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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받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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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kot-baz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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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을 좋아하고, 소설 같은 제 삶을 좋아하려 애쓰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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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1T01:5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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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않을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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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2:57:36Z</updated>
    <published>2025-11-02T12: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낳고 정확히 484일 만에 글을 끼적여본다.  그 동안의 여정을 생각해보자면 마치 필름 현상소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한 컷, 한 컷의 사진들이 서로가 뒤엉켜 순서조차 알 수 없을 혼란의 카오스 같은 나날들이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지 한 달이 지나고서야, 아니 내가 잘수있는 만큼의 모든 잠을 끌어쓰고서야 지금의 이 소중한 시간을 침대에 허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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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fp와 estj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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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8:47:35Z</updated>
    <published>2021-12-31T08: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는 내가 이상하다.  세상에서 제일 수동적이다가도 무언가에 꽂히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 달은 굶은 하이에나 마냥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가령 몇 달 동안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다가 일주일 내내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기도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유튜브를 보다가 기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기타를 주문하고 몇 년 동안 옷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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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코낳프-코로나가 낳은 프로불편러 - 프로불편러 고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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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21:07:05Z</updated>
    <published>2021-10-07T08: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19가 엄습해온지 벌써 1년 반이 넘었다. 이렇게나 지겹고 끈질기게 오래갈 줄 몰랐지. 많은 분야의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들은 상당한 변곡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속한 유통업은 단연 코로나19로 인한 변곡의 롤러코스터를 가장 많이 체감하는 곳이기도 하다. 불필요한 외출이 줄어들며 한동안 백화점 매출은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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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a는 b가 아니라 a입니다 - 세상에 나쁜 고객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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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1:03:36Z</updated>
    <published>2021-09-28T13: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꽤 흘렀지만 내가 입사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을 적, 그러니 아직은 많이 서투른 상담원이었을 때 받았던 한 통의 전화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목소리를 봐서는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이제 막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시작할 그런 시기, 20대 후반에서 많아봤자 30대 초중반의 여자 고객이었다. 쇼핑을 하다가 휴대폰을 떨어트렸는데 바닥이 대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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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I'll be back. - 그들의 협박에 유연 해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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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0:58:50Z</updated>
    <published>2021-08-27T08: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 전 날은 용서가 되는 일이 많다. 평소라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일들도, 짜증스럽고 귀찮은 일들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다. 단 몇 시간만 견디면 모든 걸 뒤로 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르릉, 따르릉 퇴근 1시간 전, 불길한 전화 벨소리가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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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전쟁터에서 꽃받이로  살아남는다는 것 - 이 세상 모든 서비스직에서 희생되고 있을 꽃받이들을 위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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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00:58:42Z</updated>
    <published>2021-08-19T09: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해한다 말만 하지 말고 처리를 해줄 것이지 앉아있기만 하고 뭘 하는 거야? 썩어빠진 것들&amp;quot;  손이 떨리고 하늘과 땅이 거꾸로 뒤집힌 듯 속이 매쓰꺼웠다. 썩어 빠진 것들? 나는 과연 처음 본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까? 일련의 이유가 있다면 나는 그 욕 값으로 월급을 받고, 대기업 정규직 신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객 상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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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죽 아가씨- 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명작 - 성냥팔이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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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0:43:02Z</updated>
    <published>2021-08-14T16: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얘기 들었어요? 폭죽 파는 아가씨 있잖아. 그 아가씨를 글쎄 누가 바닺가에다가 떠밀었대. 저 아랫길 방파제 근처에서 송장이 둥둥 떠다니고 있는 걸 미령 횟집 김 씨가 보고 신고했다잖아.&amp;rdquo;  유난히도 뼈 끝을 아리도록 추운 한 해의 첫 아침, 파도마저 얼어붙어 곧 바스러져 버릴 것 같은 날씨에도 해수욕장 상인들은 일찍부터 모여들어 수군대기 시작했다.  누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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