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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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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도 가끔은 두려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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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9T23:5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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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립계 밖, 이제 갓 알을 깬 새가 된 듯  - 편의점에서 사람을 마주하며 있었던 최근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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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8:56:13Z</updated>
    <published>2026-04-30T18: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려고 한다. 바로 전에는 이전에 대한 회고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가까운 과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다.  편의점을 세 군데, 한 번에 세 군데까지 돌면서 일을 해보았었다. 하지만 일명 '쓰리잡' 유경험자였던 알바 앞시간 언니의 말을 새겨들어야 했던 것일까. 한 달, 딱 한 달 만에 나는 그만 건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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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3년을 고립계에서 살면서 그동안 변화된 세상 - 그중 편의점에 대해 놀랐던 이야기들 (3/11-18일 근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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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3-23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 속을 잠시 여행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대들의 기억에 '편의점'이란 공간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가. 나에게는 어릴 적 일찍 일어나신 아빠 손을 잡고 컵라면을 사러 가던 곳이었다. 좀 더 자라서 학교에 다니게 된 이후로는 여러 먹을거리가 있는, 내게 배고픔을 잠시 잊게 도와주는 곳이었다. 그래서 종종 가던 이 공간과 잠시 이별해야 했던, 고등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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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회고록: 평일 편의점에 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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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2:11:02Z</updated>
    <published>2026-02-19T22: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나는, 내가 편의점 일을 시작한 의도는 조금씩 용돈을 버는 것이었다. 달에 4-50이면 충분할 줄 알았다만, 돈은 벌면 벌 수록 나가야 하는 데도 많아진다. 그걸 절실히 느꼈다, 평일에 일하는 일정으로 다른 편의점까지 하고서.  편의점을 하나 더 늘려서 원래 근무 시간의 두 배를 일하게 만든 것은 단순히 '돈이 더 필요해서'가 아니다. 여러 사정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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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회고록: 편의점 막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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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23:06Z</updated>
    <published>2026-02-09T07: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나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고 가만 생각하던 중, 내가 어쩌다가 이리되었을까에 대해 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지 그리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 겨울바람이 봄바람이 되어 기억을 미화하기 전에 편의점 회고를 해보려 한다.  나는 내 첫 일자리에서 도망치고 나서, 돈이 필요했다. 퇴직 정산금은 나와 함께하고 있는 노트북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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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편의점에 서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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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3:33:38Z</updated>
    <published>2026-01-31T23: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편의점에 서식한다.  '서식'이라는 단어는 사람이 아닌 생명체가 어디선가 주로 생활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이미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집만큼 오랜 시간을 보낸다.  일이 있어서 가기도, 알바 동지를 돕거나 사야 할 것이 있어 겸사겸사 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 근무 시간은 물론이고 알바 동지가 바쁜 시간에도 편의점에 간다. 돈은 따지지 않는다.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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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209 아침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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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3:05:37Z</updated>
    <published>2025-12-09T03: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면, 어쩌면 아침에 다다르지 못했거나, 한참 지나버린 뒤에 나는 눈을 뜬다. 지난밤의 상황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굳어있는 몸뚱이는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를 짓누른다. 그 무게를 들 수 있어야 비로소 아침이 시작된다.  몇몇 날들은 아주 선명히 남은 지난밤의 꿈나라 여행에 대해 떠올리며 시작한다. 참 신기한 일이었고, 현실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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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아온 삶이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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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0:17:41Z</updated>
    <published>2025-10-10T10: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떠나보낸 이를 회상하는 일은 많다. 하지만, 그 죽은 이의 평판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상처를 줄 수 있고, 누구든자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다. 이렇게 된 거, 누구에게는 내가 상처받게 한 이일 터이니, 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았다면, 그것이 잘 살아온 삶이 아닐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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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사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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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9:00:14Z</updated>
    <published>2025-10-02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꽃을 피우길 바라 만일 내가 새싹을 잘라버리고 있다면, 내 손목을 잘라도 좋아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 너의 꽃을 피우기로 마음먹었으니 이 화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정말 그렇다면 그 튼실한 뿌리로 나를 깨뜨려도 좋아  그렇지만, 아직도 이 정원사와 함께하고 싶다면, 이 정원사의 손길이 나쁘지 않다면, 이제는 꽃을 피워주겠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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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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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9:00:07Z</updated>
    <published>2025-08-29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한참을 걸려 보게 된 한강은 아름다웠다.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 있었다.  한강의 야경을 이루는 작은 별들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amp;nbsp;별은 각자 있을 때 보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생각도 들었다. 이 야경을 이루는 여러 불빛들이 전체의 풍경을 만들듯이, 나도 이 문학계를, 대한민국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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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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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9:00:12Z</updated>
    <published>2025-08-25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인간은 동화되길 바라나 완벽히 동화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던 중, 오늘 본 한 책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불행의 요소는 비교와 소외와 의존이라고.  소외와 의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인간의 소외라고 하면 무슨 상황이 생각되는가. 광활한 대지에 홀로 놓인 사람을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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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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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9:00:12Z</updated>
    <published>2025-08-22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탄 기차는 대낮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잠깐씩 보이는 바다와 바다에 내리쬐여 부서지는 햇살은 아름다웠다. 파도에 부서지는 햇빛처럼 나도 부서짐으로 빛을 내고 싶었다, 그 순간만큼은. 부산에 도착하니, 저녁때가 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점심식사는 사라지긴 했지만, 점심의 감성은 남아있는 상태였다.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보았다. 아직 해가 질라면 몇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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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르지도, 늦지도, 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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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9:00:20Z</updated>
    <published>2025-08-18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로서 슬럼프가 왔을 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슬럼프를 겪는 때가 딱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때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재미있다고도 해주고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다. 하지만 조금 더 지나고 보면 나보다 더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글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정말 잘 쓰고 인기 많은 작가들에 의하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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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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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9:00:16Z</updated>
    <published>2025-08-15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둘러 강릉역으로 돌아와 겨우 표를 살 수 있었다. 강릉역에서 포항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조금 눈을 붙일까 하다가 잠은 포항에 도착하면 눈을 좀 붙이기로 했다. 도저히 일어날 자신이 없었다.  살며시 보이는 밤풍경은 블랙홀처럼 보였다.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 그 옆을 내달리는 기차는 사건의 지평선을 기웃거리는 것만 같았다.  아까 산 책,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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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르지도, 늦지도-현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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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00:09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아니 그 전에 '12'라는 숫자 안에서 8의 위치. 어쩌면 지금의 나는 늦어버린 것일 수도, 아직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025년 이라는 시간 안에서는 그러하다.  아직 나는 스무살이다. 요새 100세 시대라고 하는 그 100살이란 숫자 안에서는 새파랗게 어린 아이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올해 안에서, 현재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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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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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9:00:10Z</updated>
    <published>2025-08-08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여름이었다. 아주 무더운 어느 여름날이었다. 재난문자는 이제 읽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쏟아지고 있었고, 나는 재난문자의 폭우를 뚫고 매일같이 커피를 사러 나갔다.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페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갈 수 있었다. 가까워서 좋기도 했지만, 내가 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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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르지도, 늦지도-시간 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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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7:39:31Z</updated>
    <published>2025-08-04T07: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평안하셨는가. 필자의 경우에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돈을 좀 벌고 왔다. 별 일은 아니었고, 한 카페에서 일을 했다. 전에 내가 썼던 글을 기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을 더 알기 위해 일을 해보아야겠다고 했던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5월 에세이 10번째, 투비컨티뉴드 참고_링크) 내가 세상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세상에 다가가야 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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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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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9:00:11Z</updated>
    <published>2025-08-01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은 나를 불태우고, 나도 나를 불태웠다. 그네들이 아는 것이 나의 전부가 아니듯이, 내가 겪어온 세상도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세상의 눈치는 나에게 너무나도 가혹했다.  사람들이 나에게 왜 이러는 것일지에 대하여, 아니 그전에 내가 나에게 왜 이러는 것일지에 대하여 생각을 아얘 안하진 않았다. 다만, 지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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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복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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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4:23:09Z</updated>
    <published>2025-07-25T04: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08.01. comming soon...</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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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산품의 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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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4:20:11Z</updated>
    <published>2025-07-14T04: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것들이 처음 이 세상에 등장했을 땐 혁명이었겠지요  그래서   혁신적임 이것들이  모두 보편적인 것으로  그렇게 하나 둘씩  그 소중함이 수면 아래로 사라졌겠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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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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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4:32:31Z</updated>
    <published>2025-06-12T1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 하러 갑니다. 예. 잘 하고 오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뜸해지겠지만(이미 뜸했지만) 그래도 자주 글을 써보겠습니다.  모든 구독자 분들,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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