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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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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황호의 브런치입니다.은퇴 후 한 달 살이하던  제주에 훅 빠져서 4년째 대평리 푸른바다 앞에서 제주살이 하는 67세 남자사람입니다70에도 제주에서 일하며  살기' 책쓰기가 목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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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2:37: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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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연과 우연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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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7:03:47Z</updated>
    <published>2026-04-23T0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장 폴 사르트르가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란다.  그리고 이 B와 D 사이엔 C(Choice)가 있다. 수많은 크고 작은 선택이  존재한다는 거다.  이게 사르트르가 정의한 &amp;quot;Life is BCD&amp;quot;인데 말의 유희 같지만 뭐 그럴듯하다.   사르트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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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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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7:13:25Z</updated>
    <published>2026-04-22T03: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국숫집 창밖을 때리는 빗소리보다 마음에 내리는 빗소리가 더 크게 들려오면  기억  올레길 지킴이 때 비 오는 날 올랐던  당산봉으로, 차귀도 앞바다로, 시인의 서러움이,  서러움이  엎어지고 무너지며 내게  달려온다.  오늘  유난히 그때가 사무친다.     당산봉 아래 차귀도   그때를 떠 올린다  어김없이 세시도 되지 않는  시간에 눈을 뜬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H2%2Fimage%2FydtEKxzzgRl5qSq1kMv0SI9gt_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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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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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58:13Z</updated>
    <published>2026-04-20T14: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평리 종점 곰탕집에 들른다. 맛있는 집인데 주인아주머니  영업 날이 들쑥날쑥이다.  한동안 문을 닫았었는데 어느 날 &amp;quot;임대&amp;quot;가 붙었다.  가끔씩 들러 제육볶음 먹던 맛집인데..    그런데 또 며칠 지나니 다시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건강 때문이란다. 초로의 여인인데 이분도 육지에서 온 분이다. 휴무날도, 영업시간도 멋대로지만 건강 때문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H2%2Fimage%2FKZY4kh-_6oZ8ANNl-gXLx-Yzj6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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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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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9:17:01Z</updated>
    <published>2026-04-20T04: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3년 전인가? 혼자 사는 게 나날이 편안, 행복, 적응이 되고 내가 혼자서도 잘 노는 재주가 있다는 걸 새삼 느껴 갈 때 즈음이다.  올레길 지킴이 일을 할 때다. 가파도였다.  타는듯한 한여름 가파도 올레길 해양 쓰레기 청소를 마치고 기진맥진해서 섬 중간쯤 걸어 나오는데  길가 카페 문이 열린다. 들어와서 시원한 커피 한 잔씩 하고 가라고 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H2%2Fimage%2FAyRS2mUGZmbREz5HDbwoJm4IO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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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의 세상으로 run! run! r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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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9:27:19Z</updated>
    <published>2026-04-18T21: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숫집 하면서 생긴 희한한? 특이한?  버릇이 있다. 아니 제주도에 내려와 혼자 살면서  부터인지도 모른다. 유별난 습관이 된 것이.  원래부터 그런 징조는 많았다. 다 잠 때문이다. 뭐 평소 잠을 잘 못 잔다거나 이런 건 아닌데  우리 집안 내력이 그렇다.  특히 난 더 유난스럽다.   새벽잠이 없다는 거다. 나이가 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진다는데 그래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H2%2Fimage%2FKmpi5GOWrS-cJLyyrCKgfZq05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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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나를 통과하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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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34:31Z</updated>
    <published>2026-04-11T05: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글의 주제가  조금씩 무거워진다. 내면의 이야기가 깊어졌다.  왜 그럴까?  나이 들어가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부쩍 이런 생각이 깊어졌다.  그 질문에 집착하고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  국숫집에 자주 오는 한 부부가 있다. 근처에서 고깃집을 하는 분들인데, 남자분의 나이는 나보다 꼭 열 살 위, 일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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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운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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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44:36Z</updated>
    <published>2026-04-08T23: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유난히 잦다. 고사리 장마인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제주는 더 또렷해진다.    국숫집 한켠 벽에 포스터 한 장을 걸어 놓았다.   &amp;quot;고맙습니다. 혼자 하는 작은 가게...&amp;quot;  국숫집을 찾아와 준 사람들에게 나는 매일 이 무언의 한마디를 건넨다.  한 그릇의 국수가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은 덜어 주기를, 그리고 나 또한 이 자리에서 조용히 오래 머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H2%2Fimage%2Fy0Mtd9lUIXKEUPBjF_Yh9h-n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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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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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07:27Z</updated>
    <published>2026-04-05T13: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래 추적거린다. 멈출 듯, 멈추지 않고.  이런 날은 차분하게 마음이 가라앉는다. 나는 이런 날이 좋다.  3월의 초입, 대평리는 이미 봄이다. 유채가 피기 시작했고, 목련은 몽우리를 틔웠다. 갯무도 곧 따라올 것이다.  해마다 같은 시기, 같은 순서로.  나는 그 반복을 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다.  기다림이 있다는 건, 삶이 견딜 만하다는 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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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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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8:21:00Z</updated>
    <published>2026-02-09T07: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의 방학을 마치고 제주로 돌아왔다. 중간에 한번 아내와 한 열흘 제주에  다녀온 거 빼고는 4년여 만에 제일 오래 육지에 있었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익숙해지는 기분에 살짝 불편? 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속초와 지리산의 짧은 여행의 색다른 느낌은 육지에 적응하는데 한몫했다. 두 달 쉬기 직전 작년 11월의 기분은  심란하다 못해 깊은 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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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과 절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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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7:27:28Z</updated>
    <published>2026-01-17T07: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급한 볼 일 때문에 서귀포 갔다 오는 길.한 소녀 아이가 버스에 올라타 앞자리에 앉는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어느새 덜컹거리는 버스 창에 머리를 기대고 잠이 든다. 고단한가 보다.얼마나 지난한 삶이 네 앞에 펼쳐져 있을지저 소녀는 가늠하지 못하리라... 나는 제우스의 딸 판도라가상자를 열었을 때 세상 모든 재앙은 다 날아가고 희망만 남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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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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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47:17Z</updated>
    <published>2026-01-15T21: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을 만들고 내가 읽은 책이 내 마음을 만든다&amp;quot; -유시민 작가의 말이다-  &amp;quot;나는 국수를 만들어 남의 몸을  만들어 주고 남이 쓴 책을 읽어  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amp;quot;라고 생각하면 너무 작위적인가?  이쯤 되면 밥은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그만큼 책을 읽지 않는 건  야만이다? 라는 말이 말이 되나? 안 되나?  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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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만남, 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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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1:39:48Z</updated>
    <published>2026-01-15T21: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amp;quot;  피천득 선생의 &amp;quot;인연&amp;quot;이라는 수필이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내 중학시절인가?  교과서에 실린 수필이다. 그 아사코가 왜 떠올려졌는지 모르겠다.  요즈음은 세상 살며 덜어내며  사는 삶에 더 끌린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란 생각에 &amp;quot;인연&amp;quot;이라는 어휘가 생각났는지도 모르겠다.  아사코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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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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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1:22:06Z</updated>
    <published>2025-12-14T01: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흔들렸다.  평정을 누리기 위해 시작한 일이 저 깊은 어디에서부터 작은 파장이 되어  점점 파도로 일렁이기 시작한다. 안 되겠다 싶었다.  이곳에 머물기 위해 시작한 일이 나를 옭아맨다.  덜컥 시작한 국숫집이 초심처럼 편하지 않다.  내 삶을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 그것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 같다.  멘탈의 흔들림이 느껴졌다. 문득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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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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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0:07:20Z</updated>
    <published>2025-12-13T09: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간 방학을 했다. 지금은 육지 올라가는 제주공항이다. 반년 만에 가는 육지다. 두 시간 일찍 공항에 왔다.  쓰던 글 마져  쓰기 위해서다.  공항은 시작과 끝이 교차하는 이별과 만남이 있기에  특별한 감성과 설렘이 존재한다. 인생을 긴 여행으로 본다면 공항은  상징적인 공간이다. 나에게 제주공항은 깊이 각인된 첫인상이 있다 4년 전 한 달 살기 하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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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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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2:54:58Z</updated>
    <published>2025-12-12T12: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에서 2025년으로 해가 바뀌고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두 달 가까이를 제주와 덕소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 육지에선 제주를, 제주에선 육지를 그리워한다. 아니 그리워한다기보다는 양쪽이 다 여행이 되는 호사를 누린다.  &amp;quot;여행이란 '지금'이라는 애인을 두고  슬쩍 바람피우기&amp;quot;라는 누군가의 말처럼(시인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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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여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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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4:08:21Z</updated>
    <published>2025-12-10T00: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이다.  두 달 가까이 습기에 푹 젖어 살았는데 장마가 물러가더니 찌는듯한 더위다. 골프장, 올레길에서 일할 때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이다. 빵빵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바람에 더위는 저 문밖에서 일어나는 남의 나랏일이다. 국숫집 안이다.  지금은 팔월 초순, 육지에 있었으면 휴가철에 도시는 텅 비고 동해바다나 제주도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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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려면 제대로 해야지ㅉ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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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0:39:39Z</updated>
    <published>2025-12-09T22: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니 두 달씩이나 가게를 비워둬요? 그래가지고 되겠어요? 장사가 잘되건 안되건 그건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ㅉㅉ&amp;quot;  겨우내 덕소 집에 가있을 때 자주 가던,  밥도 팔고 술도 팔던 선술집  주인아주머니 말이다.  이분 내가 제주도에 내려가 있다는 거 잘 안다. 제주로 가기 전부터 한 10여 년 단골이었고  육지 집에 가면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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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돈 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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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35:05Z</updated>
    <published>2025-12-09T21: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천포 베이커리 카페 사장.....  왜 할 일이 없냐고 일할 때 천지란다??  여기 제주도는 일할 사람이 모자라요! 육지는 일자리 없어 난린데..  물론 삼 년 전 이야기다.  진지한 표정으로 바싹 다가 않아 정색을  하고 말한다.  여긴 호텔, 골프장도 도처에 있고 귤 밭에서 농부도, 바다에서 배 타고 어부도 할 수 있어요. 선생 보아하니 덩치도 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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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흉흉한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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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1:45:30Z</updated>
    <published>2025-12-09T21: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숫집 열었다는 블로그 올리고 나니 휴대폰 울림이 전 지구적?으로 쇄도한다.  그래서 그에 대한 몇 가지 답을 한다.  ..............  흉흉한 소리를 수없이 들었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영업자들의 작년(2023년) 폐업률이 역대 최대인 100만 명에 달했단다.  사업 부진이 폐업의 절반 사유였고,  그중에 음식&amp;middot;소매&amp;middot;서비스업의 70퍼센트가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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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 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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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22:55:18Z</updated>
    <published>2025-12-09T21: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에서 2025년으로 해가 바뀌고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두 달 가까이를 제주와 덕소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 육지에선 제주를, 제주에선 육지를 그리워한다. 아니 그리워한다기보다는 양쪽이 다 여행이 되는 호사를 누린다.   &amp;quot;여행이란 '지금'이라는 애인을 두고  슬쩍 바람피우기&amp;quot;라는 누군가의 말처럼(시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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