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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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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들아빠, 제조업 재무담당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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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05:15: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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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쉬고 계신가요? - 여가의 진짜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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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3:52:49Z</updated>
    <published>2025-11-25T03: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엔 야근을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있을 회의를 마저 준비하느라, 모니터 앞에서 숫자들과 씨름하고 있었는데요.   일에 너무 빠졌던 거죠. 당장 챙기지 않아도 될 내용들까지 헤집고 있는 스스로를 문득 깨닫고,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싶은 생각에 서둘러 자료를 정리하고 랩탑을 덮었습니다.  &amp;rsquo;일찍 퇴근하고 카페에서 글이나 쓸걸..&amp;lsquo;  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Sl01uQdt-n2dH7pYSWclUR4y3J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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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천 년 전 워라밸 이야기 - 워라밸의 본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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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2:14:58Z</updated>
    <published>2025-10-03T01: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이야기 하나 해드릴까 합니다. 이집트 파라오 아마시스 2세에 대한 일화인데요.     아마시스는 하루의 절반은 나랏일에 전념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저 먹고 마시며 흥청망청 보내기를 즐겼습니다. 그런 모습이 왕으로서의 권위를 떨어트린다고 생각했던 신하들은, 국정에 전념하며 파라오로서의 품격을 지켜달라고 조언하는데요. 아마시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EiNrqs7-A-ZxpVR79Q5w3M6xT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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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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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5:25:29Z</updated>
    <published>2025-01-27T03: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생일 축하해 사랑해&amp;rdquo; &amp;ldquo;성장은 기쁘지만 왠지 슬프다&amp;rdquo;  언젠가 추성훈 님이 딸 사랑이의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 피드를 올린 적이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아래에 걸린 짧은 문장이 눈에 밟혀 좋아요를 누르고 캡처도 해두었더랬다.   여덟 살 된 아들이 지금보다 많이 어릴 때, 아내는 자기 손으로 한 뼘 두 뼘 짚어가며 아이의 키를 재보는 걸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a2InJRbUzLlFGRtgqvr5Q1eZ1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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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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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1:48:25Z</updated>
    <published>2024-12-30T01: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삶의 불가해성&amp;rsquo;이라는 표현을 처음 접했다. 삶이 해를 끼치지 않는다니 무슨 말이지, 했는데 &amp;rsquo;이해할 수 없는 성질&amp;lsquo;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였다. 나이 서른일곱에도 새로운 말을 배우는구나.   올해의 여러 순간들이 떠오른다. 힘들고 납득하기 어려웠던 일들, 그것과 상관없이 너무나 찬란하고 행복했던 일상의 다른 부분들. 그 모든 것들을 삶이라는 한 글자에 욱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JsjtMQLoXekMtUUubzDMnGgUQ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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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마음을 좋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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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5:23:41Z</updated>
    <published>2024-11-16T13: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뜬금없지만, 오늘은 &amp;lsquo;좋아하는 마음&amp;rsquo;에 대한 이야기.  지난 몇 년 중 가장 활기차고 즐거웠던 시기가 언제였을까 생각해 보면, 뭔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넘쳤던 때가 아닌가 싶다. 대략 4, 5년 전쯤이다.   카더가든과 장기하의 노래를 정말 자주 들었다. 특히 카더가든은 그때만 해도 인디뮤지션 느낌이 짙어 참 멋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개그캐로 너무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6QMVH8NLojxxQCERMwRr2tUSI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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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성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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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13:06:01Z</updated>
    <published>2024-08-15T12: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티드 인살롱 기고글입니다)  &amp;ldquo;여러분이 회사에서 보내는 매일의 일상은 어떠신가요?&amp;rdquo;  며칠 전 이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매년 하반기에 있는 조직문화진단 홍보 메일입니다. 몇 주 뒤에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올해는 어떤 얘기를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벌써 연말에 가까워져 가는구나 싶어 조금 헛헛한 마음도 듭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Z_2hdT_-RoVw7HEnwElJfPHI-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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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가 혼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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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23:35:50Z</updated>
    <published>2024-08-03T14: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시즌입니다. 직장에서도 여행 얘기를 자주 나누게 되는데요.  &amp;ldquo;저는 완전 J라서, 계획 안짜면 불안하더라고요.&amp;ldquo;  여행을 즐기는 방식마저 알파벳으로 표현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새삼 MBTI가 일상에 참 깊이 스며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유행이라 부르기도 뭣하고,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대중적인 수단 중 하나로 꽤나 견고하게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qtjNFqdpvOfJpRxS3zCPdHJYw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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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 되기 싫다고? -  - 모건 하우절의 책 &amp;lt;돈의 심리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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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2:52:46Z</updated>
    <published>2024-07-11T1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게시판에 입주자 대표 아저씨가 직을 그만둔다는 소식이 붙었다. 끝 인사가 &amp;ldquo;모두 부자 되세요&amp;rdquo; 였는데 그걸 본 일곱 살 아들이 말하길,  &amp;ldquo;부자가 되라고? 나는 돈은 적당히 있는 게 좋은데~&amp;rdquo;  엥? 당황스러웠다. 장난감도 많이 살 수 있고, 놀이공원에도 자주 갈 수 있잖아. 대체 왜? 아직은 아들에게 부와 가난에 대해서, 경제관념에 대해서 가르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rD-yugFhsMSMzBEcXd2lXY96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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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치의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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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21:18:40Z</updated>
    <published>2024-07-03T12: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편의 글을 오래 쓰는 편이다. 최소 일주일 정도는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부끄럽지만 최근 브런치나 SNS에 올리고 있는 이상한(?) 글들도 모두 그 정도의 시간을 들여 쓴 것들이다. 물론 오래 집중할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주어져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글쓰기에 있어 연비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안 좋은 습관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MYwsYrcK5C96eCtmtXx7nsHU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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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의미를 묻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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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2:24:12Z</updated>
    <published>2024-06-28T13: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쳐나왔다고 말하는 게 맞겠다. 오후 3시 퇴근이 가능한 금요일이다. 땡 하자마자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섰다.  &amp;ldquo;오, 3퇴야 3퇴?&amp;rdquo;  복도에서 마주친 동료가 묻는다. 겉으로 웃지만 마음은 갑갑하다. 회사에서 빠져나와 버스를 탔다. 서점에 내려 읽고 싶었던 책을 두 권 샀다. 가까운 카페에 자리를 잡고, 키보드를 꺼냈다. 메모장을 열어 글을 쓴다. 얼마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3vxk3doRuBbL2FamKOG12DxzF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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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어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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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3:11:35Z</updated>
    <published>2024-05-28T00: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엔 회사에 아침체조 시간이 있었다. 7시 50분이면 모두가 사무실 기둥에 걸린 TV를 바라보고 서서 유명 트레이너의 짧은 스트레칭 영상을 따라 하곤 했다.   입사 3년 차 때였나. 그날은 체조를 끝내고 곧장 탕비실을 찾았는데 창가 라디에이터에 누군가 걸터앉아 있었다. 밖을 쳐다보며 한가로이 믹스커피를 마시고 있는 그 사람은 같은 팀 대리님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YQF-fH7n7Hy6bV6XDg_lY6l6t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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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있는 직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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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03:29:05Z</updated>
    <published>2024-04-06T0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멋있는 직장인이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amp;quot;  취기가 오른 후배가 질문을 던졌다. 팀장님이 웃으며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되묻자, 자기 일을 꿰차고 지지 않는 논리를 갖춘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맞은편에 앉은 차장급 선배가 한 마디 얹었다.   &amp;ldquo;너희도 이제 곧 책임이잖아. 그 정도 되면 어떻게 하면 &amp;lsquo;내가&amp;rsquo; 잘할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amp;lsquo;조직이&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Ms6-GfB7P_jGHAyt8nmTTkUav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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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 누락한 모범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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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6Z</updated>
    <published>2024-01-30T11: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글로 쓸 수 있는 마음이 되었다.  작년 말, 나는 책임 진급심사에서 떨어졌다.  바쁜 한 해였다. 팀의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수고가 적지 않았다. 굳이 생색내지 않아도 주변에서 먼저 알아주었다. 한 다리 건너 일하는 동료들까지 &amp;ldquo;고생이 많다&amp;rdquo;, &amp;ldquo;요즘 잘한다더라&amp;rdquo; 하며 격려를 건넬 땐 기분이 좋았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VFrxrXocIwIh00jUB_ds9MyOr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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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1,00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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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0:16:59Z</updated>
    <published>2024-01-12T15: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적 1,000km 달리기 올해 나의 소박한 목표다.  연말에 도전했던 새벽 조깅이 너무 즐거웠다. 고작 한 달 뛰었을 뿐인데 건강한 몸, 단단한 마음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게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그토록 되고 싶었던 &amp;lsquo;달리는 사람&amp;rsquo;에 아주 쬐끔은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했다. 그래서 2024년 한 해는 거의 매일, 하루에 3~4km 가볍게 달릴 생각으로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y-qnHyDJtwT2UKf4MNbcobzAD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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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둔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 미아 보호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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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21:32:04Z</updated>
    <published>2024-01-01T13: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건우야!!&amp;ldquo;  엄마는 아이를 부둥켜안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러고는 이내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였다.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도 이 쇼핑몰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아내와 나는 짠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크리스마스 저녁이었다. (물론 아이의 이름은 가명이다)  아이가 많은 동네에 살면서 종종 겪는 일이다. 몇 달 전에도 공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0KBEet79LAI_bMAQ1CHJfKAZ7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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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려고 새벽러닝 - 새벽러닝 한 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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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12:05:16Z</updated>
    <published>2023-12-21T21: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면 안 하던 짓을 하고 싶다. 의미 있는 사건을 하나라도 더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야 지나간 1년 앞에 조금이라도 떳떳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올해는 특히 더 그렇다. 열심을 내던 몇 가지 일들을 손에서 내려놓은 지금 나는 많이 불안하다.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서너 달째 이어지고 있다.   잘 사는 것. 나의 가장 큰 관심사다. 잘 산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9aPQSGdp4xyCobfqCxQBcSkxt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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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가는 중입니다 - 글쓰기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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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12:05:35Z</updated>
    <published>2023-11-02T22: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동안 하던 기고를 중단했다. 지난 9월, 에디터님께 메일을 보내 조심스럽게 휴재를 요청드렸고, 금방 답장이 도착했다.  &amp;quot;휴식기가 필요하시면 충분히 반영해 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괜찮습니다.&amp;quot;  회사 일이 바빠져서,라는 변명을 떠올렸지만 사실 기고를 그만둘 정도는 아니었다. 그보다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고, 또 할 수 있는지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R_AAhMJxU6KIvGUq83svjsrSc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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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얕은 지갑, 깊은 와인&amp;gt; 전자책 출간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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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2:49:52Z</updated>
    <published>2023-10-04T1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장고에서 소비뇽블랑을 꺼냈다. 그저께 아내가 마시고 반 병 정도 남은 와인이다.  정말 거의 10년 만에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다. 아내는 잔디밭에 앉아 소금집 잠봉뵈르에 와인을 즐겼지만 구내염 환자였던 나는 아들이랑 돈가스만 (겨우) 먹었다. 한 모금 마셔봤지만 할 짓이 못되더라. 와인의 신맛이 강할 때 보통 &amp;lsquo;날카로운 산도&amp;rsquo; 같은 표현을 쓰는데,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jScX1Y6IF8YfBly64u7XF28UV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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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태도가 좋은 문화를 만듭니다 - 아웃스탠딩 여덟 번째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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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0T02:51:41Z</updated>
    <published>2023-07-28T13: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문화를 유원지처럼 여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마치 손님 같아서, 좋은 문화를 만드는 건 조직의 리더나 컬처부서의 역할이고 그 밖의 직원들은 갖춰진 문화를 그저 누리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amp;rsquo;나는 노동을 주었으니 너희는 좋은 문화를 내어놓아라&amp;lsquo; 뭐 이런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문화는 반응형입니다. 만드는 사람과 누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ZyGqzokr7aE0u8_9MSbFBzKlq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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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에 맞는 선택을 하고 계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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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01:20:12Z</updated>
    <published>2023-07-18T21: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모처럼 퇴근 후에 동네 카페로 향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혼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었거든요. 아내의 허락도 받은 일인데 일상이 분주해 한동안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메모를 끄적이며 묵은 고민과 새로운 생각들을 종이 위에 쏟아냅니다. 카페에서 그렇게 세 시간을 보내고 한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8c%2Fimage%2F7X4HmQepT_BqCLIXvUiiNZw1L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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