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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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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ehar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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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신, 출산, 육아를 하며 난생 처음 '엄마'가 되어 살아내는 하루를, 복직이 무산되고 다시 나를 돌아보며 드는 여러 생각들을 담아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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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1T06:5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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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을 좋아한다면서 - 제대로 입을 줄은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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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3:12:40Z</updated>
    <published>2026-03-20T03: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은 넉넉하지 않았다. 엄마를 닮아 옷을 좋아했지만 좋은 옷도, 다양한 옷도 가질 수 없었다. 나는 좋아하는 옷을 고민 없이 누릴 수 있는 풍족한 삶을 꿈꿨다. 어릴 때부터 '프로젝트 런웨이'와 다양한 브랜드의 런웨이 무대를 보여주는 TV 채널에 푹 빠져 일러스트를 그리던 것이 나의 낙이었지만 내 꿈의 방향은 현실에 부딪혀 노선을 틀어야만 했다. 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coZ-an6yUBcntoymU7c0RjkUn_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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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은 늘 짧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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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4:49:23Z</updated>
    <published>2026-02-25T03: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로 윤달이 되어야 29일이고 평소엔 28일이 전부인 2월이다.  다른 달보다 고작 이틀 정도 덜어져 있는 2월이 종이를 두장 겹쳐 넘긴 것처럼 휘리릭 지나가버린 듯해서 늘 아쉬웠다.  2월 14일부터 시작되는 남편 생일, 결혼기념일, 내 생일을 가득 채운 달력이어서인지 유독 분주하다.  그렇다고 매 기념일마다 거창한 것을 한다거나 여행을 떠난다거나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1yi7qm8oNBPdsaDmfrkoOpeTWA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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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은 마치 -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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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3:15:21Z</updated>
    <published>2026-01-02T02: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amp;quot; ... &amp;quot;그 보석 발견한 사람은 기뻐 뛰며 집에 돌아가 집 팔고 땅 팔고 냉장고 팔아 기어이 그 밭을 사고 말 거야&amp;quot;  한 순간 멍해졌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를 위해 무심코 틀어준 율동 영상에서 귀에 박힌 가사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하루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던 내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I_vQIG_AKK0NhqUq1YTBpTNmI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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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반의 장미 - 사랑과 존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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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00:08Z</updated>
    <published>2025-12-19T00: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내 아이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될까? 너무 사랑했어서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더 크게 느껴지는 배신감 같은 것 말이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본인이 의지하고 애정했던 것들이 (어쩌면 잘못된 방향의 사랑이었을지도) 본인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본인의 기대와 같이 되지 않으면 너무나도 크게 실망하고 배반감을 크게 느끼고 결국 그리도 애정하던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D4cFYB-f25DaG5iyA4wLNSOxaD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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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가장 쉬운 길 - 그런데 왜 아프고 힘이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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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22:00:28Z</updated>
    <published>2025-12-11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는 건 무엇일까  아기를 낳고 한 아이의 부모로, 어떤 공동체의 일원으로 삶을 살며 '사랑'에 대해 다시 곱씹게 된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믿음, 소망, 사랑 그중 제일은 사랑이라 라는 문구들을 인이 박히도록 들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사랑은 어떤 모습이었나 어린 시절 받았던 무한한 엄마, 아빠의 사랑 가족들과 공동체의 사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dnG3Cfq-qWssnbeWZSlHgqeHjg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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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숙제 - 조급함과 불안을 다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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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4:55:03Z</updated>
    <published>2025-11-28T04: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손이나 몸 여기저기에 작은 상처나 흉이 많다.  조금만 조심하면 다치지 않을텐데 조금만 속도를 늦춰도 괜찮은 일들도 빨리빨리 해야하는 성격 탓에 늘 어딘가 긁히거나 찢기곤 한다.  이렇게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손가락에도 두세군데 급한 성미가 지나간 흔적들이 보인다.  그래서 나의 최대 강점이 빠릿빠릿하게 일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동시에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lEzot5Ak4FBJfhQAtB3QGmavZJ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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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전포고 - 이제 말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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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5:28:29Z</updated>
    <published>2025-11-13T15: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1개월 여아 아무개는 요즘 놀랄 정도로 언어가 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할 줄 아는 단어가 손에 꼽았는데 이제는 문장을 만들어서 이야기하니 나와 남편을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작은 말들이 우리 부부의 삶에 큰 환희를 안겨준다.  &amp;quot;아빠, 여기 안자&amp;quot; &amp;quot;엄마, 여기 안자&amp;quot; 고사리 손으로 본인이 앉은자리 맞은편 바닥을 두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iWpDT6buAj3Y_mygDBga42QlpU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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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유욕 - 나 같은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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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0:49:19Z</updated>
    <published>2025-11-07T00: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른 건 다 괜찮은데~ 소유욕이... 많이 강한 편이에요.&amp;quot;  얼마 전 어린이집 학부모 상담에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아이가 겁도 없고 활발해서 체육활동도 형님들보다도 앞서서 하고 발달도 빠르고 영리한 편이라 많은 것을 할 줄 안다고 한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조금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은 소유욕이 강해서 친구들이 같은 장난감이어도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Ols9c2We6PxN_EG3z06bysRMp5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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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엿한 1인 - 품 안의 자식을 잘 내보내기 위한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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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23:34Z</updated>
    <published>2025-10-30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가~가~&amp;quot; 손을 휘휘 저으며  엄마, 아빠를 저리 가라고 밀치기 시작한다. 시댁에 내려가는 기차에서 어느새 자기도 컸다고 무릎 위에 앉아있기보다 한 자리 차지하고 앉기를 원한다. 6세 미만 유아는 무료 탑승이지만, 독립된 좌석을 원하시는 관계로 3인석을 예매했다. 벌써 어엿한 1인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앉아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아하니 혼자 좌석을 차지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1Aen6mfE2lK4NATo9-r7tcnr2j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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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지르고 흘리는 법 - 배우는 과정을 견뎌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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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5:38:30Z</updated>
    <published>2025-10-23T15: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옷과 물건에 큰돈을 쓰지 않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를 닮은 아기는 떠먹여 주는 이유식으로는 성에 차질 않았다. 앞섶에 묻히고 흘리더라도 양손과 얼굴에 이유식이 범벅이 되더라도 스스로 만지고 먹어야 했다.  곱고 깨끗하게 입혀서 누군가에게 물려줄 심산으로 예쁜 옷과 예쁜 물건을 사는 것은 내 아기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mhrHk404yVNmh3DD9Na9AsSxvu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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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가 필요해 - 적정한 위험요소가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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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2:25:08Z</updated>
    <published>2025-10-21T01: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모습과 닮아 있는 이곳.  이리저리 얽힌 구조물과 여러 난이도의 징검다리, 높이가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달려들어 수없이 시도하고 수없이 넘어지지만 끝내 성공해 내며 방법을 터득한다. 고작 20개월 아기도 말이다.  어떻게 하면 그물로만 이루어진 곳을 지나 건너편으로 넘어가지? 어떻게 흔들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RFOpuWPgUmk59uDRbRfMwg3A0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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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 - 최선을 알아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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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3:00:27Z</updated>
    <published>2025-10-16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선을 다한다는 것 내 인생에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해본 일이 있을까 최선이란 무엇일까  어릴 적 들었던 엄마의 말 중 계속 곱씹게 되는 말 한 가지는 &amp;quot;너는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해&amp;quot; 였다.  당시에는 갸우뚱했다. 내가 정말 그런가? 그 말을 듣다 보니 나는 어느새 그런 아이가 된 것 같다. 정말 더 할 수 있는데도 쉽게 포기했고 이 정도면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U9UM7C1CKjvlo_kSybsibeom87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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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쿠가 되고 싶어 - 욕심쟁이라 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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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3:43:54Z</updated>
    <published>2025-10-10T03: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찬찬히 돌이켜보는 요즘 난 여전히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어릴 때부터도 하고픈 일들이 수천수만 가지였던 나. 더러는 욕심이 많다했다. 변덕도 잦아서 세 달 정도 하면 오래가는 것이었다. 지구력이 낮은 건지 흠뻑 빠져서 몰입했다가도 금방 싫증이 나서 관련 용품이나 자료들을 모조리 정리해 버리는 습관이 있다.  그랬던 사실을 잊고 다시금 빠져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ha6jub2an_9e71PtmC3BdJruxH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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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인가 - 질풍노도의 아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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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5:31:25Z</updated>
    <published>2025-10-07T15: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학창 시절 사춘기를 크게 겪지 않았다고 한다. 나도 그때는 엄마한테 대든다거나 유난스럽게 예민하게 굴었던 기억이 없다.  나는 착한 딸이었으니까. 생각보다 쉽게 현실과 타협했고 안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철이 일찍 들었다.  그러지 않아도 됐는데.  그런 내가 아기를 낳고 제대로 사춘기가 왔다. 내 현실이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Tsgq081gqkvFaREEYbT2LT2zAJ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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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 밖 세상에서 만난 통찰 -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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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23:00:22Z</updated>
    <published>2025-10-02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있어서 나와 결이 굉장히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 그의 친구가 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고, 또 내키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내 기준에서 결이 다르다고 인식이 되는 사람을 마주하게 될 때면 조용히 그 사람을 배제하거나  가까이 지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과의 관계는 소모적일 뿐이라 치부했다.  그 사람을 이해해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8Re5l1y0xylzuerhPR3jCGtia-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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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시? - 작년 이맘 때 9개월 아가를 돌보며 만들어 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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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3:12:42Z</updated>
    <published>2025-10-01T03: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는걸' 생각이 들었다.  냉큼 핸드폰 메모장에 휘리릭 적어본 노랫말 같은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  잊고있다가 문득 메모장을 둘러보다 발견해서 브런치에 올려본다.   엄마 입술  엄마 입술은 우리 새하 예쁠 때 뽀~하는 입술!  엄마 입술은 우리 새하 아플 때 호~하는 입술!  엄마 입술은 우리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iMHBI29KyHpMgmF4f_Vz5Z8cj3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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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힘들면 힘든 거다 -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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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5:32:14Z</updated>
    <published>2025-09-25T15: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되고서야 나에게 정말 좋지 않은  사고의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 하나는 나의 힘듦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난 늘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면 남들과 비교했다. 힘들다는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어디선가 들었던 남들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아기가 태어나고 1년 정도는 남편이 주 6일 출근에 늘 밤늦게 퇴근을 했고 친정, 시댁 모두 멀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SR-lZZ1cMvHiaXA1vkfLhvCbtP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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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말말말 - 때론 싫었지만 그것이 사랑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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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50:27Z</updated>
    <published>2025-09-23T13: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똑 닮은 아기를 보며 다시 꺼내어보는 나와 엄마의 기억들. 엄마의 진한 사랑을 느꼈던 작은 순간들과 무심코 던진 엄마의 말과 행동들이 가시처럼 콕콕 박혔던 순간들이 공존한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가시인 줄도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알았다. 그것이 상처였음을. '내가 왜 이러지' 하는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저 깊이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엄마의 말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SZcX08W-Pl6wPaqEcd3o6VRkej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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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바디에서 노바디로 - 인정의 욕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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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2:45:11Z</updated>
    <published>2025-09-21T0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정의 욕구.  낯선 땅에 사는 존재로부터 찬사를 듣고 싶었던 것이다.  고향 이타케에서는 왕이었고, 트로이에선 영웅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언제나 섬바디였다.  그런데 이제 그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예측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바다는 그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그저 거대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나뭇잎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의 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vwYi-3yvLOY4-mhm53Ib2fgmRl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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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됐고 일단 씁니다 - 무식하리만치 용감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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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6:30:49Z</updated>
    <published>2025-09-19T16: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제부터 &amp;lsquo;엄마&amp;rsquo;이기를 꿈꿨을까?  꽤나 어렸을 때부터 결혼도 출산도 늘 당연한 거라 생각하며 살아온 나였다. 출산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아이의 존재만 생각했을 뿐 엄마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염두에 두었다 한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amp;lsquo;별 거&amp;rsquo;였다. 출산을 하고 나니 알았다. 당연한 수순으로 여겼던 복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og%2Fimage%2F9bpXkzlCFx-IIyH8OqtSg4t610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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