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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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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아내, 흔한 직장인, 유쾌한 엄마입니다. 인생에 좋고 싫음을 풀 데가 마땅치 않아 언제부턴가 글로 풀기 시작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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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6T12:5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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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배우자로 살게 해 주세요 - 어느 집 둘째 딸의 간절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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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23:27:19Z</updated>
    <published>2021-02-16T06: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 속엔  살면서 가장 많은 걱정을 했던 한 부부가 있다. 한평생을 함께 살면서 좋고 싫음의 표현대신 늘 말을 아꼈고 오직 자식 키우는데만 전념하셨던 내 부모님이다. 부모님은 나에게 최고의 부모이지만, 서로에게 최선의 배우자는 아니었다. 어린 나의 눈에 비친 모습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이유로 배우자보다는 &amp;lsquo;부모&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pp0ekiFANUXBLHddFuIU9Ibfx8.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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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부부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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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3:02:10Z</updated>
    <published>2021-02-14T15: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동생네 부부와 만나기로 한 날이 다가왔다. 결혼한 지 이제 5개월 차인 신상 부부이자 신혼이다. 1년에 고작 두, 세 번 보는 게 전부지만 이들을 만나기 전 왠지 모를 두근거림이 있었다. 신혼이란 단어가 주는 설렘이랄까. 내 신혼 때를 떠올리면 공식 유부녀가 되어서 얼떨떨하기도 했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임자 있는 몸이라고 티 내고 싶기도 했다. 어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I4CAaN5GPvvK-90fvpnlnNfno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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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자의 초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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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3:02:24Z</updated>
    <published>2021-02-11T07: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잘 알고 있었던 배우자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익숙한 그 모습도 다시 보니 새로워 보이고, 천천히 들여다 보니 배우자를 선택한 내 결정이 맞다는 확신을 주는. 그 계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이미 가깝다고 생각한 거리에서 한발짝만 더 다가가면 놀라운 관계의 변화가 생긴다. 왜 우리가 서로의 배우자인지 깨달음을 주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SDcMwpSNr28BPkdr5vhZ1Pp1E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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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약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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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19:32:48Z</updated>
    <published>2021-02-07T10: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보다 더 적게 벌었던 신입사원 시절엔 내 쇼핑 장바구니는 지금보다 가득 차 있었다. 고민 없이 전체 선택 후 결제를 했고, 내 자취방에 일주일 이상 뜯어보지도 않던 택배 상자가 쌓일수록 오히려 마음이 풍요로웠다. 물론 내 통장은 빈곤했고, 매달 신용카드 값을 메꾸느라 월급은 한 번도 온전히 내 것인 적이 없었지만.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나는 모아둔 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HG%2Fimage%2F16NYEnRnYa5T3kMj5DamJ_Hr3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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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움의 규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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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3:02:51Z</updated>
    <published>2021-02-05T15: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부모님은 원래 애들은 &amp;lsquo;싸우면서 큰다&amp;rsquo;며 내가 언니랑 싸우거나, 남동생과 싸우는 것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다. 내가 억울한 상황엔 그 별 대수롭지 않음이 서운해 쪼르르 달려가 공정하게 심판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그럼 사랑의 매를 짠하고 들고 나타나 잘한 놈 하나 없는 똑같은 벌을 주셨다. 그때 솔로몬이 없었더라면 말다툼이 몸 다툼이 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hAQGt3KPV7ycfacKTNZjb9zBI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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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한 남자 주의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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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1Z</updated>
    <published>2021-01-31T13: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여보는 왜 그렇게 대충 살아?  개미 같은 남자와 베짱이 같은 여자의 대화이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의 장점은 한결같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낸다는 점이다. 인내심도 있어 어려운 고비도 잘 이겨낸다. 다만, 본인의 몸과 마음을 한시도 가만두지 않아 보기만 해도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성실한 배우자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AQdLKMLZo3MjFPzjP_GXfN1mY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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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에 대한 모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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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2Z</updated>
    <published>2021-01-30T01: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떡볶이에 언제나 진심이었다. 떡볶이는 언제나 어디서나 내 만능 해결사 이기도 했지만, 남편에게도 뜻밖의 해결사였다.   언제나 생각 나는 음식, 피곤하고 짜증 나는 날은 약대신 복용해야 하는 처방전이었다. 바로 떡볶이.  먼저 나의 소울푸드 떡볶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매콤하고 달콤한 빨간 양념은 뇌를 꾹꾹 자극하여 그날의 끔찍한 얼굴들을 지워주는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YMlcsg0BRi2clM6De7Y4ZTNT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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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자랑 산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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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34Z</updated>
    <published>2021-01-27T00: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서, 너번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 친구들인데 어쩌다 보니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하고, 서울 근처에 자리 잡으며 더 열렬히 서로의 삶을 응원해주는 사이가 되었다. 여자들이 만나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내가 그랬다. 조심성 없는 나는 컵을 깨거나, 접시를 종종 떨어뜨렸다. 18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덜렁대는 내 모습에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k5MW52EGIwqETwF4RXqUGF2I2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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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이 다가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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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01:23:12Z</updated>
    <published>2021-01-25T13: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라는 불편함을 즐기는 날이 제게도 올까요?   6시30분이 되면 휴대폰 알람 대신 암탉이 갈라진 생 목으로 울어대고, 가마솥은 혼자 일하는 게 억울한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락모락 열을 뿜어낸다. 우리 어머님의 도마 위 칼질 소리도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듯 그리 경쾌하게 들리진 않는다. 이게 바로 영혼 가출한 며느리의 리얼 명절 일상.시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WggTxtPWjCGiJsCs5DwhdTPC3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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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예 앵무새랑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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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3T06:19:44Z</updated>
    <published>2021-01-24T11: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 예, 괜찮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Yes! &amp;nbsp;Yes! 남에겐 괜찮은 사람이었다. 어른들에게도, 회사 상사에게도, 선후배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심지어 불만이 있어 클레임 전화를 거는 순간까지도.   나는 남편의 &amp;lsquo;예, 예&amp;rsquo;를 할 때의 표정과 말투를 복제 수준으로 따라 할 수 있다. 약간 어깨가 구부정해지고, 얼굴도 살짝 숙인 채로 &amp;lsquo;예, 예&amp;rsquo; 할 때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eE425-AhpvvbAcBdoydfNJQm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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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보단 당신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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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12:31:54Z</updated>
    <published>2021-01-19T04: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고민 중인 후배들에게 연락 올 때가 있다. 결혼을 할지 말지 생각이 많다고. &amp;ldquo;하겠다면 말리진 않을게.&amp;rdquo;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다. 결혼 후 만족의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 감정을 느껴야 이 결혼 잘했다 싶은지. 애석하게도 물어볼 사람이 나같이 사는 사람뿐이라 객관성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지만 물어보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m7RDxI60EUxTsKtYi-3Y8diEP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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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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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7T13:21:33Z</updated>
    <published>2021-01-19T04: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이기 전에 우리는 뚜렷한 나와 선명한 너였다.그땐 나와 네가 만나 더 뚜렷하고 선명한 '우리'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결혼 후, 우리가 되기보단 오히려 너라는 사람과 나라는 사람만 명확해졌다. 내 가족, 네 가족내 일, 네 일내 돈, 네 돈(도 내 돈 하면 안 될까?) 연애 때는 그가 내민 손을 덥석 잘도 잡았다. 비단 손뿐만 아니라 뭐라도 다 내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nRjkkX7tJDO1h8ytRSzlww2h0Y.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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