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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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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치열하게 사유하고 사랑하고 일한 기록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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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4T05:0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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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이 차오르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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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22:36:29Z</updated>
    <published>2024-12-11T14: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두발로 집에 가는 길에 두눈으로 보고 있다. 그만하면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NOMzI099EHVzWwPOc_9nrEJR7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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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이날들을 사랑하고 - 언론고시 진짜진짜 최종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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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02:51:31Z</updated>
    <published>2024-10-08T16: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토의 오래된 거리들을 걸었다. 행복했고 예뻤고 궁금했고 감탄했다.  마침내 바라던 목표를 얻어낸 순간부터, 그 어떤 대상을 봐도 개인적인 상념을 덧붙이지 않게 됐다. 그것은 호기심이나 사색과 다른 일종의 청승이었다. 그리고 구김살이었다.  부산부터 이어진 이번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파도가 파도로, 언덕은 언덕으로 보인다. 이보다 평안하고 귀한 나날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RjhegRQXfTQVg7DfNu9xon8zc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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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렷하지 않은 선일지라도 - 빈센트를 생각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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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8:02:04Z</updated>
    <published>2023-11-09T15: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작품은 선을 좇지 않는다. 뚜렷한 형태선이 없는데 더욱 생생하다.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고 별빛은 밤하늘을 유영하는 듯하다. 감자를 먹는 사람들은 물론 텅 빈 방에도 화가의 시선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그의 형체 불분명한 그림엔 감정과 생동감이 뚝뚝 묻어난다.  선을 잊은 화가, 평생 작품을 단 하나밖에 팔지 못한 '거장'. 살아생전 빈센트 반 고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GRZwhL3BPvjDzXhtBy5GPFsy0K0"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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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member 20221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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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11:27:09Z</updated>
    <published>2023-10-31T10: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라우마 주의)  이태원역 해밀턴 T자 골목에서 빠져나온  2022년 10월 29일.  내가 아는 모든 청춘들이 안전한지 확인해야만 해서 인스타그램을 헤맸다. 그날 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조회수도 평소의 2배나 됐다. 우리는 붕괴된 사회와 무너진 안전 속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있었다.  내게 청춘은, 이날 이후로 '아픔을 공유한 사람들'이 됐다. 무감정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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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괴롭히면 말해, 대신 쫓아다녀줄게. - 달리 할 일도 없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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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5:30:27Z</updated>
    <published>2023-08-28T10: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파크 x단지 ㅁㅁㅁ동 ♧♧♧호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파크 x단지 ㅁㅁㅁ동 ♧♧♧호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파크 x단지 ㅁㅁㅁ동 ♧♧♧호...  할아버지는 왜 우편물 봉투에 적힌 집 주소를 몇 번이고 옆에 반복해서 적으셨을까. 치매 예방을 위해 쓰신 건가?  젊은 날 할아버지의 직장은 미군부대였다. 그래서 양파 가득 들어간 소불고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uvsHk9L5EY9NJuSEv-hUpyOay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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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는 수밖에 - 사진 출처: 유튜브 '걍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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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05:10:15Z</updated>
    <published>2023-07-03T12: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도록 좋아한 그의 일상 유튜브를 보다가 순간 사무치게 부러웠다. 빼어난 미모와 그것을 유지&amp;middot;발전시켜주는 카메라 이면의 관리들. 미모와 건강과 기분전환 모두에 좋을 게 분명한 그런 것들.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좋아하는 것만이 한가득 있는 집. 특히 부러움이 몰려왔던 지점은, 고급 식재료를 투박하게 요리해서 정석대로 주조한 비싼 술과 마시는 장면이었다. 음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yp8zHqtQZkSFI03TWuWZKt3V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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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막기록] 단언컨대 최고의 날씨다 - 합정 카페꼼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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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01Z</updated>
    <published>2023-05-20T08:3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봄의 햇빛이 눈부셔 손으로 벽을 가렸다. 온통 상아색인 시멘트벽이 반사하는 빛은 직사일광보다 눈에 피로도를 더한다.  이맘때의 햇빛은 한여름의 그것처럼 작렬하지 않는다. 손에 고이도록 두면 아직 뜨겁다기 보단 따뜻하다. 여름 특유의 모래사장 끓는 냄새가 아닌 약간의 단내가 난다. 부드럽지만은 않은 바람이 치마를 펄럭이면서 날씨는 비로소 금상첨화가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dvByNGvEgMuqyi8SPQILu9kXP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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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했다. 때론 현실이 가장 현실감 없다 - 첫 취업때까지의 타임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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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7:35:20Z</updated>
    <published>2023-04-07T07: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지금요?  2020년. 늘 동경만 해오던 언론인 내가 해보자고 마음먹었던 해. 남들은 평생도 한다는 진로 고민이 한순간에 다 끝나버린 기분이었다. 하늘에서 빛 한 줄기가 내려오는 것 같았다. 명쾌했다. 아, 나 언론인이 되고 싶었구나. 전공은커녕 교양 수업도 들은 적 없지만 늘 마음속에 언론이 있었다. 입시 원서 중 몇 장에 미디어 지망을 조용히 섞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KXhskcHObE7zhMoryPU2WqKgQ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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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실한 즐거움, 오늘 저녁도 한강 라이딩 - 라이딩을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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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09:14:35Z</updated>
    <published>2023-03-24T10: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이 좋아서 또 나온다. 매일 봐도 매일 다르게 좋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강의 푸르름이 질리지 않는다. 공원도 마찬가지다. 연한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서, 녹음이 우거져서, 낙엽 사이로 강아지와 까치들이 누벼서, 생선가시같이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무채색 매력을 더해줘서 매번 가슴이 벅차다. 자전거를 탈 수 없는 날씨가 아니라면 언제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PE%2Fimage%2Fs6WyV4_CxonCsfReF9ujxtdkY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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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살에 되돌려 받은 90점이 남겨준 것 - 양심이 마음을 날카롭게 찌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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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02:27:59Z</updated>
    <published>2023-03-07T02: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아침 일찍 시장에 다녀오셨데요.' 획 하나 차이로 받아쓰기 만점을 놓치고 말았다. 90점짜리 시험지가 못내 아쉬웠다. 마지막 순간까지 '데'인지 '대'인지 헷갈려서, 획을 애매하게 긋되 '데'에 가까워 보이게 썼기 때문이다.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그었으면 백 점이었을 것을. 9살에게도 성적은 중요했다. 저 오자만 아니었으면 우리 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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