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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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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 엄마, 직장인, 딸, 와이프, 며느리, 동생, 친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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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6T14:4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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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혼의 로맨스 - 서른이라 좋겠다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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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8:59:48Z</updated>
    <published>2023-04-24T07: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도 다 말리지 못한 채 헐레벌떡 집을 뛰쳐나온다. 회사에 지각하지 않으려면 7분 뒤 들어오는 지하철을 꼭 타야만 한다. 이 긴박한 상황에 화장은 무슨. 파우치만 대충 가방에 쑤셔 넣고 냅다 달린다. 간신히 지하철 탑승에 성공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적 평온을 되찾는다. 마스크를 쓴 채로 맹렬히 질주했더니 눈 아래 얼굴이 땀과 습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d2uRDI20OscP6C5hOJZudXC7Z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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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효도 - 입장정리 #10 부모, 자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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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17:04:06Z</updated>
    <published>2023-04-18T23: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봄, 유난히 병원에 갈 일이 많았다. 처음엔 한꺼번에 닥친 여러 사건들로 인해 머리가 아팠다. 이번 달에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어쩌다 우연히 같은 시기에 몰린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가 그럴 나이구나' 싶었다. 부모님께서 편찮으실 수 있는 나이. 부모님께서 가볍게 다치시고도 회복이 더뎌지실 수밖에 없는 나이.  개인적인 일정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Tw8CvnzKsTW9LwGiiT0bPjQLY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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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졸업앨범이 주는 불편함 - 서른이라 좋겠다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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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07:36:38Z</updated>
    <published>2023-01-13T04: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이젠 서로 멀리 떨어져 살지만 분기별로 꼭 만나는 초등학교 동창들이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처음으로 졸업앨범을 꺼내 들었다.  밤새 이야기하다 보면 꼭 옛날 추억 보따리를 풀게 되기 마련이다. 사실 작년에 만났을 때도 J가 다음에 만나면 졸업앨범 한번 꺼내보자고 제안했던 것 같지만 나는 어쩐지 흔쾌히 허락하지 못하고 미소로 웃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9hCHGWewuMvcnSThrf8-SvGZl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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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술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언어영역 점수는 똥이었던 이유 - 입장 정리 #9 혼자 말하기 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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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7:43:03Z</updated>
    <published>2023-01-12T02: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2009년 당시 수능은 정말 대단한 입시제도였던 것 같다. 수리영역 몇 문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5지선다 객관식이고 결과 또한 숫자로 표현되지만, 수능 점수가 나의 성격을 아주 제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이를 내가 깨닫기까지는 대략 15년이나 걸렸지만 말이다.   당시 내 입시에서 늘 발목을 잡았던 과목은 언어영역이었다. 수능날에도 어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wsAZRyYoHGmsBY2BydfsRc_Hq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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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기운 빠진 자기 객관화 - 서른이라 좋겠다 #6 자기 객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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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20:50:17Z</updated>
    <published>2022-09-26T05: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 반년 정도 지났나... 흠. 분명 굉장히 좋은데. 난 백수가 체질이구나, 하고 느낄 때 즈음.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이것저것 기웃거려보기 시작했다.  마음만은 20대의 열정과 패기 그대로이기 때문에 전문 자격증, 대학원 진학 등 거창한 것들을 먼저 떠올려봤다. 예전의 나였다면 되든 안되든 먼저 강의 등록하고 교재부터 사고 필기구 세팅해서 각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RP9YRnc-TStxyCbdhLdpzBV0P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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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의&amp;nbsp;이유, 절대 '육아'여서는 안돼 - 서른이라 좋겠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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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20:50:32Z</updated>
    <published>2022-06-08T05: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육아휴직 후 복직 당시 나의 자세는 화려한 워킹맘으로서 회사를 다 씹어먹어 버릴 것 같은 기세였으나,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퇴사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의 늦은 등원 시간 및 이른 하원 시간 반대로 나의 이른 출근 시간 및 야근, 늦은 퇴근 시간 코로나로 인한 잦은 어린이집 긴급 하원 명령 저녁 육아를 맡아주시던 시어머니의 체력 남편의 육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oi8E3O3l5WfriDDUBvQlbWzPu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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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에서만 100점짜리 엄마의 고민 - 입장정리 #8 엄마의 우선순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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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20:50:51Z</updated>
    <published>2022-03-18T04: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의 기쁨 생명의 탄생에 대한 경이로움 밤잠을 쪼개어 자지만 아기의 웃는 얼굴을 보면 마음이 다 풀리는 매직 터미 타임, 뒤집기, 되집기, 배밀이, 걸음마 하나하나의 감동 시간을 쪼개어 정성스럽게 만드는 이유식 촉감놀이, 미술놀이, 물놀이, 부지런한 엄마표 교육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어쩜 그렇게 아이를 잘 키우냐고, 정말 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0e3fs1uXzoPY7eC3Mfqhn7txC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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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열정을 테스트해 본다, 워킹맘 바디프로필 - 서른이라 좋겠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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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1:14:17Z</updated>
    <published>2022-03-08T13: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후 16개월, 난데없이 바디프로필 촬영을 예약했다.     바쁜데 너무 지루했다. 분명히 몸은 인생 통틀어서 가장 바빴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쓰고, 하필이면 회사에서 가장 바쁜 부서로 복직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다. 솔직히 남편과 시어머니가 육아의 8할이라 할 수 있지만, 엄마가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일'들이 있었다. 다음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bvC0kmh6XR376ljppeKnC9rAJ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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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맵찔이의 무서운 착각,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입장 정리 #7 맵찔이, 맵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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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5:56:38Z</updated>
    <published>2021-12-15T08: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에 아주 유명한 매운 음식이 있다. '빨간 어묵'의 원조라고 알고 있는데, 붉은 집 모양을 연상하여 붙인 가게 이름의 어묵이다. 사업 실패 후 먹을 것이 없어 어묵을 맵게 끓여 먹다가 탄생하게 된 메뉴라고 가게 사장님으로부터 들었다. 이 갑판식의 작은 가게는 점점 인기가 많아지면서 홀이 있는 가게로 확장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경상도 지역 프랜차이즈로 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wZj959ePCAnbF9FUzfa0910p8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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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 고객들을 응원합니다 - 입장 정리 #6 컴플레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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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09:38:21Z</updated>
    <published>2021-12-13T06: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 넘는 '무개념'들의 일화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다. 혼자 북을 치든 장구를 치든 뭐 별 상관없지만 꼭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은 뉴스로 기사화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조금 과한 느낌은 있긴 하지만 인터넷 상으로 신상정보까지 털린다.  프로스포츠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나는 팬들의 전화를 받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정당한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sDBJv2pTONT2g3bXKAVq0bfF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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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있는 후배들과 일하는 아주 불편한 영광 - 입장 정리 #5 회사 선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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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2Z</updated>
    <published>2021-12-06T05: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차 대리. 육아휴직 후 복직 3개월차.          기존 업무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다.  복직 일주일 전 인사이동이 있다는 인사팀의 전화를 받고 얼마나 착잡했는지.. 잔뜩 부담감을 안고 출근했는데 키보드 위에 놓인 이 메시지를 보고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다. 휴직 전 인사정도만 나눴고 업무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G_fiIGeP5PRgIUwUOit6EDYd1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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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낳고 싶다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세상 - 입장 정리 #4 아들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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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9:42Z</updated>
    <published>2021-10-14T05: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딸 둘이면 은메달딸 하나에 아들 하나면 동메달아들 둘이면 목매달   도대체 이 무시무시한 말은 누가 만들어낸 걸까. 딸 둘에 아들 하나를 둔 금메달리스트가 내뱉은 말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같은 부모로써 자식에 대한 마음을 이해한다면 다른 엄마들에게 저런 말은 절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임신 12주차에 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bwjS3L_ZO8bmOu5CJWc99O2w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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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일이 된 나는 '성덕'일까? - 서른이라 좋겠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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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02:21:42Z</updated>
    <published>2021-10-07T05: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질병을 앓고 있다. 월요병.     나는 대학생때부터 월요병이 있었다. &amp;quot;맨날 놀면서 출근할 데도 없는 애가 무슨 월요병이야?&amp;quot; 싶겠지만, 나에게 월요일은 곧 야구 없는 날이었다. 이게 얼마나 절망적인지 아시는지.  야구는 보통 3월말쯤부터 11월초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진행된다. 야구경기가 없는 월요일이 되면 아침부터 금단현상에 시달린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DI40g7mTIZUg6VzzQQeMGaT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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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하루 전, 1년 3개월 간의 내 삶이 부정당한다 - 입장 정리 #3 복직한 엄마의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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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17:21:38Z</updated>
    <published>2021-10-06T05: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이제 회사 복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집을 떠나 회사로 나가기로 결심한 엄마는 아이와 함께했던 15개월이 공중으로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어린이집에 아기를 맡기는 매정한 엄마   생후 9개월,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기를 들춰업고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올해 복직을 하려면 3월에 입학해서 다니기 시작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Gi%2Fimage%2F7-PHTm7VKGPHSB9bU7Lb7n2RD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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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사표를 냈다 - 서른이라 좋겠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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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02T15: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버릇처럼 하는 말인 줄 알았다.때려치울 거라고.어느 날 나는 너무 가볍게 대답했다.그러라고.      모두가 놀랐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홧김에, 그냥 회사 출근하기가 싫어서, 회사에 권태를 느껴서 등등 이런 단순한 이유로 '퇴사'라는 말을 입밖에 꺼냈을 사람이 아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분명 생각이 있겠지.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5etwJhwX9Z17Y4zvpTg0W0rD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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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된 시어머니가 될 거야 - 입장 정리 #2 시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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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25Z</updated>
    <published>2021-03-27T01: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인생에 화촉점화는 없다.&amp;quot;  아들 둔 엄마가 하는 말이다. 내 아들이 장가를? 아니, 그전에 연애하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다. 엄마랑 평생 행복하게 살아야지! 영원히 껴안고 살 거야!  그런데. 아들이 서른이 넘어가면 꼭 엄마들은 노심초사더라. 어떻게든 장가를 보내려고. 심하게는 이런 말까지 한다. &amp;quot;애 먼저 생겨도 돼.&amp;quot; 딸 가진 엄마들이 들으면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0TeLlfYZ2Vx6sn705hEKbVb6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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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에게도 산후우울증이 있다? - 입장 정리 #1 육아하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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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1:17Z</updated>
    <published>2021-03-22T15: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들에게 산후우울증은 놀랄 일도 아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약이겠거니 덤덤히 흘려보냈다. 임신 때부터 익히 들어와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었던 덕분인가. 물론 막상 우울감이 덮쳤을 때는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힘들었지만 그래도 경험자들의 도움으로 잘 지나간 셈이다.  그런데, 남자에게도 산후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r8sJinqLLYRNFNb87hoQGtuJ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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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서른이라서 좋겠다 - 내 인생의 리즈시절,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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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17:24:24Z</updated>
    <published>2021-03-19T10: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이 되면 마법에 걸린듯 1년 내내 같은 소리를 반복해 듣게 된다. 좋은 세월 다 갔네. 서른이면 이제 꺾인거지. 주름관리도 시작해야지 이미 늦었지만. 얼른 취업해 30대는 회사에서 뽑아주지도 않아. 시집 장가도 가야지. 그래야 애도 빨리 낳지. 너 이제 젊은 나이 아냐 운동도 해야지.  어머나, 날 걱정해주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다니! 미처 모르고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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