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용한 생존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 />
  <author>
    <name>quietsurvivor</name>
  </author>
  <subtitle>외고, 서울 상위권 대학, 히키코모리 시절을 지나 현재 공항에서 일하며 7살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저와 비슷한 시간을 지나온 분들께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bR6w</id>
  <updated>2021-01-27T17:02:31Z</updated>
  <entry>
    <title>외고에서 처음으로 꼴찌를 했다 - 나는 점점 나를 잃어가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6" />
    <id>https://brunch.co.kr/@@bR6w/16</id>
    <updated>2026-04-19T02:42:25Z</updated>
    <published>2026-04-17T15: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공부에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3~4학년부터였다.&amp;nbsp;특히 '글짓기'와 '영어'는 내가 가장 자신 있던 분야였다.&amp;nbsp;상도 꽤 많이 받았다. 더 좋았던 건 초3 때 남동생이 완치판정을 받고 귀염둥이 막냇동생이 태어나면서, 가정의 평화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엄마는 웃음이 많아지셨고, 원래부터 유머감각이 있었던 아빠는 우리에게 자주 장난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SD9PSiHaox0V8snkBnLpGKs0LU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요즘, 7살 아들과 교환일기를 쓴다 - 그늘이 아닌, 우산이 되어주고 싶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8" />
    <id>https://brunch.co.kr/@@bR6w/18</id>
    <updated>2026-04-17T08:28:46Z</updated>
    <published>2026-04-16T13: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6살이 되자, 주변 엄마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amp;lsquo;교육&amp;rsquo;으로 모였다.&amp;nbsp;나 역시 그 흐름 속에 있었고,&amp;nbsp;한글을 직접 가르쳐보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침 그 시기에 학원강사에서 회사원으로 직종을 바꾸면서 약 6개월 간의 공백이 생겼다. '시간도 넉넉한데 충분히 내가 가르칠 수 있어!'.&amp;nbsp;근거 없는 자신감이 솟구쳤다.  하지만 실상은 막막했다. 한글 자석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IczhVl26Lt6jnaQgogXpQpbBwX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그늘 (2) - 엄마의 기분 아래에서 자라던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5" />
    <id>https://brunch.co.kr/@@bR6w/15</id>
    <updated>2026-04-14T05:17:41Z</updated>
    <published>2026-04-14T03: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랑 남동생이 처음으로 군포 집에 왔을 때 일이었다.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옷들과 장난감, 싱크대 가득 음식물이 묻은 채 쌓여있는 그릇들, 세탁기 옆 가득 쌓여있는 빨랫거리. 엄마는 엉망인 집안을 보시고는 눈물을 흘렸다. 엄마가 울자, 나도 울었다.  &amp;quot;너는 왜 우냐?&amp;quot;  &amp;quot;□□이가 불쌍해서요...&amp;quot;   내 대답에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fv-QMMjx8pVN4jKKyKpIzyW8vq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그늘 (1) - 1996년 어느 봄날, 우리 집에 병이 찾아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5" />
    <id>https://brunch.co.kr/@@bR6w/5</id>
    <updated>2026-04-12T09:16:49Z</updated>
    <published>2026-04-12T05: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내가 6살 때의 일이다.  1995년 가을, 셋째가 태어났다. 딸 둘만 있었던 우리 집에 아들이 태어나자 가족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주 기뻐하셨다. 나는 갓난아기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서, 동생을 보며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주었다. &amp;quot;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amp;quot; 엄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nWs94Dknc-UUBcfDLkka4nQwzg8" width="469"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일곱,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들 - 엄마가 웃지 않으면, 나도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3" />
    <id>https://brunch.co.kr/@@bR6w/13</id>
    <updated>2026-04-09T07:32:56Z</updated>
    <published>2026-04-09T03: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고 합격자 발표 3일 전은 빼빼로데이였다.  쉬는 시간에 갑자기 조용했던 내 자리가 시끌벅적해졌다. 중2 때 같은 반이었던 남자아이가 모두의 눈에 띌 수밖에 없을 정도로 엄청 크고 알록달록 하트무늬가 가득한 가방에 빼빼로랑 초콜릿을 잔뜩 담아서 복도를 지나 내 자리까지 가져온 것이었다. 그 친구는 바로 내가 20등 밖으로 밀려나서 울고 있을 때 &amp;quot;괜찮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9qq4gPqwPW0gKVWiyxCYPv2pBS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고에 합격한 날,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았다 - 합격이라는 두 글자 앞에서 나는 혼자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1" />
    <id>https://brunch.co.kr/@@bR6w/11</id>
    <updated>2026-04-07T04:38:39Z</updated>
    <published>2026-04-06T09: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하소연은 계속 됐다.   외고만 바라보며 달리고 있던 나를 붙잡고 엄마는 깊은 슬픔과 원망을 토해내셨다. 하지만 그 마음을 헤아리기엔 나도 너무 지쳐있었다. 하루에 4~5시간밖에 못 잤고,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합격에 대한 집착과 불안으로 극도로 예민해졌다. 결국 나는 폭발해 버렸다. &amp;quot;듣기 싫다고요. 저 좀 그냥 내버려 두세요!&amp;quot; 엄마 역시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SeNsUc4yJIYNTWhCV2oVqjbs7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왜 그렇게까지 완벽해야만 했을까 - 전교 9등도 실패라고 믿었던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0" />
    <id>https://brunch.co.kr/@@bR6w/10</id>
    <updated>2026-04-04T03:11:21Z</updated>
    <published>2026-04-03T09: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1 2학기 시험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가채점을 했다.  &amp;quot;1번에 5번, 2번에 3번, 3번에 4번,...&amp;quot; &amp;quot;아...!&amp;quot; &amp;quot;뭐야!&amp;quot; &amp;quot;완전&amp;nbsp;망했어.&amp;quot; &amp;quot;야, 10번에 몇 번이래?&amp;quot;  반장의&amp;nbsp;입에서 답이 하나씩 불릴 때마다, 특히&amp;nbsp;논란이 있었던 몇몇 문제들의 답이 밝혀질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나는 한 문제 한 문제 채점할 때마다 너무 긴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WCy2kFt20Y9tq1V0VyIyjsKp8G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잘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사람이 되었다 - 집 대신 학원으로 향했던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9" />
    <id>https://brunch.co.kr/@@bR6w/9</id>
    <updated>2026-04-01T13:38:58Z</updated>
    <published>2026-04-01T02: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눈물을 보며 느꼈던 안도감은 얼마 가지 않아 불안감으로 변했다. 엄마가 아빠를 용서하기란 쉽지 않았던 듯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듯, 엄마의 배신감과 불신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엄마는 사소한 일에도 아빠에게 화를 냈고, 그럴 때마다 불 같은 성격의 아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싸움은 더 격렬해졌다. &amp;quot;어휴, 지겨워.&amp;quot;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BeD4OQQvXKd0vwwG25DZISjFUX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울면서 처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 노량진에서 아빠를 만난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8" />
    <id>https://brunch.co.kr/@@bR6w/8</id>
    <updated>2026-03-30T05:15:13Z</updated>
    <published>2026-03-30T02: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량진은 아빠의 회사가 있던 곳이었다. 아빠한테 문자 한 통을 보낸 후, 무작정 1호선 지하철에 몸을 싣고 노량진으로 향했다. 아빠한테 쓴 편지 한 통을 패딩 주머니에 넣고 손에 꼭 쥔 채로,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1시간 반 거리를 갔다.  노량진역에서 오랜만에 아빠를 만났다. 아빠는 웃으며 나를 맞아주셨다. &amp;quot;이제 혼자 여기까지 오고 다 컸네. 회 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vHz60PZlAzSIIOaUlqqNjVsXLC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가 집을 나간 날, 우리 집은 무너졌다 - 그리고 나는, 매일 밤 불이 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7" />
    <id>https://brunch.co.kr/@@bR6w/7</id>
    <updated>2026-04-01T15:04:35Z</updated>
    <published>2026-03-27T11: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이상한 메모를 본 그즈음, 집안의 공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학원 레벨테스트에서 무난히 좋은 성적으로 최상위반에 들어가며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찼던 것도 잠시. 엄마와 아빠의 다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끝내 아빠는 집을 나가 얼마나 오래됐는지도 모를 만큼 한참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빠가 나간 후, 집에 있을 때면 안방에서 엄마가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gimlIHfwjD2P9MyImi38RhLfNJ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겨울, 아빠의 승진시험 책에서 발견한 한 문장 - 중학생이 되기 전 겨울방학의 어느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4" />
    <id>https://brunch.co.kr/@@bR6w/4</id>
    <updated>2026-04-01T15:05:40Z</updated>
    <published>2026-03-24T06: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이 흔들리기 시작한 건 그보다 조금 전의 일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었다. 당시 내가 살았던 의정부는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원하는 중학교 지망을 받은 후, 뺑뺑이로 중학교를 결정하는 곳이었다. 대부분은 집에서 가깝고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이 많이 가는 중학교를 1순위로 선택하고 그 학교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운이 나쁘면 2순위, 3순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3R9xKfpNvZHFrwF61JGLT60YK9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1 첫 시험 전교5등을 했던 날, 엄마는 웃지 않았다 - &amp;quot;겨우 5등?&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3" />
    <id>https://brunch.co.kr/@@bR6w/3</id>
    <updated>2026-03-23T02:55:40Z</updated>
    <published>2026-03-23T02: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첫 시험이었다.   중학교 입학시험 때 이미 전교 2등을 했던 나는, 첫 내신시험이었던 만큼 긴장된 마음으로 매일매일 정성을 다해 공부했다. 당시 내가 다니던 학원에는 외고 1반, 2반, 3반이 있었는데, 레벨테스트를 통해 성적이 가장 높은 아이들이 1반에 배정되었다. 나는 외고 1반에 들어갔다. 그 반에는 주변 중학교에서 공부를 가장 잘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1sKZ6yUJw3mRjwofgojk-CdYCB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악바리처럼 공부하던 아이는 왜 방 안에 갇히게 되었나 - 나는 서울의 한 외고를 졸업했다. 그리고 몇 년 뒤, 히키코모리가 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2" />
    <id>https://brunch.co.kr/@@bR6w/2</id>
    <updated>2026-03-23T02:53:23Z</updated>
    <published>2026-03-23T02: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amp;nbsp;때까지 나는 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amp;lsquo;악바리&amp;rsquo;, &amp;lsquo;노력파&amp;rsquo;, &amp;lsquo;범생이&amp;rsquo;, 혹은 '철인'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고, 성적도 거의 항상 전교 10등 안에 들었다. 전교 1등, 전교 2등을 한번씩 해보기도 했다. 공부 욕심이 많았던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대형 종합학원 외고반에 들어가 입시를 준비했다. 그리고 치열하게 공부한 끝에 서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fhzK6kC3ok1-maIeI6fcrhog-8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시절, 내가 가장 필요했던 이야기 - 나처럼 무너졌던 누군가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6" />
    <id>https://brunch.co.kr/@@bR6w/6</id>
    <updated>2026-03-23T02:46:50Z</updated>
    <published>2026-03-23T02: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키코모리 시절, 내가 간절히 찾아다녔던 이야기가 있었다.  '실패로 큰 좌절을 겪고 인생 밑바닥까지 찍었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의 이야기'.  실화든 소설이든 영화든, 뭐든 좋으니 어떻게든 그런 이야기를 찾아내서 힘을 얻고 싶었다. 어떻게든 죽지 않고 버틸 이유를 찾고 싶었다. 검색창에는 늘 비슷한 단어들이 남아있었다.  '실패했다가 성공하는 영화' '히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n5VmUlS6WZzJfSaQRN3B3uppbR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한때, 사회와 단절된 채 방 안에서 4년을 살았다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R6w/1" />
    <id>https://brunch.co.kr/@@bR6w/1</id>
    <updated>2026-04-02T03:11:15Z</updated>
    <published>2026-03-23T02: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를 보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여러 국적의 승객들을 하루에도 수십 명씩 맞이한다. 우리나라 대표 국제공항의 얼굴로서 다양한 언어로 승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들의 여행길을 안내하는 일을 한다. 동시에 7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amp;quot;감사합니다.&amp;quot; &amp;quot;Thank you.&amp;quot; &amp;quot;씨에씨에.&amp;quot; &amp;quot;아리가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6w%2Fimage%2FJpk8wpoO1w_kSNadiz_WvIW6oAw"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