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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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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lbit-book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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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늘상 바쁘고 매일 뭘 하며 사는지 몰라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회사원으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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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6:5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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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퇴근 후 4인분을 차렸다. - 별것도 아닌데 날 웃게 만드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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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4:45:30Z</updated>
    <published>2026-03-25T02: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집 저녁 식탁은 4인분으로 차려진다. 남편과 나는 함께 먹지도 않는데 말이다. 올해 어렵사리 진급한 남편은 한 달 중 집에서 저녁을 먹은 날이 손에 꼽힌다. 잘됐다 싶었다. 진급을 핑계로 그간 고마웠던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마음껏 보내고 오라고, 다음 달 카드값 좀 나오면 어때, 기꺼이 그의 저녁을 내어줬다. 그럼 내 저녁은? 애들보다 한 텀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wjJH8Dz_G-ZdEXG_LBsR4kCZQ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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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슬픔의 방문&amp;gt; 그저 하루치의 낙담이길... - 평탄한 길은 없다. 하지만 그것도 나의 길일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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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22:49:49Z</updated>
    <published>2026-02-28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너무나도 오랜만에 나는 나를 위로했다. 언제였더라. 내가 나를 위로했던 게. 10년 전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며 그랬고,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며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랬는데, 그것도 대략 6~7년 전 일이다. 그러니 참 오랜만의 위로다.  하지만 이번엔 그 결이 좀 다르다. 나는 지금 부장 진급에 누락되며 나를 위로해 주고 있다. 오로지 나 혼자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0XQCZ4T9Vjr96uY6RVunZV6oO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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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에 대한 생각의 확장 - Slow life, Love nature, Life chang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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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13:21:54Z</updated>
    <published>2024-01-20T13: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생활이 편해지자 나는 다시 눈을 돌린다. 혹자는 말한다. 다시 게을러지고 폭식하면 어떡하냐고.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다시 지금의 삶으로 돌아올 힘이 있다고. 한 번 깨우친 이 건강한 삶으로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니 나는 음식과 운동이 아닌 또 다른 건강한 활동을 내 삶에 초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S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z3TAf58P05u8wzZmuOfweiPSD9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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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이자. 적게먹자. - 다소 가벼워진 나. 글도 가벼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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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1:04:44Z</updated>
    <published>2024-01-17T11: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회사 헬스장으로 향했다. 거의 한 달 만이다. 가는 길에 운동에 미친 남자 후배를 만났다. 이놈을 잠시 소개하자면, 2년 전까지만 해도 회사 일 말고는 연애조차 하지 않았던 친구가 삶이 너무 공허하다길래 마라톤을 한 번 뛰어보라고 추천해 주니 어느 날 바디 프로필까지 찍은 대단한 아이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국가 대표마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yg_tqa4ENShSPgpQJ1G009O05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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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흔, 엄마가 꿈꾸는 나이&amp;gt; - 함께 방황했던 친구가 책을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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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4:46:15Z</updated>
    <published>2024-01-11T1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좋아한다. 소설을 읽다 보면 태생이 힘겨운 아이와 환경이 어지러운 사람들, 구멍이 뻥 뚫린 삶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내 마음이 배배 꼬인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하고 행복하다고 단순하게 결론짓지 않는 그 글들이 참 좋다. 쉽게 타협하지 않고 정신없이 흔들리고 결코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글들 속에서 쉼을 얻기도 한다. 늘 가장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RMhVaRvcMCRfRJ-7OKz0SgpEF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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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소화불량이 찾아오다. -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몸을 먼저 움직여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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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3:57:28Z</updated>
    <published>2024-01-11T0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가 다시금 알람을 보낸다. 도저히 소화가 안된다고.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함과 동시에 지금의 현생도 소화시키지 못함을 나는 알아차렸다. 사실 현실이 크게 변한 게 없는데 나의 마음가짐이 지금의 삶을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걸, 나는 이제야 깨닫는다.  작년 12월. 나는 오랜만에 내 삶의 갈림길에서 깊은 고뇌를 해야 할 시간을 맞았다. 회사에서 한번 더 집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k0uR0yRR9OeUR6K4XHApqnSqR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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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이니? 몸무게니? - 삶이라는 테두리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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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8:42:20Z</updated>
    <published>2023-12-08T01: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러니하게 몸무게가 빠졌다. 커피도 마셨고, 술도 마셨고, 삼시세끼 꼬박 챙겨 먹었는데도 말이다. 어떻게 빠졌느냐 복기해 보면 저녁 혼술을 끊었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고작 그걸로. 아무튼 몸무게가 빠지고 나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이곳에 글도 쓰지 못했다. 건강이라는 화두로 더 이상 내 안에 글감이라고 할 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o78pOJTHxMY7oJgSHje8nngCU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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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이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 마흔의 나를 기록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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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1:55:03Z</updated>
    <published>2023-11-29T08: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 정말 오랜만에 압구정동에 갔다.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와 그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대학 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수고로움도 감수하고 버스와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너무 오랜만에 교통수단을 이용한 걸까. 우리의 약속 장소가 &amp;lt;압구정&amp;gt;역 근처가 아니라 &amp;lt;압구정 로데오&amp;gt;역 근처였다는 걸 지상으로 올라와서야 깨달았다. 구글맵을 켜보니 식당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COwO-QN-0VUYie0-JC3Tfc_-1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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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합적인 문제가 찾아왔다. - 건강을 지키려다 정신력을 잃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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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11:56:52Z</updated>
    <published>2023-11-10T0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공간에서 건강 관리를 해보겠다고 선언한 지 꼬박 3주가 지났다. 그동안 나는 커피를 줄였고 혼술을 끊었다. (혼술만 끊었지 함께하는 술은 마셨다. 기록을 들쳐보니 주 3회는 마셨더라) 저녁도 조금 줄였지만 그만큼 낮에 간식을 자주 먹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냐고 묻는다면 내 몸에는 아무 변화가 오지 않았다. (당연하지)  정신적인 변화는 왔다. 요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0dLr7iB3Vj-eV4i84UZoBTGd8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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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는 이래서 쓴다&amp;gt; 크나우스고르 에세이 - 더 솔직하게, 더 자유롭게, 나를 풀어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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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32:45Z</updated>
    <published>2023-11-03T10: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전에 기록해 놓은 글을 읽고 다시금 알았습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위로'를 받고 싶어서라고요. 그때의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무슨 위로가 그렇게 받고 싶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 문득 20대 중반의 제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전쟁터 같은 사회에 들어가 애송이처럼 어리버리하던 시절. 그때 들었던 말 중에 저를 외롭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HSdYPWlGUGYflUgyl47rXfY62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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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그 진부한 것을 챙겨보자. - 내 나이 마흔, 다이어트 말고 건강한 삶을 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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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1:36:03Z</updated>
    <published>2023-10-19T01: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먹는 걸 좋아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둥근 성격도 한몫했다. 최근에만 살이 찐 게 아닌데, 요즘 갑자기 신경이 쓰인다. 육안으로 보이는 문제보다 심리적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매일 밤마다 맛있는 음식에 술 한 잔 마시고, 주말마다 친구 가족들과 여행 다니며 폭식하고, 매일 아침 커피 두 잔을 마시고, 사무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AuhjS3zX2gAE6rJIQOD1eqV7y4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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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에서의 수고가 재생이라 읽혔다. - 예상치 못한 삶에서 길어 올린 쉼이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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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9:16:25Z</updated>
    <published>2023-10-17T02: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전, 복싱을 시작했다.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나는 굳이 복싱을 선택했다.  자주는 못 가도 일주일에 한 번 복싱짐을 찾는데, 10분 러닝, 10분 줄넘기, 10분 개인 훈련 후 10분간 코치님께 코칭을 받고 나면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힘들다. 죽을 것같이 헐떡거리는 나를 보면서 일의 보람을 느낀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sCeIUhVDHq4DRTNB962NVmmWY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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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바깥은 여름&amp;gt; 김애란 단편 소설집 - 그리고 그렇게 사소하고 시시한 하루가 쌓여 계절이 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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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0:43:01Z</updated>
    <published>2023-09-13T06: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제법 선선한 밤바람이 부는 여름의 끝자락에 이 소설을 만났다.바깥세상은 여름인데 나의 세상은 겨울인 것만 같았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4년제 대학을 나와 멀쩡히 졸업은 했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해 힘겨웠던 시간들. 18년을 키워온 반려견의 힘겨운 마지막을 볼 수가 없어 끝내 안락사를 결정했던 어느 가을밤. 하지만 내 경험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xIkM-wab8fDlxvr_xUyhsMj4w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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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의 말들&amp;gt;을 필사하는 평화로운 주말 오후 -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공감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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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6-18T05: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짹깍짹깍. 시간은 흐르고 돈은 빠져나간다. 아이들을 레고방에 맡겨놓고 카페에 앉아 한 손에 책을 한 손엔 펜을 들고 필사를 시작한다. 이 모든 평화로운 시간을 난 돈과 맞바꿨다.  자본주의가 찬양하는, 그러니까 좀 더 효율적이고 좀 더 생산적인 것이 높은 가치를 갖는 것이라는 말에 굳세게 반대하면서도, 돈으로 시간까지 살 수 있는 작금의  현실을 찬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qH7wgz29mgTy07EHF6o3sKbHl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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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 - 오늘만 어버이를 생각하는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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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7:45:06Z</updated>
    <published>2023-05-08T03: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적, 아빠는 집안에 자연을 한 움큼 가져와서는 주말이면 애지중지 그것들을 가꾸셨다. 시골에서만 자랐던 아빠가 도시 생활을 버티기 위해 그리도 열심히 화분을 가꿨다는 걸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어느덧 나도 나의 가정을 꾸리고 나의 집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화분을 모으기 시작했다. 선물로 대부분 받고, 누군가 키우지 못하겠다는 화분을 날름 주워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ws8eB0FpopryHIUs17gJHw68W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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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은유의 글쓰기 상담소&amp;gt; - 넉넉한 마음으로 나를 마주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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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06:13:40Z</updated>
    <published>2023-05-03T07: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단상을 책의 여백에 끄적거렸다. 유독 이 책은 나에게 단편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글감을 던져주었지만 결국 완전한 글쓰기는 하지 못했다.   언젠가 글감으로 완성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주제가 5가지나 있었는데 이내 귀찮음과 게으름이 덮쳐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타인의 생각과 마음을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ifEABNYQfRN1U7liIiqHF4mBH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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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양한 삶 -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세심하게 찾아내어 추구했으면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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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06:13:45Z</updated>
    <published>2023-04-21T07: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오랜만에 맑다. 마침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 이런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지. 오전에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 겸 조금 멀리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하교하는 아이들과 그들을 맞이하는 엄마들로 학교 앞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걸 보고 이곳에 학교가 있다는 걸 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KEzoC_-653BSF12-q0VWhDHKO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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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쓰이는 데 만족하는가 - 스스로를 단호하게 일으켜 세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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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23:39:18Z</updated>
    <published>2023-04-11T09: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쓴 &amp;lt;돌봄과 작업&amp;gt; 서평을 다음날 다시 읽어보고는 너무 부끄러워 어디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뭐가 이렇게 힘든지, 뭐가 이렇게 공허한지. 잠 푹 자고 일어나서 맑은 공기와 파란 하늘을 보고는 기분이 참 좋았는데 말이다. '그때의 내 감정도 인정해야지' 생각하지만, 공개적으로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글을 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evbMUE6CkK091r0AOFTTDHBS0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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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돌봄과 작업&amp;gt; 생활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 - 당신의 감정은 옳아요. 그렇게 느껴도 괜찮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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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01:56:58Z</updated>
    <published>2023-04-09T12: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보는 사람이 되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살다 보니 나는 어느 순간 돌보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쓰며 헌신하는 일은 자신을 먼저 건강히 돌보는 시간이 없다면 견뎌내기 힘든 과정'이라고 아무도 얘기해 주는 이 없었기에 겁 없이 뛰어들었다. 그렇게 나는 생활 감수성만 뛰어난 돌보는 사람이 되었다.  모든 여성이 온 마음을 모아 이야기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s21_P0GL1S5XeAH71lXQxw-Ak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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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불행하고 더 행복해질 너에게 -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은 &amp;quot;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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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2:35:43Z</updated>
    <published>2023-04-03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데에는 엄청난 양의 반복 작업이 수반된다. 나는 유지 노동자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속한 문화권에서 완전히 버려졌다고 느꼈다. 우리 문화에는 유지 노동을 인정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amp;quot; -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중에서 - 40년의 시간 중 이제 10년의 시간을 엄마로 살았고, 10년의 시간 중 초기 5년의 시간은 불행하다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LG%2Fimage%2FcapcVbqa_SeYoP45ySvHearxE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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