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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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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보단 밤을 좋아하고, 하염없이 산책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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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6T22:54: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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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or fa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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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09:50:44Z</updated>
    <published>2025-01-22T07: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회생활을 잘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사회생활을 잘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리고 그런 사회 부적응자인 나의 모습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 일을 잘 해내는 것이다. 일을 잘하면 적어도 회식을 참석하지 않아도,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아도 나를 쉽게 건드릴 수 없기에 최선의 방어막인 것이다. 나를 쉽게 무시할 수도 없고, 함부로 대하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mFfHC-X1oP9y1aPwQLiMfAHI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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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석은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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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21:54:12Z</updated>
    <published>2025-01-15T00: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은 잔인하다. 내가 죽으려 할수록 신은 나를 살게 한다. 어디선가 윤회라는 것을 들은 적 있다. 전생, 이생, 환생. 삶은 돌고 돌아 계속 태어난다는 것이다. 나는 죽어도 또 환생할까 봐 끔찍했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이번 생으로 족했다. 내가 죽으면 신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손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싹싹 빌 생각이었다. 제발 이번 생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7V0z99RlXzqYgN2yIq5_Aee6j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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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고 견디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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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9:49:16Z</updated>
    <published>2025-01-07T06: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입사를 하고 조금 당황했다. 회사에 보건관리자가 나밖에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직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있을 줄 알았다. 나름 대기업이라 매뉴얼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전무했다. 건설업에 보건관리자가 들어온 것은 몇 년도 안됐다. 그래서 그런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고, 나는 더욱 알 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iFaYAGhIjDhaDBR_VSsOFI5yW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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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치하는 것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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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6:53:50Z</updated>
    <published>2024-12-31T0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힘들다고 표현은 했지만, 주변 사람에게 이러한 내 상태를 알리진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나를 걱정할 테니까. 나는 그들이 평소처럼 똑같이 웃고 옆에 있어 준다면 그걸로 힘이 났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그런 생각이 안 드니까 말이다. 그런데 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주고 볼 때마다 울 것 같은 표정을 한다면 내가 웃을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vcv7ZggMuvqZfRrjyqH14ZnB-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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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치하는 것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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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2:00:54Z</updated>
    <published>2024-12-25T01: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내가 잘 웃는다고 했다. 나의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나를 부르면 금세 해맑게 웃는다고 했다. 마치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사람처럼 말이다. 집에서는 웃지 않은 지 꽤 됐다. 우리 가족은 내가 무뚝뚝하고 감정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렇게 집 안과 밖의 모습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밖에서 가식으로 웃는 건 아니다. 늘 진심으로 웃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uGauaFxnlAXOBojmmUN-CCKmF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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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하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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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8:58:31Z</updated>
    <published>2024-12-17T07: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건설회사에 다니는 보건관리자이다. 보통 건설현장에서는 여자가 드물기에 나 또한 이곳에서 홍일점이었다. 남자들만 있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여자가 들어왔으니 자연스레 주목되었다. 모두 다 잘 챙겨주려고 하는 건 알겠지만 너무 부담스러웠다. 주변 이들은 내가 건설현장에 들어갔다고 하면 남자들이 대우해주니 좋지 않냐는 말들을 쉽게 뱉곤 했는데 난 그 '대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cfCxuA8FqE2MsA5BQTNRiq7ft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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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 you la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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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1:35:46Z</updated>
    <published>2024-12-10T07: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는 영국 자원봉사는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 축제를 도와주는 봉사였다. 11개국이 넘는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왔고 공용어는 영어로 사용되었다. 나는 짐 가득 끌고서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직원은 나의 이름을 묻고 원하는 텐트에서 생활하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텐트로 걸어가는데 수많은 서양사람 중에 까만 동양인이 눈에 띄었다. 서로 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yGk2kw4y81s82X2-Q5OhToYUC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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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ISE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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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2:27:11Z</updated>
    <published>2024-12-03T07: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에 40일간 머물면서 500만 원이란 금액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여유로운 돈은 아니었다. 호텔보단 게스트하우스에 지낼 때가 많았는데 처음엔 어리바리 그 자체였다. 외국은 남녀 분리보다 혼성 게스트하우스가 많았다. 이미 출국 전에 많이 알아봤지만, 막상 숙소에 도착하니 혼자 눈치 보기 바빴다. 8인실에는 이미 몇몇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떤 남자는 웃통을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s0eXL6Av4Labo063GQ_2oM82A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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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에 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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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10:10:16Z</updated>
    <published>2024-11-26T05: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어서 휴학 중 5개월은 죽어라 아르바이트만 했었다. 평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대타가 필요하면 주말도 나가고 연장 근무까지 했다. 그렇게 5개월 동안 500만 원을 모았다. 나름대로 계획도 완벽했다. 독일 유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매일 접속해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기숙사가 있는 어학원과 대학교 등 열심히 알아봤다. 독일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u6SQau9oXK8-btt5DyDNgmloS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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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공황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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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19:08:23Z</updated>
    <published>2024-11-19T05: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같은 반 친구 지연이도 그 학교에 면접을 보러 간다고 나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 같이 갈 사람이 있어서 좋았는데 지연이 아버지께서 태워다 주신다니 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면접 당일 나는 지연이네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차 한 대가 내 앞에 멈춰 섰다. 차를 타니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다 계셨다. 딸을 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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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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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0:41:57Z</updated>
    <published>2024-11-12T07: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잠잠하나 했다. 언니랑 같은 방을 쓰다가 언니가 대학생이 되고 다른 지역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3층에 제대로 내방이 생겼다. 겨울이 다가오는 추운 밤 매번 늦게 자다가 오래간만에 일찍 잠이 들었다. 아주 늦은 밤 1층에서부터 쿵쾅거리는 계단 소리에 잠에서 깼다. 2층에서 자는 엄마 방을 여는 소리와 아빠가 성질내는 소리를 들었다. 18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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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봉투 - 어른이지만 어른이지 못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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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5:31:32Z</updated>
    <published>2024-10-29T08: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이 설레지 않다. 여행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변화나 새로운 것에도 그렇다. 여권에 도장이 수많이 찍히고 국내도 꽤 돌았지만 지금도 언제나 설렘보다 무서움이 크다. 내가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것은 나를 살게 하는 힘이라 생각했으니까 멈출 수 없었다.  비행기 안에서 나는 예전에 공황장애로 병원에서 처방받아 두고 먹지 않은 약이 가방에 잘 있는지 확인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i1D0TCR_Orne9JlppN9hoYEbY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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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 늘어난 양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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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7:32:50Z</updated>
    <published>2024-10-22T07: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이 늘어난 양말을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며 오늘도 신고 나왔다. 결국 미련은 나의 뒤꿈치에 상처만 남긴다는 것을 나는 왜 아픈 후에야 아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kap6iZ8-S3xxeGPY91XoaI9NR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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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지만 어른이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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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0:41:09Z</updated>
    <published>2024-10-22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2살 대학생 3학년을 앞두고 휴학을 선택했다. 4학년 이후에는 정말 취업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았고, 그 이후 직장에서는 주어진 휴가가 끝이라는 생각이 나를 옥죄어왔다. 주변 많은 친구는 휴학 때 더 많은 공부와 자격증 준비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나는 휴학의 뜻에 충실했다. '쉴 휴', '배울 학' 배움을 잠시 멈추고 오로지 쉬는 것에 집중하고자 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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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바꼭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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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00:34:36Z</updated>
    <published>2024-10-15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쿵 쿵 쿵 . . 어디선가 돌로 바닥을 찍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우리 집은 3층으로 된 주택이었고 옥상에는 작은 텃밭을 키우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나는 예민한 성격으로 햇살이 내 눈을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쉽게 잠에서 깼다. 쉽게 떠진 눈은 다시 감기 어려웠고 결국 다시 자는 척만 반복하다 일어나곤 한다. 6살쯤 된 나는 어느 아침 어디선가 쿵 쿵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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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심 - 쿠키 쟁탈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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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1:43:09Z</updated>
    <published>2024-02-27T23: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얘가 내 쿠키 노리는 거 같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m3GC-BLkl8I4e0AsDargdomGr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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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똥별이 떨어질 찰나, 나는 생각했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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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9:06:25Z</updated>
    <published>2024-02-26T07: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똥별이 떨어질 찰나, 나는 생각했소. 당신과 영원하길.  사실은 반대요. 당신과 영원을 항상 생각했소. 그때 별똥별이 떨어진 것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NVfBD6o0OwfWWZ3G0sC-QB_zD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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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한 눈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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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23:00:26Z</updated>
    <published>2024-02-18T16: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니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부산에 눈이라니. 심지어 쌓여있다니! 약 10년 만의 일인가? 아니, 더 되었을 수도.  출근길 아침부터 어린아이가 되듯 설렌다. 차가 막혀 지각을 했는데도 그저 기분이 좋다.  퇴근 후 당신을 만나러 갔을 때도 눈이 녹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보고 싶었으니까.  그러나 제설작업은 빠르게 돌아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0MTWvWcSX5Gg-Rerw48d9_QM_0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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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 하루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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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10:20:50Z</updated>
    <published>2024-02-01T08: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가장 짙은 새벽에 눈을 뜬다. 나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지. 창문 사이 새벽 공기가 나를 맴돌고, 나는 차가운 숨을 한 숨 내뱉는다. 그렇게 다가올 나의 오늘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집을 나서 출근을 한다. 회사에 도착하고 한참 뒤에서야 여명이 온 세상에 색을 입힌다. 숨어있던 나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나는 시간. 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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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이 내려온다 - 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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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2:17:08Z</updated>
    <published>2023-12-26T00: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내려온다. ​ 아, 우주인건가? ​ 우주가 내려오나보다. ​ 어둠이 내려와 나의 밝은 날이 모두 끝인줄 알았는데, ​ 나의 우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OT%2Fimage%2FXJHIvEx2lQTXkmMyq4dRfHcwN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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