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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정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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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무르는 사람, 곁에 남는 글을 쓰고 싶어요. 지나간 뒤에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문장처럼요.  에세이 '빛이 보이지 않을 땐, 잠시 눈을 감고 기다리면 돼'의 작가 #9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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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6T17:29: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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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불어민주당 인천시광역시당, '검단구청장 경선에서 허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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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2:51:15Z</updated>
    <published>2026-03-24T0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정한 경선? 웃기지좀 마십시오.기준도 없는 심사부터 소명하십시오.인천시당 공관위는이번 컷오프 기준이'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그렇다면 하나 묻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에 나온 인천 예비후보자의 1/3이 전과자 입니다. 도덕성을 검증했다고요?허숙정 예비후보가 전과라도 있습니까?허숙정 후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kS5rGq16XSfT-9nc7qdqer1xR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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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정도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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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23:38Z</updated>
    <published>2026-03-07T17: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완벽한 상태로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어?완전해질 수 없는 사람을사랑하게 되고,완전해질 수 없는 나를누군가가 사랑해 주기도 하고.지금껏사랑으로누군가를 완성시킬 수는 없었어.단지,그 사람의 불완전함이세상에서 쫓겨나지 않도록곁에 서 있는 일.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은아마도..그 정도.#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lYj3VRVBlLqszaCbwUfnwV2M4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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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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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27:20Z</updated>
    <published>2026-03-02T00: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 때는 잠시 생각을 멈추자  생각은 언제나 지나간 실패와 아직 오지 않은 걱정을 데려오니까  지금은 그냥 하는 거야  몸이 가는 대로 마음이 기우는 대로  그냥.. 한 걸음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EZR4LC9kfT1lOJonfcE9tU9vK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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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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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4:18:01Z</updated>
    <published>2026-02-24T04: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장면을 담으려  발길을 멈추고 지나가는 기차를 기다린다.  서두르지 않는다. 기차는 늘 제 시간에 지나가니까.  내가 원하는 그 순간은 조금 기다려야 도착한다.  바람에 부딪치는 물결 아무도 지나지 않는 거대한 회색빛 다리 위를 갈매기 한 마리가 가로지른다.  추운 날씨와 세찬 바람 그냥 지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할 즈음 멀리서 들려오는 덜커덩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tPH4ChyjW51ItgSGIhufQD9UX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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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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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1:23:22Z</updated>
    <published>2026-02-08T11: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년목은 바람에 가지 하나가 꺾인다 해도 뿌리가 흔들리는 일은 없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DUMgtYEi_yS18Mi3qEfkFJ6Ri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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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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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30:12Z</updated>
    <published>2026-02-06T20: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시선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그의 차가운 시선이 내 어깨를 스치고 사라졌을 때 나는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차가운 공기가 나를 감쌌고 이내 사람들의 그림자 속에도 내 그림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다  희미하지만 숨을 쉬고 있었고 손끝에서 저려오는 차가운 냉기도 아직도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la1iieILwVP5MW9afYuIEEua0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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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를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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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14:16Z</updated>
    <published>2026-02-01T04: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의 없는 시선에 당신의 걸음을 멈출 이유는 없다.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사람은 당신이 아무리 다정하게 다가가도 문을 열지 않는다.  세상은 넓고 만나야 할 인연은 생각보다 많다.  당신을 알아보는 사람과 만나 즐겁게 살아가기에도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당신을 험담하고 당신을 비난하는 이야기가 뒤에서 들리는 건 당신이 그들의 앞에 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KN0d7CHrU1C-zvp-G7szkiZRa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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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영길 옥중생각 &amp;ndash; 진실은 가둘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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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9:54:27Z</updated>
    <published>2026-01-30T19: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다.  내 조국의 산하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것, 그것이 기적이다.  『송영길 옥중생각 &amp;ndash; 진실은 가둘 수 없다』  도서 구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024592  출판기념회 안내  2/27(금) 17:00   서울 종로구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  2/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54CrxFGVTNiK4Rvuyhmo6TZCA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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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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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2:01:28Z</updated>
    <published>2026-01-22T02: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척해진 내 얼굴을 애써 외면하고 괜찮은 척 웃음 짓다가 진짜 나를 잃어버렸지  지우고 싶던 장면들 돌아보고 싶지 않던 밤 그 모든 내가 아직 여기 숨 쉬고 있어  도망치지 않는 법을 이제서야 배웠어 상처가 나를 해치지 않는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미워하던 나를 두 손으로 붙잡고 최악이던 나를 이제 안아줘야 해  피하지 말아 눈을 돌리지 말아 거울에 비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6tTVRDel7fv-XfvBLuU0ddxBV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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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해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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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6:45:14Z</updated>
    <published>2026-01-20T14: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해도 돼 하늘이 좀 낮을 뿐이야  그대로 누워 있어 시간은 너를 밀어내지 않아  먹먹하고 숨이 가빠지는 건 오르막이라 그런 거야  슬퍼해도 돼 잃어버린 걸 아직 기억하고 있을 뿐이야  눈물 흘려도 돼 오늘은 웃을 힘이 없잖아  우울해도 돼 슬퍼해도 돼 오늘은 눈물 흘려도 돼  우울해도 돼 슬퍼해도 돼 이 밤은 너를 데리고 가지 않아  사라지지 않아 버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IszjO5rL7iI4JlctR_Xd-MI1q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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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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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3:16:26Z</updated>
    <published>2026-01-12T23: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야 할 방향을 정하면 걸어야 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방향을 선택하는 것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기준을 정한다는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방향이 흔들리면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지만 기준이 흔들리지 않으면  길을 잃어버려도  다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기준은 흔들리지 않는 방향으로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6uz-ymY4m92WLZ9EddDAKqjQv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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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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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5:20:46Z</updated>
    <published>2026-01-09T15: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연은 상처를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 무엇을 더는 받아들이지 않아야 하는지를 또렷하게 알려준다.  그들 덕분에 나는 살아남는 법을 배웠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생겼고 모든 관계를 붙잡지 않아도 삶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성장은 좋은 인연에게서 오지 않는다.  성장은 내 감정을 소모시킨 사람 내 미래를 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DKq04wLMGeT4rgic5f49s8JpP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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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것도 잘못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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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5:43:32Z</updated>
    <published>2026-01-08T09: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설명해야 하는 자리는 언제나 피곤하다.  아무도 재촉하지 않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곳에서 차라리 혼자인 시간이 좋다.  잘 지내고 있냐는 걱정이나 내일은 뭐 할 거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고 바쁘다는 핑계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는다.  세상은 내가 잠시 외면해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vn--dKMktsEzpWQIZkqm8w4gr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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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한 번쯤은 살아보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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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7:04:45Z</updated>
    <published>2026-01-08T07: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도 만만치 않고 매일매일이 똑같지 뭐  어떤 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지쳐 있고  또 어떤 날은 잘 살아야 한다는 말들이 더 숨 막히게 들리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까지는 하지 않으려고.  대단한 희망을 품어서도 아니고 앞날이 그리 밝아 보여서도 아니야. 오늘을 그냥 여기서 끝내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살아보려고.  그냥 한 번쯤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x8_KFwkGDu0AdzWoUFUD7xHX1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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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애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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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7:14:17Z</updated>
    <published>2025-12-19T07: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이렇게 쥐어짜듯 살아야 했을까.  손에 힘을 주고 있던 걸 한참 뒤에야 알았다. 이제는 내려놓아도 된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잊고 있었다.  불확실한 내일을 붙들고 있느라 방치된 오늘이 자꾸 미끄러졌다. 그렇게 그 안에 넘어져 있었다.  이번에는 잘 될지.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 그렇게 살아가도 되는지.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겨우 숨을 쉬고 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Q98Y6J7Q34AmrQyn2lvSAMGuu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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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괜찮아 다 괜찮아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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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4:15:36Z</updated>
    <published>2025-12-14T03: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나 음식의 맛이 먼저 떠오른다면 그 사람의 조건을 먼저 사랑한 것이고  그 시절의 그 사람의 표정과 얼굴이 먼저 생각난다면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한거래.  누구나 아는 맛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 나에게 도착했던 그 사람의 삶과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는 일.  그곳에서 얼굴 한편에 서린 그림자를 보면 괜찮냐고 묻는 대신 말없이 맞잡아주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hHy2aMmsJbHdMGxunoXzsY6MxV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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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받지 못한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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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0:08:27Z</updated>
    <published>2025-12-09T23: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If you are not invited,  don&amp;rsquo;t ask to go.&amp;quot;  누군가의 대화 누군가의 세계 그곳에 내가 없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이미 있는 것이다.  괜히 궁금해하고 괜히 가보고 싶어하고 괜히 마음 흔들릴 필요 없다.  나를 초대하지 않은 건 누군가의 의도이자 선택이고 그렇다면 나는 그저 내 자리에서 나답게 있으면 된다.  서운함도 억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O197OQDExOfVzMsijVtZz4kdn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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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悲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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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6:27:15Z</updated>
    <published>2025-12-06T06: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기울여진 작은 우산 스스로 젖어가던 너의 어깨가 내 삶의 장마를 건너게 해주던 날들.  닿을 듯 말 듯 비가 그쳐도 끝내 접히지 않던 너의 마음 하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순간을 여전히 품고 사는 참 미련한 나.  문득,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살짝 떨리던 너의 숨결이 마음 한켠에 다시 스며 올라 또다시, 그리움으로 번진다.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w4NSCUimvKOED1KS52HbCijdM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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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진웅 논란이 불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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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0:34:15Z</updated>
    <published>2025-12-06T05: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진웅 논란이 불편하다. 포털의 메인과 내 타임라인이 한 사람의 30년이 넘은 오래된 그림자를 집중적으로 비추기 시작했다.  지난 과거들이 몇 줄의 기사로 모여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규정하려 한다.  연예인의 오래된 과거를 꺼내 갈라치기로 활용하는 언론싀 기사가 보기 불편해서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도 누군가의 글들이 다시 보이며, 마음이 어딘가 뻐근해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qEGG5ljnqX_qPeMQgzKS0q0G1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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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과 홍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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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1:30:24Z</updated>
    <published>2025-12-04T11: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첫눈이 내리고 있는데 아무 맥락도 없이 홍탁이 떠오른다.  톡 쏘는 홍어 향에 막걸리 한 사발 그 자리에서 오가던 따뜻한 이야기들이 문득 그립다.  그때의 나는 무슨 말을 꺼내고 있었을까. 별것 아닌 농담이었을까, 아니면 마음속 깊은 데서 불쑥 올라온 감정이었을까.  왁자지껄한 홍탁집.  창밖으로 흩어지는 눈발 사이로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MW%2Fimage%2FV-_88lWNLhOmZFoY3EAFVmEP2lw"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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