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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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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미술 이론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하고 공부하며 겪은 일들과 생활에서의 영감을 글로 적습니다. 예술게임을 연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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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5T06:4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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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제목도 달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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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21:00:02Z</updated>
    <published>2025-10-26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네는 지금 세상을 자네에게 집어넣을 시기이지&amp;nbsp;자네 속의 것들을 꺼내어 놓을 때가 아니니 초조해하지 말게나. 어느 날 그분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가. 이 글은 그 물음에서 시작한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일기에 쏟아내는 말들은 늘 그날의 분량을 아득히 넘긴다. 쏟아내듯 적히는 글자들에서 갈망을 느낀다. 하지만 그 갈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hUd_siblShPFj3zXU0Vz-H0w4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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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경이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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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0-19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의 계조를 본다. 해가 지고 난 뒤의 밤하늘을 본다. 해가 넘어가고도 한참 동안 밤하늘에는 해가 남긴 빛들이 남아있다. &amp;nbsp;점점 어두워지면서, 점점 붉어지면서, 그 붉음이 점차 보라색으로 물들어가면서, 마침내 아주 약간의 푸른빛을 머금은 어둠이 되기까지의 밤하늘에는 눈으로만 담을 수 있는 계조의 변화가 흘러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집을 떠나 서울에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PBLWJ-iffi_A0lgO-_r4TL3hW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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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이 흐르면서 늘어난 건 겁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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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0-13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국민 취업지원 제도와 연계하여 구직 집단상담을 받았었다. 4일간 매일 6시간씩 열명 남짓의 또래들이 모여서 커리어 강사분의 수업을 들었다. 직업에 대한 가치관과 자아 탐색에서 시작하여 직무와 산업군을 탐색하는 방법,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까지 많은 내용을 배웠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 간단한 모의 면접을 보기 위해 스스로 질문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qgyc7ftuzkrPhEEXZxtfZU-88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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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불법체류자인가, 미등록이주민인가? - 2025년 LA시위의 존재자들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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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8:13Z</updated>
    <published>2025-06-11T13: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며 지난 재임 기간부터 추진해 온 이민자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는 정책과 이에 대한 반발 시위 속에서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논쟁이 부상하고 있다. 뉴스 메일링 서비스 '뉴닉'은 6월 8일부터 매일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를 발행하고 있으며 추방의 대상이 되는 존재들을 미등록이주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nm__7U3dSREvz4tHRm5DYT1806Y.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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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비치: 내 이름은 팀&amp;nbsp; - Avicii: I'm T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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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5:06:20Z</updated>
    <published>2025-03-1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비치의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아비치가 살아있을 때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avicii:True Stories는 그의 죽음 이후로 비공개되었다. 사후 6년 반이 지나 2024년 12월 31일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의 제목에는 그의 본명이 적혀있다. 그가 죽은 뒤 발매된 사후 앨범의 이름 또한 Tim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티스트로서의 아비치와 자기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uu9SMC4D2zR0EuX6Oux0NDrni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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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키 17 리뷰 : 위선자의 윤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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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0:00:32Z</updated>
    <published>2025-03-11T04: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리뷰에는 미키 17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관람 이후에 읽어주세요.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미키 18  이 영화는 비교적 뚜렷하게 등장인물의 진영을 둘로 가른다.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 반스를 대하는 태도를 기준으로 그가 겪는 죽음을 비교적 쉽게 생각하는 부류와 그의 존재를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z5MnTxrvqlY5klBnWgmVJ99Ex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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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학과 학생, 미술관 큐레이터로.(5) - 미술이론과 대학원 예술전문사 수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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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11:23:02Z</updated>
    <published>2025-03-11T04: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4부에서 이어집니다.  1. 수업과 시간관리  4학기를 마친 결과이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성적이 올라간 게 뿌듯하기도 하다. 마지막 학기를 제외하고는 매 학기 5과목, 15학점씩 들었다. 학부생 때만큼이나 학교 수업을 위해 쓰는 시간이 많았다. 일선이라고 표시된 과목들은 학부에 개설된 수업이다. 비전공자라 들어야 하는 선수과목이 7개나 되었는데, 수료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TEvPrC_flQSryyxiBpzFBq0A0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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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학과 학생, 미술관 큐레이터로.(4) - 미술이론과 대학원생으로&amp;nbsp;일 년을 보낸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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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8:14:30Z</updated>
    <published>2024-01-29T22: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부에서 이어집니다. 이것도 모르고 미술관에서 일하려고 했던 거야? 끔찍하군.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미술이론과 대학원 수업을 1년간 듣고 난 소감을 한 문장으로 적는다면 이 말만큼 적절한 것이 없으리라. 전시리뷰랍시고 적었던 글들이 부끄러워지고 준학예사 자격을 따고 나서 미술 좀 배웠다고 한 마디씩 거들던 때의 기억이 떠오를 때면 눈을 질끈 감게 되는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rbOmhTY4GXXKQ809p5iMzgYYw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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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가치함의 포화상태 - 쓸모없음으로 질식하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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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23:53:08Z</updated>
    <published>2023-10-31T16: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필멸자임은 언제나 늘 자명하지만, 이토록 매일 질식하며 죽어가는 날들이 이어진다는 것은 또 다시 새롭게 절망적이다. 의식이 깨어있는 모든 시간에 타인의 흔적이 내게 쏟아진다. 오늘의 삶에도, 어제의 삶에도, 내일의 삶에도 쓸모없을 타인의 흔적들이 쏟아진다. 이미지는 언어를 대신하여 눈 앞을 스쳐 지나간다. 텍스트는 하루의 정신력을 소진시키는 것을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EhoXoB_dD6CsGQ2uS9O4WTp_o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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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학과 학생, 미술관 큐레이터로.(3) - 대학원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예술전문사 합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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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0:11:44Z</updated>
    <published>2023-08-28T15: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에서 이어집니다. 비전공자라는 정체성으로 시작하였으나 언제까지 비전공자인채로 남을 수는 없다. 스스로의 실력에 자신이 있고 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학위 없이도 전문성을 갖춰나갈 수 있겠으나 누구에게나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amp;nbsp;해당 분야의 학위를&amp;nbsp;채용 시 필수&amp;nbsp;조건으로&amp;nbsp;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가능성의 확장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rtI5F216cfeoSSlpMcJ6K3mlS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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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됨의 멸종 - 알베르 카뮈,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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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1:11:26Z</updated>
    <published>2023-07-21T14: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에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니 아마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의 가장 아름다운 첫 문장들'이라는 영상에서 이 문장을 처음 보았다. 보통은 엄마가 돌아가신 날짜를 헷갈리지는 않는다. 그날이 오늘, 혹은 어제였다면 더더욱 잊어버릴 수 없는 사건이기 마련이다. 그 화자가 어머니와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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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itter Happier -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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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1:44:31Z</updated>
    <published>2023-07-13T06: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부터 온몸이 시린 듯 아프더니 밤에는 오한이 들었다. 세네 시간 이보다 추울 수 없겠다 싶을 만큼 춥더니&amp;nbsp;그 이후로는 너무나 더워서 잠에 들기가 어려웠다. 이불을 덮으면 너무 덥고 이불 없이는 추운데 오한이 들어 그런 온도변화에도 피부가 아렸다. 꼭 전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처럼 아팠다. 목과 코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인다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e2pAyG_nW_VMEymecLVkfaf2A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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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학과 학생, 미술관 큐레이터로.(2) - 준학예사 필기 합격 이후 실무 경력 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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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13:10:52Z</updated>
    <published>2023-06-03T11: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에서 이어집니다.  준학예사 자격은 필기시험과 실무경력 둘 모두를 만족해야 취득할 수 있다. 이때 실무경력이 조금 까다로운데, 아무 곳에서나 일할 수 없으며 아무 일이나 해서도 안된다. 수많은 문화예술기관이 있지만 학예사 자격증을 관리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정한 곳(경력인정기관)에서의 경력만 인정받는다. 그리고 그 기관에서 학예업무를 진행한 경력만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_B5MgqldZWR3otZiVHp62hpr6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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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학과 학생, 미술관 큐레이터로.(1) - 과학 외길 인생에서 미술관 큐레이터가 되기까지의 여정, 준학예사 합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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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4:53:10Z</updated>
    <published>2023-03-05T13: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배우고 있다. 그 옛날 처음으로 미술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 세웠던 긴 여정, 그곳에 적혀있던 목표를 따라 배움을 쌓기 위해 학교로 돌아왔다. 돌아왔다는 말은 조금 어색할지도 모른다. 여태 내가 다니던 학교와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없는 곳이니 말이다. 이곳에는 비커를 닦기 위해 비치해 둔 아세톤의 냄새도, 노벨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cj%2Fimage%2FON0iaUu1l_Y0JNReNfJMI0759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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