편이다. 하지만 행간의 의미를 읽는다면, 그저 쉽게 읽히는 작가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어려운 과학기술이나 역사적 사건이 배경지식으로 활용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그의 소설은 지적이다. 그것은 그가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에서 단 하나의 주제, 우연이라는 화두만을 솔직하면서도 세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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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훌륭한 반전의 세 가지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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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14: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타노 쇼고의 장편 미스테리.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이거 상당한 수작이다. 사건들이 아주 현실적임에도 불구하고 흡인력이 상당하다. 그뿐이랴. 위트 넘치는 화법, 잘 꼬아놓은 플롯, 매력적인 주인공, 거기다 최상급의 반전까지! 사서 읽어도 돈이 아깝지 않은 추리소설이다. ​ 미스테리 소설은, 단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설령 장편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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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거! 타이거! - 의지와 사유에 의한 순간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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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01:10:23Z</updated>
    <published>2021-09-19T14: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프레드 베스터의 소설 &amp;lt;타이거! 타이거!&amp;gt;. 전체적으로 &amp;lt;파괴된 사나이&amp;gt;보다는 좀 못한 듯 싶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또 잘 쓴 소설이었다. ​ 특히 악당이 주인공인 게 아주 맘에 들었다. 재치있는 대화, 다소 헛점은 보이지만 흡인력 있는 구성,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강한 박력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피카레스크 풍의 미스테리 사이버 펑크 소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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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태엽 오렌지 -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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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14: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서니 버지스의 장편. 볼 만했지만 명성에 비해선 대단찮았다. 역시 큐브릭의 영화 덕에 유명세를 탄 건가? 하지만 악당 주인공 녀석의 걸쭉한 입담과 잔인한 악행에 매료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주인공 알렉스는 이기적이고 잔인한 그리고 무엇보다 베토벤 9번 교향곡을 들으며 순수한 파괴충동을 느끼는 멋진 녀석이 아닌가!  강요된 선함보다는 스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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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러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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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09: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드 창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단편 SF 작가다. 그는 여덟 편의 중단편만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선 그 작품들을 묶은 &amp;lt;당신 인생의 이야기&amp;gt;라는 한 권의 단편집이 출판되었는데, 모두 각각 리뷰할 가치가 있는 걸작들이다. ​ &amp;quot;네 인생의 이야기&amp;quot;는, 이야기다, 아름답고, 가장, 슬픈, 그 중에서도. ​ 외계인과의 조우를 그린 과학소설은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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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째 사요코 - 온다 리쿠 - 잊고 싶지 않은 꿈 같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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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09: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다 리쿠의 데뷔작. ​ 잠을 자다가 &amp;nbsp;불현듯 깨어난다. 귀로는 땀에 젖은 베개의 축축한 감촉을 느끼며 눈으로는 아직 지워지지 않은 꿈의 잔상과 뒤섞인 어둠 속에서 시계를 본다. 4시 30분. 아직 새벽이다. 다음 순간 애절함과 섬뜩함과 따뜻함이 묘하게 뒤섞인 뜨뜻한 것이 아랫배로부터 불쑥 올라오지만 동시에 등뒤로 지나가는 서늘하고 찌릿한 숨결과 함께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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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 그저 그렇게 있는 것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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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9T09:11:37Z</updated>
    <published>2021-09-19T09: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기 개입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사회생활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다름'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 자폐인 루 애런데일의 이야기다. 플롯은 예측 가능하고 특별한 반전도 없기에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임에도 상당히 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은 플롯 상의 기교보다는 독특한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작가 엘리자베스 문은 관점에 있어서의 낯설게하기 기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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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행복한 이유 - 그렉 이건 - 행복과 무의미는 동전의 양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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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09: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SF 르네상스 2&amp;gt;에 수록된 그렉 이건의 단편. ​ 이 매력적인 이야기에서 주인공의 실존적 비극은 &amp;quot;메타-심리학적으로 완벽히 자유로운 주체는 자유의지로부터 유래하는 어떠한 심리적 안정감이나 만족감도 지니지 못한다&amp;quot;는 역설에 기초하고 있는 듯 보인다. 자신의 기호나 감정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자신의 것이라 할 수 있는 어떠한 기호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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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지니아 - 온다 리쿠 - 모순적 진술들이 드러내는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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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9T05: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아예 처음부터 유력한 용의자 H를 이야기의 전면에 드러낸다. 때론 1인칭 시점의 인터뷰 형식을 빌어 때론 3인칭 시점에서 재현한 기억의 형식을 빌어, 고정된 화자 없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H의 범행 동기, 수단, 그리고 개입의 정도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게 되지만 사람들의 증언이 미묘하게 서로 모순되며 어딘가 딱 들어맞지 않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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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일즈의 전쟁 -&amp;nbsp;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 밸런스가 매우 좋은 유쾌한 오락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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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01:41:12Z</updated>
    <published>2021-09-19T05: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500쪽이 조금 넘는 소설인데, 하룻밤에 다 읽었다. 그저그런 스페이스 오페라겠거니 생각했는데 이거 정말 대박이다! ​ 선천성 장애에서 비롯된 볼품없는 외모와 육체적 악조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트를 끝까지 고수함으로써 끝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청년, 마일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나의 농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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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에게 보낸 편지 - 앙드레 고르 - 찐사랑이란 이런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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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9T11:27:01Z</updated>
    <published>2021-09-19T05: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보다 진실되고 솔직한 사랑의 기록을 나는 본 적이 없다..&amp;quot;라는 문장으로 서평을 시작하려 했다. 이 작은 책에는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일관된 주제 아래 아름답게 공명하며 담겨 있었기에, 서평을 구상하던 내 머리속에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피어올랐고 또한 그것들이 아름다운 문장들로 응결하기 시작했다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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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코맥 맥카시 - 죄책감을 사상하는 두 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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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8:43:05Z</updated>
    <published>2021-09-19T05: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책감을 捨象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자신도 속일 만큼 교묘하게 변명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결코 변명하지 않는 것이다. 어정쩡하게 변명하는 자들은 고통을 받을 것이다. 벨은 장장 열세 章에 걸쳐 서투른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시거는 변명하지 않는다. ​ 내가 보기에 &amp;lt;노인을...&amp;gt;은 흔히 말하듯 선과 악의 묵시록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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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라라 죽이기 - 텍스트를 넘나드는 논리퍼즐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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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7T09:09:53Z</updated>
    <published>2021-09-17T0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공계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어떤 작품을 꼽을 수 있을까? 역시 모리 히로시의 &amp;lt;모든 것이 F가 된다&amp;gt;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의 S&amp;amp;M 시리즈는 공돌이 티가 팍팍나지. 일단 주인공들이 공대 교수랑 대학원생인 건 차치하고라도, 살인 동기보다는 수단에 집중하며 공학/과학적 아이디어 혹은 이미지를 트릭의 중핵에 위치시킨다는 점에서 이공계 미스터리라 부르기에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AL%2Fimage%2F30zTgljn0eZMynstqOPwrVzr_u8"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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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더의 게임 - 탁월한 교육이 아이의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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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32:52Z</updated>
    <published>2021-09-11T12: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원하지 않았지만 전쟁영웅이 된 어린 아이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흔히들,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말한다. 여러 비판의 지점이 있지만 대개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1. 셀프리더쉽 부족: 학교와 부모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아이들은 자기주도성을 잃었다. 2. 창의성 부족: 주어진 문제를 빨리 푸는 훈련만을 반복하다 보니 스스로 문제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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